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선생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변방중에 변방.

홍순명 선생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가장자리 갓골중에 갓골이

바로장애 자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장애는 애초부터 ‘가시적 성과나 목표 달성’에 의미를 두기 어려우니,

‘과정 자체를 아름답게, 자부심 있게, 그 자체를 즐거운 것으로’ 만들기가

오히려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꿈이자라는뜰과 작은 .


다른 이름이지만, 같은 의미가 있기를 바라고요,

우리의 약함, 부족함, 가난함, 장애 때문에

그렇게 있을거라 믿습니다.



“…  중심부는 변방의 자유로움과 창조성이 없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어요. 인류문명의 중심은 부단히 변방에서 변방으로 옮겨왔잖아요. 그런데 이런 역사적 변화는 그렇게 쉽게 진행되는 아니에요. 역사의 장기성과 굴곡성을 생각하면, 가시적 성과나 목표 달성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과정 자체를 아름답게, 자부심 있게, 자체를 즐거운 것으로 만드는 중요해요. 왜냐면 그래야 오래 버티니까. 작은 (공동체) 많이 만들어서 서로 위로도 하고, 작은 약속도 하고, 인간적인 과정 관리하면서 가는 !” _신영복, 기사중에서 


“…. 엄청난 아픔이나 비극도 그만한 크기의 기쁨에 의해서만 극복되는 아니거든요. 작은 기쁨에 의해서도 충분히 견뎌져요. 사람의 정서라는 묘해서, 그렇게 살게 있는 거지요.” _신영복, 기사중에서 


기사 바로가기 http://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6903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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