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꽃나무교실에서는 5월에 텃밭정원에 내다 심을 채소씨앗을 파종했습니다. 토종종자모임 회원분들께서 직접 씨앗을 받아 보관해 오셨던 좋은 씨앗들을 나눠주신 덕분에, 꿈이자라는뜰 학생들은 농약이 묻어있지 않은 씨앗을 마음놓고 만져보고, 뿌릴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해에는 종자상에서 구입한 대부분의 씨앗들이 화려한 색깔의 농약에 범벅이 되어있는터라 차마 만지게 하기도 마음이 어려웠었답니다. 우리 학생들이 맨손으로 씨앗을 만져볼 수 있게 해주신 농부님들께 감사를~ ^^

자기가 뿌리고 싶은 씨앗을 두가지 골라봅시다~


여기 있는 씨앗들은 모두 홍동에 사는 농부들이 직접 받은 좋은 씨앗들이지요.


라벨에 씨앗이름과 오늘 날짜를 적습니다.


유기농상토를 50구 트레이에 담습니다.


상토를 고르게 담고, 가장자리를 깨끗하게 만져줍니다.


한 구멍에 하나씩 씨앗을 떨어뜨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지요!


호수의 손에는 어떤 씨앗이 들려 있을까요? 바로 해바라기 씨앗이랍니다.


물을 줄때는 호스 안에 있는 물이 뜨겁지는 않은지 온도를 확인하고, 밖에서부터 물이 나오도록 틀어서 안으로 들여 뿌려줍니다.


물을 잠글때에는 굵은 물줄기가 씨앗을 뿌린 상토위에 바로 떨어지지 않도록 밖으로 꺼내와서 꼭지를 잠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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