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키웠던 작물을 수확했습니다.

주렁주렁 잘 열린 파프리카!

양배추도 잘 자라고..

이렇게 잘 익었어요~

뿌듯뿌듯~

내 키보다 옥수수가 많이 자랐어요~

가지도 잘 익었지요?^^

토마토는 쬐끔 더 익어야 할 것 같아요~
먹고싶어서 초록색을 따버렸네요.ㅋ

오이와 메리골드가 함께 자라고 있답니다~

파프리카 수확하기!!

음~ 맛있겠어요~~^^

양상추와 메리골드!!

우와~ 푸짐하네요~~^^



오늘 꽃나무교실에서는 지역교육관(풀무학교 입구 꿈뜰 사무실이 있는 건물) 입구쪽 벽면앞에 <채소정원>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오래된 풀과 나무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새 흙을 가져와서 두둑을 높였습니다. 풀무고등부 오홍섭샘께서 잠시 트랙터로 도와주셔서 덕분에 쉽게 나무를 정리하고, 흙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나선 흙을 벽쪽으로 밀어올린 뒤 굵은 통나무를 옮겨와서 테두리를 두른 뒤, 흙을 평평하게 골랐습니다.

통나무는 전공부에서 지난 늦가을에 잘라낸 백합목을 얻어온 것입니다.
시용샘의 노련한 체인톱 기술로 말끔하게 잘 다듬었더니 아주 멋진 테두리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채소와 꽃 모종을 옮겨심는 일은 다음 시간으로 미루었습니다.

무겁고 굵은 통나무를 굴려서 옮기는 일은 일상적인 일에서보다 제법 큰 힘과 기술이 필요한 일입니다.
굴러가는 통나무의 움직임에 직관적으로 반응해서 방향을 잡아야하고, 팔-다리-허리 온 몸의 힘을 고루 잘 사용해야 통나무가 원하는 방향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도 통나무를 사용해서 일 하는 기회가 또 있으면 좋겠지만, 굳이 그런 기회가 없으면 통나무를 활용해서 온 몸과 머리를 쓰는 놀이를 만들어서라도 계속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채소정원을 만들기 전 모습입니다.


풀과 나무를 정리하고, 흙을 퍼서 올리고~


굵디 굵은 통나무를 굴려와서 가지런히 놓은뒤 높이를 맞춰서 잘 다듬고.


가지런히 세운 뒤에 흙을 평평하게 다지면 작업 끝~


채소정원 만들기 1부 완성!

오늘 꽃밭교실에서는 허브꺾꽂이(삽목)을 했습니다.
먼저 펄라이트와 피트모스를 섞어서 흙을 만들고, 전공부 허브정원에 피어있는 허브를 꺽어온 뒤,
꺽꽂이하기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꺾꽂이용 상토에 꽂는 순서로 일했답니다.
날카로운 가위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해서 일해야하고,
손끝놀림을 잘 해야되는 일이라 우리 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복작복작~ 뭣들 하는 거시래요?


바로 꺾꽂이용 상토를 만드는 일이지요. 만든 흙을 삽목상자에 잘 옮겨담았습니다.


다들 잘 봐~ 세마디를 남겨 놓고 아래 위를 자르는 거야~


하나, 둘, 셋~ 여기를 자르면 되겠군!


꺾꽂이 역시 세심한 손놀림이 필요한 일이랍니다. 집중해서 잘들하고 있어요~


비스듬히 꽂아서 완성~ 튼실하게 뿌리를 내려주렴!



  충남 홍성군 구항면 내현리에 있는 거북이마을(http://geobuki.go2vil.org)에 소풍겸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거북이 마을은 아홉가지의 보물을 덮고 있다는 보개산의 아늑함을 배경으로 500년된 느티나무와 담양전씨 3은(야은, 뇌은, 경은)을 모신 사당(구산사) 그리고 전통가옥이 전통의 향기를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랍니다.


  초,중,고등 과정 학생들이 모두 함께 다녀왔구요. 거북이마을과 느티나무, 고사리에 대해서 배우고, 꽃나무 만들기 놀이도 했답니다. 따뜻하게 맞아주신 거북이마을 분들과 박진평사무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얼마나 재밌게 다녀왔는지는 사진으로 확인해주세요~

박진평 사무장님이 거북이마을을 소개해주셨어요.


예쁘기도 하셔라~


어느새 단짝이 되어버린 두사람~


500년된 느티나무는 과연 몇사람이 손을 잡아야 한둘레가 될까요?


자, 한번 앞뒤로 세보세요~


고사리는 어떻게 생겼을까?


설마 둘이서 고사리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하고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주명아~ 고사리를 만진 느낌이 어때?


제가 그린 고사리에요~


여전히 다정한 두사람~


거북이마을 지천에 널린 예쁜 꽃잎을 따다가 꽃나무를 만들었어요.


우리 모둠도 열심히~


귀에 꽃 꽂은 아가씨들(?)~ 을 보고있자니 난데없이 웰컴투 동막골이 생각나부요~


첫째모둠 작품이래요~


여기는 둘째모둠 작품!


셋째모둠도 만만치 않지요~ 꽃나무그림도, 사람도 모두 최고의 작품들~!


오랜만에 단체사진도 찍었답니다. 중학교 모둠이에요.


오붓한 고등부 모둠~


여기는 즐거운 초등모둠이지용~




시용샘과 함께 삽목상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날도 덥고 시간도 부족해서 다 완성은 못했지요. 틈틈이 작업을 이어서 하려고 합니다.


한쪽은 작업대로 만들고, 삽목상은 위, 중간, 바닥 이렇게 분할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삽목상재료>





  내용 규격 수량 재단규격 수량 위치 비고
- 30mm 스티로폼 900*1800 11장 바닥 8장 + 옆 3장  
- 차광망 55% 6m*10m 1개 접어서 사용      
- 활대 1.8m 25개        
- 연결구 40mm 24개     수직연결  
- 40mm 파이프 6m 4개 900mm 6개 기둥  
        1300m 6개 위 세로대  
        1300m 5개 아래 세로대  
- 40mm 앵글 10m 3T 3개 1200mm 2개 위 세로대  
        8500mm 2개 위 가로대  
- 18mm 각파이프 6m 14개 8500mm 3개 위 가로대  
        8500mm 5개 아래 가로대  
        1200mm 6개 위 작업대  
- 1*4 각재 3.6m 6개 8500mm 사방 위 가로세로대  
- 피스 나사못 13mm   앵글>둥근 파이프      
    25mm   각파이프>둥근파이프      
- 벽돌(초등학교)            


<삽목상 준비물>





- 빌려올것(전공부) 컷터기          
- 빌려올것(목공실) 전동드릴 2개, 수평계2개, 물수평계 1개    
- 갖고 있는 것 톱1, 줄자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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