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자라는뜰 이웃들에게 보내는 2022-2023 #감사편지 ✉️

지난 2022년 한 해동안 꿈뜰이 어떻게 지냈는지 말씀드리고 싶어요. 도움을 주신 이웃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전하고 싶고요. 2023년 새소식도 함께 담아보내요~ ❤️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생각보다 느리고 더딘 발걸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꿈뜰 안팎의 사람들과 협동하는 방식을 꾸준히 다듬고, 느린 사람도 함께 할 수 있는 속도와 방향을 만들며 계속 걸어가 보겠습니다.

꿈이자라는뜰의 꿈도 조금 더 다듬었습니다.
2023년에도 꿈뜰을 응원해주세요!

 

🔍 카드뉴스보다 자세한 내용의 감사편지는 꿈뜰블로그에서 살펴보실 수 있어요. www.greencarefarm.org/307

 

#꿈이자라는뜰 #greencarefarm
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교육농장, 장애와 함께 일하는 #돌봄농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고 배우는 #모두의농장

꿈이자라는뜰의 열네번째 봄이 왔습니다. 그동안 꿈이자라는뜰에 후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2022년 한 해를 어떻게 지냈는지, 꿈이자라는뜰과 꿈뜰 일꾼들의 이야기를 담아 편지를 보냅니다.

👩🏻‍🌾 초등 텃밭수업

금당초, 홍동초에서 오는 세 명의 학생과 꿈뜰 일꾼 조조, 아크릴이 텃밭에서 만났습니다. 농사를 기반으로 미술, 요리 활동을 꾸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술활동을 하면서 식물을 관찰하는 여러 방법을 체험하고, 낯선 농장일에 거부감을 깨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 텃밭에서 자란 채소를 수확해서 요리하며, ‘심고-기르고-수확해서-먹는’ 실생활과 가까운 농사 과정을 아이들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농사와 만나는 지점이 다양해짐을 느끼며,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도 뿌듯한 날이 잦아졌습니다. 텃밭수업을 통해 농사가 고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 중에는 돌봄과 수확의 즐거움 또한 있다는 걸 전하고 싶습니다.

🧑🏻‍ 중등 텃밭수업

홍동중학교 학생 세 명과 꿈뜰 일꾼 조조, 달팽, 전공부 2학년 산이 매주 텃밭에서 만났습니다. 작물을 심고, 허브 기르는 법을 익히고, 농장 주변을 산책하고, 감자, 땅콩, 고구마 등을 수확하고 요리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짧은 시간이지만 꿈뜰에서 하는 농사 활동에 능숙해진 중학생 친구들 덕분에 충분히 관찰하고 기록하며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농사에 익숙해져 능숙하게 도구를 다루며 작물을 돌보는 아이들의 성장이 유독 빛나는 모습으로 다가왔던 한해였습니다.

🧑🏻‍🌾 고등 텃밭수업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학생 5명, 선생님 1명, 꿈뜰 마을교사 2명과 24회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음을 나누는 체크인으로 수업을 시작하고, 텃밭에 가기 전에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기도 했습니다. 학생들과 즐겁게 작물을 기르고 요리하고 나눠먹으며 1년을 보냈습니다.

🙏🏼 장애인 동료와 농사짓기

더운 날, 추운 날, 비오는 날, 몸이 고되거나 마음이 무거운 날을 가리지 않고 올해도 꾸준히, 같은 시간이 되면 작은 농장으로 일꾼들이 모였습니다. 함께여서 수월하기도 하고 재밌고 웃기는 일도 벌어지는 반면, 어디서나 그렇듯 마음이 어긋나서 멀어지기도 해요. 그래도 함께 일합니다. 때로는 생생하게, 또 시들기도 하고, 화사하고 맛있게 영글기도 하며 한해를 보냈습니다. 함께 돌보는 작물들처럼 농장 안에서 우리도 자라고 있어요.

🤝🏽 지원 + 협력사업

홍성우리마을돌봄영농조합이 추진하는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짝꿍과 함께하는 즐거운 농장(12회), 허브데이(1회), 장애인의 날(1회), 성인발달장애인 농작업활동(75회)을 진행했습니다. <짝꿍과 함께하는 즐거운 농장>은 홍성에 살고 있는 성인발달장애인을 꿈이자라는뜰 농장에 초대하는 활동입니다. 장애인복지관의 소개를 통해 꿈이자라는뜰을 처음 방문한 참가자도 있고, 꿈뜰 텃밭수업에 참여했던 졸업생들과 연락이 닿아 오랜만에 다시 만난 참가자도 있습니다. 참가자들과 함께 갓 수확한 허브차도 마시고, 레몬딜버터도 만들고, 모닥불을 피워놓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성인발달장애인 농작업활동>은 베짱과 팽팽이 참여했습니다. 베짱과 팽팽에게 적절한 농장 일을 함께 찾아 보고, 어떤 방식으로 함께 일하는 것이 좋을지 서로에게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원사업 덕분에 그동안 시도하지 못한 일에 도전해보기도 했고, 해오던 일들은 좀 더 여유있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홍동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진행하는 농작업지원단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덕분에 식사와 간식이 풍성했습니다.

👍🏼 카카오임팩트펠로우십

2022년 8월, 보루가 카카오임팩트펠로우십에 선정되었습니다. 2년간 소정의 활동비를 비롯해 성장에 필요한 여러가지 도움을 약속받았습니다. 지난 13년동안 '장애와 농사와 마을'을 연결하고자 애썼던 꿈이자라는뜰의 시도를 인정받고, 조금 더 모험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도움을 받는 기간동안 꿈이자라는뜰의 활동을 지속하는데 필요한 바탕을 마련하는 일에 온전히 몰두할 계획입니다. https://www.kakaoimpact.org/fellowship/season/3/id/37

📖 책읽기 모임

22년 9월에 시작한 『아이를 위한 정신의학』 책읽기 모임을 올 해도 계속 이어갑니다. 한 달에 두 번 꿈뜰 농장에서 만나고, 한시간 반동안 천천히 소리내서 책을 읽고,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새롭게 참여하시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꿈뜰 인스타그램 공지를 확인해주세요

