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일 초등 원예수업 첫시간!!

 

12월에는 텃밭도 마련되지 않고, 추워서 바깥활동도 할 수 없어서 우리가 심을 텃밭작물에 대해 공부를 했습니다.

본격적인 야외 텃밭활동 전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교육내용이었지요.

고구마, 감자, 양파, 상추, 배추, 무 등 흔히 텃밭에 심을 수 있는 작물에 대해 공부해볼 것입니다.

 

첫 시간!! 텃밭에 심을 수 있는 식물 작물 중 첫번째로 선택한 양파!!

초가을에 비닐하우스에 씨앗을 뿌려 모종을 키우고, 11월 그 모종을 밭에 심으면 다음해 5월, 둥글고 통통한 양파를 맛볼 수 있지요.

 

양파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요리에 흔히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모양이 예쁘고, 냄새도 특이해서 아이들의 인상에 쉽게 남을 거예요.

'양파'라는 채소가 어떻게 자라고 어떤 모양인지 알아보는 시간 + 맛있고 간단한 '양파&참치 샌드위치를 만드는 요리수업시간까지!

 

아이들과 양파를 직접 만져보고 냄새도 맡고,

글씨도 써보고 양파 그림도 그리고, 스티커도 붙이고,

맛있는 요리도 만들어 먹으면서...

즐거운 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추후활동도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양파 화분 만들기  : 컵에 물을 넣고 양파를 넣어두면 뿌리와 잎이 나옵니다. 관찰일지로 관찰도 하고, 잎은 요리수업에 활용하지요.

-양파링 모양 찍기 : 양파를 반으로 자른 후 다양한 크기의 동그란 링을 물감으로 찍어 미술활동으로 표현할 수도 있어요.

-양파 염색 : 양파를 껍질 채 물에 흠뻑 삶아 천에 물들이면 노란색 예쁜 옷감을 얻을 수 있다지요.

 

다음 시간에는 고구마에 대해 공부해볼 계획이랍니다.


<초등 원예수업> 2009년 12월 1일 - 우리가 심을 작물(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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