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비가 많이 오는 계절에는 전기건조기가 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생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태양열 자연바람 건조기도 나무로 한번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허브에 새순이 올라오는 10월즈음에 한번 더 허브 건조가공을 해볼 수 있으니, 그전에 건조기와 포장재등 필요한 것들을 미리 챙겨둬야겠습니다.
상태가 썩 좋지않은 허브들은 따로 정선해서 염색용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건조기에서 좋은 상태로 마른 허브들을 섞어서 혼합허브차를 만들려고 합니다.
우선 줄기에서 잎파리들을 먼저 떼어냅니다.
잘마른 잎파리들이 쟁반 밖으로 나가지 않게 조심조심 해야겠지요~
길게자라는 레몬그라스는 일일이 가위로 잘게 잘라주었습니다.
각각의 허브들을 골고루 섞어서 정해진 중량만큼 만듭니다.
그리고 작은 유리병에 잘 담아주고, 이름표를 붙이면 소포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