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달력 농사일지』가 2020년판으로 다시 나왔어요!

새로 펴낸 텃밭일지와 함께 텃밭 농사도 짓고, 기록 농사도 지어봅시다~

 


<구입안내>

1. 홍동면 운월리 풀무학교생협에서 직접구입!

2. 대량구매, 택배구매, 독립서점 거래 모두모두 대환영! 
 . 2020년판이 소진되어 주문을 종료합니다.
 . 주문서를 작성하시고 해당하는 금액을 아래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 『2020 텃밭달력 농사일지』 한권 값 6,000원 (택배비 4,000원)
 . 국민 931301-01-059980 장은성
 . 구입문의_그물코 출판사 041)631-3914

3. 일반서점, 온라인서점에서는 팔지 않습니다.

 

 

올해도 폭풍공유! 지인소환! 사용후기!로 꿈이자라는뜰과 그물코출판사. 느티나무책방의 콜라보를 격하게 응원해주세요~

 


『텃밭달력 농사일지』는

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교육농장 <꿈이자라는뜰>이 지난 10년 동안 진행한 텃밭 교실 경험과 풀무학교 생태농업전공부 10년의 농사일지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기록하고, 고치고, 다듬어서 해마다 새롭게 펴낼 예정입니다. 텃밭 농사와 기록농사를 지으면서 고쳐야할 부분이 보이시거나, 함께 나누면 좋을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꿈이자라는뜰에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꿈이자라는뜰 인스타그램 @greencarefarm 메세지 또는 메일 greencarefarmer@gmail.com 로 내용을 보내주세요. 채택되신 분에게는 이듬해 『텃밭달력 농사일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텃밭달력 농사일지』로 기록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에 텃밭이야기를 올리실 때, #텃밭달력농사일지 태그를 붙여주세요. 꿈이자라는뜰이 구독하겠습니다.

 

 


『2020 텃밭달력 농사일지』
B5판형(96페이지) 위클리로 구성되어 있어서 텃밭교실과 주말농장에 쓰시기 좋습니다.

 

본문구성: 
사용설명서 / 일러두기 각 1p
월별 농사일정과 텃밭농사/텃밭수업/놀이와 들살이 제안 24p
기록지면 한달에 4~5p(총 52p)
1~12월 수업, 들살이 제안 2p
참고용 연간재배일지 2p
텃밭수업과 들살이 주제 연간 일정 2p
텃밭 설계도면 6p
큰줄 기록지면 2p

 

 


<텃밭일지 농사달력을 펴내며>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자연의 흐름과 작물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고 살펴야 하는 일입니다. 손발을 써서 때로는 힘 있게, 때로는 정교하게 온몸을 움직여 도구와 생명을 다루는 일이지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수시로 생각해야 합니다. 혼자서 일할 때도 있지만, 여럿이 어울려 함께 일하기도 합니다. 책상 앞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을 직접 겪어내는 일인 것이지요.

농사 일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일이지만, 날씨에 따라 동네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관찰하고, 기록하고, 흐름을 읽어내는 힘을 키우는 것은 농부에게 다른 어떤 배움보다 필요한 과정입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직접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손발을 움직여 해낸 일들을 적어 놓는 것은 또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이 기록은 '내년에' 쓸모 있을 뿐만 아니라, '나에게' 의미 있는 시간들이 곳곳에 묻어 있기 때문입니다. 텃밭 농사와 함께 기록 농사를 지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농사를 지으며 조용한 변화를 만드는 기쁨,
기록을 남기며 작은 변화를 알아차리는 즐거움.
여러분의 『2020 텃밭달력 농사일지』를 통해서 이 기쁨과 즐거움이 일년 내내 피어오르길 바랍니다.

올해 텃밭 농사와 기록 농사 모두 대풍을 기원합니다.

_2020년 산과 들에 물오르는 3월, 꿈이자라는뜰 최문철

 

 

<월별농사일정>에는 날짜와 요일, 국경일과 절기, 달의 모양, 농사일을 펼친 달력에 모아두었습니다. 
그 옆에는 그달에 씨뿌릴 것, 아주심을 것, 거둘 것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두었구요, 제철 음식 재료들도 뽑아두었습니다. <텃밭농사/텃밭수업/놀이와 들살이> 제안을 미리 읽어두시면 좋습니다.

 

농사달력은 중부 지방(충청남도 홍성)을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달마다 날짜별로 농사 일이 적혀 있지만, 날씨와 주변 농부들의 일을 잘 살펴서 일주일 앞뒤로 진행하면 됩니다. 봄 농사는 추위와 싹 트는 온도를 살피는 게 중요하구요, 가을 농사는 추위가 오기 전에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형광펜이나 색연필로 신경 써야 할 농사일을 표시해 두면 좋습니다. 빈 자리에는 연필로 계획을 세우고, 실제 일을 한 뒤에 색볼펜으로 정리하면 좋습니다.

