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7 아니, 이 더위에 입추라니!
20260806 『죽은다음』 책모임, 동무들이 뭘 자꾸 싸온닷 🤭
20260805 풀깍고 풀깍고 풀깍는 아침 🤗
20260804 반가웃 빗님! 여름 소나기🌧
20260804 귀여운 땅콩 꽃이 피었습니다~
20260803 아침일찍 토마토를 수확하는 달달, 꿈뜰 다종다양 토마토가 안뜰 바질토마토에이드로 대변신😆
20260803 아침이슬과 빛나는 식물들
20260730 모삼장 준비 전주 나들이 - 화장실이랑 도서관 구경
20260727 통합어린이집 아이들의 방문, 오늘은 손수건을 염색 해보자!
20260726 꿈돌이 축복식 🤭

오늘 8월 7일은 가을로 넘어가는 문턱, 입추입니다.

1. 정말 입추가 맞나?
싶으시지요^^ 소식을 주고받는 이웃들 모두 더위에 지지 않고 무탈하시길 빕니다. 꿈뜰은 요즘, 농사일은 이른 아침에, 낮엔 좀 쉬었다가, 오후엔 책상 일을 하며 지내고 있어요.

2.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
(줄여서) 모삼장을 준비하면서 수집한 글귀 한 구절을 공유합니다.


제3의 장소가 갖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알게 되고 서로 좋아하게 되며 서로를 챙겨준다. 사람들이 서로를 챙긴다는 것은 서로의 복지에 관심을 가진다는 뜻이며, 이는 어떤 정부 사업보다 훌륭한 복지 형태다. 상호 합의, 진정한 공감, 각자의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레이 올든버그 『제3의 장소』 23p

3. 발달장애를 고려한 건축
디자인가이드를 알고 계시면 꿈뜰에 알려주세요. 얼마 전, 자문해주시는 건축가를 만난 자리에서, 배리어프리 인증이 대부분 지체장애와 시각장애 중심이라 이참에 발달장애를 고려한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새롭게 마련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프로젝트가 끝날 때,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를 구현하는 '건축물'뿐만 아니라 참고할 만한 '디자인가이드'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다양성연구소의 <모두를 위한 화장실 -  자가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처럼 말이지요.

4. 오늘까지 1,441만원!
모삼장 기금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어요. 벽돌 한 장 마음 한 장 보태주시는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꿈뜰이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를 만드는 이유와 과정, 필요한 도움, 동참하는 방법들을 한 페이지에 모아 공유합니다.
모삼장 페이지 바로가기▶︎

5. 다음 책모임은
8월 20일. 문의와 참여 대환영! 


우리가 살아오며 지닌 다양한 정체성이 유지되고 인정되고 지켜지는게 존엄인 거고. 특정한 시선이나 외면으로부터 상대의 고유함을 지켜주는 과정도 존엄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사후에도 지켜져야 죽음이 존엄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나눔과나눔 박진옥 인터뷰 중에서, 『죽은 다음』 283p

6. 대서와 입추 사이에
20260807 아니, 이 더위에 입추라니!
20260806 『죽은다음』 책모임, 동무들이 뭘 자꾸 싸온닷 🤭 
20260805 풀깍고 풀깍고 풀깍는 아침 🤗
20260804 반가웃 빗님! 여름 소나기🌧
20260804 귀여운 땅콩 꽃이 피었습니다~
20260803 아침일찍 토마토를 수확하는 달달, 꿈뜰 다종다양 토마토가 안뜰 바질토마토에이드로 대변신😆
20260803 아침이슬과 빛나는 식물들
20260730 모삼장 준비 전주 나들이 - 화장실이랑 도서관 구경 
20260727 통합어린이집 아이들의 방문, 오늘은 손수건을 염색 해보자!
20260726 꿈돌이 축복식 🤭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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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에 열세번째 절기
#입추 #立秋 #StartofAutumn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20260722 비 그친 틈을 타 너도나도 풀섶에 파묻혀 일하는 계절
20240720 벌써 이만큼 자랐네! (0714 팥 파종)
20260720 봄학기 중등텃밭 마지막날
20260720 비 오늘 날의 아름다움, 아스파라거스
20260720 센바람에 찢어진 그물 고치는 거미인간 보루
20260719 화장실 사진 수집가, 모두의 화장실을 만들어보자
20260717 대구 안심마을에서 '장애와 마을 전지구적 선언!'
20260716 다종 다양 다채로운 꿈뜰토마토
20260713 봄학기 고등텃밭 마지막날, 토마토 파티
20260707 초등텃밭, 오늘은 콩 콩 콩들을 살펴보는 날!

