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권 헌장>을 함께 읽어볼까요?


장애인의 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보다가 <장애인 인권 헌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헌장이 말해주는 고민들은 꿈이자라는뜰의 고민과 군데군데 많이도 겹쳐 있네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 인권 헌장>을 한번 찬찬히 함께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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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은 사회의 여러가지 편견과 차별대우, 장애인에 대한 법적 보호의 미흡 등 그 열악한 조건을 이겨내고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존엄한 인간"임을 확인하기 위하여, 1975년 10월 9일에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된 장애인 권리 선언을 근거로, 1998년 12월 9일 대한민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국회에 의하여 헌장으로 채택되고 전국민과 국가에 의하여 존중되기를 열망하면서 장애인 인권 헌장을 선포하였다.


장애인 인권 헌장


1) 장애인은 모든 인간이 누리는 기본인권을 당연히 누려야 하며 그 인격의 존엄성은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같은 시대의 같은 사회의 다른 사람이 누리는 권리, 명예, 특전이 거부되거나 제한되어서는 아니된다.


2) 장애인에게는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능한 한 정상적이고 원만하게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기회와 편의가 제공되어야 한다.


3) 장애인은 다른 사람과 동일한 정치적 권리를 가지며 사회가 제공하는 모든 기회와 편의를 이용할 수 있다.


4) 국가는 장애인이 혼자 힘으로 행동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으며 모든 장애인은 그것을 요구하고 이용할 권리가 있다.


5) 장애인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으로 개발하고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 쉽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필요한 각종 보조기구, 모든 의료혜택, 의학적 및 사회적 재활교육, 직업훈련 및 직업알선, 상담 등 각종 사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6) 장애인은 인간다운 생활과 사회활동의 안정을 보장받기 위하여 자신의 능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여 생산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고 응당한 보수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노동조합에 가입할 권리가 있다.


7) 국가가 수립하고 시행하는 사회, 경제, 교육, 문화 등 제반분야의 정책과 교통, 교육, 문화 등 각종 시설에 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필요와 상황이 반드시 감안되어야 한다.


8) 장애인은 가족과 동거할 권리가 있으며 사회의 각종 활동에 차별대우를 받지 않고 참여할 권리가 있다. 장애인의 이익을 위한 경우 이외에는 주거환 경에 있어서 차별대우를 받아서는 아니되며, 장애인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별도의 주거지역은 같은 연령의 다른 사람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곳에 가능한 한 가까워야 한다.


9) 장애인은 모든 종류의 착취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하며, 어떤 종류건 어떠한 명목이든 차별대우나 천대를 받아서는 아니되며, 누구를 막론하고 장애인 복지를 방지하여 개인적 부를 축적하여서는 아니된다.


10) 혼자 힘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장애인이나 그 가족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국가는 그에 알맞은 특별한 정책 배려를 하여야 한다.


11) 장애인은 자신의 권익을 보호받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상당한 법률적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장애인들이 법적인 제재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도 그들의 육체적, 정신적 특수 조건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12)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에 관한 모든 시책이 제정되고 시행되는 경우 장애인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하며, 장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직체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


13) 모든 교육기관과 언론매체들은 장애인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오해와 편견을 제거하는데 앞장서야 하며,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을 삼가하여야 한다.


14) 장애인과 그 가족 그리고 장애인 단체들은 이 선언에 포함된 모든 권리에 대하여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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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권헌장 내용은 위키백과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E%A5%EC%95%A0%EC%9D%B8_%EC%9D%B8%EA%B6%8C_%ED%97%8C%EC%9E%A5



참가신청 : 구글 폼에서 캠핑데이 선택 > https://goo.gl/wrx5fE


웹자보를 읽기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같은 내용의 사진과 텍스트를 아래에 덧붙입니다.








 

장애가족, 특수교사, 돌봄농부들에게 추천하는 비폭력대화에 초대합니다.  