❤️ 장애인차별철폐의 날과 허브데이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장애인의 날)을 맞이해서 다큐멘터리 <이사>를 함께 봤습니다. 다큐멘터리를 보고 난 후에는 공주대에서 특수교육을 주제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무명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어요. 또 장애관련 도서를 선별하여 밝맑도서관에서 일주일동안 <장애+비장애 함께 읽고 함께 살다> 전시를 했어요. 11권의 책을 전시하고 이후에 도서관에 기증했습니다.
2022년 허브데이는 <다시 만나는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열었습니다. “가을볕과 서늘한 바람이 오가는 꿈이자라는뜰농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코로나19가 아직 남아있지만, 이제는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기 시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긴장했던 몸과 마음에 힘을 빼고, 오래된, 새로운, 반가운 이웃들과 함께 가을 오후를 느긋하게 즐겨보면 어떨까요?” 꿈뜰의 초대에 발걸음 해준 이웃들로 채워진 농장은 복닥복닥 활기차면서도, 느슨하고 여유로왔어요. 매일매일이 허브데이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농장 일꾼들의 이야기

달팽(정선욱)

고등, 중등수업에 참여하고 성인발달장애인과 같이 농사를 지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많은 학생을 만났습니다. 3년 동안 본 학생, 한 두 번 만났던 학생 등 만난 시간은 다르지만, 학생들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성장한 모습을 볼 때면 놀랍고 뿌듯했습니다. 덕분에 기분 좋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2년도까지만 꿈뜰에서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는 건 아니지만 찾아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꿈뜰을 오가며 만났던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비빔(신나영)

재작년 하반기를 쉬고 작년 농장으로 복귀했을 때 많은 게 바뀌어 있었다. 앙꼬와 노래가 농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꾼으로 아크릴이 들어왔다. 함께 의논하던 일꾼들이 그만두고, 점심을 살뜰히 챙겨주던 앙꼬가 없으니 그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던 한 해였다. 보루 다음으로 내가 꿈뜰에서 제일 오래 일한 일꾼이 되어 그 전보다 많은 일을 맡아서 해야 하는 걸 순간순간 깨달았다. 새로운 일꾼을 챙기고 바뀐 역할에 적응하는 게 쉽진 않았다. 발달 장애일꾼과의 관계에도 갈등이 생기고 잘 풀리지 않았다. 퇴비 액비로 땅을 기름지게 하는 노력을 기울여 보려고 했지만 그마저도 잘 되지 않았다. 역대 최악으로 황폐해진 농장을 보는 마음이 쓰렸다. 이래저래 올해는 힘든 해였던 것 같다.

보루(최문철)

22년 10월 말까지 일하고, 꿈뜰과 병행하던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일을 멈추었습니다. 2018년 11월부터 의료조합 일을 시작했으니 만 4년을 꽉 채워서 일했네요. 조합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꿈뜰에서 일하는 시간과 역할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4년동안 빈자리를 채워준 꿈이자라는뜰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끊임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이웃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덕분에 꿈이자라는뜰이 어려운 시기를 잘 버티고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었어요. 2023년에는 풀타임 상근자로 일합니다. 온전히 꿈이자라는뜰에 몰입해서 일하는 것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입니다. 카카오임팩트펠로우십 덕분에 14년만에 처음으로 시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조조(조희주)

꿈뜰에서 2년의 시간을 보냈다. 꿈뜰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살면서 이렇게 좋은 곳에서 일해본 적이 없어. 최고의 일터야’라고 서슴없이 말하곤 한다. 2022년을 돌아보며 꿈뜰에서 어떤 욕구가 오갔나 살펴봤다. 풍성하다. 내게 이 일터는 단순하게 내 시간을 팔아 돈을 얻는 장소가 아니다. 단짝 친구보다, 타지의 가족보다도 자주 만나는 나의 동료들. 내 집, 나의 책상 앞보다 어쩌면 더 많은 시간을 보낸 나의 일터. 연결과 성취와 사계절 농장의 아름다움을 채울 수 있는 이곳이 소중하다.

체크인을 하면서 울적한 기분과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나올 수 있는 일터가 있음이 고맙다고, 안정감을 느낀다고 말했던 날이 떠오른다. 늘 근처에서 비슷한 모습으로, 정해진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작은 일터가 있어서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었다. 더위에 녹아가며 들깨를 심었던 날 빼고는 고되다고 느낀 적 없이 한해 농사를 지었다. 아마 혼자가 아니라 함께했기 때문에, 그리고 일하는 시간의 절반정도는 농담과 대화로 채웠기 때문일 것이다.

이 일터에서 나는 나인 상태로 수용됨을 느끼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을 원하는 만큼 기여할 수 있었다. 만족감을 느끼는 한 해였다. 출근해서 나눠 먹는 점심 밥은 혼자 사는 나에게 돌봄이었고, 가족 간에 가지는 의식과도 닮았다고 생각했다.

일 년 동안 거의 매주 꼬박 아이들을 만났다. 수업은 익숙치 않아 고된 날도 있었지만, 마무리 짓고 나니 남는 건 성취감과 즐거움이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초등, 중등 친구들을 더 가까이서 만났다.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 정도를 함께 보내며 친밀함을 쌓았다. 기쁨과 실망, 그리고 다시 고맙고 즐거웠다가도 김빠졌다가 다시 반갑기도 했던 관계의 스펙타클은 수업의 묘미였다… 지루할 틈 없는 일상을 만들어준 친구들에게 감사.

어찌어찌 무사히 한 해를 마무리 지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친구들의 빛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순간은 내게 즐거움을 주었다. 수업을 하며 아름다운 결과물과 순간을 만났을 때는 ‘이 일을 오래 해보고 싶다’는 힘을 얻었다.

아크릴(신지인)

월화수금 전일 직원으로 일했어요. 초년차라서 크게 맡은 일은 없었지만 일년 돌아보니 씨앗 정리하고 주방일, 특히 꿈뜰 농산물로 장아찌를 잔뜩 만들었습니다. 수업은 초등, 고등 보조 강사로 들어가서 1년간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맛있는거 해먹었습니다. 돌아보니 먹는걸 많이 했네요.

