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좀 모르자』 북토크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19시, 밝맑도서관 1층

안녕하세요🌼 꿈이자라는뜰입니다. 4월 17일 목요일 저녁 7시, 밝맑도서관에서 최선영님을 모시고 이야기 자리를 엽니다. 참석 여부를 미리 밝혀주시면 준비에 도움이 됩니다. 댓글이나, 가까운 농장 일꾼들에게 알려주세요☺️

장애, 개별성과 고유성, 예술과 놀이에 관심있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4월 20일은 장애인차별철폐의날(장애인의날)입니다. 꿈이자라는뜰은 매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홍성여성농업인센터와 함께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애인과 예술활동이 갖는 의미, 장애 예술 현장에서의 시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최선영님이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놀잇감을 소개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가지고 놀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야호!)

『같이 좀 모르자』 북토크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19시, 밝맑도서관 1층

책 속의 몇 가지 문장들을 앞서 소개해드릴게요. 책을 읽고 오셔도 좋고, 그저 열린 마음으로 와서 이야기 들으셔도 좋습니다.

”첫째, ’장애‘에 대한 관념화된 요소들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점, 둘째, 장애 유형별로 예측 가능한 장애인이라서가 아니라 가늠할 수 없는 사람이라서 결국 사람에 대한 관심이 깊고 예민하게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개별성을 염두에 둔다는 것은 예술교육이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과도 연결된다. 쉽게 예측하거나 파악하기 어려운 사람들과 무언가를 해보기 위해서는 결국 그 사람들의 개별화된 특성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장애, 비장애를 떠나) 에술교육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사람들의 상태를 어떻게 참여의 범위로 끌어안을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 (30쪽)

“사람마다의 개별성은 사람 간의 관심과 존중을 바탕으로 조금씩 천천히 발견되는 것이었다. … 사람과 사람은 그렇게 서로의 개별성을 향해 말을 걸며 다음에 같이 해볼 만한 것을 찾아 나갔다.” (34쪽)

“확고한 예술 개념을 어떻게 전달할지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나도 모르는 누군가의 표현 방식을 들여다보고 그것의 다양성을 해석하기 위해 더 넓은 의미의 예술을 활용하였다. … 나는 무언가를 확정하지 않고 새로운 발견과 해석의 가능성을 향하는 예술, 그것의 의미에 집중한다. 그것을 활동의 영역이자 배경으로 삼고 그 위에서 여러 질문을 한다. 그 질문은 복잡하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다.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저 사람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저 사람은 현재 어떤 상태인지 질문하는 것이다. 예술은 인간에 대해 끊임없이 궁금해할 수 있는 넓은 지대로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41쪽)

『같이 좀 모르자』 책소개 https://uugoorichoi.tistory.com/70

 

[책] 장애인 예술교육 강의 노트 <같이 좀 모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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