비폭력대화는 타인과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따뜻한 유대관계를 만드는 "공감과 소통"의 대화방식입니다. 꿈이자라는뜰 마을교사들은 비폭력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꿈뜰에서 만나는 청소년, 교사, 동료들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고, 특히 자신을 돌보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비폭력대화 공부모임을 통해, 풍요로운 돌봄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서로에게 배우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돌봄 가족·교사·농부들을 위한 비폭력대화(NVC)

9월 29일 금 오후 7시~10시, 9월 30일 토 오전 9시~12시

장소 : 홍성여성농업인센터(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314-1)

강사 : 김순임 (공감과 소통의 대화를 배우고 실천하는 한국NVC센터 강사 )

참가신청: 구글 폼에서 비폭력대화 워크숍 선택 > https://goo.gl/forms/7aeG239OopvOkCfe2


신청기간 : 9월 25일 월요일까지(숙박신청은 9월 20일 까지), 선착순 10명

참가문의 : 메일 greencarefarmer@gmail.com 또는 꿈이자라는뜰 노래(공일공-칠칠사륙-구일구삼)

참가비 : 강의만 3만원 / 숙식포함 5만원


교육내용 안내

1일차(저녁 7시~ 10시): 비폭력대화의 목적과 모델 / 비폭력대화의 4요소와 솔직하게 말하기

 2일차(오전 9시~12시): 공감으로 듣기 / 감사 표현하기


+ 비폭력대화는 실내진행이라, 비가 와도 진행합니다.


퍼머컬쳐 농장설계 워크숍, 9월 8일(금요일) 저녁 7시 ~ 9일(토요일) 오후 2시



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농장, 꿈이자라는뜰(이하 꿈뜰)이 새터전으로 이사를 갑니다. 아무 것도 없는 빈밭에서 새로운 농장을 시작하기에, 설계부터 완전히 새로 시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꿈뜰의 새로운 농장은 어떤 모습이면 좋을까요? 저희가 상상하는 농장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 생태적인, 아름다운, 안전한, 효율적인 농장

 - 남녀노소 + 장애인이 접근하기 쉬운 농장


위와 같은 농장의 모습은 다름아닌, 퍼머컬쳐 디자인과 유니버설 디자인이 잘 적용된 농장의 모습이겠지요. 새 농장의 첫삽을 뜨기전에, 실제 현장을 여럿이 함께 살펴보고, 설계하고, 공유하는 공개워크샵을 열려고 합니다. 돌봄농장과 교육농장, 퍼머컬쳐 농장설계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시간과 장소

일시: 9월 8일 금 7시~ 9일 토 2시 _1박 2일

워크숍 현장: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739-1, 6번지 

강의 장소: 마을활력소 1층(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홍장남로 668)

강사: 임경수 (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 농살림을 디자인하다 저자)

참가신청: 신청인원이 많아 조기 마감되었습니다.

9월 4일 오후 5시 이전에 신청하신 분들은 이번주 금요일 8일 저녁 7시, 홍동면 마을활력소 1층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청기간: 8월 21일~9월 5일까지, 선착순 20명

참가문의: 꿈이자라는뜰 보루(공일공-사칠오일-사삼일육)

참가비:  강의와 설계실습만_3만원 / 숙식(1박, 2식)을 포함할 경우 5만원


워크숍 일정

1일차(저녁 7시~ 10시, 3시간)_ 퍼머컬쳐 디자인 톺아보기

- 퍼머컬처의 이해 / 퍼머컬처의 원리 / 퍼머컬처의 자원


2일차(오전 9시~12시, 오후 1~2시, 3시간+1시간)_현장조사와 설계실습, 발표

- 현장답사 / 지구 및 구역계획 / 요소찾기와 상관성 분석 / 마스터플랜 계획 / 발표



+ 예습안내

동영상과 책을 통해 미리 예습을 해오신다면, 더욱 알찬 시간이 되겠지요?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 퍼머컬처로 이루는 농업살림, 농장살림, 농촌살림> 임경수 지음, 들녘 펴냄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767627


20170413 임경수 퍼머컬쳐를 통해 본 농생태학의 원리와 개념 1

https://youtu.be/2H2MvV1_790


20170413 임경수 퍼머컬쳐를 통해 본 농생태학의 원리와 개념 2

https://youtu.be/kz_K2piNfiU


20170413 임경수 퍼머컬쳐를 통해 본 농생태학의 원리와 개념 3

https://youtu.be/6QnNm0sjSeQ


20170413 임경수 퍼머컬쳐를 통해 본 농생태학의 원리와 개념 4

https://youtu.be/pROepPQznAg



이번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은 첫번째 순서로 <경험과 질문을 이야기하기>에 이어 두번째 순서는 <오픈스페이스>로 진행하였습니다.


+ 오픈스페이스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 함께 나눌 이야기 주제나 질문을 선정하고, 

한자리에서 또는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이야기를 나눈 후, 다시 모여 토론 내용을 공유하는 이야기방식.


