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진 날씨와 어제 하루 종일 내린 비 덕분에 그린커튼 자리에 풍선덩굴과 수세미 새싹이 잔뜩 올라왔다. 모종을 옮겨심은 일이 무색하게 말이지 :)
20260521 다알리아 잎에 초록 그라데이션!
20260519 초등텃밭수업, 옹기종기 모여앉아 토마토 모종을 옮겨심어보자!
20260519 갓골빵집 학교생협 정원 가꾸기 시작한 첫날.
20260518~0519 산청간디고 2학년 친구들이 마을에 찾아왔다. 일손을 도와주어 고맙고맙!
20260518 고등 텃밭수업, 나뭇가지를 깍아서 식물 이름표를 만들어보자.
20260517 작약 꽃 품안에서 생을 마감한 꿀벌이 부러웠다. RIF_()_
20260515 스승의날을 축하하는 꽃다발과 '나는 선생님입니다' 뺏지
20260513~0517 향기와 귀여움과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이 차오르는 계절
20260512 '맛있는 정원'을 가꾸는 숙명여고 학생들과 '텃밭농사와 기록농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

 

오늘 5월 21일은 '소만'입니다. 농사 일이 점점 많아지는 절기이자, 작고 아름다운 것들이 세상을 가득 채우느라 바쁜 계절입니다.

1. 이팝나무에 이어
보라색 붓꽃, 화려한 작약, 달콤한 스위트피, 귀여운 차이브꽃, 아찔한 향이 나는 찔레꽃과 아까시꽃, 반짝반짝 빛나는 어린 잎까지. 작고 아름다운 것들 덕분에 눈과 코가 더 없이 즐겁습니다.

2. 입하와 소만사이에
옮겨심고, 풀 깍고, 김매고, 덮어주는 일을 거의 매일 했습니다. 그러다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왔어요. 비 오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잘 마친 덕분에 몸과 마음이 한갓지고 편안합니다. 스페셜 땡스 투 산청간디고 28기^^

3. 한 달에 한 번
오도샘이랑 갓골빵집 풀무학교생협 정원을 가꾸기로 했어요. 그동안 마을이 꿈뜰을 다정하게 챙겨주신 것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마을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마을 이웃들과 자주, 반갑게 마주치고 싶은 마음도 크고요.

4. '맛있는 정원'을
가꾸고 있는 숙명여고 학생들과 '텃밭농사와 기록농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강의 말미에 필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학생들이 가장 많이 옮겨적은 문장을 소개합니다.


사람은 저마다 취향이 다르고 느낌이 다릅니다. 걷는 속도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길을 걷다 보면 무너진 곳도 나타나고 낭떠러지를 만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길이 없는 곳이라도 내가 걸으면 길이 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좋아하는 속도로 걸어가다 보면 자기만의 무엇인가를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겠지요.
스즈키마모루 『바스라 산 스케치통신』 159p

5. 『죽은 다음』 책모임에서
수집한 글을 공유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거나 인정할 시간을 얻지 못한 채 죽음으로 직행한다. 생전장례식은 멈춰 세우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어이, 이대로 간다고? 잠시만' 사는 대로 사는 나를 멈춰 세운다. 그러고 보면 타인의 장례식에 가는 일은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작은 생전장례식일지도 모르겠다.  『죽은 다음』  192p

다음 책모임은 5월 28일과 6월 18일에 이어집니다. 오전 10시, 꿈뜰에서 만나요!

6. 입하와 소만사이에
20260521 따뜻해진 날씨와 어제 하루 종일 내린 비 덕분에 그린커튼 자리에 풍선덩굴과 수세미 새싹이 잔뜩 올라왔다. 모종을 옮겨심은 일이 무색하게 말이지 :)
20260521 다알리아 잎에 초록 그라데이션!
20260519 초등텃밭수업, 옹기종기 모여앉아 토마토 모종을 옮겨심어보자!
20260519 갓골빵집 학교생협 정원 가꾸기 시작한 첫날.
20260518~0519 산청간디고 2학년 친구들이 마을에 찾아왔다. 일손을 도와주어 고맙고맙!
20260518 고등 텃밭수업, 나뭇가지를 깍아서 식물 이름표를 만들어보자. 
20260517 작약 꽃 품안에서 생을 마감한 꿀벌이 부러웠다. RIF
20260515 스승의날을 축하하는 꽃다발과 '나는 선생님입니다' 뺏지
20260513~0517 향기와 귀여움과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이 차오르는 계절
20260512 '맛있는 정원'을 가꾸는 숙명여고 학생들과 '텃밭농사와 기록농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왔다.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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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에 여덟번째 절기
#소만 #小滿 #GrowingGrain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20260503 호스타. 4월 9일 이후로, 3주 만에 단비가 내렸다.
20260503 사철딸기. 이 날 강수량 14mm. 겨우 해갈한 정도.
20260429 단호박을 심었다. 날이 가물으니 왕겨와 커피마대 멀칭은 필수.
20260429 큰주홍부전나비
20260428 초등 텃밭수업, 꽃모종을 옮겨심자!
20260428 초등 텃밭수업, 칼로 나무가지를 깍아 이름표 만들기
20260427 중등 텃밭수업, 완두콩 유인하고, 과일채소 옮겨심기
20260427 고등 텃밭수업, 꽃과 채소모종 옮겨심기
20260425 봄맞이큰장, 두달동안 열심히 키운 모종들 선보이는 날
20260413~0425 장애와 나를 연결하는 말과 글 전시회, 갓골책방

