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꽃나무교실에서는 바늘잎나무(침엽수) 꺾꽂이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우선 꺾꽂이할 재료로 스노우화백, 황금실화백, 주목 암나무를 풀무고등부에서 채집하였지요. 그리고 온실로 돌아와서 스노우화백을 가지고 꺾꽂이하는 법을 배우고, 삽목상자 1상자분량을 꺾꽂이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황금실화백과 주목(암나무)는 비닐과 은색가방에 싸서 냉장고에 냉장보관해두기로 했습니다. 나무선생님께서 실제로 채집하는 철과 꺾꽂이 하는 철이 다를 수 있기때문에 이런 방법을 쓴다고 하시네요.

스노우화백 나무에서 꺾꽂이할 재료를 어떻게 채집하는지 배웠습니다.


한사람씩 빠짐없이 돌아가면서 나무에서 꺾꽂이할 재료를 어떻게 채집하는지 배웠지요.


빨간 열매가 달려있는 것이 보이시지요? 주목 암나무랍니다.


흰 눈이 내린 것처럼 보여서 이름이 snow화백이랍니다.


이 나무는 잎에 황금색이 섞여 있기 때문에 황금실화백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노우 화백을 꺾꽂이 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그리고 삽목상자에 삽목용토를 만들어서 채워넣습니다.


미리 적당한 굵기의 나뭇가지로 구멍을 내주고, 꺾꽂이할 가지를 하나씩 꽂아줍니다.


이렇게 완성했지요.


다음에 이어서 꺾꽂이할 재료들은 습도가 유지되도록 비닐에 잘싸고, 빛이 차단되도록 다시 싸매서 냉장보관해두었습니다.


오늘 꽃나무교실에서는 과수삽목하기를 했습니다. 지난 번에 구입해서 화분에 심어놓은 블루베리와 블랙쵸크베리를 꺾꽂이했는데, 블루베리는 스파르탄, 챈들러, 엘리자베스, 다로우, 듀크 다섯가지 품종을 꺾꽂이했고, 블랙쵸크베리(아로니아)도 꺾꽂이를 했습니다. 블루베리 품종이 여러가지라 서로 섞이지 않도록 누누히 조심했는데, 어쩌다보니 다로우와 챈들러가 섞여버렸습니다. 학생들 돌보랴, 일도 하랴. 둘 다 잘하는게 맘처럼 쉽지는 않네요.

서로 다른 블루베리를 꺾꽂이할꺼니까 이름표를 잘 적어주세요~


새로나온 줄기에서 잘라주렴.


꺾꽂이용 상토 만들기: 먼저 피트모스를 물에 섞어서 잘게 부수어 줍니다.


요렇게 여러 종류를 꺾꽂이할거에요.


꺾꽂이용 상토만들기: 피트모스와 잘 섞어서 삽목상자에 담으면 준비 끝.


작은 나무가지로 꺾꽂이할 구멍을 미리 뚫어줍니다.


꺾꽂이할 가지를 이파리 갯수가 서너개가 되도록 적당한 길이로 잘라줍니다.


자, 어디를 잘라줘야 좋을까?


다듬어 놓은 가지를 삽목상자에 가지런히 꽂아줍니다.


잘 다듬어서 좋은 재료를 만들어주세요.


남은 이파리의 반을 잘라내서 이렇게 삽목상자에 꽂아주면 꺾꽂이 완료~


학생들이 돌아가고 난 후에 남은 재료는 언제난 선생님들의 몫.


요렇게 해서 두판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꽃나무교실에서는 가을국화 꺽꽂이(삽목)한 것을 옮겨심었습니다. 하우스 안이 무척 덮기때문에 꿈뜰 사무실이 있는 지역교육관 건물 앞에 있는 그늘넓은 느티나무아래에서 했습니다. 꺾꽂이한 국화들이 대부분 잘 살아서 뿌리를 내려주었습니다. 삽목상자에서 뿌리를 내린 국화들을 뿌리가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떠내서 작은 폿트에 일일이 옮겨심어주었습니다.

꺾꽂이한 국화 옮겨심기 준비 완료~


꺾꽂이한 국화에서 새잎도 나오고, 뿌리도 나왔습니다.


시용샘이 흙에서 국화를 조심스럽게 떼어내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자, 하나씩 붙잡고 일을 시작해 봅시다~


삽목상자에서 건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새잎을 낸 국화를,


이렇게 폿트에 하나씩 옮겨심었습니다.



오늘 꽃밭교실에서는 허브꺾꽂이(삽목)을 했습니다.
먼저 펄라이트와 피트모스를 섞어서 흙을 만들고, 전공부 허브정원에 피어있는 허브를 꺽어온 뒤,
꺽꽂이하기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꺾꽂이용 상토에 꽂는 순서로 일했답니다.
날카로운 가위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해서 일해야하고,
손끝놀림을 잘 해야되는 일이라 우리 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복작복작~ 뭣들 하는 거시래요?


바로 꺾꽂이용 상토를 만드는 일이지요. 만든 흙을 삽목상자에 잘 옮겨담았습니다.


다들 잘 봐~ 세마디를 남겨 놓고 아래 위를 자르는 거야~


하나, 둘, 셋~ 여기를 자르면 되겠군!


꺾꽂이 역시 세심한 손놀림이 필요한 일이랍니다. 집중해서 잘들하고 있어요~


비스듬히 꽂아서 완성~ 튼실하게 뿌리를 내려주렴!



오늘 꽃나무교실에서는 가을국화 꺾꽂이를 했습니다. 꺾꽂이는 다른 말로 삽목이라고도 합니다. 꺾꽂이할 재료는 시용샘이 미리 여성농업인센터 함께먹는식구들 앞에서 채취해 온 국화(chrysanthemum_4 한종류)와 풀무학교 고등부 맑은집 한옥앞에있는 국화들(chrysanthemum_1,2,3)에서는 재료 채취하는 법을 배우면서 또 세 종류를 모아왔습니다. 총 4종류의 국화를 꺾꽂이 했습니다.

가을국화꺾꽂이를 마치고, 과천자유학교 학생들은 남아서 채소정원을 만드는데 쓸 통나무를 전공부에서 함께 옮겨왔답니다. 자유학교 친구들과 트럭을 빌려주신 방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꺾꽂이할 국화재료 모으기.


국화줄기에서 세마디를 남기고 아래위를 자르는거에요. 그리고 맨 위에 잎을 반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따주세요.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로 만든 상토를 삽목상자에 채운뒤, 가지런히 뉘여서 꽂으면 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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