오픈스페이스를 여는 사람들.


지난 5월 20일,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오픈스페이스에서 나누었던 질문과 논의들을 갈무리해서 공유합니다. 제한된 시간, 제한된 사람들의 의견임을 감안해주시길 바라고요, 이 자료들이 다음 모임 또는 다른 모임에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오픈스페이스에서 제안된 주제(질문)들

 - 장애와 농업의 연결.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기준은 무엇일까?

 - 사람답게 사는 삶은 어떤 걸까?

 - 장애인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우리는 이 교훈을 이해하려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나?

 - 농업으로 키우는 문화는 왜 중요하나?

 - 체험학습 수업을 어떻게 진행(접근)할 것인가?

 - 온오프라인 공유+연결 채널을 어떻게/함께/만들어나갈가요?

 - 꿈뜰 10년을 어떻게 정리+기록+공유할까?

 - 장애와 농업이 연결되어, 적정수익은 얼마일까?

 - 지속가능성; 사회적 경제 생태계에서 협업모델 찾기

 - '장애와 농업'에서 전문가는 필요한가? 어떤 전문가가 필요한가?

 - '장애와 농업'이 우리삶에서 지속가능하려면?



이 중에서 <사람답게 사는 삶은 어떤걸까?>와 <장애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논의주제로 선택되었고, 지속가능성은 지원자가 많아서 두 그룹으로 나뉘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논의하였던 내용을 이어서 갈무리합니다. (내용의 수정, 보완이 필요하시면 댓글 또는 메일로 알려주세요~)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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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그룹1, 주제 : 내가 생각하는 사람답게 사는 삶이란?

참가자 : 시원, 하림, 프레드릭, 조미형, 노래, 장구지


저희 팀은 먼저, 각자 주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 나눈 후 사람답게 살기위한 세 가지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 나눴어요. 


‘나답게’살 수 있게 기다려주는 사회, ‘너답게’도 존중해 주는 것, 소중한 생명을 품을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삶, 따스한 눈빛으로 서로 마주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서로의 신뢰가 있고 즐길 수 있는 것, 혼자서도 설 수 있는 것(그럴 수 있게 도움 받을 수 있는 것),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것, 내 안의 것을 밖으로 할 수 있는 것/다정함, 친밀함, 동무/함께, 존중, 행복/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나와 너의 느낌을 알고 느낌 밑의 나와 너의 욕구 아는 것/내 주위에 귀를 기울인다,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어 궁금한 것을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한 참가자는 고등학교 나눔반 친구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도와야하는지, 나눔반 친구를 만나는 선생님은 나눔반 친구가 교육을 통해 어떤 사람이 되길 기대하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며 참가자들에게 질문했어요. 이 질문에 다른 참가자는 “내가 다른 사람을 도와야한다는 생각만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아요. 나도 도움이 되지만 그들도 나를 돕는 존재이며 서로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떠올리는 것이 진정으로 돕는 게 아닐까요?”라고 말했어요. 또 다른 참가자는 과거에 만났던 장애학생과의 경험을 통해 자신이 깨닫고 성장했던 이야기를 풀어주셨어요. 토론시간이 끝나가는 줄도 모르게 이야기 속에 빠져 들었지 뭐에요. 그렇게 이야기 마무리 후 각 팀별 발표를 듣는 것으로 마무리 했어요!


오늘, 우리가 함께 이야기 나눴던 지난 시간을 다시 떠올려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운이나요. 서로의 생각을 듣고 각자 삶을 살아오면서 들었던 고민들을 나누던 시간은 참 소중하고 아름다웠어요. 이야기를 나눠주셨던 참가자님들 모두 반갑고 고맙습니다!


2017.5.20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오픈스페이스 / 기록, 정리_노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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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그룹2, 주제 : 장애와 농업의 지속가능성

참가자 : 사이다, 김선태, 김순희, 임수진, 보루



장애와 농업의 연결이 지속가능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일단 현실적으로 어떤 어려움, 한계가 있는지를 먼저 짚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살펴보았다. 우리 그룹에서는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주요 영역으로 경제성과 전문성, 사람을 꼽았다.