 

어제 5월 5일은 여름의 문턱인 '입하'이자 어린이날이었습니다.

1. 물주고, 심고, 덮고
입하 즈음엔, 온갖 모종을 노지에 내다 심습니다. 최저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있지만, 서리를 맞아 죽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올 봄엔 많이 가물어서, 모종을 옮겨 심기 전후로 물을 듬뿍 챙겨주고,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 왕겨를 두껍게 덮어 주었습니다.

2.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이라고 꿈뜰을 소개하곤 합니다.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아이든 어른이든, 자기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려면 우선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온전하게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익숙한 일이 아니기에 도와주는 누군가가 필요하고, 안전한 시간과 장소가 필요하지요. 이번 어린이날에 발견한 '감정 타당화'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감정의 타당화를 충분히 받고 자란 아이는 어떻게 될까? 감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깨닫기에, 부정적인 감정이 찾아와도 그것에 압도당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정서 조절 능력을 갖추게 된다. 반면 감정의 무효화를 반복적으로 겪은 아이는 자신의 느낌을 의심한다. ‘내가 느끼는 건 틀렸어’, ‘나는 이상해’라는 자기 불신은, 성인이 되어서도 타인의 눈치를 보거나 자신의 욕구를 누르며 살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감정 타당화(김지은) https://cemk.org/45408

3. 지난 두 달동안
정성껏 모종 농사를 지었습니다. 꿈뜰의 꽃 채소 허브 모종을 맞이해주신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4. 후원이웃들에게
꽃모종을 선물로 드리고 있어요. 아직 안 받아가셨다면 농장에 오셔서 받아가세요~

5. 『죽은 다음』 책모임
5월 7일 목요일 오전 10시, 꿈뜰에서 만나요. 누구나 환영합니다.

“저는 제 일이 되게 대단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지만, 하찮다고 여기지 않거든요. 내가 땅에 떨어진다면, 언젠간 다들 떨어지니까, 그렇다면 거름이 되면 좋겠지요. 그냥 아무 의미 없는 시간이 되진 않았으면 좋겠거든요. 내가 조금 힘들었던 거, 고생했던 거를 다음 사람들은 좀 덜 겪게, 덜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앞서 지나간 사람의 예의라 생각하거든요.”
화장기사 이해루의 말 162p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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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에 일곱번째 절기
#입하 #立夏 #StartofSummer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오늘 4월 20일은 곡식에 이로운 비가 내린다는 절기, 곡우입니다. 장애인차별철폐의날이자 장애인의날이기도 하지요.

1. 예쁘고 귀여운
어린 잎들이 나무마다 마구마구 피어나고 있어요. 매화와 벚꽃이 지는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새롭게 돋은 어린 잎의 매력 또한 굉장하니 한 번 가까이 다가가 보세요.

2. 장애인차별철폐의날을
맞아 꿈뜰은 '장애와 나를 연결하는 말과 글' 전시를 준비했어요. 4월 25일 토요일까지, 홍동면 밝맑도서관 옆 갓골책방에서 만나요.

말과 글이 모든 것을 담아낼 순 없지만, 때론 한마디 말과 글이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모쪼록 ‘나와 이웃과 우리에게 연결되어 있는 장애’를 새롭게 만나고 발견하는 멋진 일들이 잔뜩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엽서에 적어 전시하는 글들 중에 일부를 소개합니다.


