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꽃나무교실에서는 과수삽목하기를 했습니다. 지난 번에 구입해서 화분에 심어놓은 블루베리와 블랙쵸크베리를 꺾꽂이했는데, 블루베리는 스파르탄, 챈들러, 엘리자베스, 다로우, 듀크 다섯가지 품종을 꺾꽂이했고, 블랙쵸크베리(아로니아)도 꺾꽂이를 했습니다. 블루베리 품종이 여러가지라 서로 섞이지 않도록 누누히 조심했는데, 어쩌다보니 다로우와 챈들러가 섞여버렸습니다. 학생들 돌보랴, 일도 하랴. 둘 다 잘하는게 맘처럼 쉽지는 않네요.

서로 다른 블루베리를 꺾꽂이할꺼니까 이름표를 잘 적어주세요~


새로나온 줄기에서 잘라주렴.


꺾꽂이용 상토 만들기: 먼저 피트모스를 물에 섞어서 잘게 부수어 줍니다.


요렇게 여러 종류를 꺾꽂이할거에요.


꺾꽂이용 상토만들기: 피트모스와 잘 섞어서 삽목상자에 담으면 준비 끝.


작은 나무가지로 꺾꽂이할 구멍을 미리 뚫어줍니다.


꺾꽂이할 가지를 이파리 갯수가 서너개가 되도록 적당한 길이로 잘라줍니다.


자, 어디를 잘라줘야 좋을까?


다듬어 놓은 가지를 삽목상자에 가지런히 꽂아줍니다.


잘 다듬어서 좋은 재료를 만들어주세요.


남은 이파리의 반을 잘라내서 이렇게 삽목상자에 꽂아주면 꺾꽂이 완료~


학생들이 돌아가고 난 후에 남은 재료는 언제난 선생님들의 몫.


요렇게 해서 두판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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