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월 5일은 작은 추위 '소한'입니다. 홍동의 오늘 기온은 하루 종일 영하권이었어요. 겨울답게 추운 날씨입니다.

1. 해가 조금 길어졌나?
싶었는데, 천문달력을 살펴보니 소한에 아침 해는 동지보다 3분 늦게 뜨고, 저녁 해는 10분 늦게 진다고 하네요. 아하, 실제로도 길어졌군요!

2.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상 시인의 <새해> 앞 구절을 공유합니다. 모쪼록 새로워질 것은 새로워지고, 한결같아야 할 것은 여전하시길 빕니다. 

내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다
 
내가 새로워져서 인사를 하면
이웃도 새로워진 얼굴을 하고
 
새로운 내가 되어 거리를 가면
거리도 새로운 모습을 한다

3. 추분에서 동지사이를
갈무리하는 편지를 부쳤어요. 누구나 살펴보실 수 있도록 꿈뜰 블로그에 올려두었고, 후원이웃들에겐 엽서와 편지를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소식을 주고받는 이웃들의 소식도 전해주시길 부탁드려요. 문자로 답해주셔도 좋고, 구글폼에 메세지를 남겨주셔도 좋아요.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메세지 전하기▶
https://forms.gle/x3pbaqekiU8czZyC7

4. 『사랑의 노동』
다음 책 모임은 1월 9일 금요일 오전 10시입니다. 꿈뜰 농장 사무실에서 만나요. 누구나 대환영!
책은 다 읽었고 지난 모임부턴 그동안 모아둔 밑줄들을 한번 더 읽으며 되새기고 있어요.


5.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 개인정보를 알려주세요. 신청 마감기한은 1월 7일 수요일 오후 4시까지입니다. 

발급신청 링크▶
https://forms.gle/Zcj6aNjYD8pwLWDbA

카카오같이가치 매달기부를 통해 후원해주신 분들은 기존 정보를 바탕으로 함께일하는재단에서 등록+발급됩니다.

6. 사진은 오래된 사진에서 최근 순으로
1223 07:55 동지 다음날 아침에 뜨는 해
1226 지난 해 새로지은 온실 덕분에 12월 말까지 일할 수 있었어요.
1229 꿈뜰 일꾼들의 고르고 고른 올해의 사진들 1
1229 꿈뜰 일꾼들의 고르고 고른 올해의 사진들 2
1230 온상을 덮어 보온하고, 내년에 쓸 커피마대를 정리하고.
1230 엽서 오탈자를 하나하나 다듬는 요르의 손
0104 05:29 해질무렵 서해바다(돌산포)

1223 07:55 동지 다음날 아침에 뜨는 해
1226 지난 해 새로지은 온실 덕분에 12월 말까지 일할 수 있었어요.
1229 꿈뜰 일꾼들의 고르고 고른 올해의 사진들 1
1229 꿈뜰 일꾼들의 고르고 고른 올해의 사진들 2
1230 온상을 덮어 보온하고, 내년에 쓸 커피마대를 정리하고.
1230 엽서 오탈자를 하나하나 다듬는 요르의 손길 =)
0104 05:29 해질무렵 서해바다(돌산포)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linktr.ee/carefarmer

#24절기 중에 스물세번째 절기
#소한 #小寒 #MinorCold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오늘 12월 22일은 1년 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동지입니다.

1. 추분에서 동지사이를
갈무리하는 편지를 쓰고 있어요. 이번엔 조금 늦게, 다음주에 공유하고 발송할 예정입니다.

2. 『사랑의 노동』
책동무 라라가 고르고 고른 문장을 공유합니다.

만족스러운 삶은 이성적인 진보와 직접적인 행복의 추구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고통에 기꺼이 맞서고 그것으로부터 배우려는 의지에 의해서도 달성된다. 376p
    
클라인만은 "긍정해주는 목격자 되기"를 통해 "그 경험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게 해주는 것이 고통받는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헌신이라고 말했다. 377p

책 한권을 드디어 다 읽었어요. 지난 모임부턴 그동안 모아둔 밑줄들을 한번 더 읽으며 되새기고 있지요. 다음 모임은 1월 9일 오전 10시입니다. 꿈뜰 농장 사무실에서 만나요. 누구나 대환영!


3. 장애예술 지역탐방
아카이브 영상이 공개되었어요. 꿈뜰도 탐방장소 중 한 곳이었지요. 영상을 통해 장애예술 매개자들의 이야기와 비오는 여름날 꿈뜰 농장 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https://youtu.be/4o5nbQeWK48 (6분)

4. 기부금영수증 발급
관련 안내를 조만간 공지하겠습니다. 꿈뜰은 개인과 법인으로부터 기부를 받을 수 있는 비영리법인이자,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는 공익법인입니다.