* 경제성의 영역


1. 정책보조, 지원사업을 받기에도 문턱이 높아

사회복지법인도 어느정도 자산이 있어야지 신청이 가능하다. 농업 쪽 지원사업도 자기 소유의 땅이 없으면 불리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작 보조가 필요한 가난한 사람들은 지원을 받기가 어려운 구조이다. 이 부분은, 정책의 영역이므로 대안적인 지원방식을 제안하고, 확대하라는 요구를 계속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 언어치료처럼 원예치료나 농장활동에 대한 바우처 제도 확장, 외국처럼 사회보험(건강보험)을 적용해서 당사자가 자유롭게 (적은 부담으로)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하도록 하자. 농민 기본소득이 실현되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2. 너무나도 비싼 토지가격과 불안정한 임대 현실

농사 수입으로는 농장운영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농지를 마련하는 일은 정말 어렵기만 하다. 임대한 토지는 시설을 투자하고, 오랜 시간 공들여 가꾸기에 한계가 있다. 잘 가꾸어놓은 농장을 원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 부분에 대해선, 공유지를 정책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회사나 개인의 유휴 농지를 면세 등을 통해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정책이 있으면 어떨까? 유휴지든 공유지든, 좋은 땅을 찾아 연결하는 능력을 갖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부동산 전문성을 키우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다. 공유지도 좋지만, 아무래도 현실적으론 소유가 아니면 안정성에 한계가 있으니, 토지기금을 모아 공공의 자산으로 땅을 확보하는 공동체토지신탁(CLT)을 활용해보자. 기금을 모으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단 팔겠다는 좋은 땅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우리나라도 토지를 기부하는 문화가 많아지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3. 농업의 낮은 수익성과 장애의 낮은 생산성

낮은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자발적인 노력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안정적인 납품처가 필요하지만, 장애와 농업의 결합에선 안정적인 생산을 보장하기가 쉽지 않아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단다. 안정성을 갖추기까지, 당분간은 알음알음 관계망을 이용한 판매, 부가가치를 높이는 2차 가공판매, 기존 농산물의 영역과 경쟁하지 않는 틈새시장 등을 찾아보자는 대안이 있었다. 민간영역의 자발적인 후원은 부족한 생산성을 메꾸는 매우 중요한 버팀목이며, 정책보다 앞서 민간에서 먼저 기본소득 지급구조를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다.



* 전문성의 영역

1. 아직은 미개척 분야. 다양한 모델이 없다.

장애와 농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모델을 보고 싶다. 하지만 역사가 짧고, 아직 소수의 영역이라 자립, 교육, 치유 등의 모델이 구체적으로 특화/분화되지 못한 것 같다.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가는 실험, 연구, 공유과정이 필요하다.


2. 전문성이 필요하다.

개별적으로든, 모여서든 장애와 농업의 연결에 대한 공부가 많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장에서 임상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가고, 오래 버티는 시간싸움을 통해 베테랑이 되는 것이 현재로선 예상할 수 있는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움처럼 경험을 서로 나누는 자리가 필요하고, 다양한 기술을 익히고 공유하는 워크숍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을 나누었다. (올 해 중에 꿈뜰에서 돌봄농업, 돌봄농장, 돌봄농부의 전문성을 키우는 워크숍을 준비할 예정이다,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도모하자는 제안이 정리발표 자리에서 나왔고, 곧 실행할 예정이다.)


3. 전문가가 필요하다.

장애와 농업 두 영역을 고루 섭렵한 전문가가 필요하지만, 당장에는 불가능한 일이다. 장애와 농업을 연결하는 학제는 아직 없지만, 관련 학문을 복수전공하는 경우를 보았다. 학문과 임상의 영역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성장하는 시간과 기회가 필요하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선 필요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가, 관계자들이 서로 협업하는 방식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모아졌다. 예를들면 농부와 특수교사의 팀웍과 같은 방식.


* 사람의 영역


농사를 짓고 사는 일은 삶의 방식을 바꾸는 일이라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다른 방식의 보상이 있지만 일단 비교적 적은 수입과 땀흘리는 노동은 자발적인 선택이 아니면 감내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장애 특성상, 부모와 교사가 먼저 농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장애인은 농사를 접하기가 어려워진다. 비장애인 또한 장애 또는 농업에 대한 낯설음, 두려움, 부족한 전문성 등의 이유로 선뜻 문턱을 넘기가 어렵다.


장애인이 농사를 접하기 쉽게,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만나기 쉽게 하자. 일하는 사람들이 서로의 성장을 지지하는 등, 수입 이외에 다른 방식의 보상들을 더 풍성하게 발견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보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마치는 시간이 되어 이야기를 지속하지 못했다.  아쉬움이 큰 만큼, 이 이야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란다.