 

[대서에 부치는 꿈뜰소식 12/24]

오늘 7월 23일은 한 여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렀다는 대서입니다.

1. 아무래도 올 해 무더위는
이번 장마가 지나간 다음에 찾아오지 싶어요. 홍동면 날씨 기록을 보니, 7일 소서부터 오늘까지 15일 중에 4일 빼고 계속 비가 왔네요.

비가 그치면, 그 틈을 놓칠새라 부지런히 김을 매고 풀을 깍고 농장을 돌봅니다. 아무래도 비가 오면 바깥 일이 어려우니까요.

비에도 지지 않고, 바람에도 지지 않고, 여름 더위에도 지지 마시길, 모쪼록 건강하고 무탈하게 여름을 나시길 빌어요 _()_

2. 장애와 마을 전지구적 선언
약칭 '장마전선' 모임이 결성되었어요. 마을에서 길을 찾고 싶어하는 발달장애 옹호인들이 지난 16일 대구 안심마을에 모였답니다.

비슷한 지향에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제주, 양산, 홍성, 대구, 양평, 마포 사람들이 만나 반가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보루)는 '00이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는 문장이 계속 떠올랐어요 :)

3. 『죽은 다음』
다음 책모임은 8월 6일입니다. 문의와 참여 대환영! 소리내서 책을 읽다가 떠오른 바람과 질문을 책동무들과 나누었습니다.

발달장애인과 어린이들이 죽음을 자연스럽고 온전하게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옆에서 돕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장애와 죽음을 나의 질문으로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소와 사람이 필요하다. 꿈뜰이, 내가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

바람과 질문 덕분에 다음 걸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을 봅니다. 좋음 좋음 좋음~

4. 토지분할 완료
단풍나무숲 서쪽 땅에 새로운 지번이 생겼어요. 운월리 738-7임! 바로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 (줄여서) '모삼장'을 세울 자리지요. 소유자인 풀무학교가 다음 작업으로 관할청 허가와 감정평가를 준비중입니다.

5. 모두를 위한 장소가
여럿의 협동으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오늘까지 쌓인 모삼장 기금은 1,175만원. 벽돌 한 장, 마음 한 장 차곡차곡 보태주시는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꿈뜰의 도전에 동참하는 나머지 방법도 마저 살펴주세요.
http://www.greencarefarm.org/370

6. 꿈뜰 8월은
여름모드로 지냅니다. 선선한 새벽엔 농장을 돌보고, 한 낮엔 시원한 곳에서 활동을 돌아보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7. 사진은 최근에서 오래된 순으로
20260722 비 그친 틈을 타 너도나도 풀섶에 파묻혀 일하는 계절
20240720 벌써 이만큼 자랐네! (0714 팥 파종)
20260720 봄학기 중등텃밭 마지막날
20260720 비 오늘 날의 아름다움, 아스파라거스
20260720 센바람에 찢어진 그물 고치는 거미인간 보루
20260719 화장실 사진 수집가, 모두의 화장실을 만들어보자
20260717 대구 안심마을에서 '장애와 마을 전지구적 선언!'
20260716 다종다양 다채로운 꿈뜰토마토
20260713 봄학기 고등텃밭 마지막날, 토마토 파티
20260707 초등텃밭, 오늘은 콩 콩 콩들을 살펴보는 날!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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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에 열두번째 절기
#대서 #大暑 #MajorHeat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20260707 소서, 토마토가 익어가는 계절
20260707 담아쓰 안녕! 꿈돌이도 안녕!
20260707 비 온 뒤 농장, 가우라가 활짝 피었다
20260706 꿈뜰 논학교, 논생물 관찰하는 시간
20260706 화려한 나리와 백합의 계절.
20260706 허브솔트를 곁들인 구운감자!
20260704 마르쉐 지구농부시장 @서울숲
20260629 텃밭을 돌보고, 관찰그림을 그리고
20260624 오도샘이랑 학교생협정원 가꾸는 날
20260622 감자를 캐자!

[소서에 부치는 꿈뜰소식 11/24]

오늘 7월 7일은 작은 더위 소서입니다.

1.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계절입니다. 무더운 날씨는 사양하고 싶지만, 날이 더워야 열매들이 익을테니, 그저 열심히 일한 다음 하루에 두 번 샤워하는 것으로!

2.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를 만드는 일에 호응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최근엔 땅을 분할해서 구입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백합 향기가
참 좋습니다. 베르가못, 나비바늘꽃, 다알리아, 글라디올러스, 루드베키아, 리아트리스, 참나리 등 여름 꽃은 정말이지 크고 화려합니다. 이번 마르쉐에서 꽃다발에 대한 호응이 생각보다 좋았어요. 농장에 다알리아를 좀 더 늘리고 싶어졌습니다.

