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어서자 내내 눈이 내렸던 홍성.

8월에 시작하여 12월까지 달려온.. '장애와 농업' 다리놓기 공부모임.

지난 12월 6일, 하얀눈으로 뒤덮인 홍동밝맑도서관에서 열린 마지막 만남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깁니다.

마지막 공부모임의 주제는 "장애와 마을"이었지요.  "장애와 농업" 이라는 주제를 연결하는 '교육', '치유', '자립'이 실제로 펼쳐지는 공간인 '마을과 공동체'에 대한 내용입니다.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소개를 하며 마지막 수업에 대한 기대를 말씀해주셨고요.. 

첫 시간에는 벨리토빈 캠프힐(장애인농업공동체마을) 방문기를 영상으로 담은 SBS 스페셜 [희망의 가족공동체, 캠프힐] 함께 보면서 꿈뜰 최문철님이 진행해주셨고요.. 캠프힐에서 여러해를 보내고 오신 분을 모셔 그곳 생활에 대한 이야기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어서.. 자립형 복지 공동체 "캠프 아라리"를 준비중이신, 남기영(정선햇살자연농원 대표, 농부) 님이 강의해주셨습니다. 남기영 선생님의 강의에 이어.. 홍성뿐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오신 장애인 학생과 부모님, 특수교육 교사, 장애인직업기관, 등등.. 여러분들이 '한국형 캠프힐'에 대한 생각들을 열띠게 나누어주셨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시상식'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8월부터 12월까지.. 전체 수업 중.. 개근한 분들은 총 4분이었는데요.. 홍성지역 3분과, 김포 새솔학교 선생님! 전부출석하신 분들께 개근상을 드렸습니다^^ (상품은 9월 수업의 강사님- 원예치료사 김형득 님이 선사해주신 교재들입니다.)

 서울 성미산 학교 선생님은 딱 한 주를 빠지셔서.. 한번빼고 다오신 상! 드렸고요^^

그동안 '장애와 농업 다리놓기' 공부모임을 빛내주신 참석자분들과 강사님들, 감사드립니다.

이상, 수업 진행과 기록을 맡았던 홍동의 토마토였습니다. (사진촬영: 토마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