 

 

 

텃밭일지는 자세히 적을수록 좋습니다. 식물의 키를 재거나 감상을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림이나 사진을 곁들일 수 있도록 빈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꾸준히 작성하면 한 해의 흐름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텃밭일지에 '나만의 자연 관찰 일지'를 적어도 좋습니다. 자연 관찰은 농사달력에 있는 절기에서 힌트를 얻으세요. 텃밭 주변에서 처음 꽃을 본 날, 열매를 따먹은 날, 장마가 시작한 날, 첫서리가 내린 날, 고드름을 발견한 날들을 적어둡니다. 사람보다 기후에 민감한 다양한 동식물을 살펴보면서 농사의 때를 아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텃밭 수업과 들살이 표에는 한 해 동안 이루어지는 텃밭 수업 주제들을 정리했습니다. 제시한 주제가 아니어도 농사달력의 다양한 농사일과 제철 먹을거리를 살펴 여러분의 텃밭 수업 일정을 만들어보세요!

 

 

씨넣기/씨뿌리기/옮겨심기/거두기 등의 재배일정을 참고용 재배일지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색연필을 이용해서 여러분만의 재배일정을 기록해보세요.


『텃밭달력 농사일지』 사용예

그림을 그리고, 생각과 느낌을 적어봅시다!

 

바둑판 지면을 이용하면 텃밭설계가 쉬워져요!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살펴보는 것이 관찰의 중요 뽀인뜨!

 

 

좋은 캐모마일 차를 마시려면 어떤 크기의 꽃을 따야할까요? 캐모마일과 개망초를 구별해 볼까요?

귀로 듣는 설명 만으론 뭔가 부족하지요. 서로 다른 꽃 모양을 그리면서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어요!

 

직접 체험하고 기록을 남기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기록은 우리의 힘. 기록농사를 함께 지어봅시다.

 

사회적농업 육성법이 발의되어 통과를 앞둔 시점입니다. 과연 이 질문들이 누군가에게 가 닿을지도 모르겠고 또 도움이 되기나 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쩌다 사회적농업의 모델로 회자되곤 하는 꿈이자라는뜰의 일꾼으로서 제 나름의 문제 인식과 질문, 제안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저는 사회적농업 육성법을 제정하기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농업, 농민, 농촌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난제들에 대하여 더 많은 논의와 수긍할만한 대답들이 마련되고 나서야, 또는 그 대답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농업 육성법이 제정되는 것이어야 할텐데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이번에 꼭 법을 제정해야 한다면, '사회적농업 육성법'이 아니라 '사회적농장 지원법'이라고 이름 짓는 것이 보다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에 답을 주실 분들이 계실까요? 또는 질문을 다듬어주실 분들이 계실까요? 또는 아예 네가 잘못 알고 있는거야. 진짜 현실을 알려주마! 하는 분들이 계실까요? 아무쪼록 계시면 좋겠습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서 다 읽어주실 분도 손에 꼽을거라고 예상합니다만^^) 

아래에 같은 내용의 PDF와 텍스트, 그림파일을 차례로 덧붙입니다.


사회적농업육성법에 대한 꿈이자라는뜰 보루의 질문.pdf
0.23MB


+ 꿈이자라는뜰의 시작(2009)

농촌의 흔한 일, 농업을 장애인 교육과 자립의 바탕으로 삼아보자
농사짓기가 교육, 자립, 치유의 과정이 될 수 있겠네. 마을 안에서는 더욱 유의미해
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교육농장, 장애와함께 일하는 돌봄농장

0. 어쩌다 사회적 농업 
 - 사회적이라는 말은 사회적으로 어떻게 통용되고 있을까?
 - 한정된 인식, 정립되지 않은 틀에 갖히고 싶지 않아
 - 우리는 사회적농장일까? 일단 ‘사회적’ 간판을 달지 않고 가던 길을 그냥 가겠어. 하지만 판을 만들기 위해 질문과 실천을 나누고 싶어

질문1. 농업과 사회적농업
 - 농업의 다원적인 기능 / 다면적인 은혜는 충분히 가치있다고 인정받고 있는가?
 - 자연과 사람, 사회를 이롭게 하는 기존의 노력들은 적절한 보상을 받고 있는가?
 - 생산과 수익보다 사회적가치를 우선하여 병행한다 하였을 때 생존이 가능할 수 있을까?
 - 농업의 생산성은 나아졌지만, 수익성은 여전히 낮고, 땅값은 비싸도 너무 비싸.

