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목요일 오후 3시 | 풀무전공부 배움터 1층 | 대구대학교 김병하교수님

김병하교수님을 모시고 장애와 특수교육에 대한 관점과 철학적 의의를 다시 살펴보고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1973년부터 대구대 특수교육과 교수로 재직해 오신 김병하교수님은 한국특수교육학의 정체성 정립과 구미(歐美)와는 차별화되는 아시아 특수교육 패러다임 구축의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2010년 판에 등재되셨습니다. 오랜 연륜의 깊이가 묻어날 이번 강의는 비단 장애뿐만   아니라 교육에 관심을 가진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일 것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전원학교 직업교육과정을 소개하는 시간도 함께 가질 예정입니다.  

* 네비게이션을 위한 풀무전공부 주소: 충남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790번지


오늘 수업은 지난 시간 '나무'에 대해 알아보는 것에 이어,

풀과 꽃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장소는 지난 시간과 같이 풀무고등학교 비닐하우스였구요.

 

지난 시간 숙제인 '학교와 마을 주변의 나무에 대해 조사'해온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중학교 학생들은 중학교 박신자선생님과 함께 홍동중학교 주변의 나무에 대해 조사를 해왔고,

고등학교 평화양도 선생님과 함께 숙제를 해온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 비닐 하우스 안에서 수업을 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꽃이나 풀을 찾고 --> 그 풀이 왜 좋은지 알아보고

--> 풀의 이름을 확인한 다음  --> 연필로 세밀화도 그렸습니다.

풀을 분류하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하다가 수업시간이 다 되어 진행하지 못했지요.

숙제로 풀과 꽃을 분류표를 한번씩 적어오게 했습니다.

 

이번 수업에는 사진을 못 찍고 말았네요. 사진이 없으니까 무척 아쉬워요. 다음부턴 부지런히!!

 

다음 시간에는 거름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중, 고등 원예교실> 2009년 12월 9일 - 풀과 꽃

 

두번째 텃밭교실에서는 고구마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긴 겨울 달콤한 간식거리가 되는 고구마.

고구마순도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이 되는 멋진 텃밭작물 고구마.

봄에 고구마를 비닐하우스에 심어 순을 키우고, 잘 자란 순을 5월경 밭에 눕혀서 심어요.

여름에는 고구마순을 따거 먹고, 10월정도가 되면 호미로 땅을 캐서 고구마를 수확해서 겨우내 먹지요.

단, 고구마는 15도 정도의 따뜻한 곳에서 보관해야지, 차가운데 놔두면 다 얼어버린답니다. ㅋ

 

보리출판사에서 '고구마는 맛있어'라는 좋은 동화책을 만들어주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었어요. 

 

고구마에 대해 배우고,

고구마를 잘라보고 생으로 맛도 보고,

맛있는 고구마전을 만들어 먹어도보고..

 

 

아이들이 고구마라는 작물이 무엇인지 알고,

내년에 꼭 심어보고싶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수업을 했지요.

즐거운 수업시간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다음 시간에는 콩에 대해서 알아볼 계획이예요.  


<초등 텃밭교실> 2009년 12월 8일 - 우리가 심을 작물(고구마)

 

2009년 12월 2일 수요일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과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지역의 원예활동가 김시용선생님께서 수업 전반을 준비하시고 나는 옆에서 보조교사로 돕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아이들이 한 두명 오기 시작했고, 박신자선생님께서도 함께 오셔서 수업을 도와주셨습니다.  

먼저  인사를 나누었지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나 막연했고,아이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되었는데, 쉽게 친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풀무학교 학교숲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답니다.

각자 좋아하는 나무를 찾아보기 -> 그 나무를 왜 좋아하는지 말하고 ->

시용선생님께서 나무를 어떻게 분류하는지 설명하시고 ->아이들은 학습지에 기록하고... ->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좋은 점들은 함께 나누고.. 그렇게 첫 시간이 마무리되었어요.

 

 

 

 

 

 

 

 

 

 

 

 

 

 

아이들이 처음이라 수업내용을 다 이해하는 것은 어려워보였지만,

차근차근 교육을 해나가면 원예에 대해 조금씩조금씩  알아갈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풀과 꽃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중고등 원예수업> 2009년 12월 2일 - 나무 알아보기

 

2009년 12월 1일 초등 원예수업 첫시간!!

 

12월에는 텃밭도 마련되지 않고, 추워서 바깥활동도 할 수 없어서 우리가 심을 텃밭작물에 대해 공부를 했습니다.

본격적인 야외 텃밭활동 전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교육내용이었지요.

고구마, 감자, 양파, 상추, 배추, 무 등 흔히 텃밭에 심을 수 있는 작물에 대해 공부해볼 것입니다.

 

첫 시간!! 텃밭에 심을 수 있는 식물 작물 중 첫번째로 선택한 양파!!

초가을에 비닐하우스에 씨앗을 뿌려 모종을 키우고, 11월 그 모종을 밭에 심으면 다음해 5월, 둥글고 통통한 양파를 맛볼 수 있지요.

 

양파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요리에 흔히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모양이 예쁘고, 냄새도 특이해서 아이들의 인상에 쉽게 남을 거예요.

'양파'라는 채소가 어떻게 자라고 어떤 모양인지 알아보는 시간 + 맛있고 간단한 '양파&참치 샌드위치를 만드는 요리수업시간까지!

 

아이들과 양파를 직접 만져보고 냄새도 맡고,

글씨도 써보고 양파 그림도 그리고, 스티커도 붙이고,

맛있는 요리도 만들어 먹으면서...

즐거운 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추후활동도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양파 화분 만들기  : 컵에 물을 넣고 양파를 넣어두면 뿌리와 잎이 나옵니다. 관찰일지로 관찰도 하고, 잎은 요리수업에 활용하지요.

-양파링 모양 찍기 : 양파를 반으로 자른 후 다양한 크기의 동그란 링을 물감으로 찍어 미술활동으로 표현할 수도 있어요.

-양파 염색 : 양파를 껍질 채 물에 흠뻑 삶아 천에 물들이면 노란색 예쁜 옷감을 얻을 수 있다지요.

 

다음 시간에는 고구마에 대해 공부해볼 계획이랍니다.


<초등 원예수업> 2009년 12월 1일 - 우리가 심을 작물(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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