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풀무학교 고등부 한동혁선생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고등부 채소포 일부가 비닐이 모두 찢어졌는데, 꿈뜰이 사용하고 있는 쪽이라 급하게 옮겨놓을 물건이 있으면 챙기라고 하시네요. 하우스에 나가보니 꿈뜰이 사용하는 부분의 천장은 모두 뚫린상태이고, 그늘막으로 썼던 차광망도 모두 찢어져서 흐트려져있었습니다.  우선 펄라이트, 피트모스 포대들이 있는 곳을 포장으로 덮어놓고, 어제 꺾꽂이했던 블루베리(삽목상자)위에 쳐놓았던 차광망을 다시 만져두었습니다. 블루베리(화분) 위에 찢어진 차광망은 해체해두었는데, 이제 굳이 차광망을 쳐주지 않아고 된다고 하면 해체하고, 시용샘이 필요하다고 하시면 다시 쳐놓려고 합니다.

지난 새벽 태풍 콘파스가 지나간 자리


지난 새벽 태풍 콘파스가 지나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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