일년간 꿈뜰에서 지내면서 농사 실컷 지었습니다. 본업은 목화 농부여서 단작만 하다가 꿈뜰와서 온갖 식용 작물부터 꽃들과 씨앗받이용, 아이들과 수업할 용도의 작물들까지 키우느라 잊고 지냈던 농부백작이 깨어 났어요. 처음 작부 짤때는 오랜만이라 어버버 했는데 나중가서는 제가 먹고 싶은 것, 즐기고 싶은 것, 아이들 밭을 꾸미고 싶은 것들로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 다음년도 작부에도 이것저것 꾸겨넣자고 의견도 냈습니다. 농사 지어 진짜로 먹고 요리하고 돈버는 경험 정말 즐거웠습니다. 의도치 않게 채워진 것은 아이들과의 시간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더 친해질수 있는지, 하나라도 더 아이들이 배우고 경험할 수 있을지, 뭘 더 해줄수 있을지 동료와 골빠지게 고민했던게 생각나네요. 많이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시큰둥할 때도 있고, 의외로 반응이 좋거나 오히려 아이들에게 영감을 얻을때도 많았어요. 일년간 수업하면서 사람들에게 얻은 것이 많고, 저 스스로도 많이 자란 것 같아 일 년만 하고 그만두는 것이 제일 아쉽게 느껴집니다. 바라는 것은 좀 더 경제적으로 단단해졌으면 좋겠어요. 같이 일하는 장애일꾼들의 시간이 너무 짧아 더 같이 일하고 싶어요. 그리고 농사로 자립하는 느낌을 받고 싶습니다.

너무 좋았지만 꿈뜰을 그만둔 이유는 제 농사에 더 집중하고 싶어서예요. 농한기때에는 돈 열심히 벌고 농번기 때에는 목화농사만 실컷 짓는 계획입니다. 입으로만 목화 농부이자 공예가라고 얘기하기 보단 삶으로 살고 싶어요.

베짱(박병관)

첨에 꿈뜰에 왔을때가 생각난다. 몸이 편하게 일하고 싶다.

팽팽(강혁준)

겨울동안 쉬면서 심심했다. 다시 일하기 시작하니 기분이 좋다. 기대가 된다. 재미있게 일하고, 돈을 많이 벌고 싶다.

산(김산)

전공부 2학년 프로젝트 과제를 위해 꿈뜰 수업을 함께 했습니다. 한해 동안 중등수업을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고 사진 기록을 남겼습니다.

요르(이재혁)

평화!!! 꿈이자라는뜰 시즌3부터 같이 일하게 된 요르입니다. 홍동에 이런저런 활동을 하며 십여 년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꿈이자라는뜰에서 함께하며 일어날 여러 가지 일들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2022년 꿈이자라는뜰과 함께 한 사람들

  • 특수교사 : 홍동초 이군옥 김경희 / 홍동중 이은영 박사랑 박영신 / 풀무고 조한영
  • 마을교사 : 초등_ 조조, 아크릴 / 중등_조조, 달팽, 산 / 고등_ 달팽, 아크릴
  • 농장일꾼 : 팽팽 강혁준, 베짱 박병관, 비빔 신나영, 아크릴 신지인, 달팽 정선욱, 조조 조희주, 보루 최문철
  • 학생 : 홍동초 2명, 금당초 1명, 홍동중 3명, 풀무고 5명

2022 꿈이자라는뜰 일꾼들, 허브데이 마지막날에


✍🏼 꿈이자라는뜰 2022년 재정보고

농사를 지어 651만원, 3개의 텃밭수업으로 1000만원, 농장을 공유하여 17만원, 손님맞이와 외부 강의로 74만원, 기타수입으로 176만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농장의 자립 수입은 총 1,941만원입니다. 지난해보다 텃밭수업 강사비가 350만원 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꾸준히 도와주시는 여러 이웃들로부터 619만원의 재정후원을 받았습니다. 지난 2021년에 비해 개인+단체 후원이 350만원 줄어들었습니다.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800만원)과 홍동농협의 농작업지원단의 도움(65만원)을 받았습니다. 자립 수입과 지원사업, 재정 후원을 합한 총 수입은 3,42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00만원이 줄었습니다.

농장 운영비로 185만원을 사용하였고, 농장 일꾼 7명의 활동비로 3,000만원을 지급하였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일꾼들의 활동비는 같은 기준입니다. 다만 일하는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식비로 243만원, 기타지출로 36만원을 사용하였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총 수입 3,429만원에 총 지출 3,475만원으로 44만원 적자를 보았습니다.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우셨을텐데, 고마운 이웃들 덕분에 지난 한 해를 무사히 잘 보냈습니다.

🌻 도움을 나눠주신 이웃들

혹여 저희가 다 기억(기록)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꼭 저희에게 알려주세요~(되도록 가나다순)

  • 수업지원: 금당초, 홍동초, 홍동중, 풀무고
  • 일손나눔: 김대건, 김산(중등 텃밭수업), 무명(이하영), 청계자유학교
  • 이야기 잇는 정원: 박신자, 홍화숙, 김기선, 안뜰, 홍카, 하든지 밴드, 봄봄, 네컷, 행성
  • 물품지원: 그물코(텃밭일지), 나정미(월간가드닝), 마을활력소, 씨앗도서관, 오미정(고구마), 앙꼬(밥), 이대암(그네), 홍동초, 홍동중, 홍동농협(퇴비), 풀무고, 풀무전공부
  • 재정후원(정기) : 강동규, 강민정, 권정렬, 김영미, 김우림, 김정연, 김현희, 김희수, 나정미, 루시, 박성호, 박시우, 박신자, 선율선호, 신은미, 오무근, 이동호, 이라온, 이승진, 이영남, 이영주, 이운학, 이재자, 장미빛, 장은경, 전봄이, 전진선, 정선욱, 조한영, 주한, 최명진, 최종진, 황영신, ROGGENKAMP
  • 재정후원(비정기) : 권희범(고철후원), 김순영, 김영숙, 김정애, 김현명, 영숙, 오도, 박경현, 이동근, 조경희, 최문철, 최상두, 최정욱, 홍화숙
  • 단체후원 : 지역화폐거래소 잎, 하늘공동체
  • 펠로우십: 카카오임팩트, 브라이언임팩트

🎁 고마운 이웃들에게 드리는 선물

꿈이자라는뜰 꽃모종(10주)을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4월 24일(월)~28일(금) 모종판매기간에 꿈뜰농장으로 오시거나, 4월 29일(토) 모종장에서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멀리계셔서 꽃모종을 받기 어려우신 분들에게는 땀수건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하루 일과를 시작하면서 함께 읽는 ‘꿈뜰 일꾼들의 약속’과 스스로를 돌아보는 '질문과 부탁'을 소개합니다.

기분, 부탁, 질문을 솔직하게 말하기
실수해도 괜찮아. 그렇다고 모른척 할 것은 아니야
무엇이 불편한지 부드럽고 자세하게 말해줘.