꿈뜰 후원계좌로 정기(일시)후원을 하셨거나, 카카오같이가치 매달기부를 통해 후원하셨다면 연락처를 꼭 알려주세요. 이미 꿈뜰과 <소식을 주고 받는 이웃>이라면, 기존 연락처로 안내하겠습니다.

5. 꿈뜰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든든한 동료로 함께해 주신 박신자 조합원(특수교사, 홍동중학교 교장선생님)께서 12월 18일 세상을 떠나셨어요. 긴겨울 긴긴밤, 천천히 오랫동안 애도하고 추모하려고 합니다.

6. 겨울 농한기동안
꿈뜰은 한 해를 갈무리하고, 새 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에요. 연말연시에, 소식을 주고받는 이웃들 또한 모두모두 안녕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7. 동지에 토막 지식
천문달력에 따르면 동짓날은 하짓날보다 해가 2시간 30분 늦게 뜨고, 2시간 40분 일찍 진다고 합니다.

0621 하지 일출05:11 일몰19:57
1221 동지 일출07:44 일몰17:18

8. 사진은 최근에서 오래된 순으로
1218 오후 5시 46분인데, 벌써 해가 저물어 깜깜하다.
1218 오전 9시, 팥 꼬투리에 내린 서리가 낮게 깔린 햇볕을 받아 반짝반짝 빛난다.
1218 농장 동료일꾼들이  깨끗하게 정리한 퇴비장. 월동준비!
1216 로즈마리 리스와 스머지스틱을 만들었습니다.
1215 원슈가데이에 보낼 로즈마리 수확중. 올 해 마지막 수확
1211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성과발표회에서 만난 멋진 솔루션들
1211 사서원을 통해 보루가 요르에게 전달한 감사패
1210 양의 귀에 내린 서리, 언제봐도 아름답다
1209 이음아카데미 손님들이 다녀간 비오는 여름날의 기록
1209 선물셋트에 넣을 편강만들려고 생강 다듬는 중  

1218 오후 5시 46분인데, 벌써 해가 저물어 깜깜하다.
1218 오전 9시, 팥 꼬투리에 내린 서리가 낮게 깔린 햇볕을 받아 반짝반짝 빛난다.
1218 농장 동료일꾼들이 깨끗하게 정리한 퇴비장. 월동준비!
1216 로즈마리 리스와 스머지스틱을 만들었습니다.
1215 원슈가데이에 보낼 로즈마리 수확중. 올 해 마지막 수확
1211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성과발표회에서 만난 멋진 솔루션들
1211 사서원을 통해 보루가 요르에게 전달한 감사패
1210 양의 귀에 내린 서리, 언제봐도 아름답다
1209 이음아카데미 손님들이 다녀간 비오는 여름날의 기록
1209 선물셋트에 넣을 편강만들려고 생강 다듬는 중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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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월 7일은 눈다운 눈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이었습니다.

1. 기온이 뚝
떨어지자, 조금 남아있던 나뭇잎들 마저 모두 떨어져버렸습니다. 선명하게 가지를 드러낸 나무, 작물을 갈무리하면서 하나둘 비워지는 두둑, 간 밤에 내리는 눈과 아침마다 내리는 서리까지. 농장의 모습이 완연한 겨울 풍경으로 바뀌었습니다.

2. 마르쉐
채소시장@서교에 잘 다녀왔어요.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사람을 돕는 기술
테크포임팩트 캠퍼스가 종강을 앞두고 있어요. 지난 주엔 카이스트, 이번 주엔 서울대와 가천대 학생들의 성과발표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발달장애와 꿈뜰농장을 탐색한 학생들은 어떤 필요를 발견하고, 어떤 대안을 모색했을까요? 아울러 발달장애를 새롭게 만난 경험은 또 어떤 변화로 이어질까요? 몹시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4. 청년농업인턴쉽
3년 간의 활동을 갈무리하면서 『발달장애인 동료와 함께 일하기』 제목으로 작은 책을 한 권 엮었습니다.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이야기해주세요.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5. 『사랑의 노동』 책모임
<8장. 가능한 미래>에서 수집한 글귀를 공유합니다.