세계의 확장은 내가 아는 만큼이 아니라 내가 알 수 없는 세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가장 혁명적으로 이루어진다.
짐을 끄는 짐승들, 홍은전님의 추천사 중에서

만약 당신이 나를 도우러 여기에 오셨다면, 당신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여기 온 이유가 당신의 해방이 나의 해방과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라면, 그렇다면 함께 일해 봅시다.
멕시코 치아파스 선주민 여성의 말

‘목소리 없는 자’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침묵을 강요받았거나, 듣지 않으려 하기에 들리지 않게 된 자들이 있을 뿐이다.
아룬다티 로이

우리는 어떻게 돌볼지를 알아내야 하고, 그러려면 “탐구하는 습관과 역량”이 필요하다. 이것이 돌봄 역량의 출발점이고 돌봄의 본질적인 특성이다. 이러한 지식은 행동하고 관찰하고 반추하는 과정을 통해 발달한다.
애들린번팅, 사랑의 노동

3. 봄맞이 큰장이 열려요.
꿈뜰은 꽃 채소 허브 모종을 들고 나갑니다. 4월 25일 토 오전10시~오후3시, 애향공원에서 만나요!

4. 꿈뜰 후원이웃들에게
꽃모종을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모종장에서 받아가셔도 되고, 주중 낮시간에 농장으로 오셔도 됩니다. 꽃모종 쿠폰을 가져오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저희가 기억할게요!

5. 『죽은 다음』 책모임
4월 23일 목요일 오전 10시, 꿈뜰에서 만나요.

6. 청명과 곡우사이
0420 솜털이 보송한 어린 단풍나무 잎
0417 요맘때 꿈뜰은 민들레 천국
0417 작고 귀여운 원종튤립
0415 스위트피 파고라는 과연 어떻게 변할텐가?
0414 매주 화요일 오후, 초등텃밭 수업하는 날
0413 장애와 나를 연결하는 말과 글 전시 시작
0413 매주 월요일, 고등텃밭 수업하는 날
0409 격주로 열리는 꿈뜰 책모임
0408 햇빛을 받으면 금방 사라지는 4월의 서리
0407 옛대공 사이로 새 아스파라거스가 쏘옥~

0420 솜털이 보송한 어린 단풍나무 잎
0417 요맘때 꿈뜰은 민들레 천국
0417 작고 귀여운 원종튤립
0415 백리향 카페트와 스위트피 파고라
0414 매주 화요일 오후, 초등텃밭 수업하는 날
0413 장애와 나를 연결하는 말과 글 전시 시작
0413 매주 월요일, 고등텃밭 수업하는 날
0409 격주로 열리는 꿈뜰 책모임
0408 햇빛을 받으면 금방 사라지는 4월의 서리
0407 옛대공 사이로 새 아스파라거스가 쏘옥~



#24절기 중에 여섯번째 절기
#곡우 #穀雨 #GrainRain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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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5일은 청명이자 식목일입니다.

1. 생동하는 봄
매화의 향기는 코를 가까이 갖다 대지 않아도 느껴질만큼 진해요. 정원을 가득 채우는 달콤한 냄새와 벌들의 붕붕거리는 날개짓 소리는 춘분과 청명 사이에 맛볼 수 있는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2. 봄학기 텃밭수업을
시작했어요. 올 해 텃밭 농사와 기록 농사 모두 대풍이기를, 작은 변화를 알아차리고 직접 만들어 내는 소중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이기를, 모쪼록 생동감 있고 호기심 많고 다정한 어른으로 청소년들 곁에 머물 수 있기를! 함께 빌어주세요^^

3. 냉이가 맞는지 
잘 모르겠으면 냄새를 한번 맡아보렴! 3월 논학교에 찾아온 어린이집 아이들과 갓골 논밭에서 냉이를 캤어요. 냉이전을 부쳐서 맛도 보았구요.

“농업에 대한 애착은 입맛에서부터 시작해야지요. 의무감이나 머리가 아니라. 봄나물, 여름 오디, 가을 메뚜기는 저절로 나는 데다가 맛도 있고, 영양도 좋고 참 좋습니다.” 홍순명 선생님

4. 장애인차별철폐의날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장애와 나를 연결하는 말과 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밑줄과 책이 있다면 꿈뜰 일꾼들에게 소개해주세요.

답글로 전해주셔도 좋고, 전시 기간 중에 갓골책방에 오셔서 빈 엽서에 직접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마감기한은 전시 끝나는 4월 25일까지, 분량은 엽서에 옮겨적을만치.

<장애와 나를 연결하는 말과 글>
4월 13~25일, 홍동면 운월리 밝맑도서관 옆 갓골책방에서 만나요.

"오늘 우리 투쟁을 조롱하고 짓밟은 경찰 서울교통공사 여러분 모두 나중에 나이 들고 약해져서 혹은 장애를 갖게 되면 꼭 집에 있지 말고 지하철 엘리베이터 이용하십시오. 꼭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하십시오. 절대로 시설 가지 말고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사십시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위해서 처절하게 싸운 우리를 기억하십시오."
홍은전 작가가 전해준 어느 장애 여성 활동가의 말(책읽아웃 팟캐스트 346-1화에서 수집)

“서툴고 불완전하게, 우리는 서로를 돌본다.“
수나우라 테일러 『짐을 끄는 짐승들』 372p

5. 봄맞이 큰장이 열려요.
꿈뜰은 꽃 채소 허브 모종을 들고 나간답니다. 
4월 25일 토 오전10시 ~ 오후3시, 애향공원에서 만나요!

