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뜨거운 첫만남.. 그리고.. 지난 9월 20일에 <장애와 농업 다리놓기> 공부모임의 두번째 만남을 가졌지요!

가을볕 좋던 그날.. 우리는 첫 만남에 이어 두번째 만남에서도 수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참석한 분들 각자가 이수업에 대한 기대를 나누었습니다. 지난 시간 참석했던 어떤 님의 추천으로 오셨다는, 새로운 얼굴들도 여러 분 계셨지요~

첫 시간에는 꿈뜰 대표일꾼인 최문철(보루 님) 님과 함께 둘러앉아 책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부모임에서 함께 읽는 책은---> 학지사에서 펴낸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학교정원 가꾸기>입니다. 이날 우리는 함께 발췌독으로 돌아가며 읽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각자의 경험도 나누고 질문도 답변도 서로서로 나누어가면서 재미나게 읽어내려갔지요. 그리하여.. 이날 우리는 서문부터 4장까지 읽었답니다!^^

(* 참고로.. 교재 구입 문의가 종종 있었는데요~ 이책, 저희도 인터넷서점에서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잠깐 쉰 뒤에.. 다음 시간에는 원예치료사이신 김형득님과의 수업을 가졌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의 김형득 선생님은 이날 '장애와 치유 농업'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어주셨어요. 원예치료에 대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풍성하고 흥미로운 내용들을 들려주셨습니다.
저는 특히 여러 이야기중에, 병실에서 투석중인 아이가 그 치료 마칠때까지 병실 의자에 앉아 흙으로 풀로 놀았다던, 외국의 한 어린이병원 사례가 기억에 남더군요.

또하나, 김형득 선생님이 원예치료와 관련한 책들을 한아름 선물로 준비해오셨어요~
이 귀한 책들은 우리 공부모임을 개근하신 분들께 선물로 드리기로 했답니다~^^


 

아참.. 9월 모임의 특징! 이날은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자녀들과 부모님이 함께 오셔서 수업을 같이 들었어요~  다소 긴 수업 시간이었는데도, 아이들이 평화로이 잘 앉아 듣고 있는 걸 보니, 기특했답니다!^^

세번째 만남은  10월 18일에 있습니다~ 잊지 마시구요~

오늘은 여기까지~! 이상, 모임의 진행을 맡은.. 홍동사는 토마토였습니다^^ (사진 촬영: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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