꿈이자라는뜰 HERB TEA

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교육농장, 장애와 함께 일하는 돌봄농장 꿈이자라는뜰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입니다. 한 잎 두 잎 정성껏 선별하여, 깨끗하게 말렸습니다. 효능에 따라 단품을 골라 드셔도 좋지만, 서너가지 허브를 섞어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과 효능이 더 좋아진답니다. 나만의 허브차 블렌딩에 도전해보세요! 

* 허브차를 마시는 법
섭씨 8~90도의 뜨거운 물에 2~3분정도 우려낸 후에 드세요. 말린 허브 잎은 되도록 적은 양을 우려서 풍미를 즐기시는게 좋습니다. 레몬버베나의 경우 두 잎만 넣어도 풍성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유가 있으시다면 뜨거운 물을 조금 부어 잎을 한번 헹궈낸 후, 다시 뜨거운 물을 부어 드시면 더 좋습니다. 

* 허브차를 보관하는 방법
찻잎은 어둡고 습기가 적은 시원한 곳에 보관해주세요. 잘 말린 잎이지만 오래 보관하면 풍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로즈마리 Rosemary

로즈마리 티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온몸을 개운하게 합니다. 모닝티로 딱 어울리며 특히 저혈압으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사람에게 좋지요. 몸에 활력을 주어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되며 신경성 두통을 완화시켜 줍니다.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고기나 소시지 요리에 쓰기에 아주 좋구요, 장시간 조리를 해도 향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 효과: 신체 기능의 활성화, 혈액 순환 촉진, 혈관벽 강화, 근육통 완화

! 주의: 임신중에는 많은 양을 마시지 말 것. 고혈압인 사람에게는 좋지 않아요.



레몬버베나 Lemon Verbena

이름처럼 레몬향이 강한 허브입니다. 소화를 돕는 허브이지요. 닭고기나 흰살생선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레몬 버베나 차는 긴장, 불안과 같은 심리적인 어려움에 효과가 있고 우울증이나 불면증을 줄여주는 작용도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관지와 코의 염증을 가라앉게 하며 감기에 좋습니다. 위를 자극하기때문에 장기간에 걸쳐서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효과: 진정 작용, 소화불량 해소, 불면증 완화

! 주의: 장기간에 걸쳐 많이 마시지 마세요.



캐모마일  Chamomile

몸과 마음을 따뜻하고 차분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감기기운이 있거나 두통이 있을 때, 피로가 심할 때 드시면 좋은 차입니다. 유럽에서는 불면증, 신경통, 류마티즘 등의 치료제로 수백 년 전부터 캐모마일이 쓰여왔지요. 여성 질환 치료제로서 생리통이나 생리 불순 등을 완화 하는데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소화 촉진과 진정 작용이 강하므로 과식했을 때나 긴장을 풀고 싶을 때 어울리는 허브티 입니다. 잠자기 전에 마시면 편히 잠들 수 있으며 어린이에게 가장 좋은 차로도 알려져 있지요. 우유와 잘 어울리므로 밀크티로 마셔도 맛이 좋고 디저트로도 권할 만 합니다. 출산 후에 젖이 잘 돌게 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자궁수축작용이 있어서 임신 중에는 많이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 효과: 소화촉진, 진정작용, 복통/설사완화, 감기예방, 알레르기호전, 소염/진통/발한/보습 작용, 여성질환 개선

! 주의: 임신 중에는 많이 마시지 마세요.



마조람 Marjoram

마조람 티의 약한 쓴맛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장의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체내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예전부터 약으로 여겨왔다. 상큼한 풍미가 식욕을 불러 일으키므로 식욕이 없을 때나 식사 전에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진정 작용도 있어 기분을 안정시키고 불면 증상을 개선시키지요. 감기의 여러 증상과 두통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 효과: 소화 촉진, 방부 작용, 진정 작용, 감기 예방, 두통 완화, 생리 불순 개선



스테비아 Stevia

설탕처럼 달지만 칼로리가 낮아, 단맛을 내는 천연 감미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작용(녹차의 5배)과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변비, 아토피성 피부염, 간염, 위계양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박하  Mint

다량의 멘솔이 함유 되어있어 청량감이 뛰어나고, 살균, 방부작용을 합니다. 한방에서는 발한, 해열, 진통, 건위, 해독제나 초기 감기, 두통, 인후통, 피부병 등의 광범위한 치료제로 쓰이지요. 유럽에서는 이담, 구풍, 진통, 진정제로서 위경련, 위산과다증, 소화불량, 설사 등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레몬밤 Lemon Balm

레몬밤 차는 신맛이 나지 않아 은은한 단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피로를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장의 활동을 도와 몸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불안을 떨치고 기분을 전환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발한작용(땀을 내는 작용)이 있으므로 감기 기운이 느껴질 때 따뜻한 레몬밤 티를 마시면 좋습니다. 해열과 해독작용을 하므로 증상을 가볍게 해줍니다. 

