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날을 맞이하여 ‘장애와 나를 연결하는 말과 글’을 한데 모아 공유하는 자리를 열었습니다. 말과 글이 모든 것을 담아낼 순 없지만, 때론 한마디 말과 글이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모쪼록 ‘나와 이웃과 우리에게 연결되어 있는 장애’를 새롭게 발견하고 만나는 멋진 일들이 잔뜩 + 앞으로도 계속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

🍀 수집하고 전시한 엽서는 인스타그램에서 살펴보실 수 있어요! 스토리 보러가기▶︎


📝 꿈뜰이 수집한 글귀를 한데 모았습니다.

2026년 4월 13일부터 5월 25일 사이에, 24장의 엽서에 <장애와 나를 연결하는 말과 글>을 모았습니다

아이를 위한 정신의학

다카카와 가즈히로 지음, 열린책들 펴냄

아동 정신 의학은 아이에게 어떤 병이 있는가를 진단diagnosis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어떤 성장 과정이었고, 현재 어떤 환경에 놓였는지, 지금 부딪힌 상황은 무엇이고, 아이나 가족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포함한 전체상을 파악하고 나서 아이에 대한 이해와 치료의 틀을 정립하는 것이고 formulation, diagonsis 진단은 그 틀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마키다 기요시) 90p

가장 본질적인 지원은 관계를 맺는 힘의 향상을 촉진하고 그 힘의 부족을 극복하도록 돌보는 일이다. (발달장애) 아이들도 성장함에 따라 속도는 느리지만 관계를 맺는 힘이 발달한다. 그것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하면서 발달의 발걸음을 뒷받침해주는 돌봄이라고 할 수 있다. 352p

<다들 다르지만 다 좋아>는 아이들도 훌륭한 이념이라고 알고 있다. 이 시를 좋아하는 아이도 많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렇게 행동하도록 하는 것은 <이념>이 아니다. 이질성과 다양성을 경험함으로써 터득하는 것은 <다른 것>에 대한 <익숙함>이나 <친밀감>이다. 607p


짐을 끄는 짐승들

수나우라 테일러 지음, 오월의 봄 펴냄

“세계의 확장은 내가 아는 만큼이 아니라 내가 알 수 없는 세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가장 혁명적으로 이루어진다.” 홍은전의 추천사 중에서

인간중심적인 세계관 탓에 우리로서는 우리 자신의 것 너머에 있는 지능과 경험을 상상하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타자의 삶을 이해하고 그 삶에서 무언가 배우려는 시도를 멈춰선 안된다. 154p

인식의 한계를 인정하고 → 자세히 살펴보고 → 질문하고 → 귀기울여 듣고 → 수용하고 → 자신의 장애를 드러내고 → 인식을 갱신하고 → 특권을 포기하고 →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관계(공간)을 넓혀 나가고 싶다.

(로버트 맥루어의 질문) “자신이 겪을 장애를 환영하고 그것을 욕망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 수 있는가?” 이러한 정서는 우리가 공간 안에서 움직이고 시간 속에서 존재하는 대안적인 방식들에 깃든 관능성, 예측, 불가능성 그리고 아름다운 잠재력을 보도록 자극한다. 장애는 해방적일 수도 있고, 신나는 일일 수도 있으며, 또한 우리에게 “정상적이기를” 요구하는 사회의 지속적인 공세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자유의 장소일 수도 있다. 239p

우리는 장애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인 것들, 즉 우리의 이성, 우리가 움직이는 방식, 우리가 세계를 지각하는 방식 같은 것들에 대해 질문하게 한다. 장애는 우리가 왜, 어떻게 서로를 돌보는지, 우리가 어떤 사회에 살고 싶은지 생각해볼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p.253

장애는 장애인들의 삶에 스며들어 그 일부가 된다. 장애로 인해 우리가 완전한 삶을 살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우리가 장애인임을 항상 꼭 즐긴다는 뜻은 아니다. 이는 단지 우리가 장애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뜻일 뿐이다. 장애가 우리 삶에거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애석해하면서, 이를테면 ‘장애가 없었다면 맨발로 해변을 걸어다녔을텐데’라는 식으로 살아가지 않는다. 장애는 ‘용감한 고투’나 ‘역경과 마주하는 용기’ 같은 것이 아니다. 장애는 예술이다. 그것은 삶을 사는 독창적인 방식이다.

동물을 윤리적으로 돌본다는 것은 곧 동물이 자신이 받는 돌봄과 받고 싶은 돌봄에 대해 우리에게 말하려고 하는 바를 경청한다는 뜻이다. … 동물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원하는지 읽어내려면 우리 자신이 동물들에게 공감을 기울여야 하고, 동물 하나하나의 성격은 물론 종 특유의 행동을 배우기 위해 힘써야 한다. 362p

→ 동물의 자리에, 장애인 - 아이 - 노인 - 인간을 대입해보자.

우리는 모두 의존의 스펙트럼을 따라 존재한다. 의존을 결코 부정적이거나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이해하지 않는 것, 오히려 우리 세계와 관계에 꼭 필요한 부분으로 이해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352p

서툴고 불완전하게, 우리는 서로를 돌본다. 372p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웬디 미첼 지음, 문예춘추사 펴냄

이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여러분의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 안고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있는 방향으로 몸을 돌려준다고 상상해보라. ... 치매 진단을 받았다면 내부와 외부 환경을 그에 맞게 바꿔야 하며, 그렇게 그것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거의 없다. 누군가가 앞에 나서서 사람들에게 말하거나 치매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치매가 환자의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그 영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방법을 절대 알지 못할 것이다. 여러분이 이런 것을 전혀 모른다면 치매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어떻게 책임질 수 있겠는가? 8p

간혹 그들의 불신이 장애로 작용하여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대개는 먼저 나를 한 사람으로 보고 치매는 그다음에 보도록 그들을 설득할 수 있다. 단 그들이 내 병을 먼저 보게 되면 이 과정에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 p89

