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서 새 종이위에 설계도를 그리는 법을 다시 차근차근 배워나갔습니다. 직육면체, 직사각형, 평행사변형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입체감있게 그리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직육면체그림을 그리고 칫수를 재서 옮겨적는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아, 설계도가 뭐기에...
종이 위에 도형과 손에 잡히는 나무상자를 어떻게 하면 쉽게 연관지을 수 있을까요?
아, 설계도가 뭐기에...
종이 위에 도형과 손에 잡히는 나무상자를 어떻게 하면 쉽게 연관지을 수 있을까요?
나무도 치워주시고,
밭도 갈아 고,
이랑도 만들어주시고.
자, 어떤 씨앗이 잘 여물은 것일까?
바닥을 잘 찾아보면 씨앗을 찾을 수 있지요.
씨앗을 찾다보면 이렇게 멋진 광경을 보는 행운도 있지요^^
흐믓하신가요?
한사람씩 돌아가며 채집봉투에 이름과 날짜, 장소등을 적습니다.
아무래도 자기가 직접 손으로 적어본 것들은 기억하기가 좋습니다.
자, 이 씨앗이 뭐였드라? 쓴 사람이 맞춰보렴.
끄트머리 퀴즈: 자, 이것은 누구의 꽃대일까요?
자, 오늘은 씨앗털고 고르는 일을 할거에요~
초등학생들은 잘 마른 꽃대에서 씨앗을 털어내고,
중학생들을 털어낸 것 중에서 다시 씨앗만 추려내고.
추려낸 에키나세아 씨앗을 바로 다시 심었습니다.
지난 새벽 태풍 콘파스가 지나간 자리
지난 새벽 태풍 콘파스가 지나간 자리
서로 다른 블루베리를 꺾꽂이할꺼니까 이름표를 잘 적어주세요~
새로나온 줄기에서 잘라주렴.
꺾꽂이용 상토 만들기: 먼저 피트모스를 물에 섞어서 잘게 부수어 줍니다.
요렇게 여러 종류를 꺾꽂이할거에요.
꺾꽂이용 상토만들기: 피트모스와 잘 섞어서 삽목상자에 담으면 준비 끝.
작은 나무가지로 꺾꽂이할 구멍을 미리 뚫어줍니다.
꺾꽂이할 가지를 이파리 갯수가 서너개가 되도록 적당한 길이로 잘라줍니다.
자, 어디를 잘라줘야 좋을까?
다듬어 놓은 가지를 삽목상자에 가지런히 꽂아줍니다.
잘 다듬어서 좋은 재료를 만들어주세요.
남은 이파리의 반을 잘라내서 이렇게 삽목상자에 꽂아주면 꺾꽂이 완료~
학생들이 돌아가고 난 후에 남은 재료는 언제난 선생님들의 몫.
요렇게 해서 두판을 만들었습니다.
상태가 썩 좋지않은 허브들은 따로 정선해서 염색용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건조기에서 좋은 상태로 마른 허브들을 섞어서 혼합허브차를 만들려고 합니다.
우선 줄기에서 잎파리들을 먼저 떼어냅니다.
잘마른 잎파리들이 쟁반 밖으로 나가지 않게 조심조심 해야겠지요~
길게자라는 레몬그라스는 일일이 가위로 잘게 잘라주었습니다.
각각의 허브들을 골고루 섞어서 정해진 중량만큼 만듭니다.
그리고 작은 유리병에 잘 담아주고, 이름표를 붙이면 소포장 끝~
잘 말라야 할텐데,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걱정입니다.
앞에 것은 새로 말리는 것. 뒤엣것은 전부터 말려온 것.
책상에선 작업하고, 바닦에선 씨앗 말리고, 줄매달아서 허브도 말리고, 원래도 쫌 복잡하고^^ 꿈뜰 사랑방이 이렇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