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종일 비가왔습니다. 몇군데 천장 비닐 틈새로 샌 빗방울이 폿트에 떨어져서 화분흙이 쓸려나가고 상했네요. 그래서 빗물이 떨어지는 곳에 있는 폿트를 다른 곳으로 옮겨주었습니다. 그래도 하우스가 있으니 비가와도 학생들이 공부와 작업을 계속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 본격적으로 메리골드 옮겨심는 일을 했습니다. 학생들이 점점 옮겨심는 일을 손에 익혀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대견스럽습니다. 갓골 작은가게 사랑씨가 세일빵을 선물로 주셔서 학생들과 함께 간식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고마워요, 사랑씨~

여기는 아가씨들 일하는 곳~


여기는 아저씨들 일하는 곳^^



오늘 꽃밭교실에서는 어린 꽃모종 옮겨심는 법을 배웠습니다. 3월 8일에 뿌려놓은 꽃씨들이 싹이 나서, 지난 3주 동안 잘 자랐답니다. 이제 꽃모종 옮겨심는 일이 점점 많아질텐데, 차근차근 일을 손에 잘 익혀갔으면 좋겠습니다. 다 옮겨심은 꽃모종은 삽목상자에 담아서 차광망으로 만든 그늘 아래에 두었습니다.

자, 이건 민수가 뿌려놓은 씨앗~


웃는 모습이 새싹하고 닮은 듯~ 예쁘구나.


꽃모종 옮겨심기 대가의 첫삽이 될지어다~ ^^


흙을 떠 넣는 것인지, 기도를 하는 것인지^^ 신중하고 세심한 손길.


다 옮겨심었습니다~





  오늘 꽃나무교실에서는 메리골드에 대해서 배우고, 어린 메리골드 모종을 트레이에서 폿트로 옮겨심는 법을 배웠습니다. 벌써부터 한낮에는 온실안이 덥기도 하고, 눈이 많이 부셔서 공부와 작업이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활동 공간위에 차광망을 쳤답니다. 그래도 덥길래 메리골드를 공부할 때는 나무그늘이 있는 숲으로 올라가서 했습니다. 이어서  메리골드를 옮겨심기위해 필요한 흙을 만드는 일, 삽질을 하는 바른 자세, 메리골드를 옮겨심는 법에 대해서 하나하나 자세히 배웠답니다.

자, 우선 몸부터 풀고~ 얘들아 담부턴 체육복 입고오자!!!


메리골드 어린 모종입니다.


여기는 온실과 꿈뜰 사랑방 사이에 있는 꿈뜰 전용 숲교실이지요~


자, 메리골드에 대해서 공부해 볼까요?


누가 선생님이고 누가 학생인지^^ 교복만 안입었으면 아마 몰랐을텐데~


메리골드 옮겨심을 때 쓸 좋은 흙을 만듭시다~


자, 삽질을 할 때는 말이지요, 무릅을 살짝 굽혀서 하는게 좋답니다~


어디 다시 한번 해볼까요?





지금 <꿈이자라는뜰> 온실에서는 정말 다양한 모종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꿈뜰 마을샘들이 뿌린 노랑, 주황, 빨강 파프리카와 피망, 청양고추, 가지와
꿈뜰 친구들이 뿌린 갖가지 꽃들, 한미플러그에서 입양한 페츄니아, 한련화, 샐비어, 메리골드,
그리고 풀무전공부 언니들이 뿌린 갖가지 텃밭채소들까지 일일이 이름을 다 기억해서 적기도 벅차네요.
자, 그럼 얼마나 예쁘게 자라고 있는지 한번 보시겠어요?

노란 파프리카


청양고추


가지


꽃밭교실에서 뿌린 꽃들.


물망초


안개꽃


스타치스


스토크


니게라


캘리포니아 포피


해바라기


꽃양귀비


꽃달맞이


메리골드_듀란고


샐비어_비스타


한련화_호리버드


폿트에 옮겨심은 페츄니아_매드니스


폿트에 옮겨심은 한련화


왼쪽은 밤에도 따뜻하게 가온을 하고 있는 전열온상이구요,


오른쪽은 가온은 따로 안하지만 보온이불을 꼭 덮어주는 온상이랍니다.

우리가 농사지을 텃밭 주변과 숲속을 다니면 자연물 찾기를 하였습니다.

오늘 인사할 사람? 저요!!!! 두 경쟁자~^^

먼저 보물 담을 통을 하나씩 만들고,

돋보기도 깨끗하게 닦아서 목에서 맵니다.

텃밭으로 고고씽~

나무 나이테를 관찰해볼까?

이것저것 주워온 후~ 교실에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찾아온 자연물 전시해보기!
와~ 정말 보물이 많죠?^^

자기가 찾아온 자연물을 종이에 붙이고 설명을 해주면

멋진 텃밭보물사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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