🌳 꿈뜰 농장 일꾼들의 약속(함께 열기)

 

① 자신과 주변을 살피고 있나요? 어려운 일이 생기면 멈추자고 이야기할 수 있나요?
② 일과 사람, 결과와 과정을 모두 소중하게 여기고 균형을 맞추고 있나요?
③ 살핌과 보살핌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어 정리하고 기록을 남겨봅시다.
④ 내 곁에 있는 사람을 느낌과 욕구를 가지고 있는 존재로 만나고 있나요?
⑤ 모두의 욕구를 소중히 여기고,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2023년을 맞이하며 순서를 다듬었습니다.)

🔍 꿈이자라는뜰의 질문과 부탁


📚 『텃밭달력 농사일지』 2023년판이 새로 나왔어요.

기록은 우리의 힘! 꿈이자라는뜰이 엮고, 그물코가 펴냈습니다. 홍동면 운월리 풀무학교생협에서 구입하실 수 있고, 일반서점과 온라인서점에서는 팔지 않습니다. 택배로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물코(041-631-3914)로 문의해주세요. 자세한 소개를 보시려면▶︎ www.greencarefarm.org/307


🏡 꿈이자라는뜰 농장을 마련하고 싶어요.

꿈이자라는뜰이 바라는 농장은 1. 생태적인, 아름다운, 안전한, 효율적인 농장  2. 남녀노소 + 장애인이 접근하기 쉬운 농장 3. 홍동 초중고등학교에서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에 있는 농장입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우리 손으로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고 싶지만, 지금처럼 임대한 토지에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좋은 위치의 사유지(또는 공유지)를 장기 임대 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요, 언제라도 좋은 땅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으고, 대출을 보태 터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실 때, 토지기금이라고 말씀해주시면 따로 적립해 놓겠습니다. 아울러 좋은 땅을 발견하시면, 꿈뜰 일꾼들에게 꼭 알려주세요.

🔥 재정후원 농협 351-0951-9241-03 (예금주 : 꿈이자라는뜰)


🙂 꿈이자라는뜰과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꿈이자라는뜰의 지난 이야기들은 꿈뜰 블로그(www.greencarefarm.org)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꿈이자라는뜰 시즌3

2023년을 기점으로 꿈이자라는뜰이 세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비빔, 조조, 베짱, 팽팽과 더불어 요르가 새일꾼으로 합류했습니다. 돌아온 보루는 주5일 농장에 상주하며 풀타임 활동가로 일하기로 했습니다.

2023 꿈이자라는뜰 일꾼들, 농장일을 다시 시작하는 새봄에

세번째 시즌을 준비하면서, 꿈이자라는뜰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목표가 어떤 모습인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꿈이자라는뜰의 새 로고와 함께 소개합니다. (새로운 로고는 카카오임팩트와 아보카도의 도움으로 새롭게 디자인하였습니다)

꿈이자라는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고 배우는 농장입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①농사와 마을(농•촌)을 바탕으로 ②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구성원들이 ③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법을 익히며 ④좋은 삶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꿈이자라는뜰 2023 새 로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생각보다 느리고 더딘 발걸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꿈뜰 안팎의 사람들과 협동하는 방식을 꾸준히 다듬고, 느린 사람도 함께 할 수 있는 속도와 방향을 만들며 계속 걸어가 보겠습니다.

해마다 가을이 오면, 꿈이자라는뜰은 허브데이를 열고 마을 이웃들을 농장에 초대합니다. 그 이유는

①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꿈이자라는뜰 농장의 아름다움을 이웃들과 함께 즐기고 싶고,
② 다양한 사람들이 새롭게 만나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기회를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꿈이자라는뜰 허브데이를 어떻게 경험하셨나요? 소감과 의견, 제안을 아래 링크의 설문지에 적어주세요.
전해주시는 아이디어와 응원에 힘입어 좀 더 나은 모습으로 허브데이를 계속 이어갈게요.
https://forms.gle/nizSvosdovVR3tVMA

지난 허브데이 돌아보기

꿈이자라는뜰은

자연과 사람을 잇는 농사를 지어요.
사람과 사람을 잇는 농장을 가꿔요.
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교육농장이면서,
장애와 함께 일하는 돌봄농장이기도 합니다.

농•촌(농사와 마을이라는 바탕 위)에서,
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구성원들이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법을 익히며
자기다운 모습으로 관계를 맺는 좋은 삶을 만들고 있어요.

블로그 www.greencarefarm.org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greencarefarm
페이스북 www.facebook.com/greencarefarm

2022허브데이 <다시 만나는 정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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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볕과 서늘한 바람이 오가는 꿈이자라는뜰 농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코로나19가 아직 남아있지만, 이제는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기 시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긴장했던 몸과 마음에 힘을 빼고, 오래된, 새로운, 반가운 이웃들과 함께 가을 오후를 느긋하게 즐겨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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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오셔도 좋고, 함께 오셔도 좋습니다. 오래된 친구들과 꿈뜰농장에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잡아보는 것은 또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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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금)~22일(토) 오후 2시~5시,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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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나눠먹을 음식을 가져오셔도 좋고, 그냥 오셔도 좋습니다. 꿈뜰에서는 허브차와 커피, 쿠키를 준비해 놓을게요. 꿈뜰 허브데이가 늘 그랬던 것 처럼, 좀 더 적극적으로 풍성한 음식과 즐길거리를 나눠주실 이웃들도 환영합니다. 꿈뜰일꾼 아크릴에게 미리 연락주시면, 시간과 자리를 고르게 마련해 볼게요.

👀 허브데이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들(또또 추가될거에요~)

21일 금요일 오후 2~5시
• 박신자 + 홍화숙 선생님을 다시 만나고 싶은 제자들 모두 모여라~

22일 토요일 오후 2~5시
• 홍카, 홍동의 하모니를 다시 만나다~
• 하든지 밴드가 노래를 불러요
• 봄봄+네컷+고구마의 페이스페인팅!

21(금) ~ 22(토) 오후 2~5시
• 안뜰 in 꿈뜰, 뱅쇼의 계절이 왔어요
 보루, 커피와 수다를 내려드립니다
 꿈뜰 허브차 + 학교생협 쿠키
• 꿈뜰 허브솔트와 손바닥책, 땀수건, 민트 모종 팔아요
• 조조, 그림책을 읽어줄게요
• 아크릴, 칼 갈아 드려요
 베짱, 종이접기 같이 하실래요?
 팽팽이 그린 그림으로 컬러링을 해봐요


🙏 일러두기
1. 코로나19 등으로 어쩔 수 없는 변동이 생기면, 최대한 빨리 알리겠습니다.
2. 비가 오면 한 주를 미뤄서 10월 29일(토)에 만나요.
3. 텀블러와 손수건, 돗자리를 들고 오시면 좋습니다. 그냥 오셔도 괜찮습니다.
4. 책이나 그림도구처럼 야외에서 소소하게 즐길거리를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
5. 차량은 마을활력소 앞에 세워두시고 걸어오시면 좋습니다.

