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굴까요? 바로 적양배추랍니다.


지금 꿈이자라는뜰 온실에서는 다양한 꽃모종과 채소모종이 열심히 자라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키워서 5월 초에 선뵈겠습니다~
4월 13일 현재, 씨앗을 뿌려서 키우고 있는 모종들은 이렇습니다.

* 꽃: 한련화, 페츄니아(퍼플, 데님, 아이보리), 사루비아(화이트, 레드), 금잔화, 메리골드, 해바라기

* 가지과 채소: 가지, 청양고추, 맛고추, 오이맛고추, 꽈리고추, 오렌지파프리카, 피망,  토마토(서광, 토종), 노란 방울토마토

* 배추과 채소: 양배추, 적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청겨자, 적겨자

* 잎줄기 채소: 근대, 상추, 양상추
 
* 박과채소: 밤호박, 애호박, 풋호박, 맷돌호박, 조선오이, 양평오이, 백다다기오이, 조선참외, 사과참외, 잔치참외, 금싸라기참외, 수박, 수세미

* 허브: 바질(초록잎, 자주잎)

* 그외: 옥수수(토종, 흑진주, 대학찰), 병아리콩

청겨자


조선오이~


한련화


페츄니아


사루비아


메리골드


금잔화


롱그린 맛고추


한샘꽈리고추


뉴웨이브 피망


신흑산호 가지


맨 왼쪽 파종상(삽목상)


가운데 꽃온상


맨 오른쪽 가지과 고추온상



    오늘 꽃나무교실은 전공부 맨 아래 하우스에서 꽃모종 옮겨심기를 했습니다. 원래 일정은 논식물 조사를 하려고 했었는데 요즘이 쯔쯔가무시가 제철인지라, 아무래도 염려가 되서 꽃모종 옮겨심기로 바꾸었지요. 내년에는 논식물조사를 조금 앞당겨야겠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같지 않나요? ^^


오늘 옮겨심을 녀석들중에 하나입니다.


새싹들은 어찌그리 하나같이 다 다르게 생겼고,


또 예쁘고 귀여우신지^^ 아무래도 창조주가 부여해주신 남다른 특권인 것 같습니다.


먼저 25구 포트에 자작자작 상토를 잘 담고,


가는 실같은 뿌리가 다치지 않게 정말 조심해서 옮겨심어줘야 합니다.


조심조심 진짜 살살!


초등학생들도 한켠에서 옮겨심기에 열심이지요.


혹시 이 모습에서 예술가의 손길이 느껴지시지는 않는지요? ^^


원예용 상토는 정말 부드럽습니다. 저도 통안에 들어가서 같이 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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