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말라야 할텐데,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걱정입니다.
앞에 것은 새로 말리는 것. 뒤엣것은 전부터 말려온 것.
잘 말라야 할텐데,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걱정입니다.
앞에 것은 새로 말리는 것. 뒤엣것은 전부터 말려온 것.
책상에선 작업하고, 바닦에선 씨앗 말리고, 줄매달아서 허브도 말리고, 원래도 쫌 복잡하고^^ 꿈뜰 사랑방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시용샘이 설계해 오신 화단설계도를 보면서 오늘 심을 곳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화단위에 이렇게 심을 곳을 각각 표시했지요.
근데 비가 너무 많이 와요 ㅜ.ㅜ 그래서 식물공부로 대신했답니다.
자, 가을학기 첫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과일을 깨끗하게 씻고,
수박은 숟가락으로 먹기좋게 떠내주고,
수박떠내는 모둠 하나,
수박떠내는 모둠 둘,
과일써는 모둠도 하나, 이렇게 크게 두가지 일을 각각 돌아가면서 한번씩 해봤지요.
예쁘게 썰은 천도복숭아와 사과를 수박+설탕+우유에 넣고,
얼음까지 살짝 얹져주면 맛있는 과일화채가 된답니다.
그리고 나선 자기 컵에 먹을만치 떠서 먹었지요.
전공부 이웃들과도 나눠먹어요! 평소에 보기 힘든 다소곳한 민영이 모습~ ㅋㅋ
0729 약 50일 전에 꺾꽂이한 국화들
0729 새 잎이 많이 나왔습니다.
일단 준비운동부터 시작~
풀무고등부에서 동자꽃의 씨앗을 받았습니다.
얘는 누구의 열매일까요? 바로 메발톱꽃의 열매랍니다. 꽃도 예쁘지만, 열매도 그에 못지 않네요.
8월의 목련향은 어떨찌, 아니 맡아본 사람은 모르지요~
장난끼발동한 우리 소영샘~ 목련꽃잎토끼 삼남매의 맏이 예빈이!
목련꽃잎토끼 삼남매의 둘째 민수군! 진짜 토끼 저리가라 ㅎㅎ
목련꽃잎토끼 삼남매의 막내 민영아씨~
홍동초등학교에서는 페튜니아와 라벤더의 씨앗을 받았습니다.
얘는 누구의 열매일까요? 바로 라벤더랍니다.
자, 오늘은 허브를 이용하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 배워봅시다~
먼저 허브차를 만들어 먹어 볼텐데, 자기가 맘에 드는 허브를 서너가지 골라서 유리컵에 담아주세요~
여기에도 허브가 있네~
여기저기 다양한 허브의 잎을 따서 냄새가 어떻게 다른지 한번 맡아보렴.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허브차만들기는 끝. 참 쉽죠잉~
허브가 잘 우러나도록 조금 기다렸다가 쿠키와 함께 먹었지요. 허브차는 맛도 향도 좋지만, 몸과 마음을 차분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주명이가 선생님께 뜨거운 허브차를 강권하네요. 왠일일까요? ^^
자 이번에는 매달아 말릴 허브들을 채집해 보겠습니다~
지나가는 비를 피하려고 처마밑에 옹기종기 모여 서있는 모습에 여유가 묻어나와 보기 좋습니다.
어른 팔뚝길이만큼 잘라온 허브의 밑둥을 고무줄로 모아서 엮습니다.
그리고나서 바람이 잘통하는 그늘에서 말려둡니다. 잘 마르면 다듬고 포장해서 생협에다 내놓을 예정입니다.
평상을 어디다 놓으면 좋을까?
걸터앉으려면 높이가 이정도면 될래나? 호수야 엉덩이좀 더 들어봐~
아하, 옆에 의자를 재보면 편할 것을? ㅋㅋ 그러면서 배우는거지 모~
키가 제일 큰 호수가 드러누울만큼 크게 만들려면 적어도 180cm는 되야겠군!
가로세로 180cm면 요렇게 앉을수도 있겠구만.
자, 그럼 설계도를 그려볼까?
세상에 이렇게 자유발랄한 수업자세들이 또 있을까? ㅋㅋ 그래도 좋다. 목공수업을 좋아하니까~
요거이 바로, 우리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한 평상의 설계도랍니다^^
아이스크림 하나 손에 드니, 목공실로 돌아오는 길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구만 그냥~
자, 이제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해볼까나? 샌딩의 달인들!
지난 번에 만들어놓은 통나무화단에 풀을 좀 뽑고 깔끔하게 다듬어주었습니다.
풀무학교 들어가면서 오른쪽 길가에 있는 공터에 꽃을 심었습니다.
꽃밭 사이로 사람이 걸어다니는 길도 만들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