2017.5.20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오픈스페이스 / 기록, 정리_보루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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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그룹2, 주제 : 장애와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적정수입

참가자 : 그래그래, 어깨, 달팽, 정성희, 송복순


크게는 사회적 농업, 작게는 각자가 속해 있는 곳이 어떻게 하면 앞으로도 지속 할 수 있을까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그룹 안에는 전혀 다른 형태의 단체(혹은 개인)가 3팀 있었다. 꿈이자라는뜰은 지역단체로서 학교 선생님들과 연계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이고 주로 강사비와 농산물 판매수입,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꽃뜰은 한 개인이 사업체로 운영하는 형태이고 농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스쿨팜은 선생님, 학부모님들과 장애인이 같이 일하는 형태이고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은 돈을 받지 않고 일하며 장애인들은 시에서 지원을 받아 시급을 받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임금격차에 대해서 나눈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임금을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받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일을 몇 시간할지 구성원 각자가 정한다면 일 하는 시간이 길고 짧은가에 따라 임금은 달라질 수도 있다.


사람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였다. 비장애인은 개인 스스로가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반면

장애인 같은 경우 스스로의 선택도 있지만 부모님 혹은 가까운 사람들에 의한 선택도 있다. 장애아동을 둔 학부모가 더 이상 농업(농사일, 치유농업프로그램 등)을 하지 않겠다 하면 그 장애아동은 농업을 접하지 못하게 된다. 그룹 사람들은 장애인들이 농업을 접하면서 치유되고 일을 하며 자립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가. 하지만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학부모를 설득하여야한다. 이럴 때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2017.5.20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오픈스페이스 / 기록, 정리_달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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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페이스 갈무리


오픈스페이스 그룹토론을 갈무리하는 자리.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보루가 현장에서 받아 적은 초간단정리본!





2017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홍동중학교 해누리관



지난 5월 20일 토요일, 홍동중학교 해누리관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이 열렸습니다. 장애와 농업,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두 분야의 연결에 관심있는 교사, 부모, 장애인,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에 일하는 분들이 서울, 양평, 대전 등 먼 곳에서 일부러 와 주셨습니다. 행사 당일의 대략적인 흐름은 이번 글에서 공유하려고 하고요, 열린토론(오픈스페이스) 기록은 이후에 따로 정리해서 공유할 예정입니다.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주며 개인 소개를 나누고, 참가자 서로의 경험과 질문을 나누었습니다. 열띤 공기를 식히기 위해 숲길을 함께 걸으며 농사와 풍경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오픈스페이스에서는 다른 참가자들과 좀 더 깊이 토론하고 싶은 주제를 꺼내 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돌봄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로 다른 운영방식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돌봄 농업이 더욱더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그룹에서는 사람답게 사는 삶에 대한 질문을 꺼내놓고, 장애, 비장애를 넘어 사람답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 것인지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어 다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들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더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후 온라인을 통해 교류하기로 하였고, 내년엔 좀 더 넉넉하고 여유있는 일정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꿈뜰 농장에서 가져온 꽃으로 참가자 분들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심포지움 여는 중; 우리는 안전한 이야기모임입니다~ 오늘은 자랑과 하소연 대회입니다~


심포지움을 진행해주신 민주주의기술학교 이창림 선생님



자기가 좋아하는 것, 오늘의 기대 등을 적으며 다른 참가자들간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관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얼굴 부위를 하나씩 그려주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이 골고루 이야기를 나눠주셨지요. 소개를 해주시거나, 경험을 나눠주시거나, 질문을 던져주시거나!


소개를 해주시면서 사이사이에 경험도 녹여서 말씀해주시고,


사이사이에 질문과 바람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27년 특수교사의 경험과 질문을 나눠주신 삐삐, 마을교사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경험을 나눠준 노래, 스쿨팜 이야기를 전해주신 이옥주 대표님, 꿈뜰의 2016년 한해살이를 전해준 비빔, 장애인 일터를 열고 닫은 이야기 +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신 소피아. 모두 고맙습니다. 




꿈이자라는뜰의 보루는 장애와 농업을 연결하는 사람들의 '연결'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였구요,

자유로운 연구자 조미형박사님은 주체를 지키며 돌봄과 복지를 일구어 나가는 것에 대한 고민을 나누어주셨습니다. 