👣 꿈뜰 농장에 오시는 길
홍동면사무소 사거리에서 609번 지방도로를 따라 장곡 넘어가는 방향으로 올라오다가, 마을활력소를 지나자마자 소나무가 있는 오른쪽 샛길로 들어오세요. (샛길 입구에 꿈이자라는뜰 하얀색 간판이 있어요)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니, 차량은 마을활력소 앞에 세워두시고 걸어오시면 좋습니다.
• 마을활력소 주소_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홍장남로 668
• 꿈뜰 주소_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739-1

🏡 꿈이자라는뜰은
자연과 사람을 잇는 농사를 지으며, 사람과 사람을 잇는 농장을 만들어 갑니다.
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교육농장이기도 하고, 장애와 함께 일하는 돌봄농장이기도 합니다.

블로그 www.greencarefarm.org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greencarefarm
페이스북 www.facebook.com/greencarefarm

 

꿈이자라는뜰의 열세번째 봄이 왔습니다.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재정후원과 물품지원으로 살림살이를 도와주신 분들께, 일손을 나눠주시고 힘내라며 응원해주신 모든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꿈이자라는뜰 일꾼들의 목소리가 좀 더 생생하게 전해지도록 편지를 구성하였습니다.


👩🏻‍🌾 초등수업 (노래, 달팽, 주현, 총 29회)
홍동초등학교 발달장애청소년 4명과 꿈뜰 마을교사 3명, 특수교사 1명이 매주 월요일에 만나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놀았습니다. 올해 수업은 작년 수업과 달리 참여 학생의 특성과 조합을 고려하여 학생과 교사가 1:1 짝꿍이 되어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주로 저학년 친구들로 구성되어서 친구들이 농장과 친해질 수 있는 활동을 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학교에서 농장으로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간 길, 서로 밀어주며 탔던 농장의 그네, 오르며 놀기 좋아했던 꿈뜰집, 호미로 흙파기, 가만히 앉아서 처음 보는 벌레도 보았습니다. 함께하는 방식의 수업을 못한 점이 아쉽기도 했지만, 한 친구와 짝꿍이 되어 짝꿍 친구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을 어려워하고 필요로 하는지 좀 더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 곁을 함께 나누며 놀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2022년에는 새로 생긴 특수학교로 전학을 가는 친구들이 있어서 학생 수가 적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도 친구들이 농장에서 맘껏 뛰어 놀고 재밌게 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중등수업 (노래, 조조, 달팽, 명아, 총 20회)
홍동중학교 발달장애청소년 10명과 꿈뜰 마을교사 4명, 특수교사 3명이 일주일에 한 번,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만나 텃밭을 돌보았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 서로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동그랗게 모여 인사를 나누고 지금, 여기를 느낄 수 있는 몸 활동으로 수업의 문을 열었습니다. 햇볕을 온 몸으로 느껴보고, 바람이 되어 몸을 부드럽게, 세게 흔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즐거움, 외로움, 반가움 등의 느낌을 몸으로 표현하며 웃기도 하고 감탄하는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당근, 고구마, 완두, 감자 등을 돌보고 수확해서 맛있는 음식으로 만들어 나누어 먹는 과정도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비오는 어느 날엔 비폭력대화 욕구카드를 활용하여 꿈뜰에서 지내며 채워진/채우고 싶은 욕구를 찾아보고, 꿈뜰에서 지낼 때 평화롭기 위한 부탁과 약속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수업을 시작할 때 부탁을 읽으며 기억하고, 추가하고 싶은 부탁도 나누었습니다. ‘마음을 구체적인 말로 표현해주세요. 존중하는 마음으로 표현해주세요. 휴대폰 사용하는 시간도 함께 정해서 가져요. 부탁의 말로 표현해주세요.’ 수업에 참여하는 구성원 모두가 욕구를 표현하고 반영하는 과정을 보내며 ‘함께 만드는 수업’의 첫 시도가 되었습니다. 그 시도를 축하하고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 한해 학교 선생님들의 협력과 연결, 지원은 친구들을 만나는 데 지지가 되었습니다. 친구들과의 만남이 변함없이 이어지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꿈뜰 농장 일꾼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 고등수업 (달팽, 조조, 총 24회)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발달장애청소년 4명, 꿈뜰 마을교사 2명, 특수교사 1명과 함께 24주동안 텃밭계획, 작물관찰, 요리수업 등의 내용으로 텃밭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올해 수업을 돌아보며 즐겁고 좋았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수업, 자립을 위한 수업을 했으면 좋겠다고도 했습니다. 이런 말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어떻게 수업을 진행할지, 어떤 배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여 2022년 수업을 준비하려 합니다.

👩🏻‍🌾 고려인 자녀 텃밭수업 (노래, 날개, 총 10회)
<내포지역이주배경청소년모임공간 s.u.n>이 연결해준 고려인 청소년들과 텃밭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초등학생들과 여섯 번, 고등학생들과 네 번의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하고 싶은 것은?' 이라는 질문의 대답으로, 친구와 함께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즐거움, 꿈뜰이라는 공간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따뜻함, 고려인 아이들과 연결되어 에너지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떠올랐습니다. 예쁜 노트 한 권씩을 준비하고, 아이들과 선생님을 맞이했습니다. 매수업마다 지금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인사를 나눴습니다. 시기에 맞는 밭일을 하고, 정원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하면서 꿈뜰이라는 공간에서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한국말이 편안하지 않은 초등학생 수업에서는 러시아말로 통역해주시는 오이 선생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통역을 거쳐 말을 주고 받는 것이 낯설기도 하고, 어떤 순간에는 신나게 러시아말로 주고 받는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한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친구들이 사는 곳이 꽤 멀어서 꿈뜰까지 오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내포에 있는 올리브 브릿지 공간에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한국말도 배우고, 친구들과 모여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꿈뜰에서 느낀 자연과의 연결, 편안함과 내포지역이주배경청소년모임공간 s.u.n의 익숙함, 편리함을 함께 충족시키며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 꿈뜰 농장의 밥상
꿈뜰 일꾼들은 매주 화,수요일에 직접 가꾸거나 지역에서 나는 채소들로 채식 밥상(vegan)을 차려 먹었습니다. 홍성아이쿱생협의 지원을 받은 덕분에 꿈뜰 일꾼들의 새참과 학생들의 간식이 풍족했습니다.  동네 이웃, 멀리서 온 손님, 도움을 주신 분들과 함께 꿈뜰 채식 밥상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생채식에 도전하는 앙꼬와 노래 덕분에 온갖 생야채들을 맛보았습니다. 봄에는 새싹풀 샐러드 위주의 건강한 찬으로, 여름에는 일본식 누카즈케를 활용한 요리로, 가을과 겨울에는 들깨를 활용한 채소탕과 채계장으로 몸보신을 했습니다. 한 해 동안 우리의 밥상을 지켜줄 맛깔나는 채식 김장김치도 만들었습니다. 2022년 밥상도 건강하게 차려서 나눠먹을 수 있길 바랍니다.