4. 마르쉐 지구농부시장
서울숲에 다녀왔어요. 감자와 양파를 팔았고, 새롭게 만든 땀수건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장을 보고, 책을 보고, 운동을 하고, 산책을 하며 어울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소감을 나누는 시간에 '마르쉐와 서울숲이 아무도 배제하지 않는 +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5. 지난 책모임에서
『죽은 다음』 260p "내게 있어 죽은 자의 존엄은 그가 살아온 삶이 부정당하지 않았을 때 가능하다. 살았을 때나 죽었을 때나 정상과 비정상, 쓸모와 무용, 질서와 이탈이라는 이분법 속에 삶이 익명화되거나 사라지지 않아야 한다." 에서 이어지는 문장

"사람은 자신을 설명하기 위해 한평생을 살아간다. 그러니 죽음 앞에서 자신이 설명될 수 없다면, 그것은 존엄과는 무관한 일이다."가 무슨 말인지,

'자기 표현과 설명이 남다른 발달장애인의 입장에서' 이 문장을 어떻게 이해하면 놓을지 책동무들과 한참을 더 이야기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해석되시나요?

"죽음을 대하는 다양한 방식이 저를 위로해주었어요."
"애도를 하려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하구나."
동무들의 책모임 회고 중에서

다음 책모임은
7월 23일 오전 10시 꿈뜰에서 만나요.
누구나 대환영!

6. 담아쓰를 보내고
새차 꿈돌이를 맞이했습니다. 농장에 와이파이도 달고, 선풍기도 달고! 일하기 좋은 환경으로 대폭 업그레이드중입니다. 모두 다 고마운 이웃들 덕분입니다^^

7. 하지와 소서 사이에
20260707 소서, 토마토가 익어가는 계절
20260707 담아쓰 안녕! 꿈돌이도 안녕!
20260707 비 온 뒤 농장, 가우라가 활짝 피었다
20260706 꿈뜰 논학교, 논생물 관찰하는 시간
20260706 화려한 나리와 백합의 계절.
20260706 허브솔트를 곁들인 구운감자!
20260704 마르쉐 지구농부시장 @서울숲
20260629 텃밭을 돌보고, 관찰그림을 그리고
20260624 오도샘이랑 학교생협정원 가꾸는 날
20260622 감자를 캐자!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linktr.ee/carefarm

#24절기 중에 열한번째 절기
#소서 #小暑 #MinorHeat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2026.06.20 하지를 즐기자! 춤추는 친구들~
2026.06.20 해마다 하짓날에 한 목소리로 함께 읽는 시, 비에도 지지않고
2026.06.20 하지제. 삼삼오오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자~
2026.06.20 하지제. 올 해도 나눠먹는 식탁이 가득 찼다
2026.06.19 새로운 꿈뜰 땀수건 구상중!
2026.06.17 꿈뜰논학교. 다함께 모를 심자.아이들도 어린 모도 무럭무럭 잘 자라자
2026.06.16 꿀벌은 오늘도 열심!
2026.06.08 땅콩 꽃이 피었다네🥜
2026.06.08 꺼먹보리 수확하는 날
2026.06.05 워케이션이라는걸 한번 해보고 싶었다는!_보루 🤭

 

어제 6월 21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 '하지'였습니다.

1. 망종과 하지사이에
어린 아이들과 모를 심고, 꺼먹보리를 수확하고, 풀을 깍고 김을 맸습니다. 하지를 기념하며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고, 시를 읽고, 춤을 추고, 모닥불에 둘러앉아 웃고 떠드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2. 꿈이자라는뜰이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였던 순간들을 한데 모아 보았습니다. 꿈뜰의 도전에 동참하는 다섯가지 방법도 안내합니다.
http://www.greencarefarm.org/370

꿈뜰은 기본적으로 농사를 짓는 농장이지만, 함께 땀흘리는 기쁨과 더불어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도 추구하는 곳입니다. 꿈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자주 어울릴 수 있기를 빌어주시고,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를 만드는 일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3. 춘분과 하지사이를
갈무리하는 편지를 쓰고, 기록농사 엽서를 제작하고 있어요. 편지는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고, 정기후원 이웃들에겐 우편과 인편으로 엽서와 함께 발송할 예정입니다. 아마 다음 주 중에 도착할거에요. 혹시나 오래도록 편지를 못 받으시면 일꾼들에게 꼭 알려주세요!

