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협동조합을 만들려면 사람과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사람을 모으는 데만 집중을 하는데 그렇게 하면 협동조합은 안 된다'고 경고한다. 협동이 신뢰라고 한다면 신뢰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라서 서로의 삶을 통해서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라고 한다. 마음을 공유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다음은 가치에 기반을 둔 수익모델을 만들어야 하는데 처음부터 마음의 공유가 안 된 사람들을 모아놓고 논의를 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출자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돈을 내는 것이 마음을 내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것은 마음의 공유가 된 후에 결정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돈을 내는 순간부터 갈등은 시작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협동조합이 잘 되려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꾸준히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학습을 하며 토론이나 취미활동을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모으는 것이 협동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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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동조합 공부합시다. 2013.02.13
- <깨어나라! 협동조합>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고, 공부합시다. 2013.01.28
-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해 온마을이 함께 가꾸어가는 농촌형 배움터와 일터 2013.01.05
- 2012년 가을 너도나도장터에 참가했습니다. 2012.09.26
- [제1회 꿈꾸는 예술제] 난타와 풍물팀이 참여했습니다. 2012.09.07
- 천리포수목원과 천리포해수욕장 여름나들이 2012.08.06
- [여름방학중 수업시작~] 어깨동무하고 오서산에 다녀왔지요~ 2012.07.30
- 장마전, 해질녘 꿈이자라는뜰 농장풍경 2012.07.06
- 꿈이자라는뜰 허브데이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6.29
- 꿈이자라는뜰농장 <허브데이>에 초대합니다~ 2012.06.12
협동조합 공부합시다.
<깨어나라! 협동조합>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고, 공부합시다.
장애를 가진 이의 간절한 필요와 염원은 무엇일까요? 가족들의 필요와 염원은? 이웃의, 마을의, 꿈이자라는뜰의 필요와 염원은 무엇일까요? 원하는 바를 국가와 시설에 요구할 수야 있겠지만, 과연 만족할 만한 무언가를 얻어낼 수 있는 상황인지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아울러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개개인이 지불 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봅니다.
안타깝게도 그리 희망적인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그래서 꿈이자라는뜰은 협동조합에 눈을 돌려보려고 합니다. 스스로 돕고, 서로 돕는다는 '상호자조'의 협동조합이 꿈이자라는뜰에 걸맞는 옷인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꿈이자라는뜰 운영위원들과 주민교사와 학부모들이 협동조합 공부를 시작합니다. 꿈이자라는뜰에, 협동조합에, 장애와 마을에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오셔서 함께 이야기하고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 1차모임
2013년 1월 30일 수요일 오전 10시, 밝맑도서관 1층에서
<깨어나라! 협동조합>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고, 공부했습니다.
1장: 협동조합을 넘어, 다시 협동조합을 향해 _정리나눔: 오도
2장: 협동조합의 역사: 로치데일에서 배운다_정리나눔: 이영금
+ 2차모임
2013년 2월 13일 수요일 오후 3시, 밝맑도서관 3층에서
<깨어나라! 협동조합>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고, 공부했습니다.
3장: 협동조합의 정의, 가치, 원칙_정리나눔: 박신자
4장: 협동조합의 다양한 주체와 역할, 그리고 그 관계_정리나눔: 최문철
5장: 생활협동조합과 함께 해온 지난 시간들_정리나눔: 오도
6장: 새로운 생협운동을 위하여_정리나눔: 이영금
7장: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_정리나눔: 이훈호
+ 3차모임_견학다녀왔습니다.
2013년 2월 15일 금요일 오전 10시 출발
오후 2시에 함께걸음 의료생협 강봉심선생님 대신 김슬기이사님을 만나 이야기하고 왔습니다.
+ 4차모임
2013년 2월 26일 화요일 오전 10시, 밝맑도서관 1층에서
[협동조합기본법 가이드] 협동조합 기본법 어렵지 않아요! 중에서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해 온마을이 함께 가꾸어가는 농촌형 배움터와 일터
+ <지역과 학교> 2012년 겨울호에 보낸 글을 여기 블로그에도 옮겨왔습니다.
2012년 가을 너도나도장터에 참가했습니다.
