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입니다.

 

📚하지에서 백로까지, 꿈뜰 소식을 한데 모았습니다. 

 

❉ 하지 6월 21일, 10/24절기

• 6월 20일, 하지 하루 전날 풀무전공부와 함께 하지제를 열었습니다. 일년중 가장 
오래 떠있었던 해를 배웅하고, 미야자와 겐지의 시 <비에도 지지않고>를 함께 읽고, 조금씩 가져온 음식을 나눠먹고, 노래를 부르며 훌라를 추고, 수다를 떨며 무더운 한 
여름 잘 날 수 있게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네이웃 썸머가 가사를 쓰고, 
꿈뜰 일꾼 짱돌이 곡을 붙인 훌라 입말 노래를 소개합니다.


❝ 하늘 아래서 우쿨렐레를 쳐요. 땅을 밟으면 훌라를 춰요. 푸른 나무와 작은 꽃들. 아름다운 향기가 우리를 감싸네요. 이곳에 모인 우리 알로하 알로하. 우리 마음 모아서 알로하 알로하. 꿈뜰에 모인 우리 알로하 알로하. 하지에 모인 우리 알로하 알로하

• 9년을 함께 한 다마스를 보내고, 큰 맘먹고 전기차 ‘꿈돌이’를 새롭게 맞이했습니다. 꿈돌이에 짐을 잔뜩 싣고 서울숲에서 열린 마르쉐 지구농부시장에도 다녀왔어요. 감자와 양파를 팔고, 새롭게 만든 땀수건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 소서 7월 7일, 11/24절기

• 소서답게 장마답게 습하고 더웠습니다. 비가 그친 틈틈이 풀을 깍고, 새벽 시간에 농장을 돌봤습니다. 백합, 베르가못, 나비바늘꽃, 다알리아, 글라디올러스, 루드베키아, 리아트리스, 참나리 등등 여름 꽃은 정말이지 크고 화려하네요.

• 작년 이맘 때, 카카오같이가치에 꿈이자라는뜰 매달기부 페이지가 열렸지요. 정기후원 이웃들이 늘어난 덕분에, 지난 12월부턴 활동비 걱정없이 발 뻗고 잠을 잘 잘 수 있게 되었어요^^
꾸준히 응원해주시는 이웃들에게, 창구를 열어준 카카오와 영상에 이야기를 담아준 하이머스타드와 다리를 놓아준 카카오임팩트 일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매달기부는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언제든 시작하실 수 있답니다.
아! 매달기부 후원을 시작하셨다면, 편지를 보낼 수 있게 <소식을 주고받는 이웃>도 신청 해주시고 꼭 주소를 남겨주세요!

• 제주, 양산, 홍성, 대구, 양평, 마포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 옹호인들이 대구 안심마을에 모여 ‘장애와 마을 전지구적 선언’ 줄여서 ‘장마전선'을 결성했어요.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마을 안에서 길을 찾고 싶어라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요.

• 단풍나무숲 서쪽 땅 - 꿈뜰이 구입하려는 땅 분할 작업이 완료되어 새로운 지번이 생겼어요. 운월리 738-7임! 바로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 (줄여서) '모삼장'을 세울 자리지요. 아울러 모삼장 건축 기금도 차곡차곡 쌓이고 있어요. 기금을 보태주신 이웃들의 명단은 꿈뜰 블로그 추분편지 글에 올려두었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 대서 7월 23일, 12/24절기

•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꿈뜰농장은 여름모드로 지냈습니다. 장애 일꾼들은 여름 한 달 일을 쉬고, 비장애일꾼들은 시간을 조정해 선선한 새벽엔 농장을 돌보고 한 낮엔 시원한 곳에서 전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안뜰에서 다종 다양 다채로운 꿈뜰 토마토로 바질토마토에이드를 만들어주셨어요. 소서와 대서에 맛볼 수 있는 계절 한정 메뉴인데,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집니다.

• 발달장애를 고려한 건축 디자인가이드를 살펴봤어요. 자문해주시는 건축가를 만난 자리에서, 배리어프리 인증이 대부분 지체장애와 시각장애 중심이라 이참에 <발달장애를 고려한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새롭게 마련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프로젝트가 끝날 때,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를 구현하는 '건축물'뿐만 아니라 참고할 만한 디자인가이드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차별은 아주 작고도 매우 일상적인 모습으로 우리 삶에 스며든다. 그렇다면 도시를 설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도면을 작성하는 일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일이어야 한다. "이 공간은 누구에게 낯선가?" 그리고 그 질문을 진지하게 마주할 때 우리 도시는 비로소 존엄으로 세워질 것이다. 이제, 우리 도시를 다시 그릴 시간이다. 가장 천천히 움직이는 사람의 속도로, 가장 낮은 시선으로. 그런 노력이 도시의 경계를 허물고 누군가의 삶을 다시 이어줄 것이다.   강미현 『존엄하고 초라한』 120p



