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꿈이 자라는 뜰> 감자, 무사히 잘~ 캤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일손나눔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 캄사드려요~

수확량은 좀 적지만서두 실하게 나왔어요~ 지나가던 동네할머님들도 "아유~ 감자 이쁘게 잘 됐네~ 딴딴하니 물러진것도 없고~"하며 칭찬해주셨답니다!으쓱으쓱^^

그리하여.. 여러분의 성원속에.. 올해 햇감자,완판!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아~~ (추가 주문이 어렵게 됐네요.. 양해바랍니다..^^*)

주문하신 분들, 감자 무사히 받으셨는지요~? 택배기사님이 목요일에 가져가셨으니까..지금쯤은 다들 받으셨겠지요~

눈 크게 뜨고, 이쁜 녀석들로 골라골라 보냈습니다만.. 혹시라도 배송중에 다친 녀석들이 있을수도 있사오니..  감자 받아보시면 한번 살펴보시고 그감자부터 드시길바랍니다~
(쾌속 호미질에 찍힌, 상처받은 녀석들은 따로 골라내어.. 요즘 저희가 열씸히 먹고있답니다ㅎㅎ)

** 안내말씀: 주문하신분 중에..  '류종수'님으로 입금하신 분과 '감자야잘무께'로 입금하신분, 누구신지 알려주세요~^^;;


 

2013. 07. 25
일년에 한 번 방학중 원예 프로그램으로 꿈뜰에서는 메리골드 꽃을따서 손수건 염색을 한다. 초,중,고 연합으로 다같이 협동해서 염색작업을 한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도 들텐데 해오던 습관이 있어서 곧잘 해내는 아이들이 기특하다. 천연색인 노오란 빛깔처럼 맑고 밝은 앞날을 살아내기를 기도해본다. (_요 글과 사진은 루시샘's)






2013. 08. 01
8월 1일은 방학중 원예활동 두번째시간이자 마지막날이었는데요, 농장에 자기 텃밭이 있는 꿈이자라는뜰 초•중 아이들이 자기 텃밭에서 수확한 토마토와 쌈채를 삼겹살과 함께 나눠먹는 날이었습니다. 잘익은 옥수수를 따서 그 자리에서 바로 삶아먹으면 어떤 맛일지, 안 먹어본 사람은 절대 모르실거에요. 빨갛게 잘익은 완숙 토마토 맛도 그렇구요^^

아이들, 부모님들,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땀흘려 함께 일하고, 풍성하게 나눠먹고! 오늘도 역시나 꿈만같은 나날이었습니다~

 
오늘 꽃밭교실에서는 풀무전공부 언니오빠들과 함께 완두콩을 수확했답니다. 통통하게 잘 익은 완두콩만 골라서 따야 하는데, 행여 덜익은 콩이 좀 섞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완두콩따기를 끝내고 그늘에서 쉬는 동안 막쪄낸 달달구리 완두콩을 간식으로 맛있게, 아주 그냥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답니다. 전공부 언니오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어허~ 한 눈 팔지들 말옷~


허리춤 가득 잔뜩 땄구나~


녀석들, 너무 많이 착하게 나왔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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