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7 그늘에만 있어도 좋은 계절 🤗
20260907 백로날 아침답게 새로 심은 바질 잎에 이슬이 맺혔다 🌱
20260907 고등 텃밭수업 😯 조심조심 메론을 썰어보자!
20260905 여농센터 동무들이 꿈뜰 꽃과 허브로 만든 화관을 쓰고 축하놀이🌻
20260904 드디어 피었다! 해바라기🌻 오고야 말았다! 가을 ❤️
20260904 모삼장 설계미팅 🧐 이야기하고 그리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20260903 성미산학교 포스트중등, 먼길 찾아와줘서 고마워!
20260902 추석선물셋트에 들어갈 새로운 블렌딩 허브티 촬영중 🙂
20260826 안개가 짙다. 계절이 바뀌고 있구나 🌱
20260825 일손나눔 동무들이랑 허브밭 김매기

 

오늘 9월 7일은 농작물과 풀섶에 이슬이 맺히는 절기, '백로'입니다.

일하고 좋고, 놀기 좋은 가을이 왔어요. 맑고 깨끗한 하늘, 선선하고 쾌적한 공기 최고!

1. 최근 책모임에서
수집한 문장을 공유합니다.


지안이 말한 안팎이 뒤집히는 경험, 울타리 바깥 존재와의 만남. 그 시작이 울타리 안의 존재로부터 비롯될 때가 있다. 내부의 존재와 잡은 손이 어느새 울타리 밖을 향하고, 외부에 놓인 '필멸'이라는 공동의 운명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다 보면 울타리 안팎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그 손을 잡으면, 우리는 죽어가는 이의 이웃이 된다. 나는 어디서 어떻게 손을 잡을 수 있을까. 『죽은 다음』 329p

내가 원하는 세상은, 누구든 그저 살아가는 일만으로 존중받는 곳이다. 조금 더 바란다면, 죽어서도 존중받기를 원한다. 살았던 존재라는 사실만으로 흠뻑 애도받기를. 그러기 위해서는 고양이는 고양이답게, 나는 나답게 살아야 한다. '동물은 동물답게, 인간은 인간답게'와는 다른 말이다. 『죽은 다음』 330p

울타리 너머의 존재와 마주친 경험이 있으신가요? 꿈뜰은 장애, 동물, 치매, 죽음에 대한 책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이 주제(와 존재)들은 좀처럼 환영받지 못하는 것들이지요. 대개 울타리 너머 남의 일로 여겨지고, 일부러 거리를 두고 싶거나 먼 미래의 일로 미뤄두게 되는 것들입니다. 실은 커다란 한 울타리 안에 처음부터 함께 있었던 것들인데 말이지요. 울타리를 감지하고, 경계를 넘나들고, 결국에는 허무는 일, 또 그럴 수 있게 돕는 일은 꿈뜰이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 하고 싶은 일이랍니다.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려요.

다음 책모임은 9월 17일입니다.
문의와 참여 대환영! 

2. 한결같지만 새롭게,
다정한 요리사 이웃 원슈가데이와 함께 추석 선물셋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조만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3. 올 해 허브데이는
10월 17일 토요일에 열립니다.어떤 주제로 만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이또한 조만간 개봉박두!

4. 오늘까지 9,912만원 ^^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 건축 기금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어요. 벽돌 한 장 마음 한 장 보태주시는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웃들에게 보낸 문자에는 금액 업데이트 누락, 이게 맞음!)

5. 처서와 백로 사이에
20260907 그늘에만 있어도 좋은 계절 🤗
20260907 백로날 아침답게 새로 심은 바질 잎에 이슬이 맺혔다 🌱 
20260907 고등 텃밭수업 😯 조심조심 메론을 썰어보자! 
20260905 여농센터 동무들이 꿈뜰 꽃과 허브로 만든 화관을 쓰고 축하놀이🌻 
20260904 드디어 피었다! 해바라기🌻 오고야 말았다! 가을 ❤️
20260904 모삼장 설계미팅 🧐  이야기하고 그리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20260903 성미산학교 포스트중등, 먼길 찾아와줘서 고마워! 
20260902 추석선물셋트에 들어갈 새로운 블렌딩 허브티 촬영중 🙂 
20260826 안개가 짙다. 계절이 바뀌고 있구나 🌱 
20260825 일손나눔 동무들이랑 허브밭 김매기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https://linktr.ee/carefarmer

어제 9월 7일은 농작물과 풀섶에 이슬이 맺히는 절기, '백로'였습니다.