노르웨이에서 효과가 좋았던 모델이 있는데, 바로 그린 케어'다. 이 서비스는 전통적인 농장을 지역 사회의 치매 환자들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이것이 가짜 환경보다 좋고 환자에게 자극도 된다. 이런 시설들에서는 정규 간병인들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치매 환자들이 주방이나 정원에서 일을 돕거나, 나무를 패거나, 과수원에서 과일을 따거나, 함께 식사를 하거나 산책하러 갈 수 있다. 노르웨이 국가 치매 계획은 "환경은 기능 저하를 보상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원과 강점을 키워야 한다"고 제시한다. 나는 이 의견에 전적으로 찬성한다. p174

‘치매환자’ 대신에 그냥 노인, 어린이, 장애인 또 그냥 사람을 넣어도 말이 된다. 하지만 그런 곳은 흔하지 않다. (보루)


사랑의 노동

애들린 번팅 지음, 반비 펴냄

우리는 어떻게 돌볼지를 알아내야 하고, 그러려면 “탐구하는 습관과 역량”이 필요하다. 이것이 돌봄 역량의 출발점이고 돌봄의 본질적인 특성이다. 이러한 지식은 행동하고 관찰하고 반추하는 과정을 통해 발달한다. 76p

“때로는 절제하면서 목격자가 되어주는 종류의 ‘그저 있어주기’가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일 때가 있습니다. …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내가 변화를 만들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243p

스스로를 더 이상 돌볼 수 없는 사람을 돌볼 의무를 우리는 어디까지 가지는가? 325p


죽은 다음

희정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이런저런 세월을 거치고도 순응하지도, 지치지도 않고, “다른 분들하고 생각이 좀 달라요”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예비 사별자로서 조언을 구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60p

“장애에 대한 생각이 다른 분들하고 좀 달라요.”

요즘 꿈뜰에서는 죽음과 장례를 도와주는 손길과 마음에 관한 『죽은 다음』을 읽고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죽음은 아름다운 과정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닿았습니다.

세상 풍경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 시인과 촌장, ‘풍경’중에서

향두가가 상엿소리예요? 그렇죠. 고향 향, 머리 두, 고향이 있는 곳에 머리를 둔다는 의미에요. 136p


여기저기서

출처가 꿈뜰 책모임에서 함께 읽은 책이 아닌 글들, 소식을 주고받는 이웃들이 보내주신 글귀들

오늘 우리 투쟁을 조롱하고 짓밟은 경찰 서울교통공사 여러분 모두 나중에 나이 들고 약해져서 혹은 장애를 갖게 되면 꼭 집에 있지 말고 지하철 엘리베이터 이용하십시오. 꼭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하십시오. 절대로 시설 가지 말고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사십시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위해서 처절하게 싸운 우리를 기억하십시오.

홍은전 작가가 전해준 어느 장애 여성 활동가의 말, 책읽아웃 팟캐스트 346-1화에서 수집

만약 당신이 나를 도우러 여기에 오셨다면, 당신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여기 온 이유가 당신의 해방이 나의 해방과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라면, 그렇다면 함께 일해 봅시다. - 멕시코 치아파스 선주민 여성의 말

‘목소리 없는 자’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침묵을 강요받았거나, 듣지 않으려 하기에 들리지 않게 된 자들이 있을 뿐이다. - 아룬다티 로이

<받드는 거둠의 지침> 로빈 월 키머러, <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 81-82

자신을 보살피는 이들의 방식을 알라.
그러면 그들을 보살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을 소개하라.
생명을 청하러 온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라.

취하기 전에 허락을 구하라.
대답을 받아들이라.

결코 처음 것을 취하지 말라.
결코 마지막 것을 취하지 말라.

필요한 것만 취하라.

주어진 것만 취하라.

결코 절반 이상 취하지 말라.
남들을 위해 일부를 남겨두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수확하라.

존중하는 마음으로 이용하라.
취한 것을 결코 허비하지 말라

나누라.

받은 것에 감사하라.

자신이 취한 것의 대가로 선물을 주라.

자신을 떠받치는 이들을 떠받치라.
그러면 대지가 영원하리라.

인간의 결함은 한계가 아니라 미덕이자 개성일 수 있다.
<손석희와 질문들>에 출연한 김애란 작각의 말중에서 (대구 안심마을 윤문주님)

만약 서로가 '쓸모'가 있을 때에만 유지되는 관계라면, 그 '쓸모'를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전전긍긍할 것인가? 바로 그런 점에서 우정은, 역설적으로 전혀 쓸모가 없어야 한다. 쓸모가 없기에 더없이 쓸모 있는, 그 자체로 우리 삶에 큰 의미가 되는 중요한 것이다. p146 『불안한 날들을 위한 철학』

(장애인이) 쓸모와 상관없이 존재만으로 환대받을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런 세상이 오기 전까진 쓸모를 찾아내거나 만들어내거나 드러내는 시도를 계속 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한편으론 쓸모를 입증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쓸모가 있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닐까 의문이 든다.
(장애와 쓸모와 우정, 2025.101.17 보루)

당신의 자녀나 가르치는 아이들의 결함이 아닌 강점에 집중하고 그것을 북돋우며 살아가는 모습이 자리 잡는다면 아이들뿐 아니라 당신의 삶 도한 극적인 변화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결핍보다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삶의 태도는 우리의 삶을 아주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것이기 때문입니다. 나 또한 삶의 태도의 전환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고, 결함에만 매몰된 비극적인 삶에서 작은 것이지만 나와 나의 아이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를 느끼며,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삶을 살게 되었으니까요.
단한명도 놓치지 않는 통합교육의 시작 『신경다양성교실』 김명희 지음, 새로나온봄 펴냄. 김명희저자는 초등교사이며 장애를 둔 자녀가 있고, 현장에서 교육을 하며, 공부하며 실천한 사례여서 더욱 공감이 가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책
(봄비가 내리는 날, 옹달샘이 적어주신 글)