질문2. 농민과 사회적농업
 - 사회적농업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반사회적인 농민인가? (사회적협동조합이 아닌 협동조합들은 사회적이지 않은가?)
 - 자식 먹이듯, 건강하게 농사지으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들은 자연과 사람, 사회에 이로운 농사를 짓는 사람들로서 존중받고 있는가?
 - 농민이 교육, 치유, 돌봄, 고용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있나?

질문3. 농촌과 사회적농업
 - 농촌은 사회적인 가치가 충만한가? 공동체적인가?
 - 농촌이 더 큰 단위의 사회, 새로운 구성원 또는 손님을 넉넉히 포용 할수 있을까?
 - 착취 구조의 맨 밑바닥에 있는 농촌에서 사회 문제들까지 해결하라고?
 - 곡간에서 인심난다는데 곡간이 비었네.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
 - 농촌, 노인 자살률 1위는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
 -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고? 정말로? 그러려면 전제가 필요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한 자유로운, 자립적인 인간 + 외부의 간섭이나 착취가 없는, 서로 돕고 보살피는 관계
 - 돈, 독일까 득일까?: 돈 때문에 의상하고 쪼개지는 마을 만들기 사업들 / 을(이 되어 버리는 구조도 이상하지만, 을)이 되어도 고유성, 자율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 그냥 기본소득으로 나눠주지. 농민협동기금도 좋고.

질문4. 사회적기업과 사회적농업
 - 수익과 가치, 두마리 토끼 > 처음부터 불가능한 설계는 아니었을까?
 - 학교 교사에게 따로 돈 벌어서 아이들 잘 가르치라고 하는 셈
 - 지원이 끊기면 망하는 사회적 기업들. 같은 방식이라면 사회적 농장은 어떻게 될까?
 - 사회적책임, 잘 나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도 다른 이야기

5. 우선순위(꿈뜰, 보루의 제안)
 - 의식의 공유: 소외된 농민과 농촌이 포용되는 것이 먼저
 - 인식의 변화: 장애인과 노인이 살기 좋으면 모두가 살기 좋은 사회
 - 연구사업: 질적 도약을 위한 준비. 해외 모델 수입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국내환경에서의 임상연구
 - 법제화: 교육, 돌봄, 복지 전문가가 농업, 농민, 농촌과 연결될 수 있도록 > 기존의 법과 제도를 손보는 것부터
 - 양적팽창: 양적팽창은 가장 나중에 / 지원사업은 세심하게 / 경쟁을 시키지 않는, 협력관계를 만드는

6. 꿈뜰의 따뜻한 시도
 - 미련한 실천: 돈보다 사람(가까운 동료들을 의지하기, 마을 이웃기관과 협동하기) / 일단 살아남기(욕심을 버리겠다, 너무 많은 가치, 훌륭한 가치도 포기)
 - 지원도 받을거야: 마을 이웃들의 도움은 언제나 든든해 / 토지기금도 시작해야지 / 최저임금, 4대보험도 언젠가는 / 일자리안정자금, 장애인고용지원
 - 진짜 3농혁신을 기다립니다: 협동조합 / 토지개혁 / 기본소득


꿈이자라는뜰의 질문

 

작성_꿈이자라는뜰 , 충남 홍성, 대표일꾼 최문철 20190718
보완_20191115

 

 

 

 

꿈이자라는뜰 허브데이,
<반가운 정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월 21일 (월) 오후 2시~5시

 


볕 좋은 가을날, 꿈이자라는뜰 농장으로 마실 오세요. 
가을 햇살을 만나고, 바람을 만나고, 여유를 만나고, 이야기를 만나고, 꿈뜰을 만나고, 친구들을 만나러 오세요. 먹고 마시고 즐길 만한 것들이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바로 당신과의 반가운 만남이랍니다.

[ 반가운 정원 꿈이자라는뜰 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 ]

보루, 커피와 수다를 내려드립니다.
노래, 즉석 프린트 추억사진을 찍어드려요.
비빔, 운기의학으로 오행체질을 봐드립니다.
앙꼬, 채식 까나페와 맛있는 수다
베짱, 종이접기 같이 하실래요?
가이, 허브 이름을 알려드릴게요
팽팽, 꽃그림을 함께 그려볼래요?

반달곰, 동물점을 봐드릴게요.
봄봄, 농장에 핀 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요.
미성, 향기로 나누는 수다.
아크릴, 실매듭 팔찌를 만들어요.
안나페이, 종이랜턴을 만들어요.
달래, 만달라 헤나를 그려줄게요.
명아, 그림책을 읽어드릴게요.