뜨거운 열기를 뒤로하고, 잠시 숲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둘둘삼삼 풍경이며 농사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자, 오픈스페이스 열린토론을 시작해볼까요? 먼저 함께 논의하고 싶은 주제를 자유롭게 적어봅니다. 

그리곤 참여할 이야기 주제그룹을 선택합니다. 다양한 주제가 올라왔지만, 모든 주제가 선택되지는 못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장애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선 두 그룹으로 나뉘어서 이야기했구요,

"내가 생각하는 사람답게 사는 삶이란?" 주제로 또 한 그룹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세 그룹으로 나뉘었다가, 다시 한자리에 모여 정리발표시간을 가졌습니다. 질문과 논의도 더 이어졌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아쉬웠습니다. 나누지 못한 나머지 이야기와 질문들은 다음 모임 또는 온라인에서 계속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 오픈스페이스에서 나누었던 질문들과 토론내용도 곧 정리하여 공유하겠습니다~




2017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에 초대합니다.


일시: 2016 5 20 토요일 오전 11:30 ~ 오후 6:30

장소: 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동중학교 해누리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을 개최합니다. 교사, 치료사, 농부, 부모, 연구자, 활동가들이 모여 다양한 현장에서 장애와 농업을 연결하며 겪었던 경험과 고민들을 서로 나누는 시간입니다. 소문난 강사는 따로 없고요,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여러분이 바로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의 주인공입니다. 심포지움이란 말이 원래 그리스어의 심포시아(symposia: 함께 술을 마시는 )에서 왔다고 하지요. 무겁게 생각하지 마시고 편하게 건너 오셔서 이야기꽃의 향연을 피워주시길 바랍니다. 


+ 참가신청과 문의

1. 구글폼 참가신청서 https://goo.gl/forms/LJdGjbyOHzxGu9Go1

2. 전화와 문자_꿈이자라는뜰 보루(공일공 사칠오일 사삼일육)


+ 일정

11:30 접수, 안내(발표 자료 모으기)

12:00 점심식사

1:00 *오픈스페이스 열기(120)

모든 참가자가(5~7분동안)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거나, 여럿이 함께 토론하고 싶은 주제 설명하기

3:00 휴식과 산책(40분)

3:40 오픈스페이스 토론주제 설정과 선택(20분)

4:00 오픈스페이스 분임토론(50)

5:00 오픈스페이스 발표와 정리(60)

6:00 회고와 인사


위와 같은 일정이지만, 이왕 만난김에 하룻밤을 함께 지내면서 넉넉하게 이야기 나눌 있으면 좋겠습니다. 숙박은 갓골게스트하우스에 준비하겠습니다.


+ 참가비

1. 이야기만 참가시; 1만원(식비포함)

2. 이야기까지 참가시; 2만원(식비와 숙박비 포함) 

  - 토요일 숙박 참가자는 15 선착순입니다(갓골게스트하우스 예정)


+ 후원, 간식, 안주, , 선물, 일손 모두 환영합니다!

+ 이번 행사는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 오픈스페이스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 함께 나눌 이야기 주제나 질문을 선정하고, 한자리에서 또는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이야기를 나눈 , 다시 모여 토론 내용을 공유하는 이야기방식입니다. 오시기 전에 <간단한 자기 소개와 당일 모임에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 질문> 미리 준비해 오시면 더욱 풍성한 이야기시간이 같습니다. 오픈스페이스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살펴보실 있습니다. ( http://thechange.kr/wp/archives/443 )



+ 지난 <2016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다시보기

1. 참관기1; 비마이너 박정수 기자의 이야기 http://beminor.com/detail.php?number=9572

2. 참관기2; 로컬스토리 정명진님의 이야기 http://omn.kr/idr8

3. 2016 심포지움 갈무리 http://www.greencarefarm.org/240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을 잘 마쳤습니다.