돌봄제공자의 역량은 함께 있어주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방법을 알고, 상대의 취약성을 넘어 그가 가진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데 있다. 쉽게 들려도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며, 돌봄제공자의 인생 경험과 세계관 깊숙한 곳에서 끌어내야 하는 감정노동의 한 형태다. 이것은 동료나 관리자와의 끈끈한 관계를 통해서만 유지될 수 있는데, 종종 둘 다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 돌봄노동을 한층 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382p


"대면 대화는 우리의 활동 중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활동"이며 "듣는 역량과 공감 역량을 키워주고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듣고 나를 이해한다는 데서 오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활동"(입니다) 396p

다음 책모임은 12월 11일 목요일 오전 10시입니다. 꿈뜰 농장에서 만나요. 책은 396p부터 이어서 읽겠습니다.

6. 링크트리에
꿈뜰의 최신+중요한 링크들을 한데 모아 두었습니다.
linktr.ee/carefarmer

7. 사진은 최근에서 오래된 순으로
1207 단풍 든 딸기 잎 가장자리에 내린 서리가 살짝 남아있다
1205 젤라부 12월의 젤라또는 꿈뜰 땅콩으로 만든 피넛크런치!
1203 보고서 대신 『발달장애인 동료와 함께 일하기』 책을 펴냈다요~
1203 간밤에 첫 눈다운 눈이 내렸다. 스피아민트 위에 소복소복.
1202 차이브와 민들레와 단풍나무 잎에 내린 서리. 이제 서리는 일상이 되었다. 아침마다 만나는 아름다움! 
1201 붉은팥, 알땅콩, 수세미, 햇생강을 가지고 마르쉐 채소시장 @서교에 다녀왔어요.
1201 고등텃밭수업. 양배추 잘게 썰기, 까스불 켜기, 가쓰오부시 잔뜩 넣은 오코노미야끼 도전!
1201 아스파라거스 밭 김매기. 일년에 한번, 쑥뿌리 뽑는 날!
1201 김을 매다가, 천천히 생을 마감하고 있는 네발나비를 만났다.
1204  팥 꼬투리를 털어 갈무리하다 만든 붉은 팥 하트 ❤️

1207 단풍 든 딸기 잎 가장자리에 내린 서리가 살짝 남아있다
1205 젤라부 12월의 젤라또는 꿈뜰 땅콩으로 만든 피넛크런치!
1203 보고서 대신 『발달장애인 동료와 함께 일하기』 책을 펴냈다요~
1203 간밤에 첫 눈다운 눈이 내렸다. 스피아민트 위에 소복소복.
1202 차이브와 민들레와 단풍나무 잎에 내린 서리. 이제 서리는 일상이 되었다. 아침마다 만나는 아름다움!
1201 붉은팥, 알땅콩, 수세미, 햇생강을 까지고 마르쉐 채소시장 @서교에 다녀왔어요.
1201 고등텃밭수업. 양배추 잘게 썰기, 까스불 켜기, 가쓰오부시 잔뜩 넣은 오코노미야끼 도전!
1201 아스파라거스 밭 김매기. 일년에 한번, 쑥뿌리 뽑는 날!
1201 김을 매다가, 천천히 생을 마감하고 있는 네발나비를 만났다.
1204 팥 꼬투리를 털어 갈무리하다 만든 붉은 팥 하트 ❤️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24절기 중에 스물한번째 절기
#대설 #MajorSnow #大雪 클대 눈설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그제 11월 22일은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절기, 소설이었습니다.

1. 바스락, 툭, 후두둑
소리에 뒤를 돌아보면 아무도 없습니다. 나뭇잎이 떨어지는 소리가 이렇게 클 줄이야. 매번 놀라고, 매번 신기합니다.

2. 텃밭수업 시간에
서리 맞은 식물들이 어떻게 달라졌나 살펴보고, 불을 피워 고구마를 구워먹었습니다. 토마토 지주들을 걷어낸 농장 풍경은 이전과 사뭇 다릅니다. 계절이 바뀌었다는 실감이 나지요.

3. 갈무리하느라 손이 바쁜
요즘입니다. 붉은팥, 알땅콩, 수세미, 햇생강, 고춧가루를 가지고 12월 1일(월) 마르쉐 채소시장 @서교에 출점합니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4. 풀무전공부 추수감사제에
다녀왔습니다. 전공부 밭이 꿈뜰 농장 바로 옆에 있어서 거의 매일 마주치는 살가운 이웃이지요. 전공부 25년 기록전시관에서 수집한 글귀와 시 한편을 공유합니다.


농사일은 자기 손에서 끝내야 해 _오도


계절의 흐름에 따라 농사짓는 사람이 철든 사람이야 _장길섭


손톱의 때 - 김경례

손톱 깊숙이 흙때가 끼었다
머리를 감아도
빨래를 해도
손톱을 깎아도,
없어지지 않는다

힘줄이 솟은 투박한 엄마의 손이
생각난다
엄마의 손톱에도 때가 끼었다

나도
서서히
엄마 손을 닮아가나 보다

5. 『사랑의 노동』
다음 책모임은 11월 27일 목요일 오전 10시, 꿈뜰 농장에서 만나요. 모인 자리에서 천천히 함께 읽는 모임이니, 부담없이 참여해주세요.