4.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꿈뜰에 '매달기부' 해주시는 고마운 이웃들에게도 편지를 보내 드리고 싶어요. 카카오 정책상 후원자들의 개인정보를 따로 전달 받지 못했답니다. 그러니 <소식을 주고받는 이웃>을 신청해주시고, 편지 받으실 주소를 알려주세요!

소식을 주고받는 이웃은 링크트리에서 신청하실 수 있어요
linktr.ee/carefarmer

5. 장애와 나를 연결하는 말과 글
전시 중에 엽서에 필사한 글들을 한데 모아 아카이브해두었습니다.
http://www.greencarefarm.org/369

6. 지난 책모임에서 수집한 글

❝ 남들과 다르게 살아온 이라 해도 타인의 시선에 갇혀 남들과 똑같은 장례를 치러야 한다. 그러나 채비는 사회가 규정하는 '정상'에 가까운 몸과 행동 양식, 경제 상황에 속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장례의 공간이 아닌, 누구나 무엇이건 기획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꿈꾼다. 『죽은 다음』 246p

누구나 무엇이건 기획할 수 있는 공간이라니!

다음 책모임은 7월 2일 오전 10시 꿈뜰에서 만나요. 누구나 대환영!

7. 망종과 입하 사이에
2026.06.20 하지를 즐기자! 춤추는 친구들~
2026.06.20 해마다 하짓날에 한 목소리로 함께 읽는 시, 비에도 지지않고
2026.06.20 하지제. 삼삼오오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자~
2026.06.20 하지제. 올 해도 나눠먹는 식탁이 가득 찼다
2026.06.19 새로운 꿈뜰 땀수건 구상중!
2026.06.17 꿈뜰논학교. 다함께 모를 심자.아이들도 어린 모도 무럭무럭 잘 자라자
2026.06.16 꿀벌은 오늘도 열심!
2026.06.08 땅콩 꽃이 피었다네🥜
2026.06.08 꺼먹보리 수확하는 날
2026.06.05 워케이션이라는걸 한번 해보고 싶었다는!_보루 🤭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linktr.ee/carefarmer

#24절기 중에 열번째 절기
#하지 #夏至 #SummerSolstice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20260601 꺼먹보리가 익어간다.
20260601 레몬버베나 올 해 첫 수확
20260601 고등텃밭 수업중, 『제철행복』 망종편을 읽어보자
20260529 청계자유 일꾼들과 나무심고, 숲에서 쉬고.
20260529 5월말, 초록이 점점 더 풍성해 지는 계절
20260528 조용히 읽고 생각하고 말하고 듣는 시간. 꿈뜰 책모임
20260527 농장이 넓으니 이곳저곳에서 따로 또 함께 일하자!
20260525 안뜰에 가면 꿈뜰 로즈마리를 만날 수 있어요^^
20260522 단풍나무 숲에서 바라본 하늘
20260522 토마토 지주를 세우면 농장 풍경이 달라진다.

 

오늘 6월 6일은 아홉번째 절기 망종입니다. 밭에선 밀과 보리를 바심하고, 논에선 모내기가 한창인 때지요.

1. 보루는 요즘
제3의 장소에 꽂혀 있습니다. 제1의 장소(집), 제2의 장소(일터)와 구분해서 제3의 장소는 ‘긴장을 풀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말합니다.

진짜 제3의 장소라면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 또한 어려움없이 접근할 수 있고, 자기다운 모습으로 머물 수 있어야 합니다. 장애인을 환대하고 모두에게 열려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생각해보니, 떠오르는 곳이 많지 않네요.

하지제나 허브데잇날, 장애와 상관없이 한데 어울려 좋은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일매일이 오늘 같기를’ 바라는 마음이 조금씩 커졌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마음 속에서 키워온 꿈을 이제는 꺼내서 이웃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꿈뜰이 상상하는 ‘모두를 위한 제3의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이 궁금하시면 3rdPlace4All 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생각을 가다듬고 마음을 모으는 중이랍니다.

모두가 서로를 좋아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서로를 '안다'는 것, 누가 얼마나 공공복지에 기여하고 누가 얼마나 공공복지를 이용하는지, 지역사회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위기가 도래했을 때 누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아는 것, 서로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든 모두와 편하게 지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 올든버그 『제 3의 장소』 19p

사람은 마음을 주고받아야 산다. 눈을 마주하고 손을 맞잡으며 안부를 묻고 웃음을 나눌 때 사는 즐거움이 피어난다.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눈물 흘리는 이의 등을 어루만지고, 넘어진 이를 일으켜 세울 때 삶을 지속할 이유가 생긴다. 그때 나의 삶도 소중해진다.
서정민갑 『눈치 없는 평론가』 120p

2. 하지 하루 전날
6월 20일 토 저녁 7시, 함께 하지를 즐깁시다~ 

일 년중 가장 오래 떠있었던 해를 배웅하고, 시를 읽고, 하지감자를 구워먹고, 음식을 나눠먹고, 수다를 떨며 한여름 잘 날 수 있게 기원하고! 빈손으로 와도 좋아요~
(비 오면 취소)

3.  『죽은 다음』 책모임은
6월 18일에 이어집니다. 오전 10시, 꿈뜰에서 만나요!