6. 『죽은 다음』 책모임
4월 9일 목요일 오전 10시, 꿈뜰 농장

7. 춘분와 청명사이에

0323 꿈뜰 논학교, 냉이를 캐보자
0324 초등 텃밭 시작!
0325 꽃모종을 옮겨심자
0325 쑥 김매기 딱 좋을 때
0330 감자를 심어보자, 중등텃밭
0331 루드베키아를 길가 밭으로
0401 풀무학교 생협에 캐모마일과 차이브 절찬 판매중
0401 우거지기 전에 뽕나무 정리하자!
0401 흰민들레(온실 민들레는 2월 중순에 피었음)
0403 수선화와 흰나비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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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월 20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 춘분입니다.

1. 해가 많이 길어졌어요
12월 동지엔 오후 다섯시 반이면 깜깜했는데, 요즘은 여섯시 반에도 날이 훤한 느낌이에요. 공기는 조금 차갑지만, 햇살이 따뜻하니 좋습니다.

2. 2025년을 갈무리하는
편지를 공유합니다. 꿈뜰의 한 해 활동과 살림살이가 궁금하시면 블로그에 올려놓은 <춘분에 부치는 편지>를 살펴주세요.
http://www.greencarefarm.org/360

3. 후원을 보내주신
이웃들에게 우편과 인편으로 춘분에 부치는 편지와 엽서를 배달하고 있어요. 일주일이 지나도 편지를 받지 못하셨다면, 꿈뜰 일꾼들에게 이야기해주세요.

4. 여러분의 소식이
궁금해요. 따뜻한 관심과 응원의 메세지는 활동을 지속하는데 아주 큰 힘이 됩니다. 편지를 읽은 소감이나 여러분의 안부를 전해주시면 동료 일꾼들과 공유할게요. 문자 답신, SNS 댓글, 구글폼 메세지 모두 좋아요.
꿈뜰 일꾼들에게 메세지 보내기 ▶

5. 『죽은 다음』 책모임에서
수집한 문장을 공유합니다. 

“나 죽고 난 후에, 슬퍼하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그러느니, 생전에 나랑 같이 모여서 노래도 틀고, 술도 한 잔씩 하면서 그렇게 인사하고 갔으면 좋겠네요.”
그걸 생전장례식이라고 한다고 일러줄까 하다가 그만둔다. 이름이 뭐가 중요할까. 물속에서 시신을 건져 올려 용돈벌이를 하던 십대 소년이 수십 년이 지나 수마에 목숨을 잃은 순직 소방관의 몸을 거두어 영면하게 하는 예순 노인이 되었다. 그 세월을 들었다.
시간이 가는 일은, 어쩐지 나쁜 일이 아니라고. 살아 있는 일은 귀한 거라고. 어쨌건 살아만 있다면, 무엇이든 일어난다고. 그런 생각을 했다. 60p

"무탈하게 돌아가신 분의 장례를 모시고 나면 행복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남의 죽음을 가까이에서 보면 어두울 거라 생각하잖아요. 아니요. 돌아가신 그분들로 인해 내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돼요. 내가 죽을 때도 행복하게 잘 죽을 수 있도록 늘 기회가 주어지는 것 같아요. 매번 다른 분들의 죽음을 돌아보면서, 나는 이렇게 떠나고 싶다고. 잘 죽고 싶은, 잘 살다 가고 싶은 마음이 쌓이는 것 같아요. 묵상하는 기회가 많아지죠." 76p 

6. 경칩과 춘분사이에

20250319 본 잎이 두장 나온 어린 바질
20250320 묵은 줄기를 걷어낸 자리에 새 순이 올라왔다.
20250316 침종해서 싹이 튼 토마토 씨앗
20250316 호미 간격으로 구멍을 내고, 감자를 심자
20250316 호미 간격으로 구멍을 내고, 감자를 심자
20250316 매화 꽃망울 터지기 직전
20250312 풀무전공부 밥먹으러 가는 길에 발견한 새집
20250310 묵은 줄기를 걷어내자
20250310 묵은 줄기를 걷어내자
20250310 자연발아한 캐모마일을 모아서 옮겨심기
춘분에 부치는 편지, 일꾼들의 글 사진 그림이 담긴 엽서

겨울잠을 자던 벌레들이 깨어난다는 '경칩'이 시작되었습니다.