+ 효능: 소화촉진, 진정/진통 작용, 강장 작용, 해열/해독 작용



파인애플세이지 Pineapple Sage

파인애플향이 싱그러운 허브입니다. 정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답니다. 기분을 좋게하고 흥분을 진정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고기류나 비린내가 나는 생선 요리를 할 때 비린내를 없애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 효능: 기억력 증진, 소화촉진, 정신안정, 해열작용, 잇몸염증/입냄새 해소, 살균, 항산화작용

! 주의: 약효가 강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드시지 마세요.



국화

해열, 해독, 두통, 현기증, 이명, 부스럼 등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압을 낮춰주고, 항균작용, 소염작용, 이뇨작용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_자료출처: <허브차, 건강을 위한 티타임>, 위키백과


 




    오늘 꽃밭교실에서는 말린 허브를 이용해서 혼합허브차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근데 지난 8월 2일 말린 허브는 상태가 썩 좋은 편이 아니어서 보관해두었다가 허브 염색할 때 쓰기로 하고, 오늘은 그 대신 지난 목요일부터 말린 것을 쓰기로 했지요.  지난주 목요일에 채집해서 말린 것은 상태가 좋긴한데 조금 더 말려야 해서, 형일씨가 가지고 있는 건조기를 빌려서 마저 말렸습니다. 건조기에서 40도 온도로 2시간 반을 말렸더니 건조상태가 아주 좋네요. 오레가노, 마조람, 스테비아, 타임, 레몬그라스를 손질해서 시노양념병에 10g씩 담아서 7개, 유리머그병 20g 하나, 45g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오는 계절에는 전기건조기가 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생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태양열 자연바람 건조기도 나무로 한번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허브에 새순이 올라오는 10월즈음에 한번 더 허브 건조가공을 해볼 수 있으니, 그전에 건조기와 포장재등 필요한 것들을 미리 챙겨둬야겠습니다.

상태가 썩 좋지않은 허브들은 따로 정선해서 염색용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건조기에서 좋은 상태로 마른 허브들을 섞어서 혼합허브차를 만들려고 합니다.


우선 줄기에서 잎파리들을 먼저 떼어냅니다.


잘마른 잎파리들이 쟁반 밖으로 나가지 않게 조심조심 해야겠지요~


길게자라는 레몬그라스는 일일이 가위로 잘게 잘라주었습니다.


각각의 허브들을 골고루 섞어서 정해진 중량만큼 만듭니다.


그리고 작은 유리병에 잘 담아주고, 이름표를 붙이면 소포장 끝~




   오늘 꽃밭교실에서는 전공부 허브정원에 있는 다양한 허브를 수확해서 차를 만들어 쿠키와 함께 먹기도 하고, 또 오래 두고 쓸 수 있도록 말리는 법도 배웠습니다. 전공부 2학년 남지현언니가 돌보는 허브정원이 처음 보기에는 조금 작아보여도 정말 다양하고 많은 허브들이 자라고 있답니다. 오레가노, 타임, 레몬그라스, 스테비아, 마조람 등 다양한 허브들을 채취해서 직접 만져도 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차로도 마시고, 엮어서 말려놓기도 했습니다. 허브차를 마시면 몸과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 준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우리 학생들, 오늘따라 차분하게 집중해서 공부를 잘하네요^^

자, 오늘은 허브를 이용하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 배워봅시다~


먼저 허브차를 만들어 먹어 볼텐데, 자기가 맘에 드는 허브를 서너가지 골라서 유리컵에 담아주세요~


여기에도 허브가 있네~


여기저기 다양한 허브의 잎을 따서 냄새가 어떻게 다른지 한번 맡아보렴.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허브차만들기는 끝. 참 쉽죠잉~


허브가 잘 우러나도록 조금 기다렸다가 쿠키와 함께 먹었지요. 허브차는 맛도 향도 좋지만, 몸과 마음을 차분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주명이가 선생님께 뜨거운 허브차를 강권하네요. 왠일일까요? ^^


자 이번에는 매달아 말릴 허브들을 채집해 보겠습니다~


지나가는 비를 피하려고 처마밑에 옹기종기 모여 서있는 모습에 여유가 묻어나와 보기 좋습니다.


어른 팔뚝길이만큼 잘라온 허브의 밑둥을 고무줄로 모아서 엮습니다.


그리고나서 바람이 잘통하는 그늘에서 말려둡니다. 잘 마르면 다듬고 포장해서 생협에다 내놓을 예정입니다.



+ 꿈뜰온실에서는 꺽꽂이한 국화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폿트에 난 풀을 조금 뽑아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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