<7장. 뱃사공의 임무: 임종의 침상>에서 수집한 글귀를 공유합니다.


우리는 환자 앞에 있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있어주는 것은 이제 사라져가는 기술입니다. 정신을 흩뜨리는 너무나 많은 것들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있어주는 것은 기술이자 선물, 세상에 존재하는 방식입니다. 때로는 누군가를 돌보는 것이 그저 옆에 함께 있어 주는 것인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어색한 침묵이 포함되기도 하지요. 근본적으로 말해서 완화치료는 도망가지 않는 행동입니다. 364p


삶이 어떻게 끝나는지, 또 어떻게 끝나야 마땅하며 어떻게 끝날 수 있는지 아는 것은 삶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어떻게 시작하는지 아는 것보다 훨씬 중요할지도 모른다. 373p

6. 사진은 최근에서 오래된 순으로
1121 빈 밭, Bean 밭, 붉은 팥을 걷어낸 자리
1119 고춧대 걷어내기
1118 알땅콩을 까봅시닷
1117 숲에서 날라온 씨앗에서 자란 단풍나무
1117 지줏대 뽑는 법을 알려줄게~
1117 불을 피우고, 고구마를 구워먹자
1112 꺼먹보리 새싹이 났어요.
1111 동네 할머니들이 농장에 마실오셨다
1111 팥팥팥 팥을 따자2
1110 팥팥팥 팥을 따자1

1121 빈 밭, Bean 밭, 붉은 팥을 걷어낸 자리
1119 고춧대를 걷어내자
1118 알땅콩을 까봅시닷
1117 숲에서 날라온 씨앗에서 자란 단풍나무
1117 지줏대 뽑는 법을 알려줄게~
1117 불을 피워서 고구마를 구워먹자
1112 꺼먹보리 새싹이 났어요.
1111 동네 할머니들이 농장에 마실오셨다
1111 팥팥팥 팥을 따자2

7. 링크트리에
꿈뜰의 최신+중요한 링크들을 한데 모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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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24절기 중에 스무번째 절기
#소설 #MinorSnow #小雪 적을 소 눈 설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지난 10월 8일은 차가운 이슬의 절기 '한로'였습니다.

1. 한로 즈음부턴
벼바심(추수)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가을에 비가 많이 내리면, 해가 나질 않으니 벼가 잘 안 익고, 이삭을 맺은 벼가 자빠지기 쉽고, 논에 물이 차 있어서 기계 작업이 어려워집니다.

가을엔 일도 많이 하고 놀기도 많이 해야 하는데... 비님은 이제 그만 오시면 좋겠습니다. 아, 올 해는 태풍이 없었는데 16년 만에 처음이라고 하네요.

2. 『사랑의 노동』 
최근 책모임에선 (죽음의 과정을 돕는) 뱃사공의 임무 편을 읽고 있습니다. 한구절을 소개합니다.


죽어가는 과정과 관련해 진짜 이슈는 시민정신에 대한 것이고, 잘 지지받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타협과 유연성을 발휘해야 하는 면들이 있습니다. 죽어가는 사람이 ‘지지해줄 공동체’를 가지고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충분히 괜찮은’ 죽음을 맞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럴 수 있는 역량을 잃고 있습니다. 347p 

3. 이번 허브데이는 "모두의 장날"
장터에 가면 다양한 사람들, 신기한 음식들, 온갖 물건들, 재미난 이야기들을 고루 만날 수 있지요. 꿈뜰 농장에 장이 선다면 어떤 풍경일까요? 북적북적, 와글와글, 옹기종기~ 이것저것 사고 팔고, 너도나도 주고 받고!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요 ^^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농장의 아름다움을 여러 이웃들과 나누고 싶어요. 모두의 장날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We welcome ALL!

10월 25일 (토) 오전 11시~오후 5시,
홍동면 운월리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만나요.

+ <함께 살장>은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에 열립니다.

2025.10.25 허브데이, <모두의 장날> 안내페이지 바로가기▶︎

4. 잠깐동안 주인이 되어주세요
꿈뜰 허브데이엔 손님과 주인이 따로 없고, 무대와 객석이 나뉘어 있지 않아요. 좋아하는 일을 같이 하거나, 좋은 것을 나눠주시거나! 거저 주고받아도 좋고, 돈(잎)을 받고 판매하셔도 좋아요. 허브데이 내내 자리를 지켜주셔도 되고, 아주 잠깐 동안만 판을 열어 주셔도 좋아요.