1. 폴폴폴~
날라다니는 나비를 올 들어 처음 보았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조심스럽게 다가가 기념 사진도 찍었지요. 우수와 경칩사이에 눈과 비가 두 번 내렸고, 그 덕분인지 튤립과 수선화가 많이 올라왔습니다.

2. 『죽은 다음』 책모임에서
수집한 문장과 질문을 공유합니다.


무엇을 좋은 죽음이라 할 수 있을까?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들이 바라는 죽음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이 없는, 스스로 정리하는, 가족과 함께 맞이하는 죽음이다. 그렇다면 ‘좋은 죽음’ 저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바라지 않는 죽음은 이런 것이겠다. 외로운 죽음, 비참한 죽음, 갑작스러운 죽음. 29p

🤔
내가 맞이하고 싶은 (또는 누군가를 위해 내가 주관하고 싶은, 좋은) 죽음 / 이별 / 장례는 어떤 모습인가요? 다양한 사례를 새로 접하기 전에, 지금 시점에서 상상하는 것들을 적어봅시다. 책을 읽는 동안, 더하고 빼고 바뀌는 내용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도록 말이지요.

다음 책모임은 3월 12일 목 오전 10시이고, 꿈뜰농장 사무실에서 만나요. 누구나 대환영!

3. 봄 모드 시작!
꿈뜰 일꾼들이 농장에 출근하자마자 찾아간 곳은 바로 농자재마트~ 뽀송한 장화를 한켤레씩 선물 받고, 말그대로 '신' 났습니다.

4. 모종농사도 시작!
다음 주엔 온상을 만들고, 토마토와 고추 등 가지과 식물들을 침종할 예정이에요. 4월 말 모종장에서 선보일 꽃 채소 허브 모종 농사를 시작합니다. 꿈뜰 일꾼 짱돌이 정성들여 준비하고 있는 꿈뜰 모종 소개 페이지를 링크트리에 걸어두었어요.
linktr.ee/carefarmer

5. 풀무학교 전공부
한달살이와 단기과정을 소개합니다. '농사를 통해 인연을 맺고 이웃이 되어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http://www.poolmoo.net

풀무전공부 논밭은 꿈뜰농장 바로 옆에 붙어 있어요. 철따라 비슷한 일을 하다보니, 건너 편에서 농사를 지어도 함께 일하는 느낌이 듭니다. 점심도 같이 먹고, 하지제도 함께 즐기고,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고받는 꿈뜰의 좋은 이웃이지요.

6. 우수와 경칩사이에

20260304 네발나비야, 다시 만나서 반가워!
20260304 독일 붓꽃 새싹이 올라오는 중
20260303 묵은 줄기 잘라서 걷어내기 좋은 시즌
20260303 튤립 새싹들이 많이 올라왔다
20260303 농장 출근 선물로 받은 장화를 신고
20260225 올 해, 우리가 채우고 싶은 욕구들
20260224 눈다운 눈이 왔어요.
20260224 눈다운 눈이 왔어요.
2026 꿈뜰 농장 작부일정
2026 꿈뜰 농장 밭지도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24절기 중에 세번째 절기
#경칩 #驚蟄 #AwakeningOfInsects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눈 대신 비가 내리는 절기, 우수가 시작되었습니다.

1. 새싹을 찾아
농장을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수선화와 튤립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봄이 오고 날이 풀리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한동안 질척이기 마련이고, 장화에 두껍게 달라붙는 흙을 떼어내는게 귀찮은 일이었는데, 올 해는 흙을 밟는 느낌이 다릅니다. 푸석하게 말라있어요.

지난 겨울, 홍동엔 눈이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일기예보를 살펴보니, 당분간은 평년보다 따뜻하고 강수량이 적을 거라고 합니다. 겨울 가뭄이 봄 가뭄으로 이어질 것 같아요.

2. 책모임에서
새롭게 읽을 책은 기록노동자 희정님이 지은 『죽은 다음』입니다.

죽음과 장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겪을 일이 분명한데, 직접 겪기 전까진 나와 상관없는 일로 여기거나, 겪더라도 마음을 깊이 쓰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면 잘 모르기 때문에, 두려움 때문에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닐까 싶어요.

『사랑의 노동』 마지막 장에서 다루었던 '죽음'을 조금 더 살펴보려고 합니다. 꿈뜰 책모임은 천천히 낭독하며 함께 읽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미리 읽어오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첫모임은 2월 26일 목 오전 10시이고, 꿈뜰농장 사무실에서 만나요. 누구나 대환영!