🤝🏽 장애인 동료와 농사짓기
올해도 역시 성인 발달장애 일꾼들과 일 년 농사를 지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이 더우나 언제나 약속된 시간보다 앞서 농장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베짱과 팽팽의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일꾼들이 하나 둘 모이면 둥글게 서서 체조를 합니다. 각자의 방식대로 밤새 굳은 근육을 구석구석 푸는 동안 서로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살핍니다. 농장일은 느슨하게 흘러갈 때도 있고, 짧은 시간 동안 바삐 움직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꿈뜰에서 보낸 시간이 쌓인 베짱과 팽팽은 든든하고 노련한 동료입니다. 선배 농부의 모습에서 배우기도 하고, 도움과 협력이 필요한 지점에서는 힘을 합치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서로도움과 살핌으로 연결된 동료 관계를 쌓고 싶습니다.

📝 손님과 기록
올해는 사회적농업, 치유농업과 관련된 손님들이 꿈뜰에 많이 다녀가셨습니다. 공주, 영동, 서울, 인천에서 초대를 받아, 꿈뜰 이야기를 나누고 오기도 했습니다. 오며가며 나눈 이야기들중에 일부는 기록으로 정리되었고, 보고서와 논문, 자료집과 인터뷰로 공유되었습니다. 아래 제목으로 검색하거나, 꿈이자라는뜰 블로그에 오시면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농촌마을공동체, 그 경계를 그리다(서울대 환경대학원) 자료 다운로드 바로가기▶︎
- 삶을 위한 아카이브(기록과 정보•문화 연구, 이영남 논문) 한국학술지인용색인사이트 논문 다운로드 바로가기▶︎
- 교육과 일과 일상은 어떻게 연결되는가(발달장애와마을포럼, 사부작) 녹화 동영상 보러가기▶︎
- 농사공동체가 마음을 살피는 방법(마인드풀가드너스) 인터뷰 읽기▶︎
- 2021 꿈이자라는뜰 허브데이(이야기잇는정원)에서 나눈  “사부작, 기록농사, 캠프힐” 이야기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다시듣기▶︎


🌿 농장 일꾼들의 이야기
+ 앙꼬(유미나)  나는 여느 해와 같이 작년에도 꿈뜰의 먹거리를 담당했다. 한사람 한사람 개개인의 식성과 원하는 방식을 존중하여 공수된 식재료들로 정성 어리게 음식을 준비해 나누었던 식사시간은 만족스럽고 풍요로웠다. 소소한 일상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치열한 나의 일상을 친구들과 나누기도 했다. 건강하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살아진 시간이었다.
올해 나는, 나의 개인 여러 사정으로 꿈뜰을 그만두기로 했다. 사정을 여기에 하나하나 말하기는 어렵지만, <꿈뜰 일꾼들의 약속-질문과 부탁> 중 ‘자신과 주변을 살피고 있나요?’, ‘어려운 일이 생기면 멈추자고 이야기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과 부탁을 내 안으로 가져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멈추고 스스로 다시금 질문하는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내가 그동안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기 전에 나의 욕구에 먼저 머무르고 싶다는 걸, 지난 한해 꿈뜰 일을 마무리하며 알게 됐다.
지금은 나에게 멈춤이 필요해서 꿈뜰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지만, 꿈뜰에서 지낸 지난 6년의 시간은 내가 홍동에서 살아갈 수 있는 고마운 디딤돌과 안식처가 되어주었다. 앞으로도 고향과도 같은 꿈뜰과 어떤 방식으로든 지속적으로 연결되고자 한다. 지지와 사랑의 에너지로 함께해준 나의 소중한 꿈뜰 친구들 고맙습니다.

+ 노래(이담)  꿈뜰의 2021년은 변화가 많았어요. 저와 같은 날에 꿈뜰 일을 시작한 동료일꾼 가이가 꿈뜰에서 일한지 6년 반 정도 되는 작년 봄 즈음에 꿈뜰을 그만두었어요. 동료 일꾼 비빔은 여름부터 새봄이 올때까지 꿈뜰 일을 잠시 쉬기로 했고요. 오래 함께였던 동료들의 빈자리가 왠지 좀 허전하고 아쉬웠지만,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하고 싶었어요. 빈자리를 통해, 동료들이 꿈뜰에서 느꼈을 어려움과, 필요했던 게 무엇인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꿈뜰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살피며 일하려고 하지만 때론, 일을 우선하느라 마음을 놓쳐 마음이 상하고 지칠 때가 있어요. 스스로 자신의 마음도 살필 줄 알고, 다른 사람 마음도 살피면서 함께 일하면 참 좋겠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배웠어요. 자주 얼굴을 보고 회의를 해도 솔직한 내 마음을 표현하는게 어려울 때도 있었고요. 일하며 어려움이 있지만, 모두가 만족스러운 모두의 꿈뜰이 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왔어요. 그 고민과 노력이 꿈뜰에 오래 머물며 즐겁게 지낼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되었다는 것을 알아주고 기억하고 싶은 지난 한해에요.
친구들의 변화와 더불어 저에게도 변화가 생겼어요. 제 삶의 기반이 되어주는 비폭력대화(NVC)와 행복한성이야기모임의 공부와 활동을 좀 더 하고, 집안 살림과 텃밭을 가꾸고 싶어 7년 동안 지내온 꿈뜰의 시간을 마치기로 했어요. 그동안 꿈뜰이 저의 안전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었어요. 그 안에서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우며 성장했지요. 저의 꿈도 자라서 이제 꿈뜰을 졸업해요. 제가 꿈뜰을 떠난다고 하니 동료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아쉬움을 표현해줬어요. 아쉽게 생각해주어 고맙고 저를 잘 보내줘서 고마워요. 저의 빈자리가 많이 크겠지만 꿈뜰의 새 일꾼 조조, 컴백하는 비빔, 즐겁게 일하는 보루, 이쪽저쪽 살펴주는 달팽, 앙꼬 없는 찐빵 앙꼬, 최고 베짱, 꿈뜰을 좋아하는 팽팽이 있어서 안심하고 떠나요. 꿈뜰 친구들 덕분에 제 삶이 더욱 빛났고 아주 많이 즐거웠습니다. 종종 맛있는 참들고 놀러, 일손나눔 하러 갈게요!