잠깐동안 주인으로 함께 해주실 분은 아래 구글폼으로 신청해주세요.
https://forms.gle/L7nfwnQK3CsTFBVU8

5. 사진은 최근에서 오래된 순으로

 

1008 수크령, 코스모스, 다알리아 꽃이 한창
1008 추석 연휴 내내 오던 비가 그치고 쨍한 초록과 파랑을 다시 만났다.
1008 그린커튼에 풍선덩굴과 수세미가 주렁주렁.
1001 가우라밭 김매기. 허브데이 즈음에 다시 활짝 피기를!
1001 아무데나 떨어진 씨앗이 마음대로 자라서 열매를 맺고 있다
0930 추석 뽀나스 3만잎. 적은 금액이지만 모두와 나눌 수 있어서 기쁨!
0930 연휴 시작하기 전에 부지런히 땅콩 캐서 들여놓기
0930 뿌리혹박테리아가 잔뜩 붙어 있는 멋진 식물, 땅콩!
0929 든든한 이웃 원슈가데이와 두번째 선물셋트 협업
0929 40분동안 끈기있게 오래 일하기. 잘했다 잘했어!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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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월 23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 추분이었습니다.

1. 일하기 좋고, 놀기 좋은 계절!
지난 해 (9월18일) 추석엔 날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더웠는데, 올 해는 화창하고 시원하고 쾌적한 것이 무더운 여름내내 간절히 기다리던 가을다운 날씨여서 정말 좋습니다.

2. 요즘 농부들의 밭엔
무, 배추, 쪽파 같은 김장거리가 자라고 있어요.
땅콩, 옥수수, 가지, 호박, 포도가 제철이니 맛있게 챙겨먹읍시다! 꿈뜰도 어제부터 땅콩을 캐기 시작했어요.

3. 추석 선물 셋트!
<원슈가데이>와 <꿈이자라는뜰>이 함께 준비했어요! 건강하고 맛있는 추석선물 셋트를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자신을 위해서, 고마운 이웃을 위해서 무언가 선물을 전하고 싶다면 이번 꿈뜰+OSD 추석선물셋트를 살펴봐주세요. 주문서는 링크트리와 블로그에 달아두었습니다.
http://www.greencarefarm.org/342

4. 하지에서 추분사이를
갈무리하는 편지를 공유합니다. 가을을 맞이하는 꿈뜰 소식, 『사랑의 노동』 책에서 수집한 문장들, 이웃들에게 보내는 감사인사, 여름 한계절을 보낸 일꾼들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고, 꿈뜰 블로그에서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greencarefarm.org/343

5. 후원 이웃들에게
인쇄한 추분 편지와 엽서를 우편과 인편으로 보내드리고 있어요. 이번 주 안에 편지가 도착하지 않으면, 꿈뜰 일꾼들에게 알려주세요.

6. 낮이 짧아진 게
느껴지시나요? 천문달력에 따르면, 추분엔 6월 23일 하지 때보다 1시간 30분 일찍 해가 지고, 12월 22일 동지엔 해지는 시간이 한시간 더 앞당겨 진답니다.

하지 일출 05:11 일몰 19:57
추분 일출 06:21 일몰 18:28
동지 일출 07:44 일몰 17:18

7. 사진은 최근에서 오래된 순으로

0923 그네와 가을 하늘을 즐기는 00!
0923 비오기 전에 땅콩을 캐보자!
0922 고등텃밭, 도토리 6형제를 구별해봅시다
0918 추석선물셋트 오픈!
0915 고등텃밭, 참외 잘라먹기 칼쓰는 연습중
0912 꿈뜰에 마실온 정원수업 with 오도샘
0911 매일매일 다른 가을하늘
0911 풍선덩굴, 수세미, 유홍초로 만든 그린커튼
0909 선생님 손을 자세히 관찰하는 중
0909 텃밭에 집중! 잠깐이지만 소중한 집중!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linktr.ee/carefarmer

#24절기 중에 열여섯번째 절기
#추분 #秋分 #AutumnalEquinox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어제 9월 7일은 농작물과 풀섶에 이슬이 맺히는 절기, '백로'였습니다.

한 낮의 햇살이 뜨거울 때가 있지만, 후덥지근했던 바람이 선선한 바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네요.

1.  『사랑의 노동』
최근 책모임에서 '의존' 부분을 함께 읽었습니다. 수집한 문장과 질문을 소개합니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문장이 있으신가요?


