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5일은 청명이자 식목일입니다.

1. 생동하는 봄
매화의 향기는 코를 가까이 갖다 대지 않아도 느껴질만큼 진해요. 정원을 가득 채우는 달콤한 냄새와 벌들의 붕붕거리는 날개짓 소리는 춘분과 청명 사이에 맛볼 수 있는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2. 봄학기 텃밭수업을
시작했어요. 올 해 텃밭 농사와 기록 농사 모두 대풍이기를, 작은 변화를 알아차리고 직접 만들어 내는 소중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이기를, 모쪼록 생동감 있고 호기심 많고 다정한 어른으로 청소년들 곁에 머물 수 있기를! 함께 빌어주세요^^

3. 냉이가 맞는지 
잘 모르겠으면 냄새를 한번 맡아보렴! 3월 논학교에 찾아온 어린이집 아이들과 갓골 논밭에서 냉이를 캤어요. 냉이전을 부쳐서 맛도 보았구요.

“농업에 대한 애착은 입맛에서부터 시작해야지요. 의무감이나 머리가 아니라. 봄나물, 여름 오디, 가을 메뚜기는 저절로 나는 데다가 맛도 있고, 영양도 좋고 참 좋습니다.” 홍순명 선생님

4. 장애인차별철폐의날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장애와 나를 연결하는 말과 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밑줄과 책이 있다면 꿈뜰 일꾼들에게 소개해주세요.

답글로 전해주셔도 좋고, 전시 기간 중에 갓골책방에 오셔서 빈 엽서에 직접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마감기한은 전시 끝나는 4월 25일까지, 분량은 엽서에 옮겨적을만치.

<장애와 나를 연결하는 말과 글>
4월 13~25일, 홍동면 운월리 밝맑도서관 옆 갓골책방에서 만나요.

"오늘 우리 투쟁을 조롱하고 짓밟은 경찰 서울교통공사 여러분 모두 나중에 나이 들고 약해져서 혹은 장애를 갖게 되면 꼭 집에 있지 말고 지하철 엘리베이터 이용하십시오. 꼭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하십시오. 절대로 시설 가지 말고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사십시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위해서 처절하게 싸운 우리를 기억하십시오."
홍은전 작가가 전해준 어느 장애 여성 활동가의 말(책읽아웃 팟캐스트 346-1화에서 수집)

“서툴고 불완전하게, 우리는 서로를 돌본다.“
수나우라 테일러 『짐을 끄는 짐승들』 372p

5. 봄맞이 큰장이 열려요.
꿈뜰은 꽃 채소 허브 모종을 들고 나간답니다. 
4월 25일 토 오전10시 ~ 오후3시, 애향공원에서 만나요!

6. 『죽은 다음』 책모임
4월 9일 목요일 오전 10시, 꿈뜰 농장

7. 춘분와 청명사이에

0323 꿈뜰 논학교, 냉이를 캐보자
0324 초등 텃밭 시작!
0325 꽃모종을 옮겨심자
0325 쑥 김매기 딱 좋을 때
0330 감자를 심어보자, 중등텃밭
0331 루드베키아를 길가 밭으로
0401 풀무학교 생협에 캐모마일과 차이브 절찬 판매중
0401 우거지기 전에 뽕나무 정리하자!
0401 흰민들레(온실 민들레는 2월 중순에 피었음)
0403 수선화와 흰나비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linktr.ee/carefarmer

오늘은 4월 4일 청명입니다. 이름처럼 맑고 밝은, 따뜻한 봄날! 이기를 바랐는데, 미세먼지가 많아 조금 아쉬워요.

1. 여기저기 봄꽃
농장 곳곳에 하얀 냉이꽃, 노란 민들레꽃, 자주빛 광대나물꽃, 노란 수선화가 한창입니다. 농장 건너편으론 개나리와 산수유꽃이 보입니다. 농장을 오가는 길에 히야신스와 매화나무 옆을 지나갈 때면 일부러 코를 갖다 대지 않아도 은은한 향기가 풍겨옵니다. 봄의 향기!

2. 봄학기 텃밭수업
초중고 발달장애청소년들과 함께 짓는 텃밭농사를 시작했어요. 농사도, 추억도 모두 대풍이기를! 생동감있고, 호기심 많고, 다정한 어른으로 아이들 곁에 머물 수 있기를!

3. 같이 좀 모르자 북토크
4월 17일 목요일 저녁 7시, 밝맑도서관에서 최선영님을 모시고 이야기 자리를 엽니다. 장애인차별철폐의날(장애인의날)을 우리 동네에서 기념하기위해 여농센터와 함께 준비했지요. 장애, 개별성과 고유성, 예술과 놀이에 관심있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나는 장애인이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환경, 상황, 장소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여러 요소들을 생각하고 시도해 보고 있다. 그런데 그것이 여전히 어렵고 예측을 벗어난다. 그것은 이제 문제 요소가 아니라 당연한 상황이자 질문의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같이 오래도록 모름을 인정하며 무언가를 해보자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최선영, 『같이 좀 모르자』 160p

4. 봄맞이 큰장이 열려요
2010년, 여농센터가 꿈뜰을 위해 모종장을 처음 열어주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해마다 이어지고 점점 규모가 커지더니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동네 큰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꿈뜰은 요즘 아침 저녁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꽃 채소 허브모종을 돌보느라 정성을 들이고 있어요. 4월 26일 토요일, 애향공원에서 만나요~

5. 사랑의 노동 책모임
다음 모임은 4월 17일 목요일 오전 10시 10분~12시입니다. 어제 수집한 따끈따끈한 문장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에게는 타인을 돌보는 기쁨을 발견하고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줄 어른들이 필요하다."
『사랑의 노동』 153p

6. 링크트리를 통해
책모임 기록, 안부를 남기는 창구, 꿈뜰 블로그와 SNS로 쉽게 건너가실 수 있어요.
linktr.ee/carefarmer

7. 온 땅에,
모두에게 평화를 빕니다 _()_

8. 사진 (날짜순서대로)

0325 모종상토 만들기
0326 모종농사가 한창
0329 수선화에 눈이 쌓이다니
0331 한련화 모종
0331 해바라기 모종
0331 고등 텃밭수업
0401 초등 텃밭수업
0404 레몬버베나 새순
4월 17일 같이 좀 모르자 북토크가 열립니다.
0404 원종튤립, 가장 먼저 꽃이 핀


#24절기 중에 다섯번째 절기 #청명 #淸明 #ClearAndBright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자기다운 모습으로 서로 어울리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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