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1 꺼먹보리가 익어간다.
20260601 레몬버베나 올 해 첫 수확
20260601 고등텃밭 수업중, 『제철행복』 망종편을 읽어보자
20260529 청계자유 일꾼들과 나무심고, 숲에서 쉬고.
20260529 5월말, 초록이 점점 더 풍성해 지는 계절
20260528 조용히 읽고 생각하고 말하고 듣는 시간. 꿈뜰 책모임
20260527 농장이 넓으니 이곳저곳에서 따로 또 함께 일하자!
20260525 안뜰에 가면 꿈뜰 로즈마리를 만날 수 있어요^^
20260522 단풍나무 숲에서 바라본 하늘
20260522 토마토 지주를 세우면 농장 풍경이 달라진다.

 

오늘 6월 6일은 아홉번째 절기 망종입니다. 밭에선 밀과 보리를 바심하고, 논에선 모내기가 한창인 때지요.

1. 보루는 요즘
제3의 장소에 꽂혀 있습니다. 제1의 장소(집), 제2의 장소(일터)와 구분해서 제3의 장소는 ‘긴장을 풀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말합니다.

진짜 제3의 장소라면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 또한 어려움없이 접근할 수 있고, 자기다운 모습으로 머물 수 있어야 합니다. 장애인을 환대하고 모두에게 열려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생각해보니, 떠오르는 곳이 많지 않네요.

하지제나 허브데잇날, 장애와 상관없이 한데 어울려 좋은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일매일이 오늘 같기를’ 바라는 마음이 조금씩 커졌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마음 속에서 키워온 꿈을 이제는 꺼내서 이웃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꿈뜰이 상상하는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이 궁금하시면 3rdPlace4All 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생각을 가다듬고 마음을 모으는 중이랍니다.

모두가 서로를 좋아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서로를 '안다'는 것, 누가 얼마나 공공복지에 기여하고 누가 얼마나 공공복지를 이용하는지, 지역사회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위기가 도래했을 때 누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아는 것, 서로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든 모두와 편하게 지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 올든버그 『제 3의 장소』 19p

사람은 마음을 주고받아야 산다. 눈을 마주하고 손을 맞잡으며 안부를 묻고 웃음을 나눌 때 사는 즐거움이 피어난다.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눈물 흘리는 이의 등을 어루만지고, 넘어진 이를 일으켜 세울 때 삶을 지속할 이유가 생긴다. 그때 나의 삶도 소중해진다.
서정민갑 『눈치 없는 평론가』 120p

2. 하지 하루 전날
6월 20일 토 저녁 7시, 함께 하지를 즐깁시다~ 

일 년중 가장 오래 떠있었던 해를 배웅하고, 시를 읽고, 하지감자를 구워먹고, 음식을 나눠먹고, 수다를 떨며 한여름 잘 날 수 있게 기원하고! 빈손으로 와도 좋아요~
(비 오면 취소)

3.  『죽은 다음』 책모임은
6월 18일에 이어집니다. 오전 10시, 꿈뜰에서 만나요!

4. 소만과 망종사이에
20260601 꺼먹보리가 익어간다.
20260601 레몬버베나 올 해 첫 수확
20260601 고등텃밭 수업중, 『제철행복』 망종편을 읽어보자
20260529 청계자유 일꾼들과 나무심고, 숲에서 쉬고.
20260529 5월말, 초록이 점점 더 풍성해 지는 계절
20260528 조용히 읽고 생각하고 말하고 듣는 시간. 꿈뜰 책모임
20260527 농장이 넓으니 이곳저곳에서 따로 또 함께 일하자!
20260525 안뜰에 가면 꿈뜰 로즈마리를 만날 수 있어요^^
20260522 단풍나무 숲에서 바라본 하늘
20260522 토마토 지주를 세우면 농장 풍경이 달라진다.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24절기 중에 아홉번째 절기
#망종 #芒種 #AwnedGrain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오늘 6월 5일은 아홉번째 절기인 망종(까끄라기 망, 씨앗 종)입니다. 까끄라기 수염이 있는 밀과 보리를 거두고, 벼를 심는 모내기가 한창인 때이지요.

1. 꿈뜰농장엔 꺼먹보리가
잘 자라고 있어요. 기계를 쓰기엔 규모가 작아서, 베어 거두고 터는 일을 모두 수작업으로 합니다. 품이 많이 드는 일이지만 바람에 보리가 흔들려 물결짓는 풍경을 보는 즐거움이 크고, 따로 도정을 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곡식을 기른다는 기쁨이 있지요.

2. 햇볕은 강하지만,
습도가 낮고 공기가 선선해서 쾌적하니 일하기 아주 좋습니다. 일하다보면 잘 익은 딸기냄새, 진한 쥐똥나무 꽃향기, 달콤한 스위트피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오는데, 가까이 다가가 한번 더 맡아보고 싶을만큼 향이 좋습니다. 농장 주변에 뽕나무가 많은데, 오디도 열리기 시작했어요.

3. 꿈뜰은 ____ 농장이야~
누군가에게 꿈뜰을 소개한다면, 여러분의 첫 문장은 무엇인가요? 꿈뜰에 관심이 닿는 이유 또는 꿈뜰을 지지하고 후원하는 이유를 알려주시길 부탁드려요. 꿈뜰 후원 이웃을 늘리기 위해 준비중인데, 어떤 이야기로 다가가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거든요.

내용이 짧아도 좋고, 정답도 없답니다. 부담없이 떠오르는대로 답해주세요. 이야기가 모일수록 도움이 될게 분명하니까요, 문자로 답해주셔도 좋고, 설문지에 응답해주셔도 좋아요.
https://forms.gle/x3pbaqekiU8czZyC7

4. 하하하 하지.제
6월 21일(토) 저녁 6시 반부터, 하지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가벼운 마음으로 훌쩍~ 꿈뜰농장에 마실오세요.

불 피우고, 하지감자 구워먹고, 시를 읽고, 음악 듣고, 노래 부르고, 음식 가져와서 나눠먹고, 빈손으로 와도 좋고, 가장 늦게 지는 해를 바라보고, 한여름 잘 날 수 있게 기원하고! (비 오면 취소)

5. 사랑의 노동 책모임에서
최근에 수집한 문장을 공유합니다. 책모임은 격주로 꾸준히 열리고 있어요. 다음 모임은 6월 12일이에요. 문의와 참여는 언제나 대환영!


때로는 절제하면서 목격자가 되어주는 종류의 ‘그저 있어주기’가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일 때가 있습니다. …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내가 변화를 만들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243p 

6. 사진은 최근에서 오래된 순으로

0604 꺼먹보리는 꺼럭이 아주 길어요
0604 아이들 손길보다 더 빨리 익어가는 딸기
0604 스윗한 향이 나는 스위트피
0603 아마도 전공부 친구들이 꺽어다 놓은 감자꽃다발
0529 네 발로 일하는 계절
0528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청소년들의 일손나눔
0526 꿈뜰에 동네마실 온 홍동중 1학년 청소년들
0526 홍동초 청소년들과 만든 갓골논 식물도감
0526 쥐똥나무 꽃에 찾아온 벌들
0526 토마토 유인하는 매듭 연습중


자기다운 모습으로 서로 어울리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linktr.ee/carefarm

#24절기 중에 #망종 #芒種 #AwnedGrain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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