우리의 삶은 의존에서 시작하고 의존으로 끝난다. 의존은 성인이 되기까지 긴 성숙의 과정뿐 아니라, 이제는 종종 긴 노년에도 해당한다. 321p

남성에게는 의존성이 언제나 부끄러운 것이었지만, 점점 더 여성에게도 부끄러운 것이 되었다. 삶에서 의존성을 피할 수 없는 아동기, 장애, 질병, 노년은 '문제'로 여겨졌다. 322p

(매기 쿤은) '의존'이라는 개념의 회복을 주장했다. "나는 도움을 요청하면서 위축되지 않는 법을 배웠다." 323p

『리어 왕』에는 돌봄에 대한 성찰이 가득합니다. 누가 누구를 돌볼 것인가?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에게 어디까지 요구할 수 있는가? 부모에 대한, 또 자신에 대한 우리의 의무는 무엇인가? 324p

스스로를 더 이상 돌볼 수 없는 사람을 돌볼 의무를 우리는 어디까지 가지는가? 325p

+
발달장애청년허브 사부작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에서 수집한 자립과 의존에 대한 문장도 함께 소개합니다.

자립은 '의존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의존할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_구마가야 신이치로

우리는 홀로서기도 낙인화된 의존도 아닌, 함께 서기로서의 연립생활로 나아가야 한다. _『장애학의 도전』 김도현

2. 추석맞이 선물셋트!
꿈뜰의 다정한 요리사 이웃 원슈가데이와 함께 추석 선물셋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9월 17일 즈음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고, 주문 받은 물품은 9월 29일 발송할 예정입니다. 올 해는 또 어떤 셋트를 선뵈일 수 있을지 저희도 기대가 됩니다. ‘한결같지만 새롭게’ 준비해보겠습니다.

3. 올 해 허브데이는
10월 25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에요! 어떤 주제로 만나면 좋을지 열심히 궁리중이랍니다.

4. 링크트리에
꿈뜰의 최신 + 중요한 + 여러 링크들을 한데 모아 두었습니다. 링크트리에 연결된 꿈뜰블로그에서 사진을 곁들인 소식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linktr.ee/carefarmer

0908 아스파라거스, 붓꽃잎, 수크령에 맺힌 아침 이슬
0904 고마운 이웃 장구지선생님을 기억하며 RIP
0903 하이머스타드 촬영 하던 날!
0903 새하얀 간판으로 갱신! 동네목공실 고마워요~
0901 비오는 날엔, 꿈뜰지렁이판으로 놀아보자
0831 수세미 풍선덩굴 유홍초로 덮은 그린커튼
0825 고등텃밭, 잘 익은 수박과 참외를 칼로 썰어보자
0825 가을모드로 일하기 첫날, 바질 수확

0908 붓꽃잎에 맺힌 아침 이슬
0908 아스파라거스잎에 맺힌 아침 이슬
0908 수크령에 맺힌 아침 이슬
0904 고마운 이웃 장구지선생님을 기억하며 RIP
0903 새하얀 간판으로 갱신! 동네목공실 고마워요~
0903 하이머스타드 촬영 하던 날!
0901 비오는 날엔, 꿈뜰지렁이판으로 놀아보자
0831 수세미 풍선덩굴 유홍초로 덮은 그린커튼
0825 고등텃밭, 잘 익은 수박과 참외를 칼로 썰어보자
0825 가을모드로 일하기 첫날, 바질 수확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24절기 중에 열다섯번째 절기
#백로 #白露 #WhiteDew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그제 8월 23일은 '처서'였지요.

처서는 긴 여름 무더위가 한 풀 꺽이는 시기라 내심 '처서매직'을 기대하게 되는 절기입니다. 하지만 올 해는 더위가 좀 더 머물다 갈 것 같습니다.

1. 가을 모드 시작
여름모드로 일하던 농장 일꾼들이 오늘부터 같은 시간에 출근해서 함께 일합니다. 초중고 텃밭 수업도 다시 시작하고요. 날이 아직 덥긴 하지만 이제 곧 선선해지겠지요. 일하기 좋고, 놀기도 좋은! 자연에 머물기 좋은 계절이 멀지 않았습니다.

2. 꿈뜰 인스타에
꿈뜰 소개와 링크트리 안내, 농장에 찾아오는 길을 고정게시물로 정리해두었습니다. 꿈뜰의 찐팬이 되는 법도 소개해두었고요.

3. 잡지 표지에
꿈뜰 텃밭 등장! 『함께걸음』 7•8월호에 꿈뜰 이야기가 실렸고, 호미를 함께 잡은 예쁜 손길이 표지를 장식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온라인에서 읽어보실 수 있도록 링크트리에 기사를 걸어두었습니다.

