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9월 7일은 농작물과 풀섶에 이슬이 맺히는 절기, '백로'입니다.
일하고 좋고, 놀기 좋은 가을이 왔어요. 맑고 깨끗한 하늘, 선선하고 쾌적한 공기 최고!
1. 최근 책모임에서
수집한 문장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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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이 말한 안팎이 뒤집히는 경험, 울타리 바깥 존재와의 만남. 그 시작이 울타리 안의 존재로부터 비롯될 때가 있다. 내부의 존재와 잡은 손이 어느새 울타리 밖을 향하고, 외부에 놓인 '필멸'이라는 공동의 운명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다 보면 울타리 안팎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그 손을 잡으면, 우리는 죽어가는 이의 이웃이 된다. 나는 어디서 어떻게 손을 잡을 수 있을까. 『죽은 다음』 3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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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세상은, 누구든 그저 살아가는 일만으로 존중받는 곳이다. 조금 더 바란다면, 죽어서도 존중받기를 원한다. 살았던 존재라는 사실만으로 흠뻑 애도받기를. 그러기 위해서는 고양이는 고양이답게, 나는 나답게 살아야 한다. '동물은 동물답게, 인간은 인간답게'와는 다른 말이다. 『죽은 다음』 330p
울타리 너머의 존재와 마주친 경험이 있으신가요? 꿈뜰은 장애, 동물, 치매, 죽음에 대한 책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이 주제(와 존재)들은 좀처럼 환영받지 못하는 것들이지요. 대개 울타리 너머 남의 일로 여겨지고, 일부러 거리를 두고 싶거나 먼 미래의 일로 미뤄두게 되는 것들입니다. 실은 커다란 한 울타리 안에 처음부터 함께 있었던 것들인데 말이지요. 울타리를 감지하고, 경계를 넘나들고, 결국에는 허무는 일, 또 그럴 수 있게 돕는 일은 꿈뜰이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 하고 싶은 일이랍니다.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려요.
다음 책모임은 9월 17일입니다.
문의와 참여 대환영!
2. 한결같지만 새롭게,
다정한 요리사 이웃 원슈가데이와 함께 추석 선물셋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조만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3. 올 해 허브데이는
10월 17일 토요일에 열립니다.어떤 주제로 만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이또한 조만간 개봉박두!
4. 오늘까지 9,912만원 ^^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 건축 기금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어요. 벽돌 한 장 마음 한 장 보태주시는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웃들에게 보낸 문자에는 금액 업데이트 누락, 이게 맞음!)
5. 처서와 백로 사이에
20260907 그늘에만 있어도 좋은 계절 🤗
20260907 백로날 아침답게 새로 심은 바질 잎에 이슬이 맺혔다 🌱
20260907 고등 텃밭수업 😯 조심조심 메론을 썰어보자!
20260905 여농센터 동무들이 꿈뜰 꽃과 허브로 만든 화관을 쓰고 축하놀이🌻
20260904 드디어 피었다! 해바라기🌻 오고야 말았다! 가을 ❤️
20260904 모삼장 설계미팅 🧐 이야기하고 그리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20260903 성미산학교 포스트중등, 먼길 찾아와줘서 고마워!
20260902 추석선물셋트에 들어갈 새로운 블렌딩 허브티 촬영중 🙂
20260826 안개가 짙다. 계절이 바뀌고 있구나 🌱
20260825 일손나눔 동무들이랑 허브밭 김매기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https://linktr.ee/carefar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