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꽃나무교실은 전공부 맨 아래 하우스에서 꽃모종 옮겨심기를 했습니다. 원래 일정은 논식물 조사를 하려고 했었는데 요즘이 쯔쯔가무시가 제철인지라, 아무래도 염려가 되서 꽃모종 옮겨심기로 바꾸었지요. 내년에는 논식물조사를 조금 앞당겨야겠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같지 않나요? ^^


오늘 옮겨심을 녀석들중에 하나입니다.


새싹들은 어찌그리 하나같이 다 다르게 생겼고,


또 예쁘고 귀여우신지^^ 아무래도 창조주가 부여해주신 남다른 특권인 것 같습니다.


먼저 25구 포트에 자작자작 상토를 잘 담고,


가는 실같은 뿌리가 다치지 않게 정말 조심해서 옮겨심어줘야 합니다.


조심조심 진짜 살살!


초등학생들도 한켠에서 옮겨심기에 열심이지요.


혹시 이 모습에서 예술가의 손길이 느껴지시지는 않는지요? ^^


원예용 상토는 정말 부드럽습니다. 저도 통안에 들어가서 같이 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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