일시: 2016년 4월 2일 토요일 오전 10:30 ~ 오후 4:00

장소: 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동중학교 해누리관



멀리 서울, 대전, 금산, 서천, 목포, 군산, 과천, 공주에서 일부러 홍동까지 찾아와 이야기를 나눠주시고, 귀기울여 들어주신 모든 이웃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또 있었구나'라는 말씀, '내년에 다시 만나서 또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말씀을 듣고 속으로 얼마나 좋았는지 모르실거에요. 말씀대로 내년에 다시 만나 그 사이의 고민과 경험을 계속 이어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참관기1; 비마이너 박정수 기자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기자는 예전에 노들텃밭에서 장애인 지인들과 함께 농사를 지어본 경험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지난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심포지움 발표내용을 콕콕 집어서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좋은 기록을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농업 자체가 경쟁력이 없는 한국사회에서, 게다가 생태농사를 통해 돈을 벌고 자립생활을 영위한다는 게 비장애인으로서도 거의 불가능한데, 노동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발달장애인에게 농사 교육을 시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비장애인도 행복하지 않은 소외된 농업노동으로 장애인을 끌어들이는 게 아니라,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생태 농사의 미래를 개척하는 길은 무엇일까?"


건너가서 보기 http://beminor.com/detail.php?number=9572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참관기2; 마을활력소 스토리텔러 정명진 기자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익숙한 분야가 아니라서 정리하는데 많이 조심스러웠다고 하시는데요, 그런 만큼 더욱 정성껏 이야기를 살펴주셨다는 느낌이 듭니다. 기록농사를 잘 지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장주의경제에서 경쟁을 통해 수익을 내기에는 농업이라는 시장가치와 장애인의 생산성은 너무 낮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의 발언을 일일이 기록하면서 마을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장애인들이 나름의 역할을 찾는다면 그것이 직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령 '마을텃밭 정원사' 같은 직업 말이다.


꿈뜰의 농장은 마을정원처럼 예쁘다. 장애 학생들이 정성들여 가꾼 텃밭이 한 해 동안 변하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이날 심포지엄에서 상영됐다)도 아름다웠다. 꿈뜰 일꾼 최문철 씨는 공동체토지신탁으로 마을 공동의 토지를 마련하고, 그곳에서 장애인들이 마을 텃밭정원을 가꾸는 상상을 현실에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건너가서 보기 http://omn.kr/idr8


이 기사는 정명진의 시골다락방 블로그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http://darock.tistory.com/79



4월 7일자 홍주신문에도 짧은 기사가 실렸습니다. 
서용덕 기자님 고맙습니다.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소회1;


“장애와 농업의 공통점은? 환대와 손 내밈으로 다가온다. 아이들은 누구나 조건없이 환대해 주고 '나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하고 손을 거침없이 내민다. 어제 심은 꽃은 매일 아침 환하게 나를 반긴다.”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첫번째 문을 열어주신 이민형 선생님의 소회를 옮겨옵니다. 지난 해 꿈자람 진로직업교육연구회에서 펴낸 『텃밭정원 아이들』 책 이야기를 해주시고, 텃밭정원의 경험을 다섯가지 키워드로 정리해주셨지요.


“텃밭정원은 환대 Hospitality, 자각 Awareness, 현존 Present, 전념 Commitment, 이완 Relaxation을 선물했다. 이 문을 통해서 온전한 본성에 더욱 굳세게 뿌리를 내리고 Grounding, 생명 질서를 회복하고 세상과 더 깊이 연결되었다.”


멋진 열쇳말로 정리해주시고, 귀한 이야기를 나눠주신 이민형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https://www.facebook.com/20531316728/posts/10154009990506729/



  1. 2016.05.09 11:37

    비밀댓글입니다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일시: 2016년 4월 2일 토요일 오전 10:30 ~ 오후 4:00

장소: 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동중학교 해누리관


2014년 <장애와 농업 다리놓기> 공부모임에 이어 <2016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을 개최합니다. 그동안 텃밭교실과 농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장애와 농업을 연결하며 온 몸으로 부딪혔던 이야기들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소문난 강사는 따로 없고요, 서로 이야기하고 묻고 답하고 격려하는 자리입니다. 심포지움이란 말이 원래 그리스어의 심포시아(symposia: 함께 술을 마시는 것)에서 왔다고 하지요. 무겁게 생각하지 마시고 편하게 건너 오셔서 이야기꽃의 향연을 피워주시길 바랍니다. 아래와 같이 대강의 일정이 있지만, 이왕 만난김에 넉넉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참가신청 http://goo.gl/forms/hhmZYIyh6F )