4. 『사랑의 노동』
책모임에서 수집한 문장을 소개합니다. 다음 모임은 9월 4일이고, 참여와 문의는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지난 책모임에서 수집한 밑줄, 질문, 의견들을 정리해서 아카이브에 모아두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사람에 대한 돌봄이 그렇게 중요하고 무엇이 옳은가에 대한 우리의 감각이 그렇게 근본적이라면, 도대체 왜 우리는 그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들을 이렇게 열악하게 대우하는 것인가? 310p

나이가 아주 많은 분들은 시간이 아주 많은 것 같아 보인다. 시간이 날마다 그들의 무릅에 쏟아진다. 그들은 시간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데 그들을 돌보는 다른 모든 이들은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그것이 좌절스럽게도 해결할 수 없는 불균형을 빚는다. … 하지만 노인들이 가진 시간의 풍부함은 아슬아슬한 것이기도 하다. 그들의 시간은 언제라도 사라져버릴 수 있다. 312p

글래디스는 인지 능력과 과거 자아의 상실이 ‘관계적 자아’의 상실까지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치매는 개인의 고유한 속성을 없애지 않으며, 단지 왜곡한다. 그리고 그 왜곡도 매력적일 수 있다. 어처구니없고 웃기지만 따뜻함이 가득할 수 있다. 318p

5. 링크트리에
앞에서 소개한 꿈뜰의 최신 + 중요한 + 여러 링크들을 한데 모아 두었습니다. 일꾼들에게 메세지를 보내주실 수도 있어요!
linktr.ee/carefarmer

6. 사진
0813 인스타그램 고정게시물 업데이트
0814 카카오같이가치 <매달기부> 소개
0814 함께걸음 밝맑도서관에 배달
0815 입추와 처서사이, 상사화의 계절
0818 풀을 깎아서 풀을 덮어줍니다.
0818 곱디고운 상사화!.
0820 고추밭에 숨은 동료찾기
0822 커뮤니티웨이 워크숍에 다녀왔어요.
0824 맑고 높고 푸르고. 가을 하늘 느낌!

0813 인스타그램 고정게시물 업데이트
0814 카카오같이가치 <매달기부> 소개
0815 입추와 처서사이, 상사화의 계절
0818 풀을 깎아서 풀을 덮어줍니다.
0818 곱디고운 상사화!
0820 고추밭에 숨은 동료찾기
0822 커뮤니티웨이 워크숍에 다녀왔어요.
0824 맑고 높고 푸르고. 가을 하늘 느낌!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24절기 중에 열네번째 절기
#처서 #處暑 #LimitofHeat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오늘 8월 7일은 가을로 넘어가는 문턱, 입추입니다.

당분간 덥고 습한 여름 날씨가 계속되겠지만, 조금만 더 버티면 일하기 좋고 놀기도 좋은 계절이 온다는 기쁜소식을 전합니다 ^^

꿈뜰을 요즘 이른 아침엔 농사일, 한 낮엔 좀 쉬었다가, 오후엔 책상일을 하는 여름모드로 지내고 있어요. 지난 봄여름을 돌아보고, 남은 하반기를 준비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는데, 동료들이 남긴 회고 중에 일부를 공유합니다.


잘 가꿔진 농장, 넉넉한 관계가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 그동안 농장과 학교가 쌓아온 신뢰관계. 특히 각자 속도가 다른 아이들을 대할 때, 이 정도 규모라면 각 아이들의 다양성을 모두 알아가며, 맞춰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산과 점수, 수치 등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수업 안에서 쌓이고 있다는 점을 감각한다. 느리지만 분명한 변화, 한 아이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지며 알아가는 순간, 신뢰를 받는 순간, 아이들에게서 나 역시 배우고 사랑받는, 돌봄이 순환하는 순간. 그런 걸 잘 기록하고 싶다.


7명의 어린이를  한 명 한 명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소중하다. 만나면서 알게 되고, 이해하면 좋아하는 마음이 드는 과정이 신기하다. 한 어린이마다 개별성이 있는 존재로 대할 수 있는 수업 시간이 내게도 위로가 된다.


꿈뜰을 거쳐간 발달장애아동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다시 꿈뜰로 돌아와 함께 동등한 일꾼으로 일하는 상상을 더 깊은 마음으로 하게 된다. 우리 농장이 더 건실한 일터가 되길 바라는 꿈이 자란다. 성인이 된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일터.