💡 전시는 끝났지만 '장애와 나를 연결하는 말과 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밑줄과 책'이 있다면 꿈뜰 일꾼들에게 소개해주세요. 답글로 전해주셔도 좋고, 꿈뜰 일꾼들에게 보내는 메세지에 적어주셔도 졸아요. 분량은 엽서에 옮겨적을만치. 
꿈뜰 일꾼들에게 글보내기▶︎

⭐ 꿈뜰과 소식을 주고받는 이웃이 되어주세요. 꿈뜰 소식과 활동하면서 수집한 문장을 절기마다 보내드립니다.
소식을 주고받는 이웃 신청하기▶︎

꿈이자라는뜰 책모임에서 함께 읽은 책들을 소개합니다.
2024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 2023 『짐을 끄는 짐승들』 / 2022 『아이를 위한 정신의학』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웬디 미첼, 아나 와튼 지음. 문예춘추사 펴냄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을 쓴 웬디 미첼은 58세라는 이른 나이에 조기 치매를 진단받습니다. 치매는 ‘기억’에 문제를 일으켰지만, 웬디는 ’기록‘을 활용하여 자신과 일상을 유지해 나갑니다. 웬디는 자신과 치매를 관찰하고 공부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공유해 줍니다. 여전히 무엇을 원하는지, 세상을 어떻게 느끼는지, 어떻게하면 ’치매가 있어도 좋은 삶‘을 살 수 있는지 이야기해 줍니다. 자기 자신과 주변 환경, 가족과 이웃들을 끊임없이 치매 친화적으로 다듬어 나가는 시도를 하면서 말이지요. 이번 책을 통해, 언젠가는 우리 모두가 마주하게 될 ‘노화와 치매’에 대한 이야기를 차근차근+담백하게 나눠보고 싶습니다.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책읽기 모임에 초대합니다.
천천히 소리내서 책을 읽고,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답합니다. 책을 읽지 않고 오셔도 괜찮고, 조용히 듣기만 하셔도 괜찮습니다. 책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누구나 환영합니다. 다음 모임은 10월 31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 12시 10분, 꿈이자라는뜰 사무실에서 만나요.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책모임 아카이브에 <밑줄그은 문장, 질문과 대답, 회고>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아카이브 바로가기▶︎


『짐을 끄는 짐승들』 수나우라 테일러 지음, 오월의 봄 펴냄

『짐을 끄는 짐승들』 

2023.10.19 ~ 2024.06.13, 16번의 책모임중에
책을 함께 읽은 동무들이 고르고 고른 문장을 공유합니다.

동물들은 자신이 무엇을 선호하는지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고 자유를 요구한다. 128p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바로 동물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지루할 정도로 당연하지만 우리가 끊임없이 잊어버리는 사실이다. 209p 
우리는 장애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인 것들, 즉 우리의 이성, 우리가 움직이는 방식, 우리가 세계를 지각하는 방식 같은 것들에 대해 질문하게 한다. 장애는 우리가 왜, 어떻게 서로를 돌보는지, 우리가 어떤 사회에 살고 싶은지 생각해볼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p.253
장애인은 자립을 혼자서 혹은 도움 없이 어떤 일을 해내는 상태가 아니라, 자기 삶을 관리하고 그 삶에 관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으로 간주한다. 350p
우리 모두는 의존의 스펙트럼을 따라 존재한다. 의존을 결코 부정적이거나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이해하지 않는 것, 오히려 우리 세계와 관계에 꼭 필요한 부분으로 이해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352p
동물을 윤리적으로 돌본다는 것은 곧 동물이 자신이 받는 돌봄과 받고 싶은 돌봄에 대해 우리에게 말하려고 하는 바를 경청한다는 뜻이다. p.362
서툴고 불완전하게, 우리는 서로를 돌본다. 372p

『짐을 끄는 짐승들』  책모임 아카이브에 <밑줄그은 문장, 질문과 대답, 회고>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아카이브 바로가기▶︎


 『아이를 위한 정신의학』

2022년 9월 26일 ~ 2023년 10월 5일, 24번의 책모임

#해갈. 전문성에 대한 갈증을 크게 해소시켜준 책. 좀 더 일찍 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가도, 책과 이웃을 동시에 만난 지난 1년 동안의 시간이 더 소중하므로 1도 아쉬워할 것 없음.

#나혼자대학원과정. 전공실습 주교재로 삼아야겠다. 몇 번 더 읽으면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시간이 채워졌다 싶으면, 나에게 베테랑 학위를 수여할 예정 ㅋㅋㅋ

#장애와상관없이. 나이와도 상관없이, 아이들을 만나고 계신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함께 읽어보자고 권하고 싶어욧!

📝보루의 짧은 회고

 『아이를 위한 정신의학』  책모임 아카이브에 <밑줄그은 문장, 질문과 대답, 회고>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아카이브 바로가기▶︎


위 내용은 2024년 허브데이 <신나는 정원>에서 전시했던 '책모임과 책 소개' 내용에서 가져왔습니다.

 

『짐을 끄는 짐승들』 수나우라 테일러 지음, 오월의 봄 펴냄

마음 속으로 또는 작게 소리내어 한문장씩 천천히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혹시라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꿈이자라는뜰 일꾼들에게 말을 걸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동물들은 자신이 무엇을 선호하는지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고 자유를 요구한다. 128p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바로 동물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지루할 정도로 당연하지만 우리가 끊임없이 잊어버리는 사실이다. 209p

우리는 장애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인 것들, 즉 우리의 이성, 우리가 움직이는 방식, 우리가 세계를 지각하는 방식 같은 것들에 대해 질문하게 한다. 장애는 우리가 왜, 어떻게 서로를 돌보는지, 우리가 어떤 사회에 살고 싶은지 생각해볼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p.253

장애인은 자립을 혼자서 혹은 도움 없이 어떤 일을 해내는 상태가 아니라, 자기 삶을 관리하고 그 삶에 관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으로 간주한다. 350p

우리 모두는 의존의 스펙트럼을 따라 존재한다. 의존을 결코 부정적이거나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이해하지 않는 것, 오히려 우리 세계와 관계에 꼭 필요한 부분으로 이해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352p

동물을 윤리적으로 돌본다는 것은 곧 동물이 자신이 받는 돌봄과 받고 싶은 돌봄에 대해 우리에게 말하려고 하는 바를 경청한다는 뜻이다. p.362

서툴고 불완전하게, 우리는 서로를 돌본다. 372p


📚
꿈이자라는뜰에서 『짐을 끄는 짐승들』을 함께 읽었습니다. 2023.10.19부터 2024.06.13까지 지난 8개월동안 2주 간격으로 열여섯번을 만났고, 모임마다 오늘의 밑줄, 오늘의 단어, 오늘의 질문, 회고와 갈무리 기록을 남겼습니다.

