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가을은 어찌나 짧은지요.. 요즘은 바람도 차고 해도 많이 짧아지고.. 부쩍 겨울이 성큼 온듯 하네요~
이곳 농촌의 가을날은.. 이것저것 거두어들이고 갈무리하느라 바쁜 날들의 연속이었네요.. 가을을 맞이하여 지역내에 여러 행사들도 많았고요.. 환절기의 불청객 감기님도 오시고.. 하여, 이제야 뒤늦은 후기를 올립니다..^^* 

지난 10월 18일 열렸던 3번째 모임! 이날 수업이 열리던 밝맑도서관은 마침 갓골난장과 도서관의 날 행사로 들썩이며 분주했지요..
이와달리 우리의 수업은.. 아무래도 10월에는 이래저래 일이 많은 달이라 그런지, 황홀한 날씨였던 그날 수업은 예전에 비해 다소 오붓한 분위기였어요~ :)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은 이날 공부모임에 대한 기대와 짤막한 소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요~




이어서.. 꿈뜰 대표일꾼인 최문철(보루 님) 님과 함께 학지사에서 펴낸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학교정원 가꾸기>를  5장 학교정원 프로그램의 개발 부터 읽었습니다. 최문철 강사님이 준비해온 적정기술, 유니버설 디자인, 퍼머컬쳐 등과 관련한 다양한 참고자료들도 보면서 진행했답니다. 신기하고도 아름다운 정원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했지요~ 
마침 밝맑도서관 1층에서 '적정기술'관련 책전시회가 열리고 있던 터라, 쉬는시간에는 책내용을 참고하여 전시회를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홍화숙(홍성특수교육지원센터장, 특수교육교과연구회, 특수교사) 선생님께서 '장애와 교육-특수교육 적용 사례'를 주제로 이야기나눠주셨습니다~ 홍화숙 선생님은 꿈뜰의 태동 시기에 함께 머리를 맞대셨던 주역이기도 하십니다~ 강의 말미에는 다른 지역의 사례 (김포 새솔학교와 성미산학교 원예수업 활동)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포 새솔학교의 경우 수업참가생으로 참석하셔서 직접 이야기를 전해주시니 더욱더 생생했지요~ 고맙습니다~ :) 


 
이후 소감을 나눈 뒤 수업을 마쳤고요. 이후 대다수의 참석생 분들이 뒤풀이에 함께 해주셨답니다~^^

그러고보니, 벌써..
 이번 토요일이 네번째 만남이네요~ 최문철님과 함께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학교정원 가꾸기> 책읽기를 계속 하구요~ 경기도 직업개발연구센터의 임유신 사무국장님이 오셔서 <장애와 자립농업: 장애인직업개발 연구사례 '해피투게더 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주십니다~ 

그럼.. 다들 감기조심하시구요..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기록,사진: 토마토)

지난 8월, 뜨거운 첫만남.. 그리고.. 지난 9월 20일에 <장애와 농업 다리놓기> 공부모임의 두번째 만남을 가졌지요!

가을볕 좋던 그날.. 우리는 첫 만남에 이어 두번째 만남에서도 수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참석한 분들 각자가 이수업에 대한 기대를 나누었습니다. 지난 시간 참석했던 어떤 님의 추천으로 오셨다는, 새로운 얼굴들도 여러 분 계셨지요~

첫 시간에는 꿈뜰 대표일꾼인 최문철(보루 님) 님과 함께 둘러앉아 책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부모임에서 함께 읽는 책은---> 학지사에서 펴낸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학교정원 가꾸기>입니다. 이날 우리는 함께 발췌독으로 돌아가며 읽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각자의 경험도 나누고 질문도 답변도 서로서로 나누어가면서 재미나게 읽어내려갔지요. 그리하여.. 이날 우리는 서문부터 4장까지 읽었답니다!^^

(* 참고로.. 교재 구입 문의가 종종 있었는데요~ 이책, 저희도 인터넷서점에서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잠깐 쉰 뒤에.. 다음 시간에는 원예치료사이신 김형득님과의 수업을 가졌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의 김형득 선생님은 이날 '장애와 치유 농업'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어주셨어요. 원예치료에 대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풍성하고 흥미로운 내용들을 들려주셨습니다.
저는 특히 여러 이야기중에, 병실에서 투석중인 아이가 그 치료 마칠때까지 병실 의자에 앉아 흙으로 풀로 놀았다던, 외국의 한 어린이병원 사례가 기억에 남더군요.

또하나, 김형득 선생님이 원예치료와 관련한 책들을 한아름 선물로 준비해오셨어요~
이 귀한 책들은 우리 공부모임을 개근하신 분들께 선물로 드리기로 했답니다~^^


 

아참.. 9월 모임의 특징! 이날은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자녀들과 부모님이 함께 오셔서 수업을 같이 들었어요~  다소 긴 수업 시간이었는데도, 아이들이 평화로이 잘 앉아 듣고 있는 걸 보니, 기특했답니다!^^

세번째 만남은  10월 18일에 있습니다~ 잊지 마시구요~

오늘은 여기까지~! 이상, 모임의 진행을 맡은.. 홍동사는 토마토였습니다^^ (사진 촬영: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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