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5.21 사방에 키 큰 나무로 둘러싸여있어 다른 소음은 없고, 오직 바람에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아이들 웃음 소리만 있는 곳. 참말로 아늑한 풀무고 잔디운동장이지요. 말그대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이 자연의 소리들과 풍경들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밭을 보이지않게 천천히 만져주고 다듬어주리라 믿어요. 이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시고, 언제나 편안하게 들락날락 할수있게 해주신 풀무고 이웃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언젠가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온마을이 우리의 배움터입니다.

꿈이자라는뜰에서 지난 보름동안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전했던 소식을 한데모았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그때그때 소식을 받아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주소를 참고해주세요
꿈이자라는뜰 트윗 @Greencarefarm /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greencarefarm



2012년 4월 10일 화요일
젊은 장닭이 나이든 긴꼬리닭 수탉을 하도 괴롭혀서 지난 며칠동안 꼴이 형편없었더랬지요. 그래서 갓골목공실 방샘하고 닭장에 임시로 칸막이를 만들어 주었더니 이제는 맘놓고 지낼만 한 것 같습니다. 볼 때마다 마음에 걸렸는데 이제는 맘이놓이네요. 얘들아, 평화롭게 지내주렴!


2012년 4월 9일 월요일
꿈이자라는뜰이 가꿈과 논배미의 오픈하우스를 무한 축하드려요~ 어울림교실 들길걷기하면서 잠시 축하방문했습지요 ^^ 



2012년 4월 9일 월요일
오늘 어울림교실은 들길걷기하면서 가꿈과 논배미사무실 오픈하우스에도 들리고, 하늘공동체까지 멀리 돌아 잘 다녀왔습니다. 날은 따숩도 바람은 없고, 재잘대는 소리는 즐겁기 한이없고^^



2012년 4월 6일 금요일
지난 겨울내내 꿈이자라는뜰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아침저녁으로 보온이불을 열었다 덮었다 하던 일을 오늘부로 그만두었습니다. 날이 이제는 왠만큼 따뜻해져서이지요. 하지만 가끔씩 새벽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있어서, 레몬버베나와 스테비아, 파인애플 세이지는 한 켠에 따로 작은 온상을 마련해주었습니다. 



2012년 4월 5일 목요일
오늘은 평화가 꿈이자라는뜰 농장에 혼자서 출근하는 첫날! 평화에게나 꿈뜰에게나 역사적인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올 한 해 잘해보자 평화야~



2012년 4월 2일 월요일
따로 가온을 하지 않는 비닐하우스 온실안에서 비닐온상 + 보온이불로만 지난 겨울을 잘 버티고, 얼마전 새순을 내민 레몬버베나! 반갑고 고맙고 예쁘다! ^^


2011.04.11 어울림교실 들길걷기


5월 16일(월), 꿈이자라는뜰 어울림교실에서는 예당저수지로 짧은 봄소풍을 갑니다.
이번에는 가족분들과 마을 주민분들도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예당저수지 산책로를 걷고 싶으신 분들은 꿈이자라는뜰 돌쇠에게 미리 연락부탁드립니다. 돌아오는 예정시간은 오후 4시경입니다.

* 문의: 최문철 공일공-사칠오일-4316
* 출발시간과 장소: 5월 16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꿈이자라는뜰 사무실 앞(풀무고등학교 입구)

2011.04.11 어울림교실 들길걷기





2011.03.03 꿈이자라는뜰 첫 새싹


씨앗은 소리도 없이 온 몸으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내 안에 생명이 숨어있었다!'라구요.


● 2011 꿈이자라는뜰 봄학기 활동계획


어울림교실
월, 오후 2:30~4시

꽃나무교실I
수, 오전 11시~12:30

꽃나무교실II
수, 오후 1:50~3:20
금, 오전 9:00~10:40

꽃밭교실
목, 오후 2:30~4:00

풍물교실_초등
금요일 2:30~4:00

교육내용

전래놀이, 야외활동

원예

원예

원예, 채험

목공교실_중등
금요일 3:50~4:50

대 상

초ㆍ중 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초등학생

초/중학생

장 소

풀무고 운동장

풀무고, 꿈이자라는뜰 송정 농장

풀무고, 꿈이자라는뜰 송정농장

풀무전공부

홍동초/갓골목공실

주민교사

최문철, 양윤정

김시용, 양윤정

최문철

오도, 최정선

이은우/방인성


꿈이자라는뜰에서는 초중고등학교 새학기 학교적응기간을 마치는  3월 3주차부터 봄학기 활동을 시작합니다~ 초등 7명, 중등 6명, 고등 3명, 총 16명의 학생들과 7명의 마을샘, 3명의 학교샘들이 매주 즐겁게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써놓고 보니 식구들 수가 제법 되네요. 완전 대가족이에요^^

작년에 비해 새롭게 달라진점은 초중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는 어울림교실을 새롭게 구성하였고, 꽃밭교실을 초등학생을 위한 활동으로 바꾸었답니다. 원예와 다양한 만들기 수업을 하였던 꽃밭교실은 초중학생들이 함께 연계한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었지만, 인원이 많아서 어려운 점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초중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활동반경과 몸의 움직임이 크고, 에너지를 많이 발산하는 활동으로 어울림교실을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종종 홍동의 산들내를 걸으며 계절을 만끽하는 저희 학생들을 보시면 반갑게 손 흔들어 맞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원예와 만들기 수업을 하던 꽃밭교실은 내용은 그대로이지만 초등학생들하고만 진행하게 되어서 더 집중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꽃나무교실II 고등부수업은 날이 많이 무더워진 6월 중순부터 금요일 오전으로 옮겨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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