4. 소만과 망종사이에
20260601 꺼먹보리가 익어간다.
20260601 레몬버베나 올 해 첫 수확
20260601 고등텃밭 수업중, 『제철행복』 망종편을 읽어보자
20260529 청계자유 일꾼들과 나무심고, 숲에서 쉬고.
20260529 5월말, 초록이 점점 더 풍성해 지는 계절
20260528 조용히 읽고 생각하고 말하고 듣는 시간. 꿈뜰 책모임
20260527 농장이 넓으니 이곳저곳에서 따로 또 함께 일하자!
20260525 안뜰에 가면 꿈뜰 로즈마리를 만날 수 있어요^^
20260522 단풍나무 숲에서 바라본 하늘
20260522 토마토 지주를 세우면 농장 풍경이 달라진다.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24절기 중에 아홉번째 절기
#망종 #芒種 #AwnedGrain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따뜻해진 날씨와 어제 하루 종일 내린 비 덕분에 그린커튼 자리에 풍선덩굴과 수세미 새싹이 잔뜩 올라왔다. 모종을 옮겨심은 일이 무색하게 말이지 :)
20260521 다알리아 잎에 초록 그라데이션!
20260519 초등텃밭수업, 옹기종기 모여앉아 토마토 모종을 옮겨심어보자!
20260519 갓골빵집 학교생협 정원 가꾸기 시작한 첫날.
20260518~0519 산청간디고 2학년 친구들이 마을에 찾아왔다. 일손을 도와주어 고맙고맙!
20260518 고등 텃밭수업, 나뭇가지를 깍아서 식물 이름표를 만들어보자.
20260517 작약 꽃 품안에서 생을 마감한 꿀벌이 부러웠다. RIF_()_
20260515 스승의날을 축하하는 꽃다발과 '나는 선생님입니다' 뺏지
20260513~0517 향기와 귀여움과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이 차오르는 계절
20260512 '맛있는 정원'을 가꾸는 숙명여고 학생들과 '텃밭농사와 기록농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

 

오늘 5월 21일은 '소만'입니다. 농사 일이 점점 많아지는 절기이자, 작고 아름다운 것들이 세상을 가득 채우느라 바쁜 계절입니다.

1. 이팝나무에 이어
보라색 붓꽃, 화려한 작약, 달콤한 스위트피, 귀여운 차이브꽃, 아찔한 향이 나는 찔레꽃과 아까시꽃, 반짝반짝 빛나는 어린 잎까지. 작고 아름다운 것들 덕분에 눈과 코가 더 없이 즐겁습니다.

2. 입하와 소만사이에
옮겨심고, 풀 깍고, 김매고, 덮어주는 일을 거의 매일 했습니다. 그러다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왔어요. 비 오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잘 마친 덕분에 몸과 마음이 한갓지고 편안합니다. 스페셜 땡스 투 산청간디고 28기^^

3. 한 달에 한 번
오도샘이랑 갓골빵집 풀무학교생협 정원을 가꾸기로 했어요. 그동안 마을이 꿈뜰을 다정하게 챙겨주신 것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마을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마을 이웃들과 자주, 반갑게 마주치고 싶은 마음도 크고요.

4. '맛있는 정원'을
가꾸고 있는 숙명여고 학생들과 '텃밭농사와 기록농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강의 말미에 필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학생들이 가장 많이 옮겨적은 문장을 소개합니다.


사람은 저마다 취향이 다르고 느낌이 다릅니다. 걷는 속도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길을 걷다 보면 무너진 곳도 나타나고 낭떠러지를 만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길이 없는 곳이라도 내가 걸으면 길이 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좋아하는 속도로 걸어가다 보면 자기만의 무엇인가를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겠지요.
스즈키마모루 『바스라 산 스케치통신』 159p

5. 『죽은 다음』 책모임에서
수집한 글을 공유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거나 인정할 시간을 얻지 못한 채 죽음으로 직행한다. 생전장례식은 멈춰 세우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어이, 이대로 간다고? 잠시만' 사는 대로 사는 나를 멈춰 세운다. 그러고 보면 타인의 장례식에 가는 일은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작은 생전장례식일지도 모르겠다.  『죽은 다음』  192p

다음 책모임은 5월 28일과 6월 18일에 이어집니다. 오전 10시, 꿈뜰에서 만나요!