+ 이야기를 나누어주실 이웃들


1. 초중등 특수교사들이 <텃밭정원 아이들>을 펴낸 이야기

발표: 꿈자람 진로직업교육연구회


2. 녹색돌봄을 지향하는 <협동조합 행복농장>의 어제와 오늘

발표: 루씨(행복농장 대표일꾼)

www.facebook.com/happycarefarm


행복농장 관련기사; 홍성군, 농사도 짓고 힐링으로 치유까지~

www.cc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887


3. 사회복지법인 <민들레처럼>의 새로운 출발

발표: 임경원(공주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

www.mincheo.com/


4. 텃밭 통합교실의 1년

발표: 노리(서울 성미산학교 특수교사)

www.sungmisan.net


5. 텃밭농사와 기록농사

보루_홍성 꿈이자라는뜰

www.greencarefarm.org


6. 꿈이자라는뜰의 1년 + 홍성특수교육지원센터의 공동 텃밭교실의 1년

노래_홍성 꿈이자라는뜰


78910. 선착순 10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닷! 


+ 발표내용과 순서는 당일 확정합니다~ 아울러 아직 빈자리가 남아있으니 서둘러 발표를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발표와 상관없이 참석하여 질문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실 수 있습니다. 


+ 일정

10:30 접수, 인사, 안내

11:00 사례발표(100분, 팀당 10분)

1:00 점심식사와 휴식

2:20 서로 질의응답(100분)


+ 이야기안내

 1. 2015을 지낸 이야기, 2016을 시작하는 이야기

 2. 온갖 자랑, 고민, 실험, 발견, 에피소드 등 

 3. 이야기 시간은 일단 10분, 주제는 굵직하게 한두가지에

 4. 초안은 A4 한 장 이내, 사진은 10장 이내가 좋습니다.

 5. 이야기순서는 선착순 10팀에게 드리겠습니다.


+ 참가비

 1. 낮 이야기만 참가시; 1만원(점심, 식비포함)

 2. 밤 이야기까지 참가시; 4만원(점심, 저녁, 숙박비 포함)

  - 토요일 숙박 참가자는 10명 선착순입니다(갓골게스트하우스)


+ 후원, 간식, 안주, 술, 선물, 일손 모두 환영합니다!


+ 참가신청과 문의

1. 구글폼 참가신청서 http://goo.gl/forms/hhmZYIyh6F

2. 전화와 문자_꿈이자라는뜰 보루(공일공 사칠오일 사삼일육)









신영복 선생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변방중에 변방.

홍순명 선생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가장자리 갓골중에 갓골이

바로장애 자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장애는 애초부터 ‘가시적 성과나 목표 달성’에 의미를 두기 어려우니,

‘과정 자체를 아름답게, 자부심 있게, 그 자체를 즐거운 것으로’ 만들기가

오히려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꿈이자라는뜰과 작은 .


다른 이름이지만, 같은 의미가 있기를 바라고요,

우리의 약함, 부족함, 가난함, 장애 때문에

그렇게 있을거라 믿습니다.



“…  중심부는 변방의 자유로움과 창조성이 없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어요. 인류문명의 중심은 부단히 변방에서 변방으로 옮겨왔잖아요. 그런데 이런 역사적 변화는 그렇게 쉽게 진행되는 아니에요. 역사의 장기성과 굴곡성을 생각하면, 가시적 성과나 목표 달성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과정 자체를 아름답게, 자부심 있게, 자체를 즐거운 것으로 만드는 중요해요. 왜냐면 그래야 오래 버티니까. 작은 (공동체) 많이 만들어서 서로 위로도 하고, 작은 약속도 하고, 인간적인 과정 관리하면서 가는 !” _신영복, 기사중에서 


“…. 엄청난 아픔이나 비극도 그만한 크기의 기쁨에 의해서만 극복되는 아니거든요. 작은 기쁨에 의해서도 충분히 견뎌져요. 사람의 정서라는 묘해서, 그렇게 살게 있는 거지요.” _신영복, 기사중에서 


기사 바로가기 http://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690394.html

꿈이자라는뜰 농장이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다면, 아마도 이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요?

아늑하고, 안전하고, 평온한. 자연스럽고 실용적인.

농장 만들어갈 일만 생각하면 언제나 가슴이 설레입니다^^


이런 생태건축 자연농장 !오르가니즈코는 지역의 지식과 자원을 이용해서 지역 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단체다. 생태건축, 대안기술 중심의 교육 모델을 개발한다. 이 단체가 워크숍 과정을 통해 만든 생태건축 자연농장사진출처 : http://www.organizmo.org별에별꼴 보파가 고민하는 것과 관계되지 않을까요? 한번 참조해보세요.

Posted by 김성원 on 2015년 12월 1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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