여는 글에서 수집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다르게 살고 싶다면 다르게 행동하라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다. 다르게 죽기 위해서는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 그래서 죽음 앞에서 사람이 하는 일을 보려 했다. 죽어가는 자를 찾아가진 않았다. 죽은 자를 둘러싼 사람들을 볼 생각이었다. 죽음을 둘러싼 의례이자 집약적인 노동의 시공간인 장례에서 이뤄지는 일을 본다면, 다르게 죽는 법을 찾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18p


밖에서 엿보는 사람이 되기 싫다면, 길은 두 가지가 아닐까. 보는 일을 멈추든가, 아니면 그 안으로 들어가든가. 그래서 장례지도사 직업훈련을 신청했다. 19p

3. 꿈뜰은 요즘
새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언제 어디에 심을지 작부를 짜고, 텃밭 수업을 준비하느라 (몸이 아니라) 머리가 바쁜 계절입니다. 손발이 바쁜 계절도 멀지 않았네요^^

4. 사진
20260218 수선화와 튤립 새싹, 따뜻한 하우스 온상 안에서 조금 일찍 꽃이 핀 흰 민들레

20260218 수선화 새싹
20260218 튤립 새싹
20260218 따뜻한 하우스 온상 안에서 조금 일찍 꽃이 핀 흰 민들레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linktr.ee/carefarmer

#24절기 중에 두번째 절기
#우수 #雨水 #RainWater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오늘 2월 4일은 봄의 문턱이자 새로운 24절기를 시작하는 날, 입춘입니다.

1. 입춘방을 붙여요.

새 봄 새 기운
온 마을 가득!

홍순명 선생님이 2011년에 나눠주신 입춘방 글귀에서 가져왔어요. 입춘대길도 좋지만, 요즘의 마음과 바람을 담아 한글로 적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계절감 한 스푼 넣어주면 더 좋고요.

2. 사람을 돕는 기술
테크포임팩트캠퍼스에 참여한 학생들과의 회고모임을 준비하면서 읽은 『경험의 멸종』에서 수집한 문장을 공유합니다.


설득 기술의 황금율 - 당신이 만든 기술이, 사용자에게 권하는 행동이 당신 자신에게 권하고 싶지 않은 행동은 아닌지 자문해야 한다.
+
꿈뜰도 황금률을 가지고 있어요. 꿈뜰이 발신하는 이야기를 동료 구성원들이 보았을 때 – 이해 될 만큼 쉬운가? 불편하거나 부끄러움을 느낄 만한 부분이 있는가?


우리는 새로운 기술 덕분에 새로운 기량을 많이 얻었지만 제3의 장소와 활기찬 공적 공간에 자리 잡고 있던 과거의 기량 저장소는 쇠퇴했다.
+
장애와 상관없이,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울 수 있는 제 3의 장소, 공적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쌓이고 있어요.

3. 『죽은 다음』 & 『돌봄의 철학』
올 해 함께 읽을 책 후보입니다. 다음 책모임에서 직접 살펴보고 결정할 예정이에요. 2월 12일 목 오전 10시, 꿈뜰 농장 사무실에서 만나요. 누구나 대환영!

4. 텃밭을 일구고,
기록 농사도 지어봅시다. 입춘이 지났으니 슬슬 작부계획을 짜고 싶다거나, 텃밭(수업)을 시작하고 꾸준히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다짐이 샘솟았다면, 그물코와 꿈뜰의 스테디셀러 『텃밭달력 농사일지』를 추천합니다.

책소개
http://www.greencarefarm.org/307

책소개에 있는 주문서 또는 그물코 출판사(010-3364-8848)로 연락주세요. 홍동면 갓골책방에서 직접 살펴보고 구입하실 수도 있어요.

5. 하머 채널에
출연했던 사람들 후기 영상에 꿈뜰 보루가 잠깐 등장! 카카오임팩트와 하이머스타드 덕분에 꿈뜰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났어요. 그래서 올 해는 생존에 대한 불안을 내려놓고, 한걸음 더 성장하고 확장하는 시도를 해보려고요!
https://youtu.be/OXtPnQfY9Vk

6. 사진은 최근에서 오래된 순으로
0202 아침 7시 52분, 먼 산 너머로 해 뜨는 중
0129 풀무전공부, 복슬복슬 목련 새순
0129 갓골책방 책장에 놓인 『텃밭달력 농사일지』
0129 꿈뜰 책모임, 새 책 고르는 날
0128 아래 온실 레몬버베나 가지에 사마귀 알집
0128 수요일 오후, 농장에서 함께 일하는 시간
0122 카카오판교아지트, 테크포임팩트캠퍼스 회고모임

 

0202 아침 7시 52분, 먼 산 너머로 해 뜨는 중
0129 풀무전공부, 복슬복슬 목련 새순
0129 갓골책방 책장에 놓인 『텃밭달력 농사일지』
0129 꿈뜰 책모임, 새 책 고르는 날
0128 아래온실 레몬버베나 가지에 사마귀 알집
0128 수요일 오후, 농장에서 함께 일하는 시간
0122 카카오판교아지트, 테크포임팩트캠퍼스 회고모임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linktr.ee/carefarmer

#24절기 중에 첫번째 절기
#입춘 #立春 #StartofSpring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오늘 1월 20일은 24절기중에 마지막 절기인 큰 추위 '대한'입니다.