+ 달팽(정선욱)  초등, 중등, 고등수업과 농장을 돌보는 일을 했습니다. 올해부터 고등부 수업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시작은 엄청 막막했지만, 학생들과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어떻게 꿈뜰을 꾸려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 비빔(신나영)  성인 발달장애 일꾼들과 함께 농장 일을 하고 농장 회계를 보는 일꾼 신나영입니다. 올해는 상반기만 일하고 8월부터는 농장 일을 쉬고 있습니다. 농장에서 일한 지 6년 만에 일을 내려 놓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새봄이 오면 새 일꾼되어 다시 복귀하겠습니다.

+ 보루(최문철)  2021년에는 오랫동안 맡아왔던 마을교사 역할을 그만두었습니다. 대신 손님맞이와 기록을 담당하고, 농장 일을 거들고, 일꾼 회의에 참여하는 것을 제 역할로 삼았습니다. 각자가 맡은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동료들을 의지하면서, 잊지 말고 챙겨야 할 일들을 매주 빠짐없이 함께 살피고 논의하면서 지난 한 해를 잘 살았습니다. 해마다 조금씩, 꾸준히 협동의 기술이 늘고 있는 것이 보여서 뿌듯하고 고맙습니다.

+ 조조(조희주) 올해부터 꿈뜰에서 일하는 새 일꾼 조조입니다. 장애인 동료와 농사를 짓고, 중등-고등수업에 참여하며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농장에서 만나는 친구들의 빛나는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이 즐겁습니다. 구슬땀 흘리며 일하고, 맛있는 농장밥 먹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관계를 위해 애쓰는 농장 친구들 사이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 가이(최형욱)  (꿈뜰에서 지내면서 만족스럽고 고마웠던 것은 무엇인가요?) 꿈뜰 일꾼들이랑 놀러 갔던 것이 좋았어요. 이발하는 곳에 보루가 데려다준 것도 고마웠어요. 아플 때마다 말 잘 들어주는 것. (꿈뜰에서 지내면서 아쉬웠던 것은 무엇인가요?) 일꾼들이랑 같이 일할 때 어려웠던 점들이 있었어요. 자유롭게 일하고 싶은데 자유롭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그만두게 됐어요. 다른 일꾼들이랑 이야기도 잘 하고 싶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어요. (꿈뜰을 그만두고 지금은 어떻게 지내나요?) 어울림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에 다니고 있어요. 산책도 많이 하고, 볼링도 치고, 승마도 배우러 다니고 재미있어요. 힘든 건 없어요. (꿈뜰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줘요~) 오랜만이에요.

+ 베짱(박병관) 처음 일할 때 보루, 비빔, 가이, 노래가 있었다. 반팔 입는 계절에 보루가 처음 같이 일하자고 했다. 4년 됐다. 지금 꿈뜰 농장 있는 곳으로 옮길 때부터 일했다.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요즘 꿈뜰에서 일하는 건 편하다. 돈이 쬐끔 부족해서 아쉽다.

+ 팽팽(강혁준) 팽팽은 봄에 만나서 이야기를 전해주겠다고 합니다.

+ 주현(박주현, 초등 마을교사)  2021년 초등 수업을 함께 했습니다. 힘든 일도 있고 좋은 일도 있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것은 학교에서 꿈뜰로 가는 이동시간이었습니다. 차가 다니는 길이 위험하게 느껴져서 걱정과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꿈뜰로 가는 시간이 안전하기를 바랐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이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체력과 힘이 좋아서 같이 놀 때 아팠던 기억도 납니다. 하지만 친밀감이 쌓이는 게 눈에 보일 때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던 친구가 친밀감을 행동과 말로 표현해 줄 때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 명아(김명아, 중등 마을교사)  친구들을 만나는 과정은 세상의 속도와 익숙하게 해왔던 방식들을 들여다보게 해주었어요.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와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의 중요함과 따뜻함을 배워나가는 과정이었어요.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꿈뜰의 문을 똑똑! 두드린 저에게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꿈뜰 일꾼들에게 고마움을 전해요. 꿈뜰 마을교사들과 함께 수업을 만들어가며 고민과 마음을 나누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어요. 함께 축하하고 아쉬움을 나누고, 기뻐할 수 있는 존재들이 있어 든든하고 따뜻했어요. 3년 동안 꿈뜰에서 나누었던 온기와 배움을 가지고 석사과정에서 아동심리치료를 공부하며 어린이,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려 해요. 2022년에는 마을교사로 함께 하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연결하며 함께 하고 싶어요. 꿈뜰 농장의 식물, 사람, 동물. 모든 존재들이 편안하고 따뜻하길 바래보아요. 고맙습니다.

+ 날개(선혜연, 중등 마을교사) 토마토의 지지대를 세우고 끈을 묶는 것처럼, 아이들에게 제가 하는 역할이 이 끈이면 좋겠다 싶어요. 토마토가 원하는 곳으로 뻗어나가고 나면 살짝 지지대에 묶어주는 끈. 게으른 농부가 조금 느린 속도로, 헐렁하게 묶어주는 8자 끈이 되어 토마토가 꽃 피우고, 열매 맺을 때 뒤에서 지켜보며 함께 기뻐하고 싶어요.


😀 2021년 꿈이자라는뜰과 함께 한 사람들
• 
특수교사 : 홍동초_이군옥,김경희 / 홍동중_이은영,박사랑,박영신 / 풀무고_조한영
• 마을교사 : 초등_ 노래, 주현, 달팽 / 중등_ 노래, 명아, 달팽, 조조 / 고등_ 달팽, 조조 / 고려인자녀_노래, 날개
• 농장일꾼 : 강혁준, 박병관, 최형욱, 신나영, 유미나, 이담, 정선욱, 조희주, 최문철
• 학생 : 홍동초 4명, 홍동중 10명, 풀무고 4명, 고려인자녀


하루 일과를 시작하면서 함께 읽는 ‘꿈뜰 일꾼들의 약속’과 스스로를 돌아보는 '질문과 부탁'을 소개합니다.

