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은 지난 시간 '나무'에 대해 알아보는 것에 이어,

풀과 꽃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장소는 지난 시간과 같이 풀무고등학교 비닐하우스였구요.

 

지난 시간 숙제인 '학교와 마을 주변의 나무에 대해 조사'해온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중학교 학생들은 중학교 박신자선생님과 함께 홍동중학교 주변의 나무에 대해 조사를 해왔고,

고등학교 평화양도 선생님과 함께 숙제를 해온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 비닐 하우스 안에서 수업을 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꽃이나 풀을 찾고 --> 그 풀이 왜 좋은지 알아보고

--> 풀의 이름을 확인한 다음  --> 연필로 세밀화도 그렸습니다.

풀을 분류하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하다가 수업시간이 다 되어 진행하지 못했지요.

숙제로 풀과 꽃을 분류표를 한번씩 적어오게 했습니다.

 

이번 수업에는 사진을 못 찍고 말았네요. 사진이 없으니까 무척 아쉬워요. 다음부턴 부지런히!!

 

다음 시간에는 거름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중, 고등 원예교실> 2009년 12월 9일 - 풀과 꽃

 

2009년 12월 2일 수요일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과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지역의 원예활동가 김시용선생님께서 수업 전반을 준비하시고 나는 옆에서 보조교사로 돕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아이들이 한 두명 오기 시작했고, 박신자선생님께서도 함께 오셔서 수업을 도와주셨습니다.  

먼저  인사를 나누었지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나 막연했고,아이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되었는데, 쉽게 친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풀무학교 학교숲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답니다.

각자 좋아하는 나무를 찾아보기 -> 그 나무를 왜 좋아하는지 말하고 ->

시용선생님께서 나무를 어떻게 분류하는지 설명하시고 ->아이들은 학습지에 기록하고... ->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좋은 점들은 함께 나누고.. 그렇게 첫 시간이 마무리되었어요.

 

 

 

 

 

 

 

 

 

 

 

 

 

 

아이들이 처음이라 수업내용을 다 이해하는 것은 어려워보였지만,

차근차근 교육을 해나가면 원예에 대해 조금씩조금씩  알아갈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풀과 꽃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중고등 원예수업> 2009년 12월 2일 - 나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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