❉ 입추 8월 7일, 13/24절기

• 여전히 덥고 습하지만, 무섭게 뜨거웠던 대서에 비하면 견딜만합니다. 꿈뜰은 입추 즈음 여름모드에서 가을모드로 넘어갑니다. 흩어져 일하던 일꾼들이 정시에 출근해서 함께 일하고, 논학교와 초중고 텃밭수업 가을학기도 하나둘 시작하지요.

• 8월 22일, 꿈뜰 남동쪽 하늘에 쌍무지개가 떴답니다. 엽서(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보루의 사진


❉ 처서 8월 23일, 14/24절기

• ‘처서매직’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처서 즈음 하루이틀사이에 마법처럼 선선해진 공기가 느껴질 때 쓰는 말이지요. 올 해가 그랬답니다.

• 오우서건축사사무소와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 건축물 설계를 진행하고 있어요.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수정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요.

• 『죽은 다음』 책모임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격주로 열리고,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요. 참여와 문의 대환영. 처서 즈음에 수집한 문장과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 지안이 말한 안팎이 뒤집히는 경험, 울타리 바깥 존재와의 만남. 그 시작이 울타리 안의 존재로부터 비롯될 때가 있다. 내부의 존재와 잡은 손이 어느새 울타리 밖을 향하고, 외부에 놓인 '필멸'이라는 공동의 운명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다 보면 울타리 안팎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그 손을 잡으면, 우리는 죽어가는 이의 이웃이 된다. 나는 어디서 어떻게 손을 잡을 수 있을까.   희정 지음 『죽은 다음』 329p


울타리 너머의 존재와 마주친 경험이 있으신가요? 꿈뜰은 장애, 동물, 치매, 죽음에 대한 책을 꾸준히 읽어왔습니다. 이 주제(와 존재)들은 좀처럼 환영받지 못하는 것들이지요. 대개 울타리 너머 남의 일로 여겨지고, 일부러 거리를 두고 싶거나 먼 미래의 일로 미뤄두게 되는 것들입니다. 실은 처음부터 커다란 한 울타리 안에 함께 있었던 것들인데 말이지요. 울타리를 감지하고, 경계를 넘나들고, 결국에는 허무는 일, 또 그럴 수 있게 돕는 일은 꿈뜰이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 하고 싶은 일이랍니다.



❉ 백로 9월 7일, 15/24절기

• 일하기 좋고 놀기 좋은 가을이 왔습니다. 올 해는 작년보다 가을이 더 빠르게 찾아온 느낌이 들어요. 이 좋은 계절도 결국엔 끝나겠지요? 아쉬워하는 대신, 더 많이 누리고 더많이 즐기기!

• 한결같지만 새롭게, 올해도 원슈가데이와 함께 추석선물셋트를 준비했습니다. 성원해주신 이웃들에게, 다정하고 섬세한 협력자 원슈가데이 샘과 유진에게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선물셋트에 동봉한 문장을 샘의 그림 엽서에 담았습니다)


샘의 그림 위에 서정민갑님의 글귀를 가져옴

 

🌾 가을을 맞이하는 꿈뜰, 추분에서 동지까지

•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농장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이웃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요.

  ▷ 10월 10일 토) 유기농 계절놀이투어 - 원슈가데이와 꿈뜰이 준비한 팜투테이블

  ▷ 10월 17일 토) 허브데이 '모두를 위한 제 3의 장소로서의 정원 - 제3의 정원

• 올 해 안으로 모삼장 설계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모두를 포함하는’ 디자인을 고민하고 있고, 과정과 결과를 모두 공유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려요.

• 10월에 열리는 가을행사과 모삼장 업데이트 내용은 꿈뜰 링크트리에서 건너가실 수 있어요. (편지에 다른 밑줄도 링크트리로 건너가실 수 있어요. 아래 큐알코드 참조!)