1. 겨울답고 대한다운
추운 날씨인데요, 홍동은 이번주 내내 낮에도 기온이 영하에 머문다고 해요. 소식을 주고받는 이웃들 모두 따뜻한 곳에서 안전하게 지내시길 빌어요.

2. 꿈뜰은 요즘
2025년을 갈무리하고, 회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다음주부턴 2026년 계획을 시작할 예정!

3. 기록에 이렇게까지 진심인 비영리단체가 있다고?
지난 가을, 테크포임팩트캠퍼스에 참여한 청년의 말입니다. 꿈뜰의 진심을 알아챈 덕분인지, 공교롭게도 프로젝트에 참여한 세 팀 모두 ‘관찰과 기록’을 핵심주제로 다루었어요.
낼모레 카카오아지트에 모여 지난 과정을 회고할 예정인데, 학생들과 나눌 이야기중 일부를 공유합니다.

의사소통 수단 중에서 언어의 비율은 7퍼센트에 불과하다고 한다. 55퍼센트는 몸짓이고, 38퍼센트는 목소리 톤이다.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99p
▶ 글로 남기는 우리의 관찰 기록은 ‘지나간 오늘의 모습’을 얼마나 담아낼 수 있을까?

우리에게는 우리가 계속해서 인간적일 수 있도록 해주는 단어들이 필요하다. 우리의 필요는 단어로 만들어진다. 우리의 필요는 언어를 통해 우리에게 오며, 표현이 결여되면 그것은 죽는다. 우리가 자신의 필요를 말할 단어를 찾도록 도와주는 공적인 언어가 없다면 우리의 필요는 침묵 속에서 말라버릴 것이다. 『사랑의 노동』 100p
▶ 언어는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없다. 하지만 글로 남긴 기록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면 우리는 과연 무엇을 딛고 함께 서 있을 수 있을까?

언어를 배우기 전이거나 자신의 필요를 말로 표현할 역량이 없는 누군가를 돌보려면 주의를 기울여 살피는 것이 필수적이다. 해석과 대처뿐 아니라 세심한 관찰도 필요하다. ... "저는 말해지는 것과 말해지지 않는 것까지 제 눈과 귀로 듣습니다. 날마다, 언제나요." 『사랑의 노동』  101p
▶ 언어와 기록의 한계를 분명히 인지하되, 적절한 단어를 찾아 갱신하는 일은 멈추지 말자.

관찰하고 일지를 쓸 때면 우리는 느긋해지고, 앉아서 무언가를 보고 또 보게 된다. 우리가 평소에 가만히 있고, 조용히 있고, 주의를 기울이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일지를 쓰는 과정은 생각을 정리하고, 답을 모으고, 더 풍부한 질문을 하게 한다. 속도를 늦추고, 일지에 기록할 만큼 충분히 시간을 들여 관찰한다면, 신비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현재를 감각하는 자연 관찰 노트』 10p
우리는 어떻게 돌볼지를 알아내야 하고, 그러려면 “탐구하는 습관과 역량”이 필요하다. 이것이 돌봄 역량의 출발점이고 돌봄의 본질적인 특성이다. 이러한 지식은 행동하고 관찰하고 반추하는 과정을 통해 발달한다. 『사랑의 노동』 76p
▶ 기록을 남기려면 대상과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고, 자기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밖에 없다.

때로는 절제하면서 목격자가 되어주는 종류의 ‘그저 있어주기’가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일 때가 있습니다. …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내가 변화를 만들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의 노동』 243p
▶ 당장은 명확한 해답과 통찰을 얻어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훗날 다시 꺼내볼 질문을 남겨놓자.

무언가가 눈에 띌 때 멈추어 서서 그것이 어떻게 변화를 일으키는지 지켜보고, 그리하여 그것에 대해 뭔가를 알고 나면 관계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관계를 맺고 나면 그 대상에 대해 새로운 느낌이 든다. 돌봄은 책임감을 키우고, 책임감은 행동을 이끌어 낸다. 『자연관찰일기』 243p
▶ 다정함을 잃지 않기, 목격자로 오랫동안 곁에 머물기.