6. 입하와 소만사이에
20260521 따뜻해진 날씨와 어제 하루 종일 내린 비 덕분에 그린커튼 자리에 풍선덩굴과 수세미 새싹이 잔뜩 올라왔다. 모종을 옮겨심은 일이 무색하게 말이지 :)
20260521 다알리아 잎에 초록 그라데이션!
20260519 초등텃밭수업, 옹기종기 모여앉아 토마토 모종을 옮겨심어보자!
20260519 갓골빵집 학교생협 정원 가꾸기 시작한 첫날.
20260518~0519 산청간디고 2학년 친구들이 마을에 찾아왔다. 일손을 도와주어 고맙고맙!
20260518 고등 텃밭수업, 나뭇가지를 깍아서 식물 이름표를 만들어보자. 
20260517 작약 꽃 품안에서 생을 마감한 꿀벌이 부러웠다. RIF
20260515 스승의날을 축하하는 꽃다발과 '나는 선생님입니다' 뺏지
20260513~0517 향기와 귀여움과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이 차오르는 계절
20260512 '맛있는 정원'을 가꾸는 숙명여고 학생들과 '텃밭농사와 기록농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왔다.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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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에 여덟번째 절기
#소만 #小滿 #GrowingGrain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20260503 호스타. 4월 9일 이후로, 3주 만에 단비가 내렸다.
20260503 사철딸기. 이 날 강수량 14mm. 겨우 해갈한 정도.
20260429 단호박을 심었다. 날이 가물으니 왕겨와 커피마대 멀칭은 필수.
20260429 큰주홍부전나비
20260428 초등 텃밭수업, 꽃모종을 옮겨심자!
20260428 초등 텃밭수업, 칼로 나무가지를 깍아 이름표 만들기
20260427 중등 텃밭수업, 완두콩 유인하고, 과일채소 옮겨심기
20260427 고등 텃밭수업, 꽃과 채소모종 옮겨심기
20260425 봄맞이큰장, 두달동안 열심히 키운 모종들 선보이는 날
20260413~0425 장애와 나를 연결하는 말과 글 전시회, 갓골책방

 

어제 5월 5일은 여름의 문턱인 '입하'이자 어린이날이었습니다.

1. 물주고, 심고, 덮고
입하 즈음엔, 온갖 모종을 노지에 내다 심습니다. 최저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있지만, 서리를 맞아 죽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올 봄엔 많이 가물어서, 모종을 옮겨 심기 전후로 물을 듬뿍 챙겨주고,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 왕겨를 두껍게 덮어 주었습니다.

2.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이라고 꿈뜰을 소개하곤 합니다.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아이든 어른이든, 자기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려면 우선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온전하게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익숙한 일이 아니기에 도와주는 누군가가 필요하고, 안전한 시간과 장소가 필요하지요. 이번 어린이날에 발견한 '감정 타당화'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감정의 타당화를 충분히 받고 자란 아이는 어떻게 될까? 감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깨닫기에, 부정적인 감정이 찾아와도 그것에 압도당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정서 조절 능력을 갖추게 된다. 반면 감정의 무효화를 반복적으로 겪은 아이는 자신의 느낌을 의심한다. ‘내가 느끼는 건 틀렸어’, ‘나는 이상해’라는 자기 불신은, 성인이 되어서도 타인의 눈치를 보거나 자신의 욕구를 누르며 살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감정 타당화(김지은) https://cemk.org/45408

3. 지난 두 달동안
정성껏 모종 농사를 지었습니다. 꿈뜰의 꽃 채소 허브 모종을 맞이해주신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4. 후원이웃들에게
꽃모종을 선물로 드리고 있어요. 아직 안 받아가셨다면 농장에 오셔서 받아가세요~

5. 『죽은 다음』 책모임
5월 7일 목요일 오전 10시, 꿈뜰에서 만나요. 누구나 환영합니다.

“저는 제 일이 되게 대단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지만, 하찮다고 여기지 않거든요. 내가 땅에 떨어진다면, 언젠간 다들 떨어지니까, 그렇다면 거름이 되면 좋겠지요. 그냥 아무 의미 없는 시간이 되진 않았으면 좋겠거든요. 내가 조금 힘들었던 거, 고생했던 거를 다음 사람들은 좀 덜 겪게, 덜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앞서 지나간 사람의 예의라 생각하거든요.”
화장기사 이해루의 말 16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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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에 일곱번째 절기
#입하 #立夏 #StartofSummer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오늘 4월 5일은 청명이자 식목일입니다.