 

🙏🏼 후원이웃  (6월 1일 ~ 9월 30일 기준)

⦿ 정기 후원
강국주, 강민정, 강소연, 고정은, 구나경, 김미연, 김미희봄담, 김민지, 김영미, 김영은, 김완숙, 김이은, 김정연, 김현희, 김희수, 나정미, 남경숙(이히브루), 문소라, 민병성, 박병규, 박성호, 박소정, 박소혜, 박시우, 배지현, 복많관, 사자, 서자영, 송미경, 신나영, 신은미, 안문자, 안상경, 안정순, 양윤정, 여준민, 오도, 윤찬솔, 이동호, 이명숙, 이상희, 이세형, 이승자, 이승진, 이영남, 이영주, 이재자, 임수진, 임원영, 임이담, 장미빛, 장은경, 장정우, 전봄이, 전진선, 정아름, 정찬경, 조진희, 조한영, 조혜정, 주한, 최명진, 최인섭, 최인숙, 풀은주, 하늘공동체, 홍화숙, ROGGENKAMP, 커넥티드인사이트
+ 브라이언임팩트(브라이언펠로우), 카카오같이가치 매달기부(함께일하는재단)

⦿ 비정기 후원
김순영, 강영주, 이진희, 민서연, 모소미

⦿ 모삼장 후원
6월 명효준(박신자), 장은경
7월 제3의장소후원, 이영남모두제3장소, 토종과일나무모임, 이소연, 윤봄이, (주)크래프톤, 나인비게임즈, 올리브트리게임즈, (주)인조이스튜디오, (주)블루홀스튜디오, 옴니크래프트랩스, 주식회사룬샷게임즈, 웅기
8월 나정미, 이상희, (주)크래프톤, 조진희, 송현서, 연두이남실, 최요한, 신미숙, 이옥주, 김명아, 장현숙, 김세희, 웅기
9월 성미산학교 포스트중등과정, 박경희, 웅기

+ 실명 기재가 불편하신 분들은 꿈뜰 보루에게 연락 부탁드려요.

 

👩🏻‍🌾 여름을 보낸 일꾼들의 이야기와 기록농사

🙆🏻‍♂️ 요르 •흘린 땀만큼 의미있는 시간들이었겠지.
🌕 달달 •많이 힘들었던 것 같은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잘 생각나진 않네요. 
 무사히 여름을 보낸 것 같아 다행입니다.
🪨 짱돌 •시간이 빠르다.
🦗베짱 •많이 더웠어. 모기 때문에 힘들었어.
🌺팽팽 •이번 여름은 작년보다 더 더웠어요. 더 힘이 들었어요. 나이를 먹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도 이젠 예전 같지 않구나....
🧙🏼‍♂보루 •새로운 장소의 모습을 상상하고 준비하는 즐거움이 큽니다. 
🙋🏻 비빔•일교차가 크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요르 글씨, 헨리 세지윅이 제시한 대화의 규칙
달달의 사진과 글, 기울어진 땅
짱돌의 사진
비빔, 합판위에 펜 그림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 안내


꿈이자라는뜰은 농•촌 - 농사라는 방식과 마을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구성원들이,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법을 익히며, 자기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좋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가는 농장입니다.

농장 오시는 길, 갈무리 편지, 책모임 기록, 아카이브, 소식을 주고받는 꿈뜰이웃 신청하기, 인스타그램으로 건너가기
▷링크트리 linktr.ee/carefarmer

후원 농협 351-1310-6215-13 꿈이자라는뜰사회적협동조합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739-1
홈페이지 http://www.greencarefarm.org
메일 greencarefarmer@gmail.com
인스타그램 @greencarefarm

2026.09.23 가을가을엔 코스모스지!
2026.09.22 수확해서 찜솥까지 5m! 올 해 먹은 옥수수중에 제일 맛있었던 알록달록 옥수수 🌽
2026.09.21 원슈가데이랑 추석선물셋트 🎁 택배 포장 작업중
2026.09.21 택배 작업 마치고, 꿈뜰 일꾼들이랑 원슈가데이랑 🔥 파티파티 ^^
2026.09.18 층꽃이 아름다운 시간
2026.09.16 얘들아, 논에가자 🌾
2026.09.14 고등텃밭에서 수확한 사과참외. 잘익은 참외에선 달달한 냄새가 난다.
2026.09.11 한 달에 한번, 장애통합 어린이집 아이들이 농장에 마실 오는 날.
2026.09.11 사무실 창문앞에 그린커튼이 자리를 잘 잡았다
2026.09.09 텃밭수업이나 모임을 앞두고, 꽃병을 준비하는 일꾼들. 사랑스럽다!

낮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셨나요? 오늘 9월 23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 추분입니다. 그리고 내일부턴 추석 연휴가 시작되지요^^

1. 다정하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시길! 연휴내내 자신과 서로와 모두에게 다정하고 평온한 시간을 누리시길 빕니다 _()_

사람은 마음을 주고받아야 산다. 눈을 마주하고 손을 맞잡으며 안부를 묻고 웃음을 나눌 때 사는 즐거움이 피어난다.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눈물 흘리는 이의 등을 어루만지고, 넘어진 이를 일으켜 세울 때 삶을 지속할 이유가 생긴다. 그때 나의 삶도 소중해진다.
서정민갑 『눈치 없는 평론가』 120p

2.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농장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여러 이웃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요.