🌾
고르고 골라 갈무리 해놓은 <밑줄그은 문장, 질문과 대답, 회고>는 꿈뜰 노션 아카이브에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notion.so/greencarefarm/_-7092823c6fda4a88bab91dc20f156b51?pvs=4#e9c35efd90d94bb8a2aed76298628a6e

🌱
다음 책으로는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을 함께 읽고 있답니다.

꿈이자라는뜰 허브데이 <이야기잇는정원>에서 나눈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사운드클라우드 플레이리스트 링크를 통해 세 개의 이야기를 연이어 들으실 수 있어요.
각각의 이야기를 따로 듣고 싶으시면, 소개와 함께 올려놓은 플레이어를 이용해주세요. 
Soundcloud 앱이 없으신 분들도 Listen in browser를 누르시면, 브라우저에서 바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Greencarefarm

Listen to Greencarefarm by Boru #np on #SoundCloud

soundcloud.com


발달장애청년들의 마을살이를 지원하는 "사부작"의 이야기

학교를 마친, 도시에 사는 발달장애청년들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농촌과 확연하게 다른 지점도 있겠지만, 겹치는 지점 또한 많겠지요? 발달장애청년들이 집과 시설에만 머물지 않고, 마을과 연결되면 서로에게 좋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어요. 바로 사부작이지요. (꿈뜰도 🙋🏻‍♂️손번쩍🙋🏻‍♀️) 

사부작은 발달장애청년들의 마을살이를 지원하기 위해 길동무를 연결하고, 옹호가게를 지정하고, 일감을 마련하고, 장애와 마을 포럼을 열고,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어요. 2021년 10월 21일, 꿈이자라는뜰 허브데이 <이야기 잇는 정원>에서 사부작이 나눈 이야기를 Soundcloud를 통해 공유합니다.


"좋은 삶"을 위한 아카이브,  프레드릭의 이야기

꿈이자라는뜰은 장애와 농사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텃밭달력 농사일지』를 펴냈고, 기록농사를 시도하고 있어요. 풀무학교와 전공부에서 임상역사를 가르쳐주셨고, 오랫동안 꿈뜰을 지켜봐주셨던 프레드릭(이영남)선생님께서, '꿈뜰의 기록농사를 매개로 삼아 생활세계에서 전개되는 아카이브 실천'에 대한 논문을 써주셨지요.

기록 연구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꿈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좋은 삶이란 무엇일까요? 아울러 장애와 농사와 기록, 그리고 좋은 삶은 서로 어떻게 연결될수 있을까요? 2021년 10월 22일, 꿈이자라는뜰 허브데이 <이야기 잇는 정원>에서 프레드릭이 나눈 이야기를 Soundcloud를 통해 공유합니다.


장애인 대안공동체 영국 "캠프힐", 무명의 이야기

무명(이하영)은 공주대학교에서 특수교육학을 전공하였고, 장애인 대안공동체로 알려진 캠프힐에서 5년을 지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웃이자 친구인 장애인과 마을 안에서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를 궁리하며 지금 여기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요. 무명이 영국과 한국에서 느리지만 오랫동안 꼼지락거려온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마을에서 장애인 이웃과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2021년 10월 23일, 꿈이자라는뜰 허브데이 <이야기 잇는 정원>에서 무명이 나눈 이야기를 Soundcloud를 통해 공유합니다.


<장애인 인권 헌장>을 함께 읽어볼까요?


장애인의 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보다가 <장애인 인권 헌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헌장이 말해주는 고민들은 꿈이자라는뜰의 고민과 군데군데 많이도 겹쳐 있네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 인권 헌장>을 한번 찬찬히 함께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

장애인들은 사회의 여러가지 편견과 차별대우, 장애인에 대한 법적 보호의 미흡 등 그 열악한 조건을 이겨내고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존엄한 인간"임을 확인하기 위하여, 1975년 10월 9일에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된 장애인 권리 선언을 근거로, 1998년 12월 9일 대한민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국회에 의하여 헌장으로 채택되고 전국민과 국가에 의하여 존중되기를 열망하면서 장애인 인권 헌장을 선포하였다.


장애인 인권 헌장


1) 장애인은 모든 인간이 누리는 기본인권을 당연히 누려야 하며 그 인격의 존엄성은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같은 시대의 같은 사회의 다른 사람이 누리는 권리, 명예, 특전이 거부되거나 제한되어서는 아니된다.


2) 장애인에게는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능한 한 정상적이고 원만하게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기회와 편의가 제공되어야 한다.


3) 장애인은 다른 사람과 동일한 정치적 권리를 가지며 사회가 제공하는 모든 기회와 편의를 이용할 수 있다.


4) 국가는 장애인이 혼자 힘으로 행동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으며 모든 장애인은 그것을 요구하고 이용할 권리가 있다.


5) 장애인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으로 개발하고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 쉽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필요한 각종 보조기구, 모든 의료혜택, 의학적 및 사회적 재활교육, 직업훈련 및 직업알선, 상담 등 각종 사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6) 장애인은 인간다운 생활과 사회활동의 안정을 보장받기 위하여 자신의 능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여 생산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고 응당한 보수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노동조합에 가입할 권리가 있다.