여농센터 앞에서 열린 추석맞이 너도나도장터에 꿈이자라는뜰도 한자리 차지하고 오늘하루 장사 잘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학생들과 함께 가꾸고, 수확하고, 다듬고 포장해서 만든 허브차와 허브솔트, 자연염색 손수건들을 들고 나왔지요. 평화랑 옆 좌판에서 떡복이, 순대 군것질로 점심도 때우고 재밌게 자알~ 팔았습니다.
성원해주신 이웃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유기농 메리골드로 물들인 자연염색 손수건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키운 메리골드로 직접 물들인 손수건이에요. 올해는 유난히 노란물이 곱게 들었지요.
새롭게 선보인 종이 띠포장도 호응이 좋아요^^ 선물로 인기만점!
편안한 허브티_캐모마일
꿈이자라는뜰에서 만든 유기농 수제 허브차: 캐모마일입니다. 편히 쉬고 싶을 때 캐모마일을 찾아주세요~
허브의 효능이 궁금하시면 꿈뜰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www.greencarefarm.org/148
유기농 허브솔트
볶은소금(천일염)과 허브(5%)를 섞어서 만든 꿈이자라는뜰 허브솔트! 11개 완판^^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 더 많이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레드쿠리 단호박잼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키운 레드쿠리 단호박과 유기농 설탕(30%)으로 만든 레드쿠리 단호박잼!
아, 달콤~ 완판했어요^^
유기농 천연향신료, 스윗바질과 다크오팔바질
스파게티와 피자의 풍미를 한단계 높이는데 최고~ 스윗바질과 다크오팔바질(적바질)!
[제1회 꿈꾸는 예술제] 난타와 풍물팀이 참여했습니다.
홍동중학교 난타팀의 멋진공연! 신나는 공연인데, 눈물이 밀고올라와요. 감동의 눈물이요ㅠㅠ 얘들아, 멋져!!
홍동초등학교 풍물팀의 신명나는 공연! 긴장하는 모습도 없이, 보여주기위해 신경쓰는 모습도 없이, 스스로가 즐거워서 뛰노는 모습이 얼마나 예뻐보였는지요^^
천리포수목원과 천리포해수욕장 여름나들이
꿈이자라는뜰 방학중 둘째주 첫날 어울림활동은 천리포수목원 견학과 천리포해수욕장 나들이였습니다. 하루종일 천리포에서 신나게 잘 지내고왔지요^^ 천리포는 2년만에 다시 찾은셈인데요, 같은 장소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더니 느낌이 사뭇 묘~합니다. 2년전 사진이 궁금하시면 http://greencarefarm.org/58 를 들러주세요^^
[여름방학중 수업시작~] 어깨동무하고 오서산에 다녀왔지요~
7월 30일 월요일, 꿈이자라는뜰 방학중 첫주 첫날 어울림 활동은 오서산오르기였답니다. 멀리서 방문해주신 최양균, 한아름선생님도 함께 산에 올랐지요. '산은 서로 도와가며 함께 오르는 것'임을 최샘이 온몸으로 본을 보여주시면서 확실하게 가르쳐주셨답니다. 곁에서 어깨동무하고 함께 산에 오른 주명이가 가장 확실하게 배웠겠지요^^ 아 참, 중턱 계곡에서 가재도 발견했답니다!
꿈이자라는뜰 방학중활동은 2주동안 진행했구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어울림 / 요리 / 원예 / 풍물 / 목공과 도예활동을 합니다.
장마전, 해질녘 꿈이자라는뜰 농장풍경
장마전,
해질녘 꿈이자라는뜰 농장풍경.
작고 아늑한 공간.
고요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순간.
꿈이자라는뜰 허브데이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꿈이자라는뜰 허브데이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도 많이 무더웠고, 첫번째 허브데이라 부족한 점도 많았을텐데 일부러 꿈이자라는뜰 농장에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허브데이를 준비하느라 애써주시고, 후원해주신 안팎의 여러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년에는 올 해를 바탕으로 좀 더 알차고 의미있는 허브데이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래에 허브데이 당일 안내지와 스케치사진을 함께 올려둡니다.
꿈이자라는뜰은 우리마을에 사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을 위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가꾸어가는 배움터와 일터의 이름입니다. 2009년 가을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3년을 채워가고 있지요.