한 낮의 햇살이 뜨거울 때가 있지만, 후덥지근했던 바람이 선선한 바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네요.

1.  『사랑의 노동』
최근 책모임에서 '의존' 부분을 함께 읽었습니다. 수집한 문장과 질문을 소개합니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문장이 있으신가요?


우리의 삶은 의존에서 시작하고 의존으로 끝난다. 의존은 성인이 되기까지 긴 성숙의 과정뿐 아니라, 이제는 종종 긴 노년에도 해당한다. 321p

남성에게는 의존성이 언제나 부끄러운 것이었지만, 점점 더 여성에게도 부끄러운 것이 되었다. 삶에서 의존성을 피할 수 없는 아동기, 장애, 질병, 노년은 '문제'로 여겨졌다. 322p

(매기 쿤은) '의존'이라는 개념의 회복을 주장했다. "나는 도움을 요청하면서 위축되지 않는 법을 배웠다." 323p

『리어 왕』에는 돌봄에 대한 성찰이 가득합니다. 누가 누구를 돌볼 것인가?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에게 어디까지 요구할 수 있는가? 부모에 대한, 또 자신에 대한 우리의 의무는 무엇인가? 324p

스스로를 더 이상 돌볼 수 없는 사람을 돌볼 의무를 우리는 어디까지 가지는가? 325p

+
발달장애청년허브 사부작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에서 수집한 자립과 의존에 대한 문장도 함께 소개합니다.

자립은 '의존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의존할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_구마가야 신이치로

우리는 홀로서기도 낙인화된 의존도 아닌, 함께 서기로서의 연립생활로 나아가야 한다. _『장애학의 도전』 김도현

2. 추석맞이 선물셋트!
꿈뜰의 다정한 요리사 이웃 원슈가데이와 함께 추석 선물셋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9월 17일 즈음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고, 주문 받은 물품은 9월 29일 발송할 예정입니다. 올 해는 또 어떤 셋트를 선뵈일 수 있을지 저희도 기대가 됩니다. ‘한결같지만 새롭게’ 준비해보겠습니다.

3. 올 해 허브데이는
10월 25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에요! 어떤 주제로 만나면 좋을지 열심히 궁리중이랍니다.

4. 링크트리에
꿈뜰의 최신 + 중요한 + 여러 링크들을 한데 모아 두었습니다. 링크트리에 연결된 꿈뜰블로그에서 사진을 곁들인 소식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linktr.ee/carefarmer

0908 아스파라거스, 붓꽃잎, 수크령에 맺힌 아침 이슬
0904 고마운 이웃 장구지선생님을 기억하며 RIP
0903 하이머스타드 촬영 하던 날!
0903 새하얀 간판으로 갱신! 동네목공실 고마워요~
0901 비오는 날엔, 꿈뜰지렁이판으로 놀아보자
0831 수세미 풍선덩굴 유홍초로 덮은 그린커튼
0825 고등텃밭, 잘 익은 수박과 참외를 칼로 썰어보자
0825 가을모드로 일하기 첫날, 바질 수확

0908 붓꽃잎에 맺힌 아침 이슬
0908 아스파라거스잎에 맺힌 아침 이슬
0908 수크령에 맺힌 아침 이슬
0904 고마운 이웃 장구지선생님을 기억하며 RIP
0903 새하얀 간판으로 갱신! 동네목공실 고마워요~
0903 하이머스타드 촬영 하던 날!
0901 비오는 날엔, 꿈뜰지렁이판으로 놀아보자
0831 수세미 풍선덩굴 유홍초로 덮은 그린커튼
0825 고등텃밭, 잘 익은 수박과 참외를 칼로 썰어보자
0825 가을모드로 일하기 첫날, 바질 수확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24절기 중에 열다섯번째 절기
#백로 #白露 #WhiteDew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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