7) 국가가 수립하고 시행하는 사회, 경제, 교육, 문화 등 제반분야의 정책과 교통, 교육, 문화 등 각종 시설에 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필요와 상황이 반드시 감안되어야 한다.


8) 장애인은 가족과 동거할 권리가 있으며 사회의 각종 활동에 차별대우를 받지 않고 참여할 권리가 있다. 장애인의 이익을 위한 경우 이외에는 주거환 경에 있어서 차별대우를 받아서는 아니되며, 장애인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별도의 주거지역은 같은 연령의 다른 사람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곳에 가능한 한 가까워야 한다.


9) 장애인은 모든 종류의 착취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하며, 어떤 종류건 어떠한 명목이든 차별대우나 천대를 받아서는 아니되며, 누구를 막론하고 장애인 복지를 빙자하여 개인적 부를 축적하여서는 아니된다.

To

10) 혼자 힘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장애인이나 그 가족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국가는 그에 알맞은 특별한 정책 배려를 하여야 한다.


11) 장애인은 자신의 권익을 보호받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상당한 법률적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장애인들이 법적인 제재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도 그들의 육체적, 정신적 특수 조건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12)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에 관한 모든 시책이 제정되고 시행되는 경우 장애인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하며, 장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직체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


13) 모든 교육기관과 언론매체들은 장애인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오해와 편견을 제거하는데 앞장서야 하며,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을 삼가하여야 한다.


14) 장애인과 그 가족 그리고 장애인 단체들은 이 선언에 포함된 모든 권리에 대하여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

장애인 인권헌장 내용은 위키백과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E%A5%EC%95%A0%EC%9D%B8_%EC%9D%B8%EA%B6%8C_%ED%97%8C%EC%9E%A5



참가신청 : 구글 폼에서 캠핑데이 선택 > https://goo.gl/wrx5fE


웹자보를 읽기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같은 내용의 사진과 텍스트를 아래에 덧붙입니다.








 

장애가족, 특수교사, 돌봄농부들에게 추천하는 비폭력대화에 초대합니다.  

비폭력대화는 타인과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따뜻한 유대관계를 만드는 "공감과 소통"의 대화방식입니다. 꿈이자라는뜰 마을교사들은 비폭력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꿈뜰에서 만나는 청소년, 교사, 동료들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고, 특히 자신을 돌보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비폭력대화 공부모임을 통해, 풍요로운 돌봄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서로에게 배우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돌봄 가족·교사·농부들을 위한 비폭력대화(NVC)

9월 29일 금 오후 7시~10시, 9월 30일 토 오전 9시~12시

장소 : 홍성여성농업인센터(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314-1)

강사 : 김순임 (공감과 소통의 대화를 배우고 실천하는 한국NVC센터 강사 )

참가신청: 구글 폼에서 비폭력대화 워크숍 선택 > https://goo.gl/forms/7aeG239OopvOkCfe2


신청기간 : 9월 25일 월요일까지(숙박신청은 9월 20일 까지), 선착순 10명

참가문의 : 메일 greencarefarmer@gmail.com 또는 꿈이자라는뜰 노래(공일공-칠칠사륙-구일구삼)

참가비 : 강의만 3만원 / 숙식포함 5만원


교육내용 안내

1일차(저녁 7시~ 10시): 비폭력대화의 목적과 모델 / 비폭력대화의 4요소와 솔직하게 말하기

 2일차(오전 9시~12시): 공감으로 듣기 / 감사 표현하기


+ 비폭력대화는 실내진행이라, 비가 와도 진행합니다.


퍼머컬쳐 농장설계 워크숍, 9월 8일(금요일) 저녁 7시 ~ 9일(토요일) 오후 2시



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농장, 꿈이자라는뜰(이하 꿈뜰)이 새터전으로 이사를 갑니다. 아무 것도 없는 빈밭에서 새로운 농장을 시작하기에, 설계부터 완전히 새로 시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꿈뜰의 새로운 농장은 어떤 모습이면 좋을까요? 저희가 상상하는 농장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 생태적인, 아름다운, 안전한, 효율적인 농장

 - 남녀노소 + 장애인이 접근하기 쉬운 농장


위와 같은 농장의 모습은 다름아닌, 퍼머컬쳐 디자인과 유니버설 디자인이 잘 적용된 농장의 모습이겠지요. 새 농장의 첫삽을 뜨기전에, 실제 현장을 여럿이 함께 살펴보고, 설계하고, 공유하는 공개워크샵을 열려고 합니다. 돌봄농장과 교육농장, 퍼머컬쳐 농장설계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시간과 장소

일시: 9월 8일 금 7시~ 9일 토 2시 _1박 2일

워크숍 현장: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739-1, 6번지 

강의 장소: 마을활력소 1층(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홍장남로 668)

강사: 임경수 (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 농살림을 디자인하다 저자)

참가신청: 신청인원이 많아 조기 마감되었습니다.

9월 4일 오후 5시 이전에 신청하신 분들은 이번주 금요일 8일 저녁 7시, 홍동면 마을활력소 1층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청기간: 8월 21일~9월 5일까지, 선착순 20명

참가문의: 꿈이자라는뜰 보루(공일공-사칠오일-사삼일육)

참가비:  강의와 설계실습만_3만원 / 숙식(1박, 2식)을 포함할 경우 5만원


워크숍 일정

1일차(저녁 7시~ 10시, 3시간)_ 퍼머컬쳐 디자인 톺아보기

- 퍼머컬처의 이해 / 퍼머컬처의 원리 / 퍼머컬처의 자원


2일차(오전 9시~12시, 오후 1~2시, 3시간+1시간)_현장조사와 설계실습, 발표

- 현장답사 / 지구 및 구역계획 / 요소찾기와 상관성 분석 / 마스터플랜 계획 / 발표



+ 예습안내

동영상과 책을 통해 미리 예습을 해오신다면, 더욱 알찬 시간이 되겠지요?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 퍼머컬처로 이루는 농업살림, 농장살림, 농촌살림> 임경수 지음, 들녘 펴냄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767627


20170413 임경수 퍼머컬쳐를 통해 본 농생태학의 원리와 개념 1

https://youtu.be/2H2MvV1_790


20170413 임경수 퍼머컬쳐를 통해 본 농생태학의 원리와 개념 2

https://youtu.be/kz_K2piNfiU


20170413 임경수 퍼머컬쳐를 통해 본 농생태학의 원리와 개념 3

https://youtu.be/6QnNm0sjSeQ


20170413 임경수 퍼머컬쳐를 통해 본 농생태학의 원리와 개념 4

https://youtu.be/pROepPQznAg



이번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은 첫번째 순서로 <경험과 질문을 이야기하기>에 이어 두번째 순서는 <오픈스페이스>로 진행하였습니다.