1. 생동하는 봄
매화의 향기는 코를 가까이 갖다 대지 않아도 느껴질만큼 진해요. 정원을 가득 채우는 달콤한 냄새와 벌들의 붕붕거리는 날개짓 소리는 춘분과 청명 사이에 맛볼 수 있는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2. 봄학기 텃밭수업을
시작했어요. 올 해 텃밭 농사와 기록 농사 모두 대풍이기를, 작은 변화를 알아차리고 직접 만들어 내는 소중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이기를, 모쪼록 생동감 있고 호기심 많고 다정한 어른으로 청소년들 곁에 머물 수 있기를! 함께 빌어주세요^^

3. 냉이가 맞는지 
잘 모르겠으면 냄새를 한번 맡아보렴! 3월 논학교에 찾아온 어린이집 아이들과 갓골 논밭에서 냉이를 캤어요. 냉이전을 부쳐서 맛도 보았구요.

“농업에 대한 애착은 입맛에서부터 시작해야지요. 의무감이나 머리가 아니라. 봄나물, 여름 오디, 가을 메뚜기는 저절로 나는 데다가 맛도 있고, 영양도 좋고 참 좋습니다.” 홍순명 선생님

4. 장애인차별철폐의날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장애와 나를 연결하는 말과 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밑줄과 책이 있다면 꿈뜰 일꾼들에게 소개해주세요.

답글로 전해주셔도 좋고, 전시 기간 중에 갓골책방에 오셔서 빈 엽서에 직접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마감기한은 전시 끝나는 4월 25일까지, 분량은 엽서에 옮겨적을만치.

<장애와 나를 연결하는 말과 글>
4월 13~25일, 홍동면 운월리 밝맑도서관 옆 갓골책방에서 만나요.

"오늘 우리 투쟁을 조롱하고 짓밟은 경찰 서울교통공사 여러분 모두 나중에 나이 들고 약해져서 혹은 장애를 갖게 되면 꼭 집에 있지 말고 지하철 엘리베이터 이용하십시오. 꼭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하십시오. 절대로 시설 가지 말고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사십시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위해서 처절하게 싸운 우리를 기억하십시오."
홍은전 작가가 전해준 어느 장애 여성 활동가의 말(책읽아웃 팟캐스트 346-1화에서 수집)

“서툴고 불완전하게, 우리는 서로를 돌본다.“
수나우라 테일러 『짐을 끄는 짐승들』 372p

5. 봄맞이 큰장이 열려요.
꿈뜰은 꽃 채소 허브 모종을 들고 나간답니다. 
4월 25일 토 오전10시 ~ 오후3시, 애향공원에서 만나요!

6. 『죽은 다음』 책모임
4월 9일 목요일 오전 10시, 꿈뜰 농장

7. 춘분와 청명사이에

0323 꿈뜰 논학교, 냉이를 캐보자
0324 초등 텃밭 시작!
0325 꽃모종을 옮겨심자
0325 쑥 김매기 딱 좋을 때
0330 감자를 심어보자, 중등텃밭
0331 루드베키아를 길가 밭으로
0401 풀무학교 생협에 캐모마일과 차이브 절찬 판매중
0401 우거지기 전에 뽕나무 정리하자!
0401 흰민들레(온실 민들레는 2월 중순에 피었음)
0403 수선화와 흰나비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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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자던 벌레들이 깨어난다는 '경칩'이 시작되었습니다.

1. 폴폴폴~
날라다니는 나비를 올 들어 처음 보았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조심스럽게 다가가 기념 사진도 찍었지요. 우수와 경칩사이에 눈과 비가 두 번 내렸고, 그 덕분인지 튤립과 수선화가 많이 올라왔습니다.

2. 『죽은 다음』 책모임에서
수집한 문장과 질문을 공유합니다.


무엇을 좋은 죽음이라 할 수 있을까?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들이 바라는 죽음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이 없는, 스스로 정리하는, 가족과 함께 맞이하는 죽음이다. 그렇다면 ‘좋은 죽음’ 저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바라지 않는 죽음은 이런 것이겠다. 외로운 죽음, 비참한 죽음, 갑작스러운 죽음. 29p

🤔
내가 맞이하고 싶은 (또는 누군가를 위해 내가 주관하고 싶은, 좋은) 죽음 / 이별 / 장례는 어떤 모습인가요? 다양한 사례를 새로 접하기 전에, 지금 시점에서 상상하는 것들을 적어봅시다. 책을 읽는 동안, 더하고 빼고 바뀌는 내용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도록 말이지요.

다음 책모임은 3월 12일 목 오전 10시이고, 꿈뜰농장 사무실에서 만나요. 누구나 대환영!