10월 10일 토요일,
원슈가데이가 꿈뜰 농장에서 멋진 가을 점심 상을 차립니다. 물풀들이 마련한 유기농 계절놀이투어 - 팜투테이블 행사이지요. 신청 페이지가 열리는대로 꿈뜰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10월 17일 토요일,
허브데이를 열어요. 이번에는 '모두를 위한 제 3의 장소로서의 정원'이란 의미에서 "제3의 정원"으로 이름을 정했습니다. 허브데잇날, <잠깐동안 주인>으로 함께 해주실 이웃들을 모집합니다.

가을행사 관련 상세내용은 꿈뜰 링크트리 - 노션페이지에서 살펴보실 수 있어요.
linktr.ee/carefarmer

3. 하지에서 추분사이를
갈무리하는 편지는 추석 연휴 마치고 블로그를 통해 공유할게요. 후원이웃들에겐 인쇄한 편지와 엽서를 보내드리고요.

4. 다음 책모임은
10월 8일 목요일 오전 10시, 농장에서 열립니다.
문의와 참여 대환영!  

5. 백로와 추분 사이에
2026.09.23 가을가을엔 코스모스지!
2026.09.22 수확해서 찜솥까지 5m! 올 해 먹은 옥수수중에 제일 맛있었던 알록달록 옥수수 🌽 
2026.09.21  원슈가데이랑 추석선물셋트 🎁 택배 포장 작업중 
2026.09.21 택배 작업 마치고, 꿈뜰 일꾼들이랑 원슈가데이랑 🔥 파티파티  ^^
2026.09.18 층꽃이 아름다운 시간
2026.09.16 얘들아, 논에가자 🌾
2026.09.14 고등텃밭에서 수확한 사과참외. 잘익은 참외에선 달달한 냄새가 난다.
2026.09.11 한 달에 한번, 장애통합 어린이집 아이들이 농장에 마실 오는 날.
2026.09.11 사무실 창문앞에 그린커튼이 자리를 잘 잡았다
2026.09.09 텃밭수업이나 모임을 앞두고, 꽃병을 준비하는 일꾼들. 사랑스럽다!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24절기 중에 열여섯번째 절기
#추분 #秋分 #AutumnalEquinox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꿈뜰+OSD 2026 추석 선물셋트 🎁

<원슈가데이 그로서리>와 <꿈이자라는뜰>이 함께 준비한 세번째 추석 선물셋트!

올해 추석선물세트에서 사용된 재료들은 모두 꿈뜰의 장애+비장애 일꾼들이 함께 농사지은 열매와 허브들입니다. 해마다 달라지는 바람과 태양과 비와 구름에 같은 열매들이지만 세밀하게 변하는 숨결을 느낍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 작물들을 어떻게 더 맛있게 전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또 주방과 식탁에 야무지게 활용될 수 있는, 누군가를 위해 또는 나를 위해 선물할 수 있는 추석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 추석선물 A셋트 주문하기▶︎
• 꿈뜰 - 블렌딩 허브티(청명과 소서 백로 블렌딩 2개씩), 생 로즈마리
• 원슈가데이 - 비건 밤호박 파운드 케이크, 비건 양파잼
• 택배 : 35,000원 (배송비 포함) / 픽업 : 31,000원 

🌳 추석선물 B셋트 주문하기▶︎  
• 꿈뜰 - 허브솔트, 블렌딩 허브티(청명과 소서 블렌딩 2개씩), 소창 땀수건
• 원슈가데이 - 팥 케이크, 비건 양파잼, 비건 토마토잼
• 택배 : 51,000원 (배송비 포함) / 픽업 : 47,000원 

🙋🏻‍♀️ 주문 마감일: 2026년 9월 19일 토요일 저녁 10시

🌻 입금: 하나은행 246-100-733-00307  김현 

🔥 9월 21일 월요일 우체국택배로 일괄 발송할 예정이고,
• 9.22.화 ~ 9.23.수 사이에 받으실거라 예상합니다.
• 꿈뜰에서 픽업하는 날 2026. 9. 21.월 오후 1~5시


꿈이자라는뜰은
자기다운 모습으로 서로 어울리고 배우는 농장입니다. 농촌에서 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구성원들이,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법을 익히며, ‘좋은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을 꿈꾸고 있어요. 이 꿈이 잘 자라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원슈가데이는
북한산 아래 작은 채식식당 원슈가데이 그로서리는 제철 농산물과 농부님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식료품과 식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텃밭을 일구며 자연의 선물같은 결실을 배우고 즐거운 FARM TO TABLE 작업을 2017년도부터 한결같지만 새롭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 추석 선물셋트 A, B 구성 안내