+ 오픈스페이스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 함께 나눌 이야기 주제나 질문을 선정하고, 

한자리에서 또는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이야기를 나눈 후, 다시 모여 토론 내용을 공유하는 이야기방식.


오픈스페이스를 여는 사람들.


지난 5월 20일,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오픈스페이스에서 나누었던 질문과 논의들을 갈무리해서 공유합니다. 제한된 시간, 제한된 사람들의 의견임을 감안해주시길 바라고요, 이 자료들이 다음 모임 또는 다른 모임에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오픈스페이스에서 제안된 주제(질문)들

 - 장애와 농업의 연결.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기준은 무엇일까?

 - 사람답게 사는 삶은 어떤 걸까?

 - 장애인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우리는 이 교훈을 이해하려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나?

 - 농업으로 키우는 문화는 왜 중요하나?

 - 체험학습 수업을 어떻게 진행(접근)할 것인가?

 - 온오프라인 공유+연결 채널을 어떻게/함께/만들어나갈가요?

 - 꿈뜰 10년을 어떻게 정리+기록+공유할까?

 - 장애와 농업이 연결되어, 적정수익은 얼마일까?

 - 지속가능성; 사회적 경제 생태계에서 협업모델 찾기

 - '장애와 농업'에서 전문가는 필요한가? 어떤 전문가가 필요한가?

 - '장애와 농업'이 우리삶에서 지속가능하려면?



이 중에서 <사람답게 사는 삶은 어떤걸까?>와 <장애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논의주제로 선택되었고, 지속가능성은 지원자가 많아서 두 그룹으로 나뉘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논의하였던 내용을 이어서 갈무리합니다. (내용의 수정, 보완이 필요하시면 댓글 또는 메일로 알려주세요~)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요?


------ ------ ------ ------ ------ ------


이야기 그룹1, 주제 : 내가 생각하는 사람답게 사는 삶이란?

참가자 : 시원, 하림, 프레드릭, 조미형, 노래, 장구지


저희 팀은 먼저, 각자 주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 나눈 후 사람답게 살기위한 세 가지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 나눴어요. 


‘나답게’살 수 있게 기다려주는 사회, ‘너답게’도 존중해 주는 것, 소중한 생명을 품을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삶, 따스한 눈빛으로 서로 마주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서로의 신뢰가 있고 즐길 수 있는 것, 혼자서도 설 수 있는 것(그럴 수 있게 도움 받을 수 있는 것),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것, 내 안의 것을 밖으로 할 수 있는 것/다정함, 친밀함, 동무/함께, 존중, 행복/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나와 너의 느낌을 알고 느낌 밑의 나와 너의 욕구 아는 것/내 주위에 귀를 기울인다,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어 궁금한 것을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한 참가자는 고등학교 나눔반 친구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도와야하는지, 나눔반 친구를 만나는 선생님은 나눔반 친구가 교육을 통해 어떤 사람이 되길 기대하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며 참가자들에게 질문했어요. 이 질문에 다른 참가자는 “내가 다른 사람을 도와야한다는 생각만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아요. 나도 도움이 되지만 그들도 나를 돕는 존재이며 서로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떠올리는 것이 진정으로 돕는 게 아닐까요?”라고 말했어요. 또 다른 참가자는 과거에 만났던 장애학생과의 경험을 통해 자신이 깨닫고 성장했던 이야기를 풀어주셨어요. 토론시간이 끝나가는 줄도 모르게 이야기 속에 빠져 들었지 뭐에요. 그렇게 이야기 마무리 후 각 팀별 발표를 듣는 것으로 마무리 했어요!


오늘, 우리가 함께 이야기 나눴던 지난 시간을 다시 떠올려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운이나요. 서로의 생각을 듣고 각자 삶을 살아오면서 들었던 고민들을 나누던 시간은 참 소중하고 아름다웠어요. 이야기를 나눠주셨던 참가자님들 모두 반갑고 고맙습니다!


2017.5.20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오픈스페이스 / 기록, 정리_노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 ------ ------ ------ ------


이야기 그룹2, 주제 : 장애와 농업의 지속가능성

참가자 : 사이다, 김선태, 김순희, 임수진, 보루



장애와 농업의 연결이 지속가능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일단 현실적으로 어떤 어려움, 한계가 있는지를 먼저 짚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살펴보았다. 우리 그룹에서는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주요 영역으로 경제성과 전문성, 사람을 꼽았다.


