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일 수요일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과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지역의 원예활동가 김시용선생님께서 수업 전반을 준비하시고 나는 옆에서 보조교사로 돕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아이들이 한 두명 오기 시작했고, 박신자선생님께서도 함께 오셔서 수업을 도와주셨습니다.  

먼저  인사를 나누었지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나 막연했고,아이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되었는데, 쉽게 친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풀무학교 학교숲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답니다.

각자 좋아하는 나무를 찾아보기 -> 그 나무를 왜 좋아하는지 말하고 ->

시용선생님께서 나무를 어떻게 분류하는지 설명하시고 ->아이들은 학습지에 기록하고... ->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좋은 점들은 함께 나누고.. 그렇게 첫 시간이 마무리되었어요.

 

 

 

 

 

 

 

 

 

 

 

 

 

 

아이들이 처음이라 수업내용을 다 이해하는 것은 어려워보였지만,

차근차근 교육을 해나가면 원예에 대해 조금씩조금씩  알아갈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풀과 꽃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중고등 원예수업> 2009년 12월 2일 - 나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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