우리는 매우 고립되어 있습니다. 다들 거리를 두니까요. 그래서 오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치유되는 느낌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겪고 있는 일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이야기라도 하면 우리가 무언가 고유한 것을 거쳐왔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 『사랑의 노동』 148p 
클라인만은 "긍정해주는 목격자 되기"를 통해 "그 경험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게 해주는 것이 고통받는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헌신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노동』 377p
▶ 고유한 무언가를 찾아낼 수 있다면, 능력이나 장애와 상관없이 ‘존엄’을 지켜줄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4. 사진은 최근에서 오래된 순으로
0120 하이머스타드가 꽃과 편지를 보내주었어요.
0116 안개가 잔뜩 낀, 나무서리가 아름답게 맺힌 날 - 풍선덩굴, 배추, 납짝보리사초, 딸기 등
0107 수요일 오후, 농장에서 함께 일하는 시간

0120 하이머스타드가 꽃과 편지를 보내주었어요.
0116 안개가 잔뜩 낀, 나무서리가 아름답게 맺힌 날
0116 안개가 잔뜩 낀, 나무서리가 아름답게 맺힌 날
0116 안개가 잔뜩 낀, 나무서리가 아름답게 맺힌 날
0116 안개가 잔뜩 낀, 나무서리가 아름답게 맺힌 날
0116 안개가 잔뜩 낀, 나무서리가 아름답게 맺힌 날
0116 안개가 잔뜩 낀, 나무서리가 아름답게 맺힌 날
0107 수요일 오후, 농장에서 함께 일하는 시간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linktr.ee/carefarmer

오늘 1월 5일은 작은 추위 '소한'입니다. 홍동의 오늘 기온은 하루 종일 영하권이었어요. 겨울답게 추운 날씨입니다.

1. 해가 조금 길어졌나?
싶었는데, 천문달력을 살펴보니 소한에 아침 해는 동지보다 3분 늦게 뜨고, 저녁 해는 10분 늦게 진다고 하네요. 아하, 실제로도 길어졌군요!

2.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상 시인의 <새해> 앞 구절을 공유합니다. 모쪼록 새로워질 것은 새로워지고, 한결같아야 할 것은 여전하시길 빕니다. 

내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다
 
내가 새로워져서 인사를 하면
이웃도 새로워진 얼굴을 하고
 
새로운 내가 되어 거리를 가면
거리도 새로운 모습을 한다

3. 추분에서 동지사이를
갈무리하는 편지를 부쳤어요. 누구나 살펴보실 수 있도록 꿈뜰 블로그에 올려두었고, 후원이웃들에겐 엽서와 편지를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소식을 주고받는 이웃들의 소식도 전해주시길 부탁드려요. 문자로 답해주셔도 좋고, 구글폼에 메세지를 남겨주셔도 좋아요.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메세지 전하기▶
https://forms.gle/x3pbaqekiU8czZyC7

4. 『사랑의 노동』
다음 책 모임은 1월 9일 금요일 오전 10시입니다. 꿈뜰 농장 사무실에서 만나요. 누구나 대환영!
책은 다 읽었고 지난 모임부턴 그동안 모아둔 밑줄들을 한번 더 읽으며 되새기고 있어요.


5.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 개인정보를 알려주세요. 신청 마감기한은 1월 7일 수요일 오후 4시까지입니다. 

발급신청 링크▶
https://forms.gle/Zcj6aNjYD8pwLWDbA

카카오같이가치 매달기부를 통해 후원해주신 분들은 기존 정보를 바탕으로 함께일하는재단에서 등록+발급됩니다.

6. 사진은 오래된 사진에서 최근 순으로
1223 07:55 동지 다음날 아침에 뜨는 해
1226 지난 해 새로지은 온실 덕분에 12월 말까지 일할 수 있었어요.
1229 꿈뜰 일꾼들의 고르고 고른 올해의 사진들 1
1229 꿈뜰 일꾼들의 고르고 고른 올해의 사진들 2
1230 온상을 덮어 보온하고, 내년에 쓸 커피마대를 정리하고.
1230 엽서 오탈자를 하나하나 다듬는 요르의 손
0104 05:29 해질무렵 서해바다(돌산포)

1223 07:55 동지 다음날 아침에 뜨는 해
1226 지난 해 새로지은 온실 덕분에 12월 말까지 일할 수 있었어요.
1229 꿈뜰 일꾼들의 고르고 고른 올해의 사진들 1
1229 꿈뜰 일꾼들의 고르고 고른 올해의 사진들 2
1230 온상을 덮어 보온하고, 내년에 쓸 커피마대를 정리하고.
1230 엽서 오탈자를 하나하나 다듬는 요르의 손길 =)
0104 05:29 해질무렵 서해바다(돌산포)


자기다운 모습으로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배우는 농장
꿈이자라는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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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에 스물세번째 절기
#소한 #小寒 #MinorCold
#꿈이자라는뜰 #소식을주고받는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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