3. 봄 모드 시작!
꿈뜰 일꾼들이 농장에 출근하자마자 찾아간 곳은 바로 농자재마트~ 뽀송한 장화를 한켤레씩 선물 받고, 말그대로 '신' 났습니다.

4. 모종농사도 시작!
다음 주엔 온상을 만들고, 토마토와 고추 등 가지과 식물들을 침종할 예정이에요. 4월 말 모종장에서 선보일 꽃 채소 허브 모종 농사를 시작합니다. 꿈뜰 일꾼 짱돌이 정성들여 준비하고 있는 꿈뜰 모종 소개 페이지를 링크트리에 걸어두었어요.
linktr.ee/carefarmer

5. 풀무학교 전공부
한달살이와 단기과정을 소개합니다. '농사를 통해 인연을 맺고 이웃이 되어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http://www.poolmoo.net

풀무전공부 논밭은 꿈뜰농장 바로 옆에 붙어 있어요. 철따라 비슷한 일을 하다보니, 건너 편에서 농사를 지어도 함께 일하는 느낌이 듭니다. 점심도 같이 먹고, 하지제도 함께 즐기고,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고받는 꿈뜰의 좋은 이웃이지요.

6. 우수와 경칩사이에

20260304 네발나비야, 다시 만나서 반가워!
20260304 독일 붓꽃 새싹이 올라오는 중
20260303 묵은 줄기 잘라서 걷어내기 좋은 시즌
20260303 튤립 새싹들이 많이 올라왔다
20260303 농장 출근 선물로 받은 장화를 신고
20260225 올 해, 우리가 채우고 싶은 욕구들
20260224 눈다운 눈이 왔어요.
20260224 눈다운 눈이 왔어요.
2026 꿈뜰 농장 작부일정
2026 꿈뜰 농장 밭지도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24절기 중에 세번째 절기
#경칩 #驚蟄 #AwakeningOfInsects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눈 대신 비가 내리는 절기, 우수가 시작되었습니다.

1. 새싹을 찾아
농장을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수선화와 튤립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봄이 오고 날이 풀리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한동안 질척이기 마련이고, 장화에 두껍게 달라붙는 흙을 떼어내는게 귀찮은 일이었는데, 올 해는 흙을 밟는 느낌이 다릅니다. 푸석하게 말라있어요.

지난 겨울, 홍동엔 눈이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일기예보를 살펴보니, 당분간은 평년보다 따뜻하고 강수량이 적을 거라고 합니다. 겨울 가뭄이 봄 가뭄으로 이어질 것 같아요.

2. 책모임에서
새롭게 읽을 책은 기록노동자 희정님이 지은 『죽은 다음』입니다.

죽음과 장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겪을 일이 분명한데, 직접 겪기 전까진 나와 상관없는 일로 여기거나, 겪더라도 마음을 깊이 쓰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면 잘 모르기 때문에, 두려움 때문에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닐까 싶어요.

『사랑의 노동』 마지막 장에서 다루었던 '죽음'을 조금 더 살펴보려고 합니다. 꿈뜰 책모임은 천천히 낭독하며 함께 읽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미리 읽어오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첫모임은 2월 26일 목 오전 10시이고, 꿈뜰농장 사무실에서 만나요. 누구나 대환영!

여는 글에서 수집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다르게 살고 싶다면 다르게 행동하라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다. 다르게 죽기 위해서는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 그래서 죽음 앞에서 사람이 하는 일을 보려 했다. 죽어가는 자를 찾아가진 않았다. 죽은 자를 둘러싼 사람들을 볼 생각이었다. 죽음을 둘러싼 의례이자 집약적인 노동의 시공간인 장례에서 이뤄지는 일을 본다면, 다르게 죽는 법을 찾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18p


밖에서 엿보는 사람이 되기 싫다면, 길은 두 가지가 아닐까. 보는 일을 멈추든가, 아니면 그 안으로 들어가든가. 그래서 장례지도사 직업훈련을 신청했다. 19p

3. 꿈뜰은 요즘
새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언제 어디에 심을지 작부를 짜고, 텃밭 수업을 준비하느라 (몸이 아니라) 머리가 바쁜 계절입니다. 손발이 바쁜 계절도 멀지 않았네요^^

4. 사진
20260218 수선화와 튤립 새싹, 따뜻한 하우스 온상 안에서 조금 일찍 꽃이 핀 흰 민들레

20260218 수선화 새싹
20260218 튤립 새싹
20260218 따뜻한 하우스 온상 안에서 조금 일찍 꽃이 핀 흰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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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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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雨水 #RainWater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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