* 경제성의 영역


1. 정책보조, 지원사업을 받기에도 문턱이 높아

사회복지법인도 어느정도 자산이 있어야지 신청이 가능하다. 농업 쪽 지원사업도 자기 소유의 땅이 없으면 불리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작 보조가 필요한 가난한 사람들은 지원을 받기가 어려운 구조이다. 이 부분은, 정책의 영역이므로 대안적인 지원방식을 제안하고, 확대하라는 요구를 계속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 언어치료처럼 원예치료나 농장활동에 대한 바우처 제도 확장, 외국처럼 사회보험(건강보험)을 적용해서 당사자가 자유롭게 (적은 부담으로)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하도록 하자. 농민 기본소득이 실현되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2. 너무나도 비싼 토지가격과 불안정한 임대 현실

농사 수입으로는 농장운영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농지를 마련하는 일은 정말 어렵기만 하다. 임대한 토지는 시설을 투자하고, 오랜 시간 공들여 가꾸기에 한계가 있다. 잘 가꾸어놓은 농장을 원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 부분에 대해선, 공유지를 정책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회사나 개인의 유휴 농지를 면세 등을 통해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정책이 있으면 어떨까? 유휴지든 공유지든, 좋은 땅을 찾아 연결하는 능력을 갖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부동산 전문성을 키우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다. 공유지도 좋지만, 아무래도 현실적으론 소유가 아니면 안정성에 한계가 있으니, 토지기금을 모아 공공의 자산으로 땅을 확보하는 공동체토지신탁(CLT)을 활용해보자. 기금을 모으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단 팔겠다는 좋은 땅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우리나라도 토지를 기부하는 문화가 많아지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3. 농업의 낮은 수익성과 장애의 낮은 생산성

낮은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자발적인 노력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안정적인 납품처가 필요하지만, 장애와 농업의 결합에선 안정적인 생산을 보장하기가 쉽지 않아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단다. 안정성을 갖추기까지, 당분간은 알음알음 관계망을 이용한 판매, 부가가치를 높이는 2차 가공판매, 기존 농산물의 영역과 경쟁하지 않는 틈새시장 등을 찾아보자는 대안이 있었다. 민간영역의 자발적인 후원은 부족한 생산성을 메꾸는 매우 중요한 버팀목이며, 정책보다 앞서 민간에서 먼저 기본소득 지급구조를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다.



* 전문성의 영역

1. 아직은 미개척 분야. 다양한 모델이 없다.

장애와 농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모델을 보고 싶다. 하지만 역사가 짧고, 아직 소수의 영역이라 자립, 교육, 치유 등의 모델이 구체적으로 특화/분화되지 못한 것 같다.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가는 실험, 연구, 공유과정이 필요하다.


2. 전문성이 필요하다.

개별적으로든, 모여서든 장애와 농업의 연결에 대한 공부가 많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장에서 임상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가고, 오래 버티는 시간싸움을 통해 베테랑이 되는 것이 현재로선 예상할 수 있는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움처럼 경험을 서로 나누는 자리가 필요하고, 다양한 기술을 익히고 공유하는 워크숍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을 나누었다. (올 해 중에 꿈뜰에서 돌봄농업, 돌봄농장, 돌봄농부의 전문성을 키우는 워크숍을 준비할 예정이다,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도모하자는 제안이 정리발표 자리에서 나왔고, 곧 실행할 예정이다.)


3. 전문가가 필요하다.

장애와 농업 두 영역을 고루 섭렵한 전문가가 필요하지만, 당장에는 불가능한 일이다. 장애와 농업을 연결하는 학제는 아직 없지만, 관련 학문을 복수전공하는 경우를 보았다. 학문과 임상의 영역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성장하는 시간과 기회가 필요하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선 필요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가, 관계자들이 서로 협업하는 방식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모아졌다. 예를들면 농부와 특수교사의 팀웍과 같은 방식.


* 사람의 영역


농사를 짓고 사는 일은 삶의 방식을 바꾸는 일이라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다른 방식의 보상이 있지만 일단 비교적 적은 수입과 땀흘리는 노동은 자발적인 선택이 아니면 감내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장애 특성상, 부모와 교사가 먼저 농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장애인은 농사를 접하기가 어려워진다. 비장애인 또한 장애 또는 농업에 대한 낯설음, 두려움, 부족한 전문성 등의 이유로 선뜻 문턱을 넘기가 어렵다.


장애인이 농사를 접하기 쉽게,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만나기 쉽게 하자. 일하는 사람들이 서로의 성장을 지지하는 등, 수입 이외에 다른 방식의 보상들을 더 풍성하게 발견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보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마치는 시간이 되어 이야기를 지속하지 못했다.  아쉬움이 큰 만큼, 이 이야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란다.


2017.5.20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오픈스페이스 / 기록, 정리_보루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 ------ ------ ------ ------


이야기 그룹2, 주제 : 장애와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적정수입

참가자 : 그래그래, 어깨, 달팽, 정성희, 송복순


크게는 사회적 농업, 작게는 각자가 속해 있는 곳이 어떻게 하면 앞으로도 지속 할 수 있을까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그룹 안에는 전혀 다른 형태의 단체(혹은 개인)가 3팀 있었다. 꿈이자라는뜰은 지역단체로서 학교 선생님들과 연계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이고 주로 강사비와 농산물 판매수입,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꽃뜰은 한 개인이 사업체로 운영하는 형태이고 농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스쿨팜은 선생님, 학부모님들과 장애인이 같이 일하는 형태이고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은 돈을 받지 않고 일하며 장애인들은 시에서 지원을 받아 시급을 받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임금격차에 대해서 나눈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임금을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받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일을 몇 시간할지 구성원 각자가 정한다면 일 하는 시간이 길고 짧은가에 따라 임금은 달라질 수도 있다.


사람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였다. 비장애인은 개인 스스로가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반면

장애인 같은 경우 스스로의 선택도 있지만 부모님 혹은 가까운 사람들에 의한 선택도 있다. 장애아동을 둔 학부모가 더 이상 농업(농사일, 치유농업프로그램 등)을 하지 않겠다 하면 그 장애아동은 농업을 접하지 못하게 된다. 그룹 사람들은 장애인들이 농업을 접하면서 치유되고 일을 하며 자립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가. 하지만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학부모를 설득하여야한다. 이럴 때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2017.5.20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오픈스페이스 / 기록, 정리_달팽 



------ ------ ------ ------ ------ ------

오픈스페이스 갈무리


오픈스페이스 그룹토론을 갈무리하는 자리.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보루가 현장에서 받아 적은 초간단정리본!