꿈이자라는뜰은 유기농업에 생태교육과 직업교육을 엮은 '전인교육과정'을 지향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초중고등학교 12년을 지내는동안, 마을 주민교사들과 함께 생태적인 농장에서 꽃과 채소, 허브를 가꾸며 농사일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몸과 마음이, 관계맺음이 보다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지요.
허브데이는 우리 아이들이 어떤 곳에서 무엇을 배우고 익히는지 마을주민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아무쪼록 꿈이자라는뜰을 여러분의 애정어린 손길로 함께 가꾸어주십사 부탁드릴려고 마련한 자리입니다. 또 꿈뜰이 일터로서 어떻게 자립해 나갈려고 하는지도 보려드리고 싶었구요. 그런 의미에서 다음번 허브데이에는 좋은 허브제품들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꿈이자라는뜰은 우리 아이들이 마을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배우고, 익히고, 관계 맺고, 자기 자리를 찾아, 제 몫의 일을 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과 더불어 함께 말이지요. 아무쪼록 오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_꿈이자라는뜰 식구일동
허브데이에 꿈이자라는뜰 농장을 찾아주신 홍동중학교 교장,교감선생님과 함께. 우리 중등 꽃나무교실 친구들이 가꾸는 텃밭앞에서 한 컷^^
천막아래가 시끌벅적 와글와글하지요^^ 시원한 허브냉차와 샌드위치, 꿀떡과 방울토마토를 오후참으로 준비했습니다~
샌드위치 맛이 일품! 학교생협 식빵에 전공부에서 후원해주신 감자와 당근,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직접 길러낸 계란과 양파, 초등학교에서 마련해주신 각종 소스를 버무렸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지요? ^^
파고라 아래에서도 늦게까지 담소가 이어집니다. 기둥마다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전시했었더랬지요.
허브데이 행사를 모두 마칠즈음, 해질무렵의 꿈이자라는뜰 농장풍경입니다. 평안하고 아늑합니다.
꿈이자라는뜰농장 <허브데이>에 초대합니다~
꿈이자라는뜰 <허브데이>에 초대합니다~
모내기와 뜬모 다 마치시고 한숨돌리셨는지요? 2012년 6월 21일 목요일 오후 3시~6시, 꿈이자라는뜰 농장에 새참드시러 오세요~ 지금 꿈이자라는뜰 농장에는 온갖 허브와 꽃들이 만발하였답니다. 신선한 허브차와 샌드위치, 떡을 준비해둘게요. 우리 아이들이 가꾼 텃밭도 구경하실겸 가벼운 마음으로 꿈이자라는뜰 농장에 마실오세요! 마구마구 환영합니다~
* 장소: 충남 홍성군 홍동면 팔괘리 628번지 꿈이자라는뜰 농장
(풀무학교에서 홍동감리교회를 지나 첫번째 버스정류장 옆)
* 비가많이 오면 다음으로 미룹니다. ( www.greencarefarm.org 미루게 되면 블로그에 공지하겠습니다.)
* 문의: 꿈이자라는뜰 돌쇠 최문철(공일공-사칠오일-사삼일육)
_꿈이자라는뜰 운영위원회+주민교사 일동
* 찾아오시는길
+ 꿈이자라는뜰은 마을의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가꾸어가는 배움터와 일터입니다. 꿈이자라는뜰 배움터에서는 홍동초등학교 7명, 홍동중학교 7명,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3명, 총 17명의 홍동지역 학생들이 매주마다 주민교사들과 함께 원예와 풍물, 목공을 배우고 있습니다. 꿈이자라는뜰 일터인 농장에서는 꽃과 채소모종, 허브와 다양한 채소를 재배하여 가공하고 판매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꿈이자라는뜰 운영위원회: 박성희(학부모), 박신자(홍동중학교), 오도(풀무전공부), 이영금(하늘공동체), 최문철
+ 꿈이자라는뜰 주민교사: 오도, 최정선, 조경희, 김시용, 이귀라, 방인성, 최정일, 이은우, 우현주, 최문철
+ 꿈이자라는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다음 글을 살펴봐주세요~ http://greencarefarm.org/152
허브데이 인쇄용 초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