추석 선물셋트 A

🌲 추석선물 A셋트 주문하기▶︎

• 꿈뜰 - 블렌딩 허브티(청명과 소서, 백로 블렌딩 2개씩), 생 로즈마리
• 원슈가데이 - 비건 밤호박 파운드 케이크, 비건 양파잼
• 택배 : 35,000원 (배송비 포함) / 픽업 : 31,000원 

블렌딩 허브티(청명과 소서 백로 블렌딩 2개씩)
허브차는 선물세트를 위해 새롭게 블렌딩 했습니다.  농사를 짓고 있는 꿈뜰에게 절기란 해야할 일과 일어날 일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점입니다. 이번 블렌딩은 이 절기를 생각하며 어떤 절기에 어떤 허브가 어울릴지 고민해서 만들었습니다. 추석과 비슷한 시기도 있고 아닌 시기도 있지만 그 시기는 어땠는지 마시면서 떠올리고 추억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접착제, 형광증백제, 표백제가 들어가지 않은 천연펄프로 만든 티백을 사용했습니다. (구분을 위해 끝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였습니다. 우리실 때 테이프가 뜨거운 물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물에 2~3분 정도 우려드시면 좋습니다. 어둡고 시원한 곳에 보관해주세요.

생 로즈마리
로즈마리는 ‘바다의 이슬’이라는 이름을 가진 지중해 원산지의 허브입니다. 꿈이자라는뜰에서 정성껏 길렀습니다. 요리에 사용하셔도 좋고 습하지 않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말리면 은은한 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비건 밤호박 파운드 케이크
요리사는 농장에 가면 모든 것이 요리와 식탁으로 옮겨지는 가능성을 보게 되면서 사방천지 먹거리/일거리가 보입니다. 허브와 열매들로 가득한 꿈뜰 농장에서 넝쿨째 들어온 밤호박으로 누구나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고소하고 달큰함 밤호박 케이크를 굽습니다. 한해 중 가장 환한 한가위 달처럼 우리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케이크를 준비합니다. 우리밀/앉은키밀과 유기농 코코넛 오일로 만드는 비건 버터 그리고 밤호박으로 건강하게 만듭니다.

비건 양파잼
꿈뜰에서 수확한 올해 햇 양파와 유기농 비정제 사탕수수당으로, 졸이고 졸여서 만든 양파잼입니다. 빵에 발라드시거나, 샌드위치/김밥 속 숨은 소스로 사용하셔도 좋고, 구이 요리에 디핑 소스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잼을 오래 보존하기 위함이나 쉽게 만들기 위한 방부제/향미증진제/잔탄검 등의 화학첨가물을 모두 무첨가입니다. 소중한 열매의 맛과 향이 온전히 담길 수 있도록 천천히 여러 날 동안 손길로 담았습니다.

 

추석 선물셋트 B

🌳 추석선물 B셋트 주문하기▶︎

• 꿈뜰 - 허브솔트, 블렌딩 허브티(청명과 소서 블렌딩 2개씩), 소창 땀수건
• 원슈가데이 - 팥 케이크, 비건 양파잼, 비건 토마토잼
• 택배 : 51,000원 (배송비 포함) / 픽업 : 47,000원 

블렌딩 허브티(청명과 소서 블렌딩 2개씩)
허브차는 선물세트를 위해 새롭게 블렌딩 했습니다.  농사를 짓고 있는 꿈뜰에게 절기란 해야할 일과 일어날 일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점입니다. 이번 블렌딩은 이 절기를 생각하며 어떤 절기에 어떤 허브가 어울릴지 고민해서 만들었습니다. 추석과 비슷한 시기도 있고 아닌 시기도 있지만 그 시기는 어땠는지 마시면서 떠올리고 추억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접착제, 형광증백제, 표백제가 들어가지 않은 천연펄프로 만든 티백을 사용했습니다. (구분을 위해 끝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였습니다. 우리실 때 테이프가 뜨거운 물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물에 2~3분 정도 우려드시면 좋습니다. 어둡고 시원한 곳에 보관해주세요.

