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꽃나무교실 수업은 씨앗모으기였습니다. 채종이라고도 하지요. 풀무학교 고등부와 홍동초등학교에서 다양한 꽃들의 씨앗을 모았습니다.  풀무고등부에서는 디지탈리스, 동자꽃, 니게라, 메발톱, 칼란둘라 씨앗을 받았고, 홍동초등학교에서는 페튜니아(흰색, 진보라, 연보라), 라벤더 씨앗을 받았습니다. 날도 더운데, 방학때 나와서 공부한 보람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무슨일인지 아이스크림을 두번이나 먹었답니다^^

일단 준비운동부터 시작~


풀무고등부에서 동자꽃의 씨앗을 받았습니다.


얘는 누구의 열매일까요? 바로 메발톱꽃의 열매랍니다. 꽃도 예쁘지만, 열매도 그에 못지 않네요.


8월의 목련향은 어떨찌, 아니 맡아본 사람은 모르지요~


장난끼발동한 우리 소영샘~ 목련꽃잎토끼 삼남매의 맏이 예빈이!


목련꽃잎토끼 삼남매의 둘째 민수군! 진짜 토끼 저리가라 ㅎㅎ


목련꽃잎토끼 삼남매의 막내 민영아씨~


홍동초등학교에서는 페튜니아와 라벤더의 씨앗을 받았습니다.


얘는 누구의 열매일까요? 바로 라벤더랍니다.

지금 <꿈이자라는뜰> 온실에서는 정말 다양한 모종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꿈뜰 마을샘들이 뿌린 노랑, 주황, 빨강 파프리카와 피망, 청양고추, 가지와
꿈뜰 친구들이 뿌린 갖가지 꽃들, 한미플러그에서 입양한 페츄니아, 한련화, 샐비어, 메리골드,
그리고 풀무전공부 언니들이 뿌린 갖가지 텃밭채소들까지 일일이 이름을 다 기억해서 적기도 벅차네요.
자, 그럼 얼마나 예쁘게 자라고 있는지 한번 보시겠어요?

노란 파프리카


청양고추


가지


꽃밭교실에서 뿌린 꽃들.


물망초


안개꽃


스타치스


스토크


니게라


캘리포니아 포피


해바라기


꽃양귀비


꽃달맞이


메리골드_듀란고


샐비어_비스타


한련화_호리버드


폿트에 옮겨심은 페츄니아_매드니스


폿트에 옮겨심은 한련화


왼쪽은 밤에도 따뜻하게 가온을 하고 있는 전열온상이구요,


오른쪽은 가온은 따로 안하지만 보온이불을 꼭 덮어주는 온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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