2017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홍동중학교 해누리관



지난 5월 20일 토요일, 홍동중학교 해누리관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이 열렸습니다. 장애와 농업,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두 분야의 연결에 관심있는 교사, 부모, 장애인,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에 일하는 분들이 서울, 양평, 대전 등 먼 곳에서 일부러 와 주셨습니다. 행사 당일의 대략적인 흐름은 이번 글에서 공유하려고 하고요, 열린토론(오픈스페이스) 기록은 이후에 따로 정리해서 공유할 예정입니다.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주며 개인 소개를 나누고, 참가자 서로의 경험과 질문을 나누었습니다. 열띤 공기를 식히기 위해 숲길을 함께 걸으며 농사와 풍경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오픈스페이스에서는 다른 참가자들과 좀 더 깊이 토론하고 싶은 주제를 꺼내 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돌봄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로 다른 운영방식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돌봄 농업이 더욱더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그룹에서는 사람답게 사는 삶에 대한 질문을 꺼내놓고, 장애, 비장애를 넘어 사람답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 것인지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어 다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들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더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후 온라인을 통해 교류하기로 하였고, 내년엔 좀 더 넉넉하고 여유있는 일정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꿈뜰 농장에서 가져온 꽃으로 참가자 분들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심포지움 여는 중; 우리는 안전한 이야기모임입니다~ 오늘은 자랑과 하소연 대회입니다~


심포지움을 진행해주신 민주주의기술학교 이창림 선생님



자기가 좋아하는 것, 오늘의 기대 등을 적으며 다른 참가자들간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관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얼굴 부위를 하나씩 그려주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이 골고루 이야기를 나눠주셨지요. 소개를 해주시거나, 경험을 나눠주시거나, 질문을 던져주시거나!


소개를 해주시면서 사이사이에 경험도 녹여서 말씀해주시고,


사이사이에 질문과 바람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27년 특수교사의 경험과 질문을 나눠주신 삐삐, 마을교사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경험을 나눠준 노래, 스쿨팜 이야기를 전해주신 이옥주 대표님, 꿈뜰의 2016년 한해살이를 전해준 비빔, 장애인 일터를 열고 닫은 이야기 +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신 소피아. 모두 고맙습니다. 




꿈이자라는뜰의 보루는 장애와 농업을 연결하는 사람들의 '연결'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였구요,

자유로운 연구자 조미형박사님은 주체를 지키며 돌봄과 복지를 일구어 나가는 것에 대한 고민을 나누어주셨습니다. 



뜨거운 열기를 뒤로하고, 잠시 숲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둘둘삼삼 풍경이며 농사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자, 오픈스페이스 열린토론을 시작해볼까요? 먼저 함께 논의하고 싶은 주제를 자유롭게 적어봅니다. 

그리곤 참여할 이야기 주제그룹을 선택합니다. 다양한 주제가 올라왔지만, 모든 주제가 선택되지는 못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장애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선 두 그룹으로 나뉘어서 이야기했구요,

"내가 생각하는 사람답게 사는 삶이란?" 주제로 또 한 그룹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세 그룹으로 나뉘었다가, 다시 한자리에 모여 정리발표시간을 가졌습니다. 질문과 논의도 더 이어졌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아쉬웠습니다. 나누지 못한 나머지 이야기와 질문들은 다음 모임 또는 온라인에서 계속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 오픈스페이스에서 나누었던 질문들과 토론내용도 곧 정리하여 공유하겠습니다~




2017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에 초대합니다.


일시: 2016 5 20 토요일 오전 11:30 ~ 오후 6:30

장소: 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동중학교 해누리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을 개최합니다. 교사, 치료사, 농부, 부모, 연구자, 활동가들이 모여 다양한 현장에서 장애와 농업을 연결하며 겪었던 경험과 고민들을 서로 나누는 시간입니다. 소문난 강사는 따로 없고요,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여러분이 바로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의 주인공입니다. 심포지움이란 말이 원래 그리스어의 심포시아(symposia: 함께 술을 마시는 )에서 왔다고 하지요. 무겁게 생각하지 마시고 편하게 건너 오셔서 이야기꽃의 향연을 피워주시길 바랍니다. 


+ 참가신청과 문의

1. 구글폼 참가신청서 https://goo.gl/forms/LJdGjbyOHzxGu9Go1

2. 전화와 문자_꿈이자라는뜰 보루(공일공 사칠오일 사삼일육)


+ 일정

11:30 접수, 안내(발표 자료 모으기)

12:00 점심식사

1:00 *오픈스페이스 열기(120)

모든 참가자가(5~7분동안)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거나, 여럿이 함께 토론하고 싶은 주제 설명하기

3:00 휴식과 산책(40분)

3:40 오픈스페이스 토론주제 설정과 선택(20분)

4:00 오픈스페이스 분임토론(50)

5:00 오픈스페이스 발표와 정리(60)

6:00 회고와 인사


위와 같은 일정이지만, 이왕 만난김에 하룻밤을 함께 지내면서 넉넉하게 이야기 나눌 있으면 좋겠습니다. 숙박은 갓골게스트하우스에 준비하겠습니다.


+ 참가비

1. 이야기만 참가시; 1만원(식비포함)

2. 이야기까지 참가시; 2만원(식비와 숙박비 포함) 

  - 토요일 숙박 참가자는 15 선착순입니다(갓골게스트하우스 예정)


+ 후원, 간식, 안주, , 선물, 일손 모두 환영합니다!

+ 이번 행사는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 오픈스페이스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 함께 나눌 이야기 주제나 질문을 선정하고, 한자리에서 또는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이야기를 나눈 , 다시 모여 토론 내용을 공유하는 이야기방식입니다. 오시기 전에 <간단한 자기 소개와 당일 모임에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 질문> 미리 준비해 오시면 더욱 풍성한 이야기시간이 같습니다. 오픈스페이스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살펴보실 있습니다. ( http://thechange.kr/wp/archives/443 )



+ 지난 <2016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다시보기

1. 참관기1; 비마이너 박정수 기자의 이야기 http://beminor.com/detail.php?number=9572

2. 참관기2; 로컬스토리 정명진님의 이야기 http://omn.kr/idr8

3. 2016 심포지움 갈무리 http://www.greencarefarm.org/24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