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초등학교 위쪽 넓은 밭에 옥수수 모종을 심었습니다~
문철쌤께서 트랙터로 멋지게 밭을 만들어주셨지요.

옥수수 많이 심었죠?^^
짜잔~ 멋진 모습으로!!

선생님과 함께 하나씩 하나씩~

옥수수 가까이에서 v~

어느새 밭이 옥수수로 가득 찼습니다.


  오늘 꽃나무교실에서는 수란리 마을 뒷산으로 식물상 관찰을 다녀왔습니다. 숲에 있는 다양한 풀과 꽃, 나무들을 살펴보고, 야생화 씨앗도 모으려고 갔었지요. 다양한 야생화 씨앗을 수집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길찾기가 어려워서 벚나무 씨앗만 수집해 왔답니다. 벚나무 아래에서 씨앗을 줍는 일도 재밌었지만, 버찌를 먹으려고 벚나무 주변에서 노니는 새들 노랫소리를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일도 재밌었답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놓고나서 시용샘과 둘이서 다시한번 야생화 씨앗을 찾으러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길을 잘 찾아가서, 비록 양은 적었지만 필요한 씨앗을 채집해왔답니다.

오늘 배울 것들을 적어보자~


이 나무가 무슨 나무냐면~ 시용샘은 나무사랑선생님이라는 애칭답게 나무들 이야기를 아주 잘 해주신답니다.


환하게 빛나길래, 꽃인줄 알았네.


기억하기론 나무사랑선생님만 하실 수 있는 폭소법이었던 것 같은데....무슨 일이 그렇게 재밌었을까?


얘가 바로 벚나무열매랍니다. 발갛게 익어서 떨어진 씨앗을 모았지요.


씨앗을 영글어가는 중인 남산제비꽃이랍니다.



오늘 꽃밭교실에서는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이 각각 다른 일을 했습니다. 초등학생들은  다음주에 염색재료로 쓸 메리골드 꽃을 땄구요, 한련화 모종사이에 난 풀들을 정리해주는 일을 했습니다. 중학생들은  내다팔고 남은 쌈채소 모종들이 많이 웃자라서, 쌈채소 잎을 갈무리 하는 일을 했지요. 280g씩 다섯봉지 반이나 나왔답니다^^

양배추 모종에 있는 배추흰나비 애벌레 골라잡기~


줄기가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살살 메리골드 꽃을 잘 따주렴~


쌈채소 잎을 갈무리하는 중학생 언니들.




텃밭 곳곳에 상추를 추가로 심었어요.
그리고나서 맛있는 간식을 먹고, 그동안 배운 풍물로 텃밭식물을 격려해주었답니다.


텃밭 여기저기 빈 곳에 상추를 심어주었답니다.
그동안 심은 채소들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맛있는 빵과 음료를 함께 먹었지요.

우리가 심은 채소들이 잘 자라기를 기원하는 풍물을 쳤습니다. 얼씨구~

그동안 배운 풍물솜씨를 제대로 발휘하는 아이들~~^^


어느새 밭 옆의 호밀도 꽃을 피웠습니다^^ 

오늘 꽃나무교실에서는 다양한 과일나무에 대해서 공부하고, 블루베리용 토양을 만들어서 나무심는 과정도 배웠습니다. 그리고나서 실습으로 블루베리와 블랙쵸크베리를 옮겨심었지요. 블루베리는 스파르탄, 챈들러, 엘리자베스, 다로우, 듀크 다섯가지 품종을 들여왔구요, 블루베리보다 효능이 더 좋다는 블랙쵸크베리(아로니아)도 들여왔습니다. 옮겨심을 땅이 마땅치 않아서 일단 화분에 옮겨심었는데, 잘 자리를 잡고 새로운 가지가 넉넉하게 나오면 꺾꽂이(삽목)실습도 하려고 합니다.

나무나무퀴~즈! 이 과일나무 이름은 도대체 무얼까요?


블루베리 원래 화분 아래있는 흙을 살살 긁어줘서 뿌리가 잘 내리도록 도와줘야한단다~


옮겨심기 끝~ 내고 꽃나무교실 기념사진 한 컷!


꽃나무교실에서 옮겨심은 블루베리들과 블랙쵸크베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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