허브솔트
허브솔트는 오레가노, 로즈마리, 파슬리, 바질, 딜 총 5가지 허브가 들어갔습니다. 허브솔트에 들어간 소금은 마하탑 맷돌소금을 사용합니다.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에서 생산되었고 저온에서 볶아 탄 내가 나지 않습니다. 은은한 감칠맛이 좋은 소금입니다. 샐러드에 올리브유, 후추와 함께 넣어 드시면 향긋한 샐러드를 드실 수 있습니다. 샐러드 뿐만 아니라 구이(고기, 생선 등)류나 볶음(채소, 버섯 등)요리에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소창 땀수건
땀수건은 꿈이자라는뜰의 일상이 담긴 땀수건 입니다. 소창 원단에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그림을 인쇄했습니다. 소창은 물을 잘 흡수하고 잘 말라서 운동할 때나 밭일할 때, 땀을 많이 흘리는 상황에서 쓰기 좋습니다. 세탁기, 건조기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할 수록 천은 부드러워집니다. 소창원단은 사용하기 전에 '정련'과정이 필요한데, 띠지에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팥 케이크
올해로 세번째 추석선물세트를 준비하면서, 더 많은 이야기와 마음을 담고 싶었습니다. 팥은 여름에는 빙수의 빠지면 안되는 재료로, 겨울 동지에는 팥죽이 됩니다. 팥의 부드러우면서도 색을 잃지 않는 풍미를 케이크로도 경험해보세요. 앉은키밀/우리밀과 유기농 코코넛 오일로 만드는 원슈가데이 비건 케이크로 꿈뜰 팥의 맛과 향을 전합니다. 힘차게 달려온 한해의 마무리를 바라보게 되는 추석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이에게 그리고 수고한 나에게 응원과 따뜻함을 전해주세요.

비건 양파잼
꿈뜰에서 수확한 올해 햇 양파와 유기농 비정제 사탕수수당으로, 졸이고 졸여서 만든 양파잼입니다. 빵에 발라드시거나, 샌드위치/김밥 속 숨은 소스로 사용하셔도 좋고, 구이 요리에 디핑 소스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잼을 오래 보존하기 위함이나 쉽게 만들기 위한 방부제/향미증진제/잔탄검 등의 화학첨가물을 모두 무첨가입니다. 소중한 열매의 맛과 향이 온전히 담길 수 있도록 천천히 여러 날 동안 손길로 담았습니다.

비건 토마토잼
꿈뜰에서 여름날 주렁주렁 힘차게 열매 맺힌 토마토를 고이 저장해두었다가, 여름의 끝자락 추석을 바라보며 시원하고 달콤한 토마토 잼을 만들었습니다. 원슈가데이 그로서리의 모든 제품은 화학첨가물 무첨가입니다. 한낮 시원함이 필요한 시간, 에이드로 드시거나 요거트 위에 올려 드시면 여름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열매들이 더욱 맛있어지는 농장의 계절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미리보는 주문신청서

구글폼 주문신청서에서 안내하는 내용입니다.

⦿ 추석선물세트 유의사항
• 처음 주문시 꼼꼼히 읽고 확인해주세요. 안내사항 미숙지로 인한 주문 오류에 대한 책임은 구매자에게 있습니다.
• 제품 관련 : 모든 제품에는 화학적 첨가물 및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안내드리는 품질 유지기한이 있으며 더불어 반드시 섬세한 관리가 있어야 하는 제품들임을 안내해드립니다.
• 택배 관련 : 택배로 배송시 인스타그램에 게시되는 사진과 완전히 똑같은 배송이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다행히 지금껏 배송사고 없이 도착하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택배로 받으시는 상품인 점을 양지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 배송 관련 : 바로 배송 되는 제품이 아닙니다. 9.22. ~ 9.23 배송될 예정입니다. (택배 일자 지정 불가) 배송 출발 후, 송장 번호와 함께 메세지로 안내드립니다.
• 픽업 관련 : 식품 취급 안전의 사유로, 픽업일 변경 및 다음날까지 보관은 불가합니다. 위와 같은 사유로 취소/환불이 어려운 점 꼭 유의하시어 주문해주세요. 픽업 지연 발생시 다음 주문에 패널티가 부과됩니다.


⦿ 받으시는 주소 / 픽업시엔 '픽업'이라고 기재
• 픽업시 반드시 '픽업'이라고 기재. 기입하신 주소지로 배송될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작성해주세요.
• 픽업 주소 : 꿈이자라는뜰(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739-1)
• 픽업 일시 : 2026. 9. 21.월 오후 1~5시

⦿ 제로웨이스트 선택 안내
꿈이자라는뜰과 OSD는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자 택배 포장에는 일회용 포장재가 아닌 신문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선택하시면 식품에 닿는 포장지를 제외한 포장은 최소한으로 줄이려고합니다. (포장만 줄어들 뿐 제품배송에는 문제가 없게 준비하겠습니다.) 

