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자라는뜰은 우리 마을에 사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을 위한 농촌형 배움터만들기, 마을일터 만들기, 농장일터 만들기 세가지 사업을 생각해 왔습니다. 이중에

<농촌형 배움터 만들기>는 2009년 가을, 꿈이자라는뜰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시작한 일이구요, 현재 5년째 초중고등학교와 함께 원예/목공/풍물/어울림 수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마을일터 만들기>는 2013년 이른 겨울에 마을일터 인턴쉽을 하면서 시작했구요, 2년째 진행중입니다. 고등학생들을 위한 과정인데요, 올해 졸업한 친구가 인턴쉽을 하던 어린이집에 취직을 했답니다.

<농장일터 만들기>는 오랜 숙원사업이었구요, 올 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공간으로서의 농장을 만들기 위해 6명이 모였지요, 첫 농사로 감자농사를 시작했습니다. 꽃/채소모종사업도 이전보다 조금 더 확장했구요.

여럿이 함께 어울려 농사를 짓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해야할 일이 많겠지요? 지금까지 해오던 수익사업을 더 활기차게 다듬어야하고, 농장도 더 아름답게 만들어야 하고, 일하는 방식이나 구조도 새로 만들어나가야 하고.... 차근차근, 오래오래 실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마을 이웃들과 지인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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