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공교실에서는 설계도 그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설계도 그리는 법을 배우기위해 이전에 설계도 없이 간단하게 만들었던 상자를 가져가서, 이 상자를 만들려면 어떤 그림을 그려야 좋을지 자기 나름대로 빈종이에 옮겨 그려보라고 했습니다. 이를 어쩌나 고민고민... 그림을 못 그린 사람도 있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그린 사람도 있었는데, 어쨌거나 설계도라고 하기엔 다들 좀 그렇네요. 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작은 목적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서 새 종이위에 설계도를 그리는 법을 다시 차근차근 배워나갔습니다. 직육면체, 직사각형, 평행사변형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입체감있게 그리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직육면체그림을 그리고 칫수를 재서 옮겨적는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아, 설계도가 뭐기에...


종이 위에 도형과 손에 잡히는 나무상자를 어떻게 하면 쉽게 연관지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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