⦿ 환불계좌를 적어주세요.
• 환불 계좌 미 기입시 주문이 완료되지 않습니다.

⦿ 입금계좌 - 하나은행 246-100-733-00307  김현 
픽업인 경우에는 배송비 없이 제품 금액만 입금하세요.

⦿ 입금 후 주문 취소/변경이 불가합니다.
농부님들의 신선한 계절 농산물로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만큼만 주문받고 있습니다. 입금/주문 완료 후에 고객님의 사정에 의한 주문 취소/변경이 불가함을 안내합니다. 이 점 꼭 유의하시어 주문해주세요. 관련 사항으로 이후 패널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60907 그늘에만 있어도 좋은 계절 🤗
20260907 백로날 아침답게 새로 심은 바질 잎에 이슬이 맺혔다 🌱
20260907 고등 텃밭수업 😯 조심조심 메론을 썰어보자!
20260905 여농센터 동무들이 꿈뜰 꽃과 허브로 만든 화관을 쓰고 축하놀이🌻
20260904 드디어 피었다! 해바라기🌻 오고야 말았다! 가을 ❤️
20260904 모삼장 설계미팅 🧐 이야기하고 그리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20260903 성미산학교 포스트중등, 먼길 찾아와줘서 고마워!
20260902 추석선물셋트에 들어갈 새로운 블렌딩 허브티 촬영중 🙂
20260826 안개가 짙다. 계절이 바뀌고 있구나 🌱
20260825 일손나눔 동무들이랑 허브밭 김매기

 

오늘 9월 7일은 농작물과 풀섶에 이슬이 맺히는 절기, '백로'입니다.

일하고 좋고, 놀기 좋은 가을이 왔어요. 맑고 깨끗한 하늘, 선선하고 쾌적한 공기 최고!

1. 최근 책모임에서
수집한 문장을 공유합니다.

❝
지안이 말한 안팎이 뒤집히는 경험, 울타리 바깥 존재와의 만남. 그 시작이 울타리 안의 존재로부터 비롯될 때가 있다. 내부의 존재와 잡은 손이 어느새 울타리 밖을 향하고, 외부에 놓인 '필멸'이라는 공동의 운명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다 보면 울타리 안팎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그 손을 잡으면, 우리는 죽어가는 이의 이웃이 된다. 나는 어디서 어떻게 손을 잡을 수 있을까. 『죽은 다음』 329p
❝
내가 원하는 세상은, 누구든 그저 살아가는 일만으로 존중받는 곳이다. 조금 더 바란다면, 죽어서도 존중받기를 원한다. 살았던 존재라는 사실만으로 흠뻑 애도받기를. 그러기 위해서는 고양이는 고양이답게, 나는 나답게 살아야 한다. '동물은 동물답게, 인간은 인간답게'와는 다른 말이다. 『죽은 다음』 330p

울타리 너머의 존재와 마주친 경험이 있으신가요? 꿈뜰은 장애, 동물, 치매, 죽음에 대한 책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이 주제(와 존재)들은 좀처럼 환영받지 못하는 것들이지요. 대개 울타리 너머 남의 일로 여겨지고, 일부러 거리를 두고 싶거나 먼 미래의 일로 미뤄두게 되는 것들입니다. 실은 커다란 한 울타리 안에 처음부터 함께 있었던 것들인데 말이지요. 울타리를 감지하고, 경계를 넘나들고, 결국에는 허무는 일, 또 그럴 수 있게 돕는 일은 꿈뜰이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 하고 싶은 일이랍니다.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려요.

다음 책모임은 9월 17일입니다.
문의와 참여 대환영! 

2. 한결같지만 새롭게,
다정한 요리사 이웃 원슈가데이와 함께 추석 선물셋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조만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3. 올 해 허브데이는
10월 17일 토요일에 열립니다.어떤 주제로 만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이또한 조만간 개봉박두!

4. 오늘까지 9,912만원 ^^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 건축 기금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어요. 벽돌 한 장 마음 한 장 보태주시는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웃들에게 보낸 문자에는 금액 업데이트 누락, 이게 맞음!)