발달장애청소년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 변화를 발견하고 지원하는 일을 좀 더 잘 하고 싶다. 초중고에서 성인기까지 연속성을 가진 기록, 부모와 교사와 공유하는 한 장의 문서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함께 지낸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우리 나름의 열매와 바람들을 발견하고, 중요한 것들을 다시 한번 짚어볼 수 있어 뿌듯했어요!

✱ 블로그 첫페이지를 다듬었습니다.
편지와 영상, 녹평글 링크를 추가하고, 이번에 오픈한 카카오같이가치 매달기부를 포함해서 꿈뜰을 후원하는 두가지 방법을 정리해두었습니다. 꿈뜰을 소개할 기회가 생긴다면, 첫페이지 링크를 활용해주세요~
http://www.greencarefarm.org/314

0805 06:50, 아침이슬 굿모닝!
0804 함께걸음 잡지 표지사진을 장식한 꿈뜰 텃밭~
0804 곱다고와, 오크라 꽃.
0729 장갑이 잘 마르는 한여름 날씨!
0724 꿈뜰 일꾼들 기지포 숲길 나들이
0717 카카오같이가치 매달기부 꿈뜰페이지 오픈!


자기다운 모습으로
서로 어울리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linktr.ee/carefarmer 

#24절기 중에 열세번째 절기
#입추 #立秋 #StartofAutumn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오늘 7월 22일은 한 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렀다는 대서입니다.

1. 폭우, 폭염, 가뭄, 폭우
하지 즈음엔 폭우가, 소서 즈음엔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더니 16일 17일 이틀동안 홍동면에 420ml 폭우가 내렸어요. 꿈뜰은 피해가 적었지만, 이번 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아 몹시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긴 장마와 더불어 짧고 굵게 쏟아지는 폭우에도 대응할 준비를 해두어야겠습니다.

2. 여름의 소리, 여름의 냄새
매미와 풀벌레 소리가 한창입니다. 백합꽃 향기도 은은하게 풍기고요. 풀 깍고 김매다 보면 굉장히 좋은 냄새가 날 때가 있는데, 오늘도 어떤 풀에서 나는 냄새인지 찾다가 끝내 못찾았습니다. 여러분의 여름엔 어떤 냄새와 소리가 담겨있나요?

3. 삼복 더위에 무탈하기를!
올 해는 공교롭게도 대서 이틀 전이 초복, 입추 이틀 후가 말복이랍니다. 옛어른들에게 삼복은 잠시 일을 멈추고 쉬는 날,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날이었다고 해요. 꿈뜰도 이번 주 목요일엔 봄여름 내내 고생한 일꾼들과 콩국수와 해변길 나들이를 다녀올 계획입니다.

더위 먹지 않게 쉬엄쉬엄,
배탈 나지 않게 조심조심~
한 여름은 무탈한게 최고!

4. 다음 주부터 한 달 동안
꿈뜰은 한여름 모드로 일합니다. 선선한 새벽 시간에 일하고, 7명의 일꾼들이 번갈아 쉬면서 농장을 살피고, 전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지요. 초중고 봄학기 텃밭 수업도 잘 마쳤답니다.

5. 카카오 같이가치
매달기부 꿈뜰 전용 페이지가 열렸어요. 주위에 널리널리 소문내주세요!
https://my.kakao.com/product-group/togetherplus_aaa06830_g1

6. 『사랑의 노동』
책모임에서 수집한 문장입니다. 다음 모임은 7월 24일이고, 문의와 참여는 언제나 대환영!


저는 날마다 변화를 만들고 있고, 이것이 일이 제게 주는 만족입니다. 저는 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87p

우리는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감각을 잃어버렸습니다. 상호작용이 기술에 더 의지하게 되면서 기본적인 긍휼의 감각을 잃게 되었습니다. 287p

누군가에게 인간임을 확인받았다고 느끼게 하는 것은 매우 내밀한 일입니다. 삶의 질은 당신이 받는 돌봄의 질만큼 높아집니다. 289p

7. 사진은 오래된 사진부터

0710 너무 가물어서 물을 주고 팥을 심었다는
0713 마르쉐@목동에 다녀왔어요.
0714 다음엔 더 얼마나 커질까?
0714 친구들에게 선물할 토마토토마토
0714 텃밭일지를 살펴서 봄학기 활동을 돌아보자.
0717 휩쓸려 내려간 흙, 살아 남은 팥
0718 큰 비님 가시고, 나비님 와주심.
0721 지난 겨울에 선물 받은 씨앗, 팝콘 옥수수
0722 씨가 떨어져 다시 싹이 난 한련화
0722 더운 날엔 그늘에서 쉬어야 합니닷!

자기다운 모습으로
서로 어울리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linktr.ee/care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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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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