🔍 꿈이자라는뜰의 질문과 부탁
• 자신과 주변을 살피고 있나요? 어려운 일이 생기면 멈추자고 이야기할 수 있나요?
 일과 사람, 결과와 과정을 모두 소중하게 여기고 균형을 맞추고 있나요?
 모두의 욕구를 소중히 여기고,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내 곁에 있는 사람을 느낌과 욕구를 가지고 있는 존재로 만나고 있나요?
 살핌과 보살핌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어 정리하고 기록을 남겨봅시다.

🌳 꿈뜰 농장 일꾼들의 약속(함께 열기)
 기분, 부탁, 질문을 솔직하게 말하기
 실수해도 괜찮아. 그렇다고 모른척 할 것은 아니야
 무엇이 불편한지 부드럽고 자세하게 말해줘


📊 꿈이자라는뜰은 2021년에,
농사를 지어 659만원, 3개의 텃밭수업으로 655만원, 농장을 공유하여 32만원, 손님맞이와 외부 강의로 101만원, 기타수입으로 180만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농장의 자립 수입은 총 1,632만원입니다. 지난해보다 237만원 농장수입이 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꾸준히 도와주시는 여러 이웃들로부터 985만원의 재정후원을 받았고,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과 홍성아이쿱생협의 물품지원사업, 농기센터의 여름지기 지원사업을 받았습니다. 자립 수입과 지원사업, 재정 후원을 합한 총 수입은 3,63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147만원이 늘었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농장 운영비로 208만원을 사용하였고, 농장 일꾼 9명의 활동비로 2,699만원을 지급하였습니다. 수업을 맡은 이와 농장 일을 맡은 이의 활동비는 동일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급여도 시급 6,000원으로 같은 기준입니다. 다만 일하는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총 수입 3,638만원에 총 지출 3,245만원으로 393만원이 남았습니다. 남은 수입은 경제협동체 도토리회 대출금(400만원)중에 일부를 상환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우셨을텐데, 고마운 이웃들 덕분에 지난 한 해를 무사히 잘 보냈습니다.


 🌻 도움을 나눠주신 이웃들
혹여 저희가 다 기억(기록)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꼭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수업지원: 홍동초, 홍동중, 풀무고
  일손나눔: 무명(이하영), 봄내(류수연), 권정렬, 최진광 / 부엌 페인트칠_심성은, 허희철 / 농장실습_풀무학교 고등부 2학년 실습팀
  이야기 잇는 정원: 사부작, 이영남, 이하영 + 안뜰, 부여 생산소, 황푸하, 강건, 행성, 조미경, 한태숙
  물품지원: 나정미(월간가드닝), 손정희(고구마), 구롓댁, 그물코(텃밭일지), 마을활력소, 씨앗도서관, 홍동초, 홍동중, 풀무고, 풀무전공부, 내포지역이주배경청소년모임공간 s.u.n(올리브브릿지), 마인드풀가드너스, 내일상회, 생산소 들판
  농장공유: 마을정원과 나(홍동중, 봄맞이), 꽃잎열매밭, 올리브브릿지, 홍성여성농업인센터
  재정후원(정기): 강동규, 강민정, 김귀단, 김영미, 김우림, 김정연, 김현희, 나정미, 루시, 박성호, 박시우, 박유순, 배지현, 선율선호, 신은미, 안정순, 오무근, 이동호, 이라온, 이서영, 이승자, 이승진, 이영남, 이영주, 이운학, 이재자, 장구지, 장미빛, 장은경, 전봄이, 전진선, 정선욱, 조한영, 주한, 최명진, 최종진, 홍화숙
  재정후원(비정기): 김경례(토지마련 목적후원), 김성애, 김영숙, 김진선, 김희수, 김희정, 도로심바, 보루화이팅기도응원, 빨강머리앤, 송승애, 여준민, 이은주, 잎나눔, 홍동중학교(축제수입)
  단체후원: 글쓰기모임 열문장의힘, 군산 나눔의집, 지역화폐거래소 잎, 하늘공동체, 홍성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 고마운 이웃들에게 드리는 선물
꿈이자라는뜰 꽃모종, 텃밭달력 농사일지, 땀수건 중에 원하시는 선물을 골라주세요.
(꽃모종은 4월 말 모종장에서 받아가실 수 있고, 텃밭일지와 땀수건은 꿈뜰 일꾼들이 직접 전해드릴 수 있어요)

세가지 중에 원하시는 선물을 2022년 일꾼들에게 서슴지말고 말씀해주세요!
* 2022 꿈이자라는뜰 일꾼들은 보루(최문철), 비빔(신나영),  달팽(정선욱), 조조(조희주), 아크릴(신지인)입니다.


📚 『텃밭달력 농사일지』  2022년판이 새로 나왔어요.
기록은 우리의 힘! 꿈이자라는뜰이 엮고, 그물코가 펴냈습니다. 홍동면 운월리 풀무학교생협에서 구입하실 수 있고, 일반서점과 온라인서점에서는 팔지 않습니다. 택배로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물코(041-631-3914)로 문의해주세요. 자세한 소개를 보시려면▶︎ www.greencarefarm.org/298


🏡 꿈이자라는뜰 농장을 마련하고 싶어요.
꿈이자라는뜰이 바라는 농장은 1. 생태적인, 아름다운, 안전한, 효율적인 농장  2. 남녀노소 + 장애인이 접근하기 쉬운 농장 3. 홍동 초중고등학교에서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에 있는 농장입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우리 손으로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고 싶지만, 지금처럼 임대한 토지에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좋은 위치의 사유지(또는 공유지)를 장기 임대 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요, 언제라도 좋은 땅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으고, 대출을 보태 터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실 때, 토지기금이라고 말씀해주시면 따로 적립해 놓겠습니다. 아울러 좋은 땅을 발견하시면, 꿈뜰 일꾼들에게 꼭 알려주세요.

2021년 10월 23일 허브데이를 마치고 한자리에 모여.

🔥 재정후원 농협 351-0951-9241-03 (예금주 : 꿈이자라는뜰)


🙂 꿈이자라는뜰과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꿈이자라는뜰의 지난 이야기들은 꿈뜰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 www.greencarefarm.org
페이스북 www.facebook.com/greencarefarm  
인스타그램 @greencare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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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자라는뜰20212022편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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