5. 처서와 백로 사이에
20260907 그늘에만 있어도 좋은 계절 🤗
20260907 백로날 아침답게 새로 심은 바질 잎에 이슬이 맺혔다 🌱 
20260907 고등 텃밭수업 😯 조심조심 메론을 썰어보자! 
20260905 여농센터 동무들이 꿈뜰 꽃과 허브로 만든 화관을 쓰고 축하놀이🌻 
20260904 드디어 피었다! 해바라기🌻 오고야 말았다! 가을 ❤️
20260904 모삼장 설계미팅 🧐  이야기하고 그리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20260903 성미산학교 포스트중등, 먼길 찾아와줘서 고마워! 
20260902 추석선물셋트에 들어갈 새로운 블렌딩 허브티 촬영중 🙂 
20260826 안개가 짙다. 계절이 바뀌고 있구나 🌱 
20260825 일손나눔 동무들이랑 허브밭 김매기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https://linktr.ee/carefarmer

20260822 꿈뜰 동쪽하늘에 쌍무지개🌈🌈
20260822 처서즈음엔 상사화가 활짝
20260820 망치는게 중요한 땅콩콩사 😆
20260820 원슈가데이랑 추석선물셋트 준비🎁
20260819 날이 좋다! 🌶️ 고추를 말리잣~
20260818 🥜 땅콩은 꽃이 진자리에서 씨방자루가 주욱 내려가 땅을 파고들어간 다음 열매를 맺는다 😯
20260814 🐞 무당벌레야, 내 동료가 되어주랏!
20260811 따로 일하는 여름모드, 오랜만에 다 같이 얼굴보려고 회식잡음 🤗
20260810 풀깍으면 잔디구장! 풀 깍아서 밭에 요렇게 덮어주면 이거슨 일석이조
20260808 먹구름이 아름다웠던 날 ☁️

 

어제 8월 23일은 슬슬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였습니다.
여전히 덥고 습하지만, 무섭게 뜨거웠던 대서에 비하면 견딜만하네요.

1. 여름모드 끝
흩어져 일하던 일꾼들이 오늘부터 정시에 출근해 함께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논학교와 초중고 텃밭수업도 다음 주부터 하나 둘 시작하고요. 일하기 좋고 놀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어요!

2. 모.삼.장.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 설계를 준비하면서 수집한 문장을 공유합니다.

❝
차별은 아주 작고도 매우 일상적인 모습으로 우리 삶에 스며든다. 그렇다면 도시를 설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도면을 작성하는 일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일이어야 한다. "이 공간은 누구에게 낯선가?" 그리고 그 질문을 진지하게 마주할 때 우리 도시는 비로소 존엄으로 세워질 것이다. 이제, 우리 도시를 다시 그릴 시간이다. 가장 천천히 움직이는 사람의 속도로, 가장 낮은 시선으로. 그런 노력이 도시의 경계를 허물고 누군가의 삶을 다시 이어줄 것이다.
강미현 『존엄하고 초라한』 120p

모두를 포함하려면, 건물을 새로 짓거나 고치는 일이 필요합니다만 '다정하고 섬세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이 공간은 누구에게 낯선가?
오고 싶어도 못오는 이가 있는가?
혼자서 불편을 감당하는 이는 없는가?

질문이 대화로 이어지고 모두의 약속으로 다듬어지면 더 많은 사람들을 포함하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겠지요^^

꿈뜰에서 다듬은 '일꾼들의 약속'을 소개합니다. 가을모드로 넘어가면서, 오랜만에 동료들과 다시 꺼내 읽어봐야겠어요.

❝
기분, 부탁, 질문을 솔직하게 말하기
실수해도 괜찮아. 그렇다고 모른 척 하지는 않을거야
무엇을 원하는지 부드럽고 자세하게 말해줘

3. 오늘까지 9,874만원!
모삼장 기금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어요. 벽돌 한 장 마음 한 장 보태주시는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4. 장애친화 디자인
자료를 수집하고 있어요. 꿈뜰의 모삼장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새로운 자료를 모아 갱신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방문과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링크트리에서 넘어가실 수 있어요.
linktr.ee/carefarmer

5. 다음 책모임은
9월 3일. 문의와 참여 대환영! 

6. 입추와 처서 사이에
20260822 꿈뜰 동쪽하늘에 쌍무지개🌈🌈 
20260822 처서즈음엔 상사화가 활짝
20260820 망치는게 중요한 땅콩콩사 😆
20260820 원슈가데이랑 추석선물셋트 준비🎁
20260819  날이 좋다! 🌶️ 고추를 말리잣~ 
20260818  🥜 땅콩은 꽃이 진자리에서 씨방자루가 주욱 내려가 땅을 파고들어간 다음 열매를 맺는다 😯
20260814 🐞 무당벌레야, 내 동료가 되어주랏! 
20260811 따로 일하는 여름모드, 오랜만에 다 같이 얼굴보려고 회식잡음 🤗        
20260810 풀깍으면 잔디구장! 풀 깍아서 밭에 요렇게 덮어주면 이거슨 일석이조
20260808 먹구름이 아름다웠던 날 ☁️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24절기 중에 열네번째 절기
#처서 #處暑 #LimitofHeat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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