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업은 텃밭작물 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콩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할만큼 많은 영양소를 주는 콩!

인간에게 먹을 것을 주고, 땅에게는 뿌리에 있는 '뿌리혹박테리아'로 땅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인 질소를 고정해주는 아주아주 고마운 녀석이지요.

 

보리출판사에 나온 ' 다 콩이야'라는 좋은 교재가 있어 아이들에게 쉽게 콩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후라이팬에 콩을 볶아 맛있게 먹는 요리수업까지! (경단에 콩가루 묻혀먹기, 콩밥해먹기 등 여러 가지 요리를 생각해볼 수 있겠지요!)

 

 

아이들과 함께 내년 봄 꼭 콩을 심어서 가을에 추수해보는 활동까지 해보고 싶네요.

2월말에 심어야하는 완두콩에서부터, 크고 꽃이 예쁜 강낭콩, 기둥을 잡고 높이높이 올라가는 까치콩, 우리몸에 좋은 메주콩까지 2포씩 아기자기하게 심어봐야하겠습니다.

 


<초등 텃밭교실> 2009년 12월 15일 - 우리가 심을 작물(콩)

 

두번째 텃밭교실에서는 고구마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긴 겨울 달콤한 간식거리가 되는 고구마.

고구마순도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이 되는 멋진 텃밭작물 고구마.

봄에 고구마를 비닐하우스에 심어 순을 키우고, 잘 자란 순을 5월경 밭에 눕혀서 심어요.

여름에는 고구마순을 따거 먹고, 10월정도가 되면 호미로 땅을 캐서 고구마를 수확해서 겨우내 먹지요.

단, 고구마는 15도 정도의 따뜻한 곳에서 보관해야지, 차가운데 놔두면 다 얼어버린답니다. ㅋ

 

보리출판사에서 '고구마는 맛있어'라는 좋은 동화책을 만들어주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었어요. 

 

고구마에 대해 배우고,

고구마를 잘라보고 생으로 맛도 보고,

맛있는 고구마전을 만들어 먹어도보고..

 

 

아이들이 고구마라는 작물이 무엇인지 알고,

내년에 꼭 심어보고싶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수업을 했지요.

즐거운 수업시간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다음 시간에는 콩에 대해서 알아볼 계획이예요.  


<초등 텃밭교실> 2009년 12월 8일 - 우리가 심을 작물(고구마)

 

2009년 12월 1일 초등 원예수업 첫시간!!

 

12월에는 텃밭도 마련되지 않고, 추워서 바깥활동도 할 수 없어서 우리가 심을 텃밭작물에 대해 공부를 했습니다.

본격적인 야외 텃밭활동 전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교육내용이었지요.

고구마, 감자, 양파, 상추, 배추, 무 등 흔히 텃밭에 심을 수 있는 작물에 대해 공부해볼 것입니다.

 

첫 시간!! 텃밭에 심을 수 있는 식물 작물 중 첫번째로 선택한 양파!!

초가을에 비닐하우스에 씨앗을 뿌려 모종을 키우고, 11월 그 모종을 밭에 심으면 다음해 5월, 둥글고 통통한 양파를 맛볼 수 있지요.

 

양파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요리에 흔히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모양이 예쁘고, 냄새도 특이해서 아이들의 인상에 쉽게 남을 거예요.

'양파'라는 채소가 어떻게 자라고 어떤 모양인지 알아보는 시간 + 맛있고 간단한 '양파&참치 샌드위치를 만드는 요리수업시간까지!

 

아이들과 양파를 직접 만져보고 냄새도 맡고,

글씨도 써보고 양파 그림도 그리고, 스티커도 붙이고,

맛있는 요리도 만들어 먹으면서...

즐거운 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추후활동도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양파 화분 만들기  : 컵에 물을 넣고 양파를 넣어두면 뿌리와 잎이 나옵니다. 관찰일지로 관찰도 하고, 잎은 요리수업에 활용하지요.

-양파링 모양 찍기 : 양파를 반으로 자른 후 다양한 크기의 동그란 링을 물감으로 찍어 미술활동으로 표현할 수도 있어요.

-양파 염색 : 양파를 껍질 채 물에 흠뻑 삶아 천에 물들이면 노란색 예쁜 옷감을 얻을 수 있다지요.

 

다음 시간에는 고구마에 대해 공부해볼 계획이랍니다.


<초등 원예수업> 2009년 12월 1일 - 우리가 심을 작물(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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