혜정, 꿈뜰의 다양한 표정과 시간들을 보여드릴게요.
풀풀농장, 수제맥주 블라인드 테스터로 모십니다.
영신, 솜씨 좋은 손으로 이것저것 만들어요.
중등, 떡을 숯불에 노릇노릇하게 구워드릴게요.
초등, 현준이의 한정판 그림선물!
초등, 태은이의 꿈뜰 농장 소개~
인어, 우클렐렐 치면서 같이 노래불러요.
조르바, 따뜻한 허브차를 내려놓을게요.

 

+

람, 타로를 읽어드립니다.

안뜰, 내림 커피와 따뜻한 뱅쇼를 나누고 싶어요.

미란, 쫄리지않는 속옷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요.


* 만남에 보탬이 될 만한 것을 준비해 와서 함께 나누고 싶으신 분은 꿈뜰 일꾼들에게 미리 이야기해주세요. 자리를 만들어 볼게요.

* 그냥 오시기만 해도 좋지만 텀블러, 손수건, 돗자리를 들고 오시면 또 좋습니다. 

* 혹시라도 비가 온다면 <반가운 정원>행사는 취소됩니다.

* 시간과 오시는 길
꿈뜰 농장에 오시려면 장곡 넘어가는 방향으로 마을활력소 지나자마자 소나무가 있는 오른쪽 샛길로 들어오세요. 차량은 마을활력소 앞에 세워두시고 걸어오시면 좋습니다.
10월 21일 (월) 오후 2시~5시, 홍성군 홍동면 운월리 739-1 

<꿈이자라는뜰>
블로그 www.greencarefarm.org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greencarefarm
페이스북 www.facebook.com/greencarefarm
메일 greencarefarmer@gmail.com

꿈이자라는뜰은
자연과 사람을 잇는 농사를 지으며,
사람과 사람을 잇는 농장이랍니다.
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교육농장이기도 하고,
장애와 함께 일하는 돌봄농장이기도 합니다.

꿈이자라는뜰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면 꿈뜰의 아카이브 블로그를 살펴주세요.
꿈이자라는뜰 www.greencarefar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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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한 #교육농장, 장애와 함께 일하는 #돌봄농장
#꿈이자라는뜰 농장의 #풍경, #텃밭교실, #농사일지, #밥상.의 모습들을 기록하고 공유합니다.
#기록농사 #기록은우리의힘 #공유도우리의힘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저녁 7시, 홍동중학교 해누리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꿈이자라는뜰은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동네 이웃들과 함께 볼 영화 한편을 준비했어요.  영화 <채비>는 언젠간 헤어질 이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들, 딸에게 바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장애인의 날 하루 앞선 19일 금요일 저녁 7시에 홍동중학교 해누리관에서 만나요!

+ 12세 미만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영화를 따로 준비하겠습니다. 해누리관 북까페에서 상영할 예정이고요, 영화를 보면서 혼자 있을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함께 오셔도 좋습니다. 어린이 영화를 상영하는 동안 꿈뜰 일꾼이 북까페에 함께 있겠습니다. 

 

+ 아주 어린 아이들을 안고 영화관에 입장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것이니만큼, 서로를 배려하면서 함께 영화를 보고 싶습니다.

+ <채비> 영화는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로 준비했습니다.

+ 홍동중학교 해누리관은 감사하게도 경사로와 장애인 화장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 영화가 끝나고 북까페에서 30분 찻집이 열립니다. 영화를 보시고 이야기를 좀 더 나누고 싶은 분들을 환영합니다. 

 

+ 꿈이자라는뜰을 후원해주신 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무료상영합니다.


+ 문의: 꿈이자라는뜰 일꾼들(보루 최문철, 노래 임이담, 비빔 신나영, 앙꼬 유미숙)

+ 영화 소개
30년 전통의 프로 잔소리꾼 vs 30년 내공의 프로 사고뭉치 
특별한 모자가 그려낸 분주한 이별 준비

일곱살 같은 서른살 아들 인규를 24시간 특별 케어(?) 하느라 어느 새 30년 프로 잔소리꾼이 된 엄마 애순 씨는 앞으로 아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된다. 자신이 떠난 후 남겨질 아들을 생각하니 또다시 걱정만 한 가득인 애순 씨는 세상과 어울리며 홀로 살아갈 인규를 위한 그녀만의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고, 잠시 소원했던 첫째 딸 